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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리뷰 총점9.6 리뷰 50건 | 판매지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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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에세이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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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14g | 118*188*20mm
ISBN13 9791170400752
ISBN10 11704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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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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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전망 좋은 농장’이라는 뜻의 핑카비히아에 살면서 어부들과 어울렸고, 십삼 년째 되던 해에 “늙은 어부가 돛단배에서 홀로 나흘 밤낮을 청새치와 싸운다는 줄거리”의 소설을 썼다. 헤밍웨이의 집은 정원이 넓었고 한편에 노인이 탔던 필라호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 앞에는 그가 기르던 개와 고양이들의 묘가 조성되어 있었다.
--- p.28

빌리지홀을 왼쪽에 끼고 호선형의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들어가자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조지 왕 시절의 식민지 양식 저택”이 무성하게 가지를 늘어뜨린 고목 아래 조용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레이트넥 게이트웨이 드라이브 6번지. 풀밭에 젤다가 딸 스코티를 안고 있는 장면이 환각인 양 어른거렸다.
--- p.56

때로 현실의 몇 시간, 아니 며칠을 꿈에서 촉발된 장면을 쫓아 살고는 하는데, 청명한 아침 뜻밖에 환기된 벤야민은 세속적인 일들일랑 잠시 제끼고 그동안 끊임없이 파리를 드나들면서 떠돌아다녔던 거리들, 아케이드들, 그리고 도서관을 되살려내라고 나를 부추겼다. 나는 이런저런 글에, 심지어 소설에까지 개입시킬 정도로 벤야민을 둘러싼 장면들에 사로잡혀 있었다.
--- p.96

아차산 자락 아치울 마을에 새로 지은 선생님 댁을 생각하면, 나는 제일 먼저 박하차가 떠올랐다. 박완서 선생님은 새로 가꾼 뜰에 박하를 심었고, 손님들에게 그 박하잎을 우려낸 차를 내주었다. 선생님은 이사한 뒤 한동안 매일 아침 거실 창가에서 목도하는 일출 장면을 경이롭게 들려주었다. 그러나 선생님이 흥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던 그 장관을 내가 직접 본 적이 없기에 일출보다는 박하차의 향기가 뇌리에 박혔다.
--- p.189

아센바흐가 죽어간 해변의 모래밭을 걸었다. 걷는 대로 흔적이 되어 따라왔다. 석양을 등지고 소년이 서 있던 바닷가까지 나아갔다. 토마스 만에게, 아니 아센바흐에게 소년은 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현실에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것에 목숨을 바치는 족속이 작가이고, 예술가였다. 석양을 사라지고, 돌아오는 길은 멀었다.
--- pp.298~299

한강의 목록으로서의 애도 서사든, 박솔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묘한 이야기든, 이들은 그 어떤 페이지에서도, 자기 안에 갇혀 있던 오래된 슬픔, 또는 자기 안팎에 떠도는 이름들을 제대로 호명해줌으로써, 신비로운 치유의 힘을 선사한다. 치유란 가벼워지는 것, 곧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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