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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치 없는 언어들
중고도서

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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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52g | 125*195*15mm
ISBN13 9791192044002
ISBN10 119204400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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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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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조직을 거치며, 많은 말에 부딪혀 왔다. 몇몇 말은 비수처럼 날아와 내 마음에 생채기를 내기도 했고, 또 어떤 것은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우울감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반면, 무심코 스쳐 지나갔지만 돌아보니 삶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말들도 있었다. 나는 이런 말들의 실체를 오래도록 고민해 왔다. 메시지 발신자의 입장에서 그 의도를 가늠해 보기도 했고, 메시지 수신자로서 발신자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말들의 차이를 비교해 보기도 했고, 시대적 환경이랄지 시기적 유행이랄지 조금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말들의 진의를 파악해 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아온 말의 조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내가 모은 말들은 모두 내가 몸소 경험한 바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도대체 그 실체를 알 수가 없고 알쏭달쏭하여 밤에 잠 못 들게 했던 말들을 모아둔 《참 눈치 없는 언어들》을 읽으며 우리가 하고 듣는 말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눠 보고자 한다.
--- p.13, 「프롤로그」 중에서

흔히 위로의 정석이라는 ‘나도 그랬다’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지만, ‘많이 도와주겠다’라는 말에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은 아직까지 생생하다. 돌이켜보건대, 많이 도와주겠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던 까닭은 더 성장하고 싶어하는 나의 욕심과 의지를 인정하고 수용해 주셨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에는 공감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공감에 선행하는 것은 인정과 수용이 아닌가 싶다.
--- p.19, 「01. 나도 그랬다」 중에서

누군가 나에게 얼마나 잘해 주었는지 아는 사람은 나에게 잘해 줬다고 말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그렇기에 당사자는 기억하지 못하는 사소한 호의를 잊지 않고 있다가 끝끝내 결초보은했다는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이며, 선물을 준 사람은 자신이 언제 그런 선물을 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은 선물을 볼 때마다 흐뭇해하며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운한 것은 여전히 서운한 것이다. 만일 서운함과 고마움이 같은 선상에 놓인 것이어서, 이를테면 0을 기준으로 (-)로 향해 가면 서운함을 느끼고, (+)로 향해 가면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라 서운함과 고마움이 상호 간에 상쇄될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은 한결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서운함과 고마움은 서로 다른 선상에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서운함에 고마움을 더한다고 해서 서운함이 상계 처리되지는 않는다.
--- p.37~38, 「05. 그동안 얼마나 잘해 줬니」 중에서

‘특이하다’는 말이 성립되려면 ‘보통의 상태’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보통의 상태’를 정량화하면 ‘51퍼센트 이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하와이안 피자에 대한 선호도를 전수 조사하여 51퍼센트 이상이 하와이안 피자를 싫어한다고 응답했다면 하와이안 피자는 싫어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과연 ‘보통의 상태’라는 것을 우리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까? 여지없이 불가능하다.
--- p.72, 「12. 특이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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