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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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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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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20g | 152*215*35mm
ISBN13 9791157842858
ISBN10 11578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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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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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행동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만 유전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바뀔 수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모든 생물은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기적과 같은 기회를 잡아낸다. 살겠다는 생명의지다. -본문 32쪽 〈생태계에서 배우는 삶의 원리〉

정의의 반대말은 불의다. 불합리와 일맥상통한다. 한국 사회의 정의를 논하려면 정과 의리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태도가 불의를 눈감아주는 행위를 합리화한다. 정과 의리의 핵심은 이기주의다. 지역에 따라, 당 배지 색깔에 따라, 출신 학교에 따라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하나가 된다. -본문 62쪽 〈너를 이해해〉

삶이란 모든 관계망 안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고 하지만 물이 빠지고 난 뒤에야 육지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사랑에도 기술이 있다고 하듯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본문 132쪽 〈너와 나 그리고 우리〉

고흐는 시대와 불화하여 살아생전에 인정받지 못했고, 평생 가난했으며, 여러 여성을 만났지만 마지막엔 혼자였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했으며, 단명했다. 죽은 뒤에야 전설이 되었다. 그는 ‘천재’라는 통념에 가장 부합하는 비운의 예술가다. -본문 155쪽 〈스크린으로 부활한 천재들〉

연극은 직접성의 예술이다. 영화는 스크린에서 전개되는 상황과 관객과의 상호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관객이 떠들어도, 중간에 나가도, 잠을 자거나 심지어 스크린을 향해 야유를 퍼붓고 팝콘을 집어 던져도 묵묵히 진행된다. 하지만 연극은 불가능하다. -본문 217쪽 〈연극의 발견〉

첫사랑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첫사랑의 애틋함을 간직하는 이유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과 연관이 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을 때, 그 감정은 가장 강렬하게 기억된다. 이후 몇 차례 연애를 경험하면, 점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간절함이나 애틋함도 무뎌진다. -본문 275쪽 〈쉽게 풀어보는 경제원리〉

마셜이 남긴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에 기반을 둔 경제정책 선택은 보다 현명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어떤 정책이든 차가운 머리나 뜨거운 가슴 중 하나로만 풀어나가다 보면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사례는 이미 수없이 많다. -본문 333쪽 〈역사에 남은 경제학자의 한마디〉

전쟁은 경영이다. 역사상 보급에 실패한 군대가 전쟁에 승리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 우수한 인력과 무기, 장비 못지않게 군대의 운영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게다가 기술과 산업발전의 수준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20세기 전쟁은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혹해졌다. -본문 365쪽 〈무기의 발달과 경제〉

깨달음이 없는 공부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 앞에 돈오점수의 세계가 열려 있다. 문득 나를 깨치고 서서히 닦아나가는 주체는 나 자신이다. 내가 나를 깨닫고, 내가 나를 닦아, 나를 부처로 승화하라. 해답은 내 마음의 근저에 있다. -본문 409쪽 〈한국의 사상을 말하다〉

철학 공부를 통해 아무리 좋은 개념과 깊은 사상을 배우더라도 그건 훌륭한 철학자의 생각일 뿐 당신 자신의 생각이 아니다. 여전히 남의 생각일 뿐이다. 철학 공부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데 있다. -본문 431쪽 〈철학하며 살아보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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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이 실용적으로 재편되면서 인문학의 쇠퇴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져왔다. 사실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은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악용되기도 했고 숨겨지기도 했다.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이었다. 지금 우리의 인문학은 대학을 쫓겨나다시피 나름의 길로 가고 있다. 그러나 지구가 돌고 있는 한 인문학은 대지에 뿌리내려야 한다. 이 알맞춤한 인문학 안내서가 그 길을 친절히 알려주리라 기대한다.
- 윤후명 (시인, 소설가)
이 책에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읽으면 딱 좋을 길이와 소재의 글들이 듬뿍 들어 있다. 하지만 만만하게 보지는 마시라. 은근히 몰입하게 만든다. 자칫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책으로든 스마트폰으로든 훌륭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편안하다. 받아든 책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이다. ‘인문학’ 앞에 ‘퇴근길’을 붙이다니,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진다. 펼쳐보니 그런 생각이 더하다. 아예 요일별로 분류해놓고 유인하고 있다. 인문학이라는 이름의 고루함을 파편화 시킨 다음 다시 큰 덩어리로 부담 없이 묶어냈다. 디지털의 시대에 아날로그가 살아남는 법. 아니 아날로그가 디지털에게 ‘너 따위는 아직 나보다 한 수 아래야!’ 라고 훈수하는 것 같아 흐뭇하기까지 하다.
-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뉴스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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