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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한성윤 | 싱긋 | 2022년 03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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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16g | 148*210*30mm
ISBN13 9791192247014
ISBN10 119224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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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것은 단지 하나의 야구 대회를 다룬 책이 아니다!

일본은 왜 그토록 야구에 열광할까?
100년 역사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을 통해 바라본
일본 문화와 사회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


일본 만화나 소설, 영화 등을 보다보면 종종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과 관련된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고시엔은 전국 4천여 개 야구팀이 우승기를 놓고 경쟁하는 일본 최대의 고교야구 대회로, 고시엔 본선이 열리는 일본 한신타이거스의 홈구장 이름이기도 하다. 일본 고교야구 선수들 사이에서는 ‘꿈의 구장’으로 불리며 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예로 여길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터치』 『H2』 『다이아몬드 에이스』 등의 만화는 일본 고교야구를 다루고 있는데, 전부 ‘고시엔을 향한 과정’ 그 자체라 봐도 무방하다.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KBS 스포츠 기자로 활동중인 저자가 국내 최초로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고시엔은 단지 하나의 야구 대회가 아니다. 일 년 내내 축제가 계속되는 나라 일본의 축제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고 봄, 여름 두 계절에 걸쳐 열도를 뜨겁게 데우는 국가적 행사이다. 봄 고시엔 대회가 있고 현 단위의 대회들도 있지만, 해마다 8월이 되면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지는 ‘여름 고시엔’의 드라마에 전 일본이 열광한다. 빡빡머리 소년들이 만들어내는 영웅 스토리는 경기 기간 내내 신문과 방송을 장식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아사히신문사가 연일 호외를 발행한다. 그러다보니 “고시엔 대회가 끝나면 여름이 끝났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2021년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된 고시엔에서는 한국계 고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선전하면서 ‘동해 바다 건너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구장에 울려퍼져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고, 올해도 본선 진출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즐길 거리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고시엔’은 일본의 아날로그 문화를 대표하며 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80년대 야구팬들을 텔레비전 앞에 모이게 했던 한국 고교야구의 인기가 오늘날 땅에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비교되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고시엔이 진보된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걸맞지 않게 아직도 수기로 전광판을 운용하는 구장이 있고, 선수들의 머리는 대체로 1센티도 되지 않는 빡빡머리인데다, 공습경보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렌으로 경기 시작과 종료를 알린다. 점점 갈라파고스화되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10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고교야구가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청춘들의 꿈의 무대라 일컬어지는 고시엔과 이를 둘러싼 일본 문화, 사회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국내 인터넷에 떠도는 고시엔 관련 이야기들은 대체로 피상적이거나 왜곡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고시엔을 주제로 한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스포츠 문화는 뿌리가 단단한 나무와 같다. 100년 역사 고교야구를 통해 일본 사회를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한국 최초의 고시엔 관련 서적이 탄생하기까지

1부 청춘에의 동경, 영원히 꾸는 꿈 고시엔

글러브를 태우는 청춘의 끝―고시엔과 청춘 이야기
청춘들의 꿈의 무대, 인생의 헹가래-야구의 헹가래
청춘의 특권 눈물, 어른들의 대리만족
청춘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 ‘사이렌’
고시엔으로 통하는 세대 구분, 영원한 추억의 이름

2부 아날로그 문화와 함께해온 고시엔의 역사

신문의 나라가 만들어낸 야구왕국 고시엔
동전 대신 가위바위보, 야구장에서 하는 가위바위보
광클 대신 추첨 선택, 제비뽑기에 엇갈리는 운명
도장-팩스 문화의 어두운 면, 불투명한 비디오판독
수기 문화의 발달과 디지털 정체, 손으로 만드는 대회

3부 매뉴얼 사회와 일본 야구의 전통

한국 야구계가 충격에 빠진 사연-고시엔 중계권 가격과 카레라이스
일본 고교야구 선수가 이치로의 51번을 달 수 없는 이유
불문율까지 매뉴얼로 만든 매뉴얼 왕국 고시엔
고시엔에서 선수를 소개할 때 반드시 군을 붙이는 까닭은?
매뉴얼 파괴로 재탄생한 특별한 선수 선서

4부 갈라파고스 일본 사회, 유일무이 고교야구

오일 쇼크의 나비효과, 갈라파고스의 상징 금속배트
고시엔 때문에 세계 대회 불참, 고시엔 우선주의
야구장의 카게무샤 ― 등번호 없는 ‘감독’과 출전 못하는 선수 ‘전령’
유토리 교육과 고교야구 빡빡머리의 관계
일본의 교가 문화와 고시엔 교가에 얽힌 사연

5부 상하관계 종사회 문제, 고교야구의 숙제

파와하라 문화와 다양한 야구 갑질
인기 드라마의 도게자 열풍, 고교야구 충격의 도게자
외국인 감독의 셀프 커피와 학부모의 오차당번
축제 무대 고시엔은 남성 전용, 여전히 높은 금녀의 벽
자원봉사 심판 고시엔의 자랑이자 숙제

6부 한국은 고교‘야구’, 일본은 ‘고교’야구

일본 고교야구 감독, 교사라는 이름의 신화
일본 고등학교를 정의하는 기준 편차치 ‘야구에도 편차치’
뿌리 깊은 격차사회, 차이나는 클라스
유니폼과 교복의 차이, 학생야구의 지향점 차이의 상징
프로가 지원하는 한국 고교야구, 프로와 거리 두는 일본 고교야구

7부 ‘일본 고교야구는 교육의 일환’이라는 오래된 주장

일본이 자랑하는 부카츠의 명암, 위험한 부카츠 만능론
협찬 없는 고교야구와 현금 없는 파칭코의 공통점
휴일에 행사가 많은 일본, 휴일 문화에 영향받은 야구 문화
과로사회 일본과 밤을 잊은 야간훈련

8부 마음의 고향, 야구의 성지라는 이름

야구라는 이름의 종교, 성스러운 장소 야구장
상대를 존중하는 학생야구에서 탄생한 시구 문화
우승컵 대신 우승 깃발을 주는 대회
올림픽 방식인 고시엔에 동메달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
밟고 싶은 무대, 다시 오겠다는 약속―고시엔 흙
비와 우산의 나라 일본, 고시엔과 비 이야기

9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현미경 야구의 탄생

맛없는 ‘야구 절임’과 합숙 문화
데이터 분석반과 야구선수의 마우스피스
신중한 초대 문화, 야구 강팀의 특권 ‘초대시합’
달이 참 예쁘네요와 호토코히, 영어와 일본 야구의 관계

10부 마츠리의 나라, 전 국민의 축제 고시엔

47개 도도부현의 축제, 작은 국가대항전
야구만이 아닌 축제의 대명사 고시엔
60억분의 1 신화처럼, 영웅을 만드는 마법의 단어
다마짱과 손수건 기념관 ―일본 미디어와 고시엔
코로나 시대의 야구 풍경―고시엔의 미래는?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한국 최초의 고시엔 관련 서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실에 충실해야 하는 기자라는 직업에 걸맞게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시엔은 단순한 야구 대회를 넘어 일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으며 고시엔에 비친 일본 사회의 빛과 그림자는 우리 사회와 우리 야구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프롤로그」중에서

웬만하면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일본인들은 유독 야구를 할 때 많은 눈물을 흘린다. 다른 종목에서도 눈물 흘리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야구가 눈물에 관한 한 단연 독보적이다. 고시엔 대회에서 흘리는 눈물은 이제 익숙한 편이다. 성인들의 무대인 프로야구에서도 일본의 우에하라는 경기 도중 상대 타자를 고의 사구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청춘의 특권 눈물, 어른들의 대리만족」중에서

특히 일본에는 가위바위보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으로 사용되어왔는데 일본 고교야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고시엔 대회에선 어떤 팀이 먼저 공격할 것인지를 심판이 보는 가운데 양 팀 주장들이 가위바위보를 해 결정한다. 주장들의 가위바위보를 지켜본 고시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긴 팀은 대부분 말 공격을 선택한다고 한다.
---「동전 대신 가위바위보, 야구장에서 하는 가위바위보」중에서

한일 고교야구 교류가 이어지던 80년대 우리나라 고교야구는 일본 고시엔 못지않은 인기 스포츠였다. 당시 큰 차이가 없었던 한일 고교야구의 인기는 지금은 비교하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매뉴얼 사회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충실하게 고교야구 매뉴얼에 따른 일본과 매뉴얼조차 없는 한국 고교야구는 차이가 너무 크다.
---「한국 야구계가 충격에 빠진 사연」중에서

여자 야구부원에게는 ‘상’을 사용한다. 25회를 맞이한 2021년 여자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사상 처음으로 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렸는데 고시엔 야구장 역사상 처음으로 ‘군’ 대신 ‘상’이라는 단어가 울려퍼졌다. 보수적인 일본 야구계에서 여전히 여자 야구부원을 외부자로 보는 듯한 시각이 바로 ‘상’이란 단어를 통해 그대로 나타난다.
---「고시엔에서 선수를 소개할 때 반드시 군을 붙이는 까닭은?」중에서

일본 내에서도 고교야구 선수들의 빡빡머리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그런데 왜 일본 고교야구만 빡빡머리를 고수하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국내 언론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왜 일본의 집단주의와 군사 문화는 축구나 농구, 럭비 같은 종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고 야구에만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일까?
---「유토리 교육과 고교야구 빡빡머리의 관계」중에서

일본의 드래프트 풍경은 우리나라와 다르다. 현장에는 야구 관계자들이 즐비하지만 당사자인 고등학교 선수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드래프트는 대부분 오후에 열리는데 학교 일과가 끝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시간에 수업 중인 학생들도 있고, 수업이 끝난 뒤 평소처럼 부 활동을 계속하기도 한다.
---「유니폼과 교복의 차이, 학생야구의 지향점 차이의 상징」중에서

어쩌면 일본 고교야구가 프로의 지원을 거부하고 일체의 상업적인 요소를 배제하는 것도 고교야구를 순수의 상징으로 신성시하는 풍토 때문일 수 있다. 돈 때문에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닌 어린 학생들은 세속에 물들지 않은 종교인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이름의 종교, 성스러운 장소 야구장」중에서

일본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깃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에서 열린 2차리그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승리를 거뒀고, 마운드에 작은 태극기를 꽂았다. 마운드에 꽂힌 태극기를 본 일본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에서 승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해도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응이었다. 우리나라는 승리를 자축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인식했지만, 일본은 굴욕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였다. 일본 특유의 깃발 문화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승컵 대신 우승 깃발을 주는 대회」중에서

고시엔 야구장에 ‘철우산’이 만들어진 것은 야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럭비 때문이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야구는 어차피 하지 못하지만, 럭비는 비가 많이 오더라도 중단 없이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비를 피해 럭비 관람을 할 수 있게 내야 스탠드를 덮은 것이다. 당초 목적과는 달리 고시엔 야구장은 럭비 경기 등이 제대로 열리지 않고 사실상 야구 전용 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철우산’은 ‘철양산’ 역할을 주로 하게 되었다.
---「비와 우산의 나라 일본, 고시엔과 비 이야기」중에서

고시엔이 인기를 얻은 데는 이처럼 지나칠 정도로 과장보도를 하는 일본 언론 덕분인 측면도 있다. 와세다실업고의 기요미야는 고교통산 무려 111개의 역대 최다 홈런의 주인공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기요미야에 등장하면 수많은 카메라가 쫓아다닌다고 해서 ‘기요미야 시프트’라는 단어까지 나올 정도였다.
---「다마짱과 손수건 기념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겨도 눈물, 져도 눈물… 빡빡머리 소년들의 영웅 스토리
KBS 스포츠 전문기자가 쓴 국내 최초의 고시엔 해설서


이 책은 모두 10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청춘에의 동경, 영원히 꾸는 꿈 고시엔」에서는 청춘의 특권이자 어른들의 대리만족으로서의 고시엔 이야기를 들려준다. 승리의 기쁨을 담은 헹가래 문화와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유독 고시엔에 있어서만큼은 눈물을 아끼지 않는 이유, 고교야구 대표 선수를 통해 세대를 구분하는 일본의 문화 등을 소개한다.

2부 「아날로그 문화와 함께해온 고시엔의 역사」에서는 신문의 나라가 만들어낸 야구왕국 고시엔을 들여다본다. 도장과 팩스, 수기는 일본 사회의 아날로그 문화를 대표하는 ‘3종 신기(神器)’이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매 경기 비디오판독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에 걸맞지 않게 일본 고교야구에서는 여전히 제비뽑기가 성행하고 있고 때로는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결정짓기도 한다. 저자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일본의 성장을 더디게 하는 아날로그 문화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와 충돌하고 있는 지점들을 짚어낸다.

3부 「매뉴얼 사회와 일본 야구의 전통」에서는 매뉴얼을 중시하는 일본 사회의 축소판으로서 고시엔을 살펴본다. 성문법 체계에 매뉴얼을 유난히 중시하는 일본 고교야구는 특별한 규칙까지 꼼꼼하게 만들어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나 타이완 등 아시아 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특별 규칙이 존재한다. 아울러 선수를 소개하는 아나운서가 지켜야 할 까다로운 매뉴얼, 정형화된 형태로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수 선서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4부 「갈라파고스 일본 사회, 유일무이 고교야구」에서는 문화의 특수성으로 고립되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갈라파고스를 초점으로 고시엔과 일본 사회의 독자적인 문화를 제시한다. 일본 고교야구는 국제 대회에서 금지하고 있는 금속배트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금속배트는 반발력이 높아서 위험하다. 그럼에도 금속배트를 경기에서 사용하는 것은 일본 고교야구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그뿐만 아니라 선수들 대부분은 군대 문화를 연상케 하는 빡빡머리인데다 전령이라는 구시대적 제도도 굳건하다.

5부 「상하관계 종사회 문제, 고교야구의 숙제」에서는 감독과 선수, 상급생과 하급생, 주전과 후보, 남성과 여성, 심판과 선수 사이에서 나오는 수직관계의 갈등들을 중심으로 일본 고교야구가 풀어야 할 과제를 다룬다. 선수 선발에 있어 절대적 권한을 가진 감독의 권력남용과 금녀의 벽 고시엔을 둘러싼 남녀 차별 등은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수직사회로 상징되는 일본 문화를 진단하고, 수평사회로의 전환을 꿈꾸는 일본의 가능성과 한계를 성찰한다.

6부 「한국은 고교‘야구’, 일본은 ‘고교’야구」는 고교야구를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한다. 저자는 한국 고교야구는 선수가 학교에 다니면서 ‘야구’를 하는 것이고, 일본 고교야구는 고등학생이 ‘학교’에 다니면서 야구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한다. 이는 단지 유니폼과 교복의 차이를 넘어 사회와 교육 제도의 틀 안에서 학생야구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고민케 한다.

7부「‘일본 고교야구는 교육의 일환’이라는 오래된 주장」에서는 일본 야구계가 주장하는 학생야구의 순수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일본 고교야구가 학생야구의 순수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 허점이 있다. 저자는 일본 고교야구가 공식적으로 기업의 협찬을 받지는 않지만 편법을 통해 혜택을 제공받는다고 주장한다. 또한 빈번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매일 반복하는 고교야구 선수들의 일상을 설명하며 일본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과로사회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8부 「마음의 고향, 야구의 성지라는 이름」에서는 돈이 아닌 꿈을 위해 분투하는 일본 고교야구의 순수성과 예의를 중시하는 고시엔의 경기 문화,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 저자는 지나칠 정도로 예의 바른 선수들의 태도나 그들에게 공감하고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에서 종교적 색채를 읽어낸다. 한편 고시엔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고시엔 야구장의 흙을 가져가는 전통이 있다. 주로 경기에 패한 팀 선수들의 의식으로 여겨지는데, 우승팀 역시 기념의 의미로 고시엔의 흙을 퍼담는다. 저자는 그런 작은 문화들이 바로 일본 고교야구의 상징임을 강조한다.

9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현미경 야구의 탄생」에서는 일본 야구의 저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선수들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팀 등 전문 인력들의 노력에 주목한다. 일본을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인 장인정신의 관점에서 일본 고교야구의 미래를 내다본다.

10부 「마츠리의 나라, 전 국민의 축제 고시엔」에서는 온 국민의 축제로 등극한 고시엔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시엔은 이제 야구선수들만의 축제를 넘어 청춘을 추억하며 고시엔에 웃고 울어본 모든 이들에게 축제를 의미하는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파와하라, 오차당번, 남녀차별 등 민감한 사회 이슈의 복판에서 고전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시엔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68년, 부산고교야구선발팀에 뽑혀 고시엔 야구장을 처음 밟았을 때부터 일본 야구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세월이 흘러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반면, 고교야구는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사실이 늘 안타까웠다. 고시엔 야구의 장단을 다룬 이 책을 통해 한국의 고교야구가 부활의 실마리를 꼭 찾기를 바란다.
-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

국내의 야구팬들 대다수는 야구 강국 일본 프로야구의 뿌리인 고시엔 대회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국내에 처음으로 고시엔 전문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을 통해 진짜 고시엔을 만나기 바란다.
- 박노준 (전 프로야구 선수, 현 안양대학교 총장)

이것은 단지 하나의 야구대회를 다룬 서적이 아니다. 확신하건대 이 책은 일본의 문화와 전통, 사회의 시스템이 어떻게 스포츠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가에 관한 흥미로운 통찰로 가득차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스포츠와 교육의 조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공존을 모색하는 우리에게 가치 있는 사례 연구로 다가올 것이다.
-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정보전략소위 위원)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름이 있어’ ‘계속 만나고 싶은 꿈이었습니다’ ‘이 공 한 개에 건 여름’… 역대 고시엔 캐치프레이즈만 읽어도 이 축제에 임하는 그들의 진심어린 땀방울이 보이는 듯하다. 고시엔이라는 프리즘으로 일본 사회와 문화의 모든 것을 응집한 책이다.
- 정세진 (KBS 아나운서)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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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충*군 | 2022.04.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갑자원 혹은 고시엔.. 일본의 고교야구를 이렇게 부른다. 우리는 보통 일본의 만화를 통해 고시엔을 알게된다. 그렇게나마 고시엔의 향기, 고시엔의 느낌, 고시엔의 자세를 알수 있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문화까지 다 알기는 무리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러한 고시엔의 문화를 아니 고시엔 자체를 처음으로 담아낸 도서가 바로 "청춘, 여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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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원 혹은 고시엔..

일본의 고교야구를 이렇게 부른다. 우리는 보통 일본의 만화를 통해 고시엔을 알게된다. 그렇게나마 고시엔의 향기, 고시엔의 느낌, 고시엔의 자세를 알수 있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문화까지 다 알기는 무리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러한 고시엔의 문화를 아니 고시엔 자체를 처음으로 담아낸 도서가 바로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이다.

전체적으로 일본의 문화에 고시엔을 알수 있어 좋았지만 문제는 고시엔에 대한 설명 하나하나를 할때 초입부에 쓸데없는 부가적인 설명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고시엔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은데 빌드업으로 자꾸 이상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있다.

본인은 이 도서가 야구 도서인지 일본의 잡다한 이야기 도서인지 순간 헷갈릴때도 있었다.

그부분만 좀 제한다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고교야구 고시엔을 담아낸 꽤 의미있는 도서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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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플**르 | 2022.03.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야구'하면 내 머리에 떠오르는 건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넓고 푸릇푸릇한 잔디밭과 잔디밭이 내려다보이는 관중석에서 바삭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한잔 곁들이는 것, 그리고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며 하는 응원 정도다. 인문학책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으로 야구라는 종목 하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일본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것과 등가적 가치를 가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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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면 내 머리에 떠오르는 건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넓고 푸릇푸릇한 잔디밭과 잔디밭이 내려다보이는 관중석에서 바삭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한잔 곁들이는 것, 그리고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며 하는 응원 정도다. 인문학책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으로 야구라는 종목 하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일본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것과 등가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 놀라웠고 또 '고교' 야구에 이렇게나 웅장한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또 놀라웠다. 고시엔이란 일본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를 의미한다. 전국 4천여 개 야구팀이 우승컵이 아닌 우승기를 두고 경쟁하는 일본 최대의 고교 야구 대회로 이 선수권 대회는 승부(역시 굉장히 중요하지만)를 떠나 그에 관련한 모든 것이 뜨거운 청춘을 상징한다. 이 책은 청춘, 여름, 그리고 꿈의 무대 고시엔에 대한 책이며 나아가 일본 문화 사회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담긴 인문 교양 에세이다.

인문 에세이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현재 KBS 스포츠 기자로 활동 중인 한성윤 기자가 쓴 책이다. 저자의 이력도 꽤 흥미롭다. 초등학교 2학년(우리 집 첫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에 대통령 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을 보며 고교 야구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각종 스포츠 중계방송을 함께하며 스포츠 키즈로 성장해 스포츠 기자까지 되었으니 완벽하게 '성공한 덕후'가 된 케이스다. 이 대목에서 아이와 야구 경기를 꼭 봐야겠다고 다짐을 했다.(ㅎㅎㅎ)


해마다 8월이 되면 뜨거운 태양과 함께, 그 뜨거운 태양보다 더 불타는 열정을 가진 소년들이 '꿈의 구장'이라 불리는 일본 한신타이거스의 홈구장으로 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H2>는 그런 일본 고교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고시엔이나 고교 야구에 대해 감이 오지 않는다면 참고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1세기가 넘도록 고교 야구가 변함없는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고교 야구 시합에서는 여전히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르기도 하는 등 최첨단 시대에 상상하기 힘든 아날로그적인 면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 규칙이 존재하기도 하고 선수를 소개하는 아나운서가 지켜야 할 까다로운 매뉴얼 등도 있어 솔직히 "왜?"라는 생각을 누르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웬만해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유독 야구에 관해서만큼은 많은 눈물을 흘리기로 유명할 만큼 그들의 야구 사랑은 대단하다. 야구라는 종목에 대한 사랑이라면 고교생들의 경기보다 프로 야구 선수들의 경기가 더 볼만하지 않을까? 고시엔, 고교 야구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언뜻 봐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과 고시엔을 연결시켜보면 생각보다 쉽게 가닥이 잡히는 듯하다. 그저 까까머리 고교생들이 벌이는 경기로서가 아니라 우리네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지나가버리면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뜨거운 청춘에 대한 그리움이 고교 야구에 대한 사랑의 밑바탕은 아닐까?

이방인의 눈으로 고시엔에 열광하는 일본인들을 보며 그들에게 100% 공감하기란 조금 어려운 일일 것 같다. 국제 대회에서 금지하는 금속 배트를 여전히 사용해 위험성이 높다는 점, 일본 고교 야구선수 모두 군대 문화를 연상케 하는 빡빡 머리라는 점, 여자 선수가 결코 진입 불가능한 남녀 차별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 등을 제외한다면 그들의 고교 야구에 대한 사랑은 살짝 부럽다. 우리나라 고교 야구 경기장의 텅 빈 객석을 떠올려보면 말이다. 일본의 고교 야구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지만 일본 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웅장한 이야기가 담긴 인문학책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저처럼 야구에 문외한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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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 당신에게 청춘이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y | 2022.03.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고시엔'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 '일본 야구'와 문화, 전통, 사회의 관련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스포츠 관련 교양 지식을 쌓고 싶다면?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한성윤 지음, 싱긋 ♡ #싱긋 이 펴내는 책은 무언가를 열렬하게 애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지난 서포터즈 도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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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엔'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 '일본 야구'와 문화, 전통, 사회의 관련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스포츠 관련 교양 지식을 쌓고 싶다면?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한성윤 지음, 싱긋


♡ #싱긋 이 펴내는 책은 무언가를 열렬하게 애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지난 서포터즈 도서였던 『가구, 집을 갖추다』는 가구와 인테리어를 파고들어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삼월의 도서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인 '고시엔'을 소재로 일본의 문화, 전통, 사회의 면면을 보여준다. 두 도서의 공통점은 모두 적당한 무게로 열렬한 애정과 사유를 충분히 표현해낸다는 점. 저자는 각 분야를 오래도록 파헤쳐 온 탐색자이다. 개인적으로 야구에 큰 관심이 없었음에도 이 책은 나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야구 이야기뿐만 아니라 야구에 얽힌 세계의 수많은 지표들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넓게 보는 법을 싱긋의 책들이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분야의 책을 만들더라도 넓은 세계를 알려 주는 책을 만들고프다는 소망이 자꾸만 커졌다. 야구 경기 시작 전 울리는 사이렌 소리처럼, '계속 만나고 싶은 꿈이었습니다.'라는 고시엔 캐치프레이즈처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무언가를 더욱 힘껏 사랑하고 싶어졌다.

# 그런데 청춘은 과연 무엇인가? 청춘이라는 단어는 중국의 음양오행에서 비롯되었다. 음양오행 사상의 다섯 개 요소에는 저마다 상징하는 색깔이 정해져 있는데, '목'은 '청'이다. 그리고 계절도 다섯 개로 구분되는데, '목'에 해당하는 계절은 '봄'이다. 그렇게 탄생한 단어가 바로 청춘이다. (18쪽)

♡ 일본 고교야구는 청춘의 드라마로 불렸다. 젊은이들이 힘을 짜내어 경기장을 달리고 '꿈의 무대'에 서는 모습은 그야말로 온 힘을 다해 젊음을 불사르는 열정처럼 보였다. 하지만 과연 그 모습이 전부일까? 우리는 그것을 마냥 '아름답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은 것일까? 고교야구를 빌려 책이 이야기하는 청춘의 모습이 거듭되는 입시와 취업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을 연상케 했다. 젊으니까 그만큼 열심히 해야 하고 젊으니까 조금 아파도 괜찮다는 것은 그런 모습이 오히려 박수받아 마땅하다는 주장은 결코 청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것이 아니다.

# 실제 게이오기숙고등학교 야구부의 모리바야시 감독은 일본판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른들이 마음대로 청춘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른들의 시선을 통해 고교야구는 이래야 한다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데 빡빡머리를 한 채 무조건 전력 질주를 하는 모습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겨도 눈물, 져도 눈물이라는 청춘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21쪽)

♡ 지금의 젊은이들이 바라는 것은 이겨도 눈물 흘리고 져도 눈물 흘리는 청춘이 아니라 하고픈 일하기 위해 울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무언가를 열렬히 애정하고 좋아하는 것을 탐구하는 시간은 생에서 참으로 귀중하다. 그러나 젊음을 대가로 바쳐야만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꿈의 무대'는 결코 불타는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리고 일본 야구가 여전히 남성 중심의 스포츠이며 여자야구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청춘은 결코 소년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또한 덧붙이고 싶다.

# 그런데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그라운드에 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현실에선 퇴장이었다. 명목상으로는 등번호를 달지 않은 사람의 그라운드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남자가 아닌 여자 매니저이기 때문에 제지당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187쪽)

# 일본 여자야구는 남자 프로야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다. 연봉부터 숙소나 연습 환경 모두 프로라기보다는 동호인에 가까운 수준이다. (192쪽)

※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출판사에서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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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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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p******h | 2022.05.15
평점4점
고시엔을 상징하는 여름, 청춘, 꿈과 고시엔에 녹아있는 일본의 특징도 함께 볼 수 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s | 2022.04.12
구매 평점3점
나를 고시엔으로 데려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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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충*군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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