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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 힘들 땐 참치 마요

띵 시리즈-16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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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78g | 115*180*11mm
ISBN13 9791192107516
ISBN10 119210751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대한민국 ‘3대 마요’는
참치마요, 치킨마요, 그리고 힘들 땐 참지 마요?
오늘도 눈물 젖은 밥을 먹고 있을 당신에게
보내는 삼각김밥의 작은 응원


『매일 갑니다, 편의점』 『오늘도 지킵니다, 편의점』으로 점주의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해 사랑받은 봉달호 작가의 최신간이 나왔다. 지금까지 점주로서 체험한 느낀 점을 말했다면, 이번 책은 점주가 아닌 진열대에 앉아 있는 ‘삼각김밥’의 입장에서 서술한다. 이름하여 ‘전지적 삼각김밥 시점’ 에세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유일무이한 삼각김밥의 이야기가 탄생한 것이다. [조선일보]의 「봉달호의 오늘도 편의점」, [국민일보]의 「편의점 풍경화」, [중소기업뉴스]의 「봉달호의 명랑시선」 등 여러 매체에서 편의점 관련 칼럼을 연재 중인 믿고 보는 봉달호 작가의 새로운 시도이기에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에 처음 등장한 삼각김밥 종류부터, 포장지에 숨겨진 과학 원리, 삼각김밥의 진짜 유통기한, 삼각김밥용 마요네즈의 비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별의별 삼각김밥까지. 어디 가서 ‘삼각김밥 좀 아는 사람’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뿐 아니라 삼각김밥이 가장 맛있는 시간, 삼각김밥과 같이 먹는 음료로 따져보는 MBTI 유형 검사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가득하다. 어디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24시간 아무 때나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 삼각김밥. 만만해 보이지만 치열한 편의점 시장에서 안간힘으로 살아남은 삼각김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삼각김밥 하나 들고 책을 펼쳐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나는 삼각김밥이로소이다

잘생긴 걸 어떡해
김 따로 밥 따로
가장 좋은 쌀로 만들었습니다
대게딱지장, 되게 좋았는데
참치마요가 육개장을 만났을 때
불닭볶음 백 선생
꼭 ‘전주’비빔이어야 하는 이유
삼각김밥이 가장 맛있는 시간
하루 세 번 만나요, 삼각 삼각 삼각
삼각김밥 MBTI 검사
너 오늘 삼각삼각해
그렇게 오늘도 우리는
편의점을 바꾼 이유
지구인이니까, 따뜻하게
여성 중심 삼각김밥
삼각이 그대와 함께하길!
가끔 세모가 당신을 속일지라도

에필로그 다시, 편의점에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편의점 점주로서 나의 직업은 ‘폐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다.
오늘도 편의점에는 유통기한 지나 버려야 하는 상품들이 쏟아진다.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우유, 컵라면…. 어릴 적 할머니는 “먹는 거 버리면 벌 받는다.” 말씀하셨는데, 나는 가게에 나가자마자 오늘 버릴 상품을 솎아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가운데 먹을 만한 녀석들을 골라 집에 가져가는 일로 하루를 마친다. 어떤 날은 하루 세끼를 폐기 음식으로 때우기도 한다. 매일매일 벌 받는 직업인가 보다.
현실이 이렇긴 하지만, 막상 말하고 보니 좀 슬프군요.
--- p.11 「나는 삼각김밥이로소이다」 중에서

삼각김밥에 방부제가 들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적잖은데, 아니올시다. 삼각김밥에 방부제가 들었다면 유통기한이 하루뿐일 리 없지 않나요. 다른 생명체처럼 저도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답니다. 그렇지만 방부제의 힘까지 빌리고 싶진 않습니다. 삼각감밥은 묵은쌀, 혹은 수입 쌀을 사용한다는 오해도 있는데, 그것 역시 아니올시다. 우리나라에 좋은 햅쌀이 넘치도록 풍족한데 굳이 묵은쌀이나 외국에서 가져온 쌀을 쓸 이유는 없잖아요. 게다가 여러 편의점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답니다. 각자 차별화된 삼각김밥을 보여줘야 하는데, 김밥의 자랑거리가 뭐가 있겠어요. “좋은 쌀을 사용했어요!” 이것이 단연 경쟁력입니다.
--- p.38~39 「가장 좋은 쌀로 만들었습니다」 중에서

한때 누군가에게 열정적으로 사랑받기도 했지만, 다만 폭넓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진열대에서 사라진 삼각김밥이 많다. 제조사가 속 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해 사라지거나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사라지는 녀석들도 있다. 대게딱지장 삼각김밥이 홀연 사라진 배경에도 그런 이유가 숨어 있었단 말이지. 속 재료가 다양한 만큼 사라지는 이유 또한 다양하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양만큼 이별의 이유도 다 다르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 p.45 「대게딱지장, 되게 좋았는데」 중에서

서민이자 단독자. 이것이 전주비빔 삼각김밥의 양대 특징이다. 한국의 비빔밥도 그런 유래와 성격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비빔밥이 서민 음식의 상징인 것처럼, 비빔 삼각김밥은 가장 서민적인 삼각김밥의 대표주자다. 아니지, 그냥 비빔이 아니라 꼭 ‘전주비빔’이라고 불러야 옳다! 완벽하다. 비빔이면서 특별하다. 전주비빔은 완벽하고 특별한 심각김밥이다. 기존 법칙을 넘어 새로운 법칙을 만든, 독보적인 비빔이다. 전주비빔은 이토록 장점과 특기가 많다. 작은 몸집 안에 익숙함과 특별함, 단독과 조화, 특수성과 일반성을 한데 버무린 균질하면서 다양한 김밥이다. 과연 완벽해!
--- p.78 「꼭 ‘전주’비빔이어야 하는 이유」 중에서

‘삼각김밥+컵라면+반숙란+볶음김치+콜라’ 이런 독수리 오형제 조합으로 만찬을 즐기고 나면 봉달호 씨도 트림을 몇 번씩 하면서 튀어나온 배를 탕탕 두드리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삼각김밥은 역시 가성비의 끝판왕.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최고의 다이어트 간편식이 된다. 그러니 삼각김밥 함부로 무시하지 마시라. 당신은 삼각김밥만큼 가성비 높게 살아본 적 있는가. 역사상 이렇게 삼각삼각한 식품을 본 적 있는가.
--- p.113 「너 오늘 삼각삼각해」 중에서

삼각김밥으로서 인간 세상을 감상하고 나름대로 내린 소박한 결론은 ‘사람 살아가는 풍경은 어디든 비슷하다’는 것. 대기업 사장님, 법복 입은 판사님, 샐러리맨 용준 씨, 재수생 희선 씨, 여섯 살 희준이…. 직업과 처지는 달라도 누구나 ‘밥심’으로 산다. 120g짜리, 210g짜리, 혹은 320g 고봉밥을 먹더라도 어쨌든 다 ‘밥’의 힘으로 사는 것이지 황금이나 이슬을 먹고 살지는 않는다. 부자라고, 높은 자리에 있다고 다를 게 있겠나. 사람은 법 앞에선 평등하지 않을지 몰라도 밥 앞에선 누구나 평등해진다. 나는 그렇게 밥의 평등에 기여하는 작은 삼각형이다.
--- p.169~170 「가끔 세모가 당신을 속일지라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삼각김밥의, 삼각김밥에 의한, 삼각김밥을 위한 책!
3월 3일 ‘삼각김밥데이’ 출간
‘전지적 삼각김밥 시점’ 에세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쌀과 가장 좋은 김으로 만든
신토불이 삼각김밥을 드시고 계시는 겁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똑 부러진 삼각김밥이 이 책의 화자다. 이리저리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 탓에 삼각김밥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신이 관찰한 다른 상품의 특징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한다. 삼각김밥과 라이벌인 즉석밥, 가족 같은 컵라면, 특히 삼각김밥을 말할 때 빼면 섭섭한 불닭볶음면도 당연 등장한다. 삼각김밥 주변에 꼭 컵라면을 배치하고, 삼각김밥과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 2위가 초코우유인 것, 모두 알고 계셨는지? 이처럼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삼각김밥 TMI 대잔치가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약 6년 전, 삼각김밥이 방부제 범벅이라는 논란이 일었었다. 사실이 아니었지만 자극적인 기사들은 계속해서 퍼져 나갔고, 많은 이들의 뇌리에 아직도 ‘방부제 삼각김밥’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박혀 있다. 그러나 삼각김밥엔 방부제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30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생산-유통-진열 시간을 제외하면 딱 하루살이일 정도로 수명이 정말 짧다. 이뿐만 아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산 쌀, 중국산 김치, 중국산 김을 사용했을 거라고 으레 짐작하기 마련이지만, 놀랍게도 국내산 쌀과 김으로 만든다. 우리는 신토불이 삼각김밥을 저렴한 값에 먹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삼각김밥이 집에서 차린 한 상과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여유롭게 밥 한 끼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삼각김밥이 소중한 선택지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삼각김밥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전과 다르게 특별한 애정이 생긴다면 주인공 삼각김밥의 소임은 다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때까지 삼각김밥의 귀여운 항변은 계속될 것이다.

눈물 젖은 밥을 먹고 있을 당신에게
보내는 삼각김밥의 작은 응원 메시지


삼각김밥을 안 팔면 도무지 편의점 같지 않고, 편의점이 아닌 곳에 삼각김밥이 있으면 여기가 편의점인가? 하고 간판을 다시 보게 된다. 삼각김밥은 단연 편의점의 대명사다. 또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손쉽게 사 먹을 수 있으니 과연 ‘국민 음식’이라 칭할 수 있겠다. 참치마요, 전주비빔, 소고기고추장, 대게딱지장, 스팸김치볶음밥, 주꾸미볶음… 1,200원으로 수십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갑의 대표 주자기도 하다. 전주에 가지 않아도 전주비빔밥을 먹을 수 있고, 영덕에 가지 않아도 대게 딱지에 비빈 밥을 먹을 수 있다니. 지갑 사정이 좋지 않은 이들에겐 참 고마운 음식이 아닐 수 없다.
봉달호 작가에게 삼각김밥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존재”다. “매출 가운데 삼각김밥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없으면 편의점이 아니”고, “편의점이 없으면 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겐 저렴한 한 끼 식사고, 누군가에겐 생계 수단이 되어주는 존재. 누군가에겐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 찾는 만만한 음식이고, 누군가에겐 식사 때를 놓쳐 시식대에서 급하게 삼키는 수혈 같은 존재다. 폐기 처리된 삼각김밥을 얻기 위해 찾아온 어린 형제에게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삼각김밥을 불량식품이라고 천대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사람 살아가는 풍경은 어디든 비슷하다. 어쨌든 모두 ‘밥’의 힘으로 살아간다.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삼각김밥의 응원이 작은 힘이 되기를. 오늘도 삼각김밥은 진열대에 앉아 당신의 무거운 어깨를 바라보며 응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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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힘들 땐, 참지말고 참치마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e | 2022.08.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힘들 땐 참치 마요 (행복은 원 플러스 원) 봉달호 세미클론         세상은 삼각삼각 돌아간다. 이쪽이 차면 저쪽이 기울고, 저쪽으로 중심이 움직이면 이쪽이 차츰 가벼워지면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세상이다. 반듯한 삼각김밥처럼 세상도 가급적 정삼각형이 되어야 고루고루 균형을 이룰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중심이 쏠린 길쭉한 삼각형;
리뷰제목

 

 

힘들 땐 참치 마요 (행복은 원 플러스 원)

봉달호

세미클론

 

 

 

 

세상은 삼각삼각 돌아간다. 이쪽이 차면 저쪽이 기울고, 저쪽으로 중심이 움직이면 이쪽이 차츰 가벼워지면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세상이다. 반듯한 삼각김밥처럼 세상도 가급적 정삼각형이 되어야 고루고루 균형을 이룰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중심이 쏠린 길쭉한 삼각형이 되면 세상은 윤기 있게 돌아가지 않는다.    P.61

 

 

이번달 #예스24북클러버 책 주제는 ‘음식’ 이다.

음식책이나 음식 에세이 책을 좋아해서 종종 읽고 있는데, 주제가 정해지니 집에 있는 책을 골라봤다. 세미클론출판사에서 나온 삼각김밥 에세이인데, 표지부터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다. 

어릴때, 일본 유학시절에 자주 사먹은 삼각김밥이 생각나서 읽으면서 자꾸 먹고싶어졌던 책이다. : )

 

작가님은 무려 10년간 편의점 점주로 일하시면서 부캐로 글을 쓰는 작가님으로 활동하신다. 편의점을 하게 된 계기는 아버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하고 계시다고. ^^

수많은 편의점 메뉴들을 애정하고 사랑하고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편의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각김밥’에 관한 이야기가 무수히도 많아 이 책을 쓰셨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옆에 편의점은 어느 날에는 삼각김밥이 다 팔려 빈손으로 나가는 손님도 계실테고, 반대로 삼각김밥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팔리지 않을 때가 있을것이다. 하루 두 세번 따끈한 삼각김밥을 싣은 차가 오가고, 진열대에 나란히 세워져 손님을 기다리는 삼각김밥들.

하지만 매일 밤마다 폐기되는 수많은 종류의 삼각김밥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삼각김밥이 버려지지 않고 많은 손님들 손에 들려 나갈까.

이런 수많은 고민과 함께 편의점의 일상과 다양판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재미있게도 삼각김밥이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읽는내내 웃음이 나서 참 행복하게 미소지으며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편의점과 삼각김밥 이야기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 사람들에게 삼각삼각한 이 밥은 든든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준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단 오분도 걸리지 않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눈물을 머금고 먹는 음식이 되고, 아이들에겐 간식으로 먹는 추억의 음식이 된다.

이젠 소울푸드가 떡볶이라고만 할 수 없겠다. 삼각김밥 추가^^

 

특히 일본에는 수많은 삼각김밥이 존재하는데, 동그란 오니기리(주먹밥)도 다양하다. 나는 일본에서 명란삼각김밥을 제일 좋아해서 자주 사먹었던 추억의 음식이다. 한국에서도 삼각김밥이 등장할 때 제일 먼저 나온 메뉴가 바로 ‘명란 삼각김밥’ 이란 사실. 그러나 우리 음식 문화에서 명란젓은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아 금방 사라졌고, 결국 참치로 대체하고부터 지금까지 1위로 잘 팔리는 메뉴로 친인척 메뉴도 등장한다고 하니 다른 메뉴들은 엄두도 못낼 탑 메뉴라고 한다.

인간 세상에서도 잘나가는 사람들이 탑을 차지 하는 세상이라니 삼각김밥과 절묘하게 속한다는 이야기가 참 잘 맞아떨어진다는 사실.

그리고 2위로는 전주비빔삼각김밥! 신기하게 전주 비빔만 들어가면 그렇게 잘 팔린다고 하니, 전주의 자부심이 느껴지는가. ^^;;

 

그렇다면 삼각김밥은 누가 만들어냈을까?  1970년대 일본 편의점 관계자들이 회의를 거듭하여 등장한 것이 삼각김밥, ‘오니기리’ 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엉뚱하고 웃기는 녀석’이라고 불렸지만, 그 아이디어는 일본에서 크게 성공하게 되어 미국 본사까지 인수해버렸고, 세븐일레븐의 사장이 되었다는 영화같은 스토리.

세상일은 정말 모른다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린다.

 

 

-  그러니 오늘도 지구별 어딘가에서 “별 웃기는 놈을 다 보겠네.” 라고 비웃음을 받고 있는 당신이여. 기죽지 마시라. 언젠가 당신이 가진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받을 세상이 찾아올 것이다.    P.26

 

 

 

이밖에도, 삼각김밥에 들어가는 마요네즈는 시판 마요네즈와 다르다는 사실과 묵은쌀로 삼각김밥을 만든다는 소문의 정체. 그리고 밥알이 김에 달라 붙지 않는 삼각김밥의 이야기 등. 삼각삼각한 삼각김밥의 일거수일투족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음식 에세이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잘 쓰시는 편의점 점장님 처음이야.’라며 참 재밌게 읽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삼각김밥이 먹고싶어 몇번이나 사먹게 되었다.

나는 이 책 다음으로 삼각김밥 웹툰에세이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음식에 울고 웃는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허기에 지쳐 여유가 없을 때 먹었던 음식들은 평생 기억에 남고 그리움으로 남는다. 아무튼 어떤 음식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삼각김밥의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업그레이드 되는 것 처럼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도 무한히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따뜻해진다.

 

역시 음식 에세이는 먹지 않아도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낀다.

힘들 땐 참지마세요. 참치 마요~

 

 


 

 

- 누군들 눈물 젖은 밥이 없을까. 오늘도 누구는 삼각김밥 한 귀퉁이를 서둘러 베어 물고, 누구는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을 버리지 못해 챙겨 가고, 누구는 폐기 처리된 삼각김밥을 먹으며 시급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편의점 알바로 하루를 버티고, 누구는 삼각김밥으로 만든 어설픈 참치죽을 먹고 일터로 향한다. 오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사연은 달라도, 눈물은 다 짜다.   P.124

 

 

- 삼각김밥으로서 인간 세상을 감상하고 나름대로 내린 소박한 결론은 ‘사람 살아가는 풍경은 어디든 비슷하다’는 것. (생략) 사람은 법 앞에선 평등하지 않을지 몰라도 밥 앞에선 누구나 평등해진다. 나는 그렇게 밥의 평등에 기여하는 작은 삼각형이다.   P.170

 

 

- 그런 와중에도 세상은 삼각삼각 돌아간다. 가끔 피라미드 같은 세상이 당신을 속여 오늘은 비록 눈물의 참치마요를 삼키고 있을지라도 언젠가 오늘을 웃음으로 추억하는 날이 있을 것이다. “점심에 삼각김밥이나 먹어볼까?”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편의점을 찾는 날도 오겠지. 이 꼭짓점 끝나면 저 꼭짓점 뒤따르는 편의점처럼, 당신의 인생도 이 꼭짓점 지나 저 꼭짓점으로, 좋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한다.   P.172

 

 

 

#힘들땐참치마요 #봉달호 #세미콜론 #띵시리즈 #삼각김밥 #편의점 #음식에세이 #삼각김밥이야기 #독서모임 #예스24북클러버 #예스24 #도서 #에세이 #책리뷰 #도서추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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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참치마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06.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편의점 점주, 삼각김밥이 되어 삼각김밥을 이야기 한다- 삼각김밥은 어쩌다 삼각일까. 전시를 하려면 페이스업이 되어야 하니 않을까- 어떻게 삼각김밥은 김따로 밥따로일까. 센터 커트 패러슈트 방식을 만든 사람은 천재-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삼각김밥은. 참치마요, 전주비빔- 삼각김밥 판매종류를 알면 경기 예측도 가능. 참치마요는 컵라면과 함께 식사로, 전주비빔은 간식으로.;
리뷰제목
편의점 점주, 삼각김밥이 되어 삼각김밥을 이야기 한다

- 삼각김밥은 어쩌다 삼각일까. 전시를 하려면 페이스업이 되어야 하니 않을까
- 어떻게 삼각김밥은 김따로 밥따로일까. 센터 커트 패러슈트 방식을 만든 사람은 천재
-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삼각김밥은. 참치마요, 전주비빔
- 삼각김밥 판매종류를 알면 경기 예측도 가능. 참치마요는 컵라면과 함께 식사로, 전주비빔은 간식으로. 따라서 전주비빔이 많이 팔리면 경기가 괜찮음
- 학교앞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는 면은. 불닭볶음면
- 1990년대 처음 등장했을 때 삼각김밥 가격은 1,000원, 지금은 1,200원. 사치재가 간편식, 대중식이 되면서 가능해진 일
- 삼각김밥이 가장 맛있는 시간은. 냉장고에 진열되기 전
- 편의점 도시락은 남성 손님이 더 많이, 삼각김밥른 여성 손님이 더 많이 찾는다

편의점에 자주 가는 아이에게 읽어주니 '맞아맞아 깔깔깔'. 자신이 먹는 음식을 둘러싸고 이렇게 다양한 접근을 하는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힘들땐참치마요 #봉달호 #삼각김밥 #띵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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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삼각김밥 입장에서 본 편의점 속 세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7 | 2022.03.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작가님 전작 에세이를 재밌게 봐서 이번 띵시리즈도 구매했다. 삼각김밥 시점에서 왜 편의점에서는 둥근 김밥이 아닌 삼각김밥이 대세인지 그중에서 참치마요가 일등인 이유, 편의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해서 쓴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제목은 중의적이다. 배고프고 급히 밥을 먹어야 할 때 컵라면과 삼각김밥, 그 중에서 참치마요가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한 서술과 힘;
리뷰제목
작가님 전작 에세이를 재밌게 봐서 이번 띵시리즈도 구매했다. 삼각김밥 시점에서 왜 편의점에서는 둥근 김밥이 아닌 삼각김밥이 대세인지 그중에서 참치마요가 일등인 이유, 편의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해서 쓴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제목은 중의적이다. 배고프고 급히 밥을 먹어야 할 때 컵라면과 삼각김밥, 그 중에서 참치마요가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한 서술과 힘들면 참지 말고 참치마요를 먹고 힘내자(?)를 담고 있다. 짧지만 재미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삼각김밥과 우리들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녹여있는 유쾌한 책이네요. 읽는내내 재미와 감동이^^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C**e | 2022.08.24
구매 평점3점
삼각김밥에 대한 이모저모는 나름 유익. 표지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체* | 2022.04.13
구매 평점5점
삼각김밥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본 편의점의 세계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7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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