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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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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의 세계

: 어느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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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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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54g | 152*225*15mm
ISBN13 9791159099465
ISBN10 115909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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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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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도모할 때 나중까지 예견해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 미술품과 처음 사랑에 빠질 때는 지금과 같은 결과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학업을 마치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학업에 뛰어드는 과정에서 미술품을 살 수 있는 여유라는 것이 생기질 않았다. 재벌 회장님과 사모님들이 미술품 수집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용돈을 아껴가며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한 점 손에 넣기까지는 수많은 망설임과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랐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하면 그 작가에 대해 조사하고 작품을 연구하고, 내 여력을 고민했다. 그리고 집에 가져오면 몇 번이고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해 스크랩해두고, 자다가도 또 한 번 쳐다보고 만져보기를 그 얼마나 했던가? 그 과정들이 쌓여서 지금의 컬렉션이 되었다.
--- p.46-47

미술시장에 뛰어드는 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는 않다. 너무 많은 돈을 미술 작품에 쏟아붓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투자다. 큰돈을 쏟아부을 경우 소장품의 가격에 지나치게 신경 쓰게 되고, 가격이 잘 오르지 않으면 작품 감상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수집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안목으로 하는 것이다.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키우고, 그것을 내 손안에 넣을 수 있는 재원財源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더 좋은 작품을 손에 넣기까지는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는 것 또한 중요한 자세다. 작가나 비평가는 작품을 예술로만 말할 수 있지만, 미술상이나 수집가는 상품으로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술품의 이러한 양면성이 수집을 어렵게 한다. 감성과 이성,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수집가로 성공하기 어렵다. 예술품이기 때문에 즐거워야 하고, 자산이기 때문에 적절한 수익도 올려야 한다.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에 ‘보기에 좋았다’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 p.94-96

수집가들은 작가의 대표적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대표적 시기 가운데서도 작품의 질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변수는 무엇인지, 작품의 출처는 어디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나아가 지금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작품의 가격 결정요인들이 정당한가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시장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 A가 작품 B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매우 취약할 수 있다. 수집가 스스로 작품 가격 결정요인들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수집은 더 현명하게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 p.155

나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활동사항을 내 손이 닿는 한 모두 수집해 스크랩해오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온 오지호, 허백련 화백의 기사도 수없이 많다. 어떤 작가는 내게서 자신의 자료를 받아 가기도 했다. 내가 수집하는 작가들은 내 손이 미치는 한 모든 매체에 실린 자료들을 소중하게 모아 관리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작가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으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를 주시하는 것은 수집가의 기본자세다. 주식도 투자하려면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를 뒤지고 영업 현황, 신제품 개발 등의 동태를 파악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미술도 투자하려면 그 미술가를 파고들어야 한다. 하지만 꼭 그런 이유만이 아니더라도 좋아하게 되면 알고 싶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반응 아닐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싶어지고, 어떤 것에 취미가 생기면 그 분야를 파고드는 게 당연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 p.2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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