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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 아주 작은 수고로 생애 최정점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리뷰 총점9.5 리뷰 19건 | 판매지수 1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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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법 51위 | 건강 취미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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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58쪽 | 824g | 153*224*26mm
ISBN13 9791168411098
ISBN10 116841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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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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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병을 품고 있다. 다만 인식하지 못할 뿐”
도대체 병이란 뭘까? 길들여 공생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코로나’란 단어에 지긋지긋함을 넘어 무덤덤해지기까지 할 무렵.
변종 바이러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경험하면서 인류는 엔데믹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절멸이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어차피 우리의 선택지는 단 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
‘컨트롤해보자.’

실제로 세계 각국은 막연한 공포감을 억누른 채, 풍토병으로서 코로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통제와 의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기성 이익보다,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인류 발전’이라는 미래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밉살스러운 녀석은 과연 십 년 후, 이십 년 후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개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인과 인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과거 의과대학교를 다니면서 질병 존재 의의에 대한 의학서의 해설을 보거나 강의를 들은 기억이 없었다. 대형 서점을 다니며 질병에 대해 서술한 다양한 국내외 교양서적을 뒤져봤지만, 질병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받아들여 최대한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결국 ‘직접 써보자’란 생각으로, 그야말로 의사로서 ‘영혼을 갈아 넣어’ 쓴 책이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INTRO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17 | 질병이란 무엇인가? 20 | 약은 안 먹을래요, 영양제는 먹어도 되죠? 26 | 암 정복은 언제쯤? 30 | 수명 연장의 꿈 36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오장육부의 상태를 느끼고 사십니까? 45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호흡 53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순환 59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섭취, 소화, 흡수, 배설 69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대사의 중추, 간 77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뇌 89

PART 2 질병이란 무엇인가
이승훈 박사의 새로운 질병분류법 107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뇌졸중은 무슨 뜻? 123 | 뇌졸중의 공포: 제대로 알고 무서워합시다 128 | 신경과와 뇌졸중이 뭐예요? 134 | 심근경색과 동일, 대혈관 죽상경화증 145 | 뇌에만 존재하는 질환, 소혈관 폐색 157 | 범인은 심장, 뇌는 피해자, 심인성 색전 172 | 미니뇌졸중? 그냥 전구증상 합시다 184 | 혈전이란? 아주 쉽게 이해해보기 192 | 가난과 고혈압이 만드는 뇌졸중: 뇌실질 출혈 199 | 시한폭탄 폭발: 지주막하 출혈 211 | 진단과 치료: 자가진단이 필요한가? 226 |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244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도대체 암이란 무엇이길래: 암도 생명? 275 | 전 세계 암의 발생 현황을 보면 발암물질을 이해할 수 있다 286 | 건강검진,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306

PART 5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생 일대의 상황을 준비 중인 분들께 329 | 감기란 무엇인가? 332 | 적어도 며칠간 감기는 안 걸리기 347 | 감기 바이러스로 코로나19를 이해할 수 있다 362 | 의대에서는 감기를 안 가르친다? 376

PART 6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387 | 건기식의 가능성과 한계 396 | 약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죠? 402 |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낫나? 411 | 적절한 체중이란 보기 좋은 체중인가요, 건강에 좋은 체중인가요? 415 | 코로나19 백신은 뇌졸중 원인 맞나요? 425 | 과연 우리나라에 명의는 존재하는가? 435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혈압의 놀라운 파워] 보통 심장의 분출 압력은 수은 혈압계를 기준으로 100~140mmHg정도로 표현한다. 쉽게 말해 액체 금속인 수은을 10~14센티미터가량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의미다. 수은의 비중이 13.6이니까 이를 물로 환산하면 물을 13.6~19.0미터로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혈액은 비중이 1.053으로 물과 거의 같다. 만약 정말로 목 동맥이 깔끔하게 절단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혈액이 13미터 이상 분수처럼 콸콸 솟구쳐 오르는 것이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심방세동에 대해] 심인성 경색의 원인 중 한 가지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원인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 요인을 조심하거나 평상시에 잘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심방세동은 예방이 확실하다고 보기 힘들다.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부정맥의 유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수명이 길어지면서 심방세동은 심근의 노화와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음주가 심방세동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절주가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발생 예방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가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힘들다. 협심증처럼 가슴에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신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매년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중에서

[제발 약을 드세요!] 위험 요인에 대해 각론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하려고 한다. 제발 좀 약을 드시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을 가진 분들은 항혈전제와 함께 각각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물론 위험 요인발생 초기엔 악물 없이 생활습관개 선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 약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거부감을 느끼지 말고 약을 잘 챙겨 먹는 것이 훨씬 이롭다. 투약 여부는 처음에 신중하게 결정하되 결정된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잘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약을 꾸준히 잘 먹는 사람은 위험 요인이 더 발전하지 않는다. 또 해당 약물 하나로 평생 조절되는 사람도 많다. 반대로 약을 적절히 먹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 등이 더욱 나빠지면서 나중에는 약물 하나로 막을 것을 3~4가지를 써도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악화되기도 한다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중에서

[변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유전과 염증성 장질환을 제어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식이와 선종성 용종을 위험 요인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이를 변비라고 생각한다. 대장암의 발병과 관련된 발암물질은 명백하게 변에서 노출될 것이다. 대장에 존재하는 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 소화될 수 없는 불필요한 찌꺼기와 함께 건조 중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박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몸에서 불필요해 배출되는 물질이라면 쓸데없이 오래 저장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배출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면 변에 존재하는 여러 물질들과 대장이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빈도도 높아진다.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중에서

[한달에 21번!?] 하버드대학교에서 2016년에 보건계통 전문가 3만 1,92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21회 이상 사정을 하는 사람들은 4~7회 사정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현격하게 낮았다고 한다. 놀랍게도 20~29세에서도 이와 같은 패턴이 관찰됐다. 즉 젊은 나이부터 적절한 수준으로 사정을 할 때 전립선암이 예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주에 실시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양상의 결과가 확인되면서 사정과 전립선암 발생 사이의 관계가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를 반박하는 연구도 있고 중립적인 연구 결과들도 있어 아직 정설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중에서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그날을 위해] 감기는 대개 인체의 면역 반응에 의해 쉽게 낫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요한 행사를 앞둔 경우라면 약간의 컨디션 변화만으로도 감기에 걸려 행사를 망칠 가능성이 높다. 내용을 준비하는 데 미흡해서 행사를 망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깟 감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은 미리 예측해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의사들이 감기를 잘 모른다. 나만 해도 의대에서 감기를 배운 적이 없다. 일반인들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수업에서 감기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하여간 감기에 있어서는 의사만 믿을 건 아니다. 다음 주제부터는 감기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그리고 며칠 만이라도 감기를 막기 위한 ‘절대 예방법’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PART 5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기필코 건강해야 할 중요한 날!
과연 최고의 몸 상태를 지켜낼 수 있을까?
내일의 건강을 미리 계획하는 ‘내 몸 최적화의 기술’


저자 이승훈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교수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의 답은 “약을 먹습니다”였고, 출연진과 스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부정확하고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어설픈 짐작’이야말로 건강을 망치는 원인이라고 한다. 먹어야 할 약은 철저히 용량?용법을 지켜 먹고, 의학에 근거해 권고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검증 안 된 상업적?비의학적 지식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게 그가 말하는 건강의 정답이다.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는 이승훈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예방법 및 치료법, 의료 통계 데이터와 최신 연구자료 에센스를 한 권에 망라한 책이다. 현대의학에서 증명 가능한 최대한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회원리뷰 (19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좋아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은***인 | 2022.04.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건강에 관한 책은 정말 다양하고, 많이 구매했고 많이 읽었습니다 소리만 요란하고 내용은 없는 책도 많았고 정말 도움이 되는 책도 많았습니다 이 책도 잘 읽었습니다 특히 뇌졸증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을 통해 뇌졸증을 상세히 알게 되었고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는데서벗어나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얻어서 좋았습니다';
리뷰제목

제목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건강에 관한 책은 정말 다양하고, 많이 구매했고 많이 읽었습니다

소리만 요란하고 내용은 없는 책도 많았고 정말 도움이 되는 책도 많았습니다

이 책도 잘 읽었습니다

특히 뇌졸증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을 통해 뇌졸증을 상세히 알게 되었고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는데서벗어나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얻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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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엔데믹, 슬기로운 질병과의 공존 생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e | 2022.04.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인 때 유퀴즈에 출연하셨던 이승훈 교수님     누군가와 만나기도 힘든 요즘이지만, 만나면 늘 대화의 시작은 건강 상태에 대한 안부를 묻는 것이다.  통화를 할 때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지인들이 늘어나는 데 대한 두려움이 크다.  부모님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질환을 가지고 계시고, 나 또한 건강하다고 자부;
리뷰제목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인 때 유퀴즈에 출연하셨던 이승훈 교수님

 

 

누군가와 만나기도 힘든 요즘이지만, 만나면 늘 대화의 시작은 건강 상태에 대한 안부를 묻는 것이다. 

통화를 할 때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지인들이 늘어나는 데 대한 두려움이 크다. 

부모님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질환을 가지고 계시고, 나 또한 건강하다고 자부할 수 없는 상황.

 

2020년 이후 매해 올해는 끝나겠지 싶었던 코로나의 종식은 점차 멀어지고, 4명 중 1명이 걸리는 유행의 정점에서 또 다른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끝나지 않을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우리는 막연한 공포로 언제까지 불안해야 할까?

3년째로 접어드는 코로나 상황에 한계에 다다른 의료진,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쳐가고 있다.

종식되지 않는다면, 결국 함께 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잘한 질병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건강했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환이 있다. 

젊은 시절에 병에 걸렸다고, 그 사람은 건강하지 않은 것일까?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어 다행이고, 상황을 잘 유지하면서 건강에 신경을 쏟게 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그렇기에, 2020년 여름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님의 답변은 큰 화제가 되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건강에 대한 상식을 완벽하게 뒤엎는 교수님의 어록이 있었으니, 바로 건강을 위해 무엇을 챙겨드시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촌철살인 같은 말이지만, 현재 환자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의사가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것은 바로 필요한 약을 먹는 것

 

 

나이가 들면서 걸리는 건데

받아야 할 진단이나,

먹어야 할 약을 회피하면 병을 키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승훈 교수

 

 

교수님은 수전증 때문에 외과의로의 꿈을 일찌감치 접어야 했는데, 신경과 약을 먹고 나니 허무하게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씀하셨다.

약은 부작용 때문에 막연히 두려워하면서, 한약과 영양제, 보양식은 필요 이상으로 챙겨 먹는 기현상.

우리는 제때 받아야 할 진단을 최대한 피하고, 증상에 대한 치료로 수술을 하거나 약을 먹는 것을 꺼려 한다.

 

 

언젠가 아빠가 큰 수술을 받아야 했을 때 수술 자체를 두려워하셔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계속 찾아봤었다.

아빠가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처음 겪는 큰 수술에 때문에 몹시 신경이 쓰였었다. 몹시 초초해할때 들었던 레지던트의 위로가 아직도 생각난다.

"죽을 병 아니고, 수술하면 나아지는 거잖아요."

 

수술을 마친 뒤에는 "멀쩡하게 수술했는데, 왜 아직도 제대로 못 걷고, 할머니나 쓰시는 보조기와 지팡이에 의존하세요?"라고 이야기했던 담당 의사의 한마디도 정확하게 기억난다. 

그 이후로도 부모님은 노환으로 앓게 된 상태들을 나중에서야 검사로 한꺼번에 알게 되었다.

가까이 살면서도 이렇게 악화될 때까지 몰랐던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자책을 하면서 속상해했었다.

그런 기분을 오래 느낄 사이없이 바쁘게 병원에 모시고 다녔었다.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하면서 상태가 나아지기도 했지만, 코로나 상태로 정기적으로 가봐야 할 병원에 가보지 못하기도 했고, 그런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서서히 정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도 롱 코비드같은 후유증과 함께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질병과 무덤까지 같이 가야 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뇌졸중의 재발견>을 집필한 뇌졸중 전문가 이승훈 교수가 자신도 몰라서 탐구했던 질병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공유한다.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다. 최대한 읽기 쉽게 쓴 책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살면서 가장 안 만나면 좋을 사람으로 정의된 뇌졸중 대학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 

5분에 1명 발병, 15분에 1명 사망한다는 머릿속 시한폭탄인 뇌졸중. 뇌졸증이 아닌 뇌졸중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만큼 나와는 상관이 없는 병이라고 생각했았었지만, 친척분 중 뇌졸중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서 돌아가신 분이 계셨고, 친구의 어머니도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했었기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의학전문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분야이기에,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중간에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쉽게 풀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지만 띄엄띄엄 읽다가 최근 가장 관심 있는 5,6장을 집중해서 읽었다.

 

 

다소 직설적인 질문과 의문들. 모두 다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솔직한 문체가 와닿았다.

 

 

책을 읽다가 가장 놀란 점은 감기에 대해서 의대에서 전문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가장 익숙하고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기 때문일까?

코로나19 이전까지는 1년 중 환절기에 늘 감기에 시달렸고, 조금이라도 피로하고 컨디션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독감에 걸려서 고생했었다.

현재는 마스크와 손을 깨끗이 씻고 손소독제를 수시로 써서인지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건 책에도 나와있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었다.

 

외출 후 청결관리, 전신 샤워와 콧속과 입속을 깨끗이 관리할 것, 외부에서 입고 온 옷과 가방은 세탁을 하거나 소독을 할 것, 잠자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비타민제를 먹어줄 것 등등. 

그동안 감기에 걸렸던 이유는 그만큼 바이러스 노출에 조심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감기가 어떻게 걸리는지,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에 대한 시시콜콜한 사항까지 속 시원하게 적어내렸다.

감기인지, 독감인지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이야기했었던 약에 대한 일반인의 독특한 시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일단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검사와 진단을 통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약을 의사가 처방해 줘도 약의 부작용이 두려워서, 약이 아닌 영양제나 민간치료요법으로 결국 질병을 키운다.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TV나 언론에서는 또 얼마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을 과대포장해서 이야기하는가. 

특히 부모님들이 즐겨보시는 몇몇 채널 중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의사들과 전문가들은 어떤 질병을 극복한 식품이나 영양제들을 과다하게 복용하도록 유인한다.

그런 프로를 볼 때마다, 상술에 너무 쉽게 넘어가시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었다. 

이 책이 바로 정답이 되지 않을까.

 

 

 

 

병을 치료하는 의사도 당연히 질병에 걸린다.

질병에 가장 먼저 노출되기 쉬운 것도 의료진들이다. 

타인의 병을 치료하지만, 자신의 질병을 자신이 모두 진단할 수가 없다. 

질병에 걸리고 증상이 있어도, 바로 죽지 않을 경우에는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병에 걸렸다고 인생이 끝난 게 아니다.

질병이 걸렸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예전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할지도 모르는 증상을 진단받았을 때, 몹시 막막했고 병 치료 기간 동안 힘겨웠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상태를 받아들이면서 치료 기간 동안 스트레스 덜 받았을 것이다.

이런 책을 읽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승훈 교수가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점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과 검사로 파악하라는 것이다. 

너무나 간단하게 알 수 있는데, 막연한 두려움으로 검사나 진단을 미루다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불확실한 정보에 연연해하지 말고 확실한 정보를 접하는 것도 많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정보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일반인이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코로나19가 유행의 정점을 지나 서서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폐지하느냐를 결정해야 할 때에 이 책이 어느 정도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건강에는 관심이 많아도, 질병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나 같은 사람에게 특히 필요했던 책이다.

 

 

 

 

마지막 부분쯤에 명의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확실히 방송에 등장하면, 유명하고 실력 있는 의사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 관련 병원을 찾아보게 된다. 

시간은 촉박한데, 정보를 처음 찾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런 병원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부모님의 수술을 하면서 결국 의지하게 된 건, 온갖 커뮤니티의 정보들이었다. 

해당 병원에서 유명한 의사의 팀에서 실질적으로 수술을 하는 의사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찾아봤었던 것 같다.

그 의사가 몇 년 차 의사인지, 수술 후 경과는 어땠는지 등등의 정보를 많이 검색해 봤다. 

더 큰 수술을 하게 된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결국 집에서 멀지 않고 왕복하기 편한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명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잘 맞는 의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기대보다 엄청나게 특별한 내용을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의외로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을 집어주고 정리해 준다.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거나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소홀하게 지나가는 내용이다.

 

질병을 앓고 있는 건 불행한 상황이 아니다.

적절히 잘 관리하면, 삶의 질을 끌어올려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질병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과 무덤까지 함께 해야 할 질병과 어떻게 공존해 나가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본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말씀하셨던 것을 공유해 본다.

 

 

나를 만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이것'을 해라

 

1. 담배를 끊어라

2. 고혈압 & 당뇨를 두려워하지 말고 살피자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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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수***매 | 2022.04.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주변에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불안했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코로나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과 백신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주변지인들이 많아지며 부쩍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설마 했는데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도 안타깝게 고인이 되는 경우들을 보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지요. 정복이 불가능하다면 길들여 공생하라! 얼마전 심근;
리뷰제목

주변에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불안했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코로나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과 백신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주변지인들이

많아지며 부쩍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설마 했는데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도 안타깝게

고인이 되는 경우들을 보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지요.

정복이 불가능하다면 길들여 공생하라!

얼마전 심근염이 코로나백신 투여의 후유증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을 보며 누군가 의학지식을

많이 아는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런 핵심인 것 같아요

우리 의학교육은 기본에 무지한건 아닐까?

과도한 두려움

불필요한 영양제

이상한 건강행동 등

공포감을 이용한 못된 마케팅부터 친절하지 않은

의료등을 분석하며 아주 작은 수고로 생애 최정점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들이

나로 하여금 이 책에 빠져들게 하네요

‘사람의 몸은 부족하고 불완전해서,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질병과 함께 살아간다’

‘어쩔 수 없다면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p8)

기본을 조금 이해하게 되니 나의 삶의 패턴도의

변화를 시도하게 되네요

감기로 휴학한다면을 통해 질병이 무엇인지

의사도 병원안에서 의사일뿐 병원밖에서는 몰상식한

건강생활문화속에 산다며 교과서적 진료를 꼬집어요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대처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약 복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

합니다. 약은 줄이려고 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큰돈을 들이는 비과학적 행동은 바람직한 건강형태가

아님을 말해주죠

병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달라질 필요성이 있음을

6가지 파트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몸의 도식도를 통해 인간장기가 순환, 섭취,

소화, 흡수, 배설, 대사의 중추, 간, 그리고 뇌를

통해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해 줌으로 질병을

이해하는 기본 지식을 제공해 주지요.

이번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책을

관심을 갖고 읽게 될까? 탁월한 선택이 되었더라구요

물론 의학적인 용어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읽지는 못했지만 대충 이런거구나 어느정도

이해하기 쉽게 풀이가 되어 있었어요

이승훈 박사의 새로운 질명 분류법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뇌졸중. 고협압, 당뇨, 고지혈증등동맥경화성

혈관병변을 일으키는 질환들의 위험요인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거나 위험 요인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대부분 막을수 있고 감기바이러스의 생태를

이해하고 발생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위생’을 잘

지켜주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 있다며

원인부터 나이대별 관리요령등도 힌트를 받을수

있습니다

코로나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며 질병에 대해

너무 과잉반응하는 것도 무대응하도 것도 좋지

않기에 ‘적절한 수준’이 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저 또한 가급적 약물 복용에 대해 거부감이 많았던지라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었고 건강종합식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실천부터 바꿀수 있는 팁들을 제공해주니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 적절한 체중관리

금연, 절주만 잘 지켜도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운동과 체중관리를 위한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해봐야겠네요.

관점의전환.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본 도서는 북폴리오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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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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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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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블**틀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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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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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뭉*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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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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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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