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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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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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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31g | 148*210*20mm
ISBN13 9788954608183
ISBN10 895460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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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틀립 박사는 눈높이가 가장 낮은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이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앉게 된 그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마음’을 관찰해왔다. 불안감, 수치심, 열등감, 증오심, 자책감, 소외감 따위의 감정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모두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이 고틀립 박사가 발견한 ‘마음의 법칙’이다. 우리의 불행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지금의 나’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목은 ‘자기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열한번째 계명’이다. 과거의 ‘나’ 혹은 미래의 ‘나’에게 혹사당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도 자기 마음에게 말을 걸지 못하는 모든 ‘어린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문재 (시인, 경희사이버대 교수)
30대에 전신마비가 되고, 아내와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잇달아 경험한다면 절망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고틀립 박사는 그 격심한 고통을 통해 삶의 진실에 가까이 가게 되었노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별다른 위기 없이 내 삶이 평탄하게 전개되길 바란다. 그러나 삶은 때로 잔인하게 그런 우리의 소망을 배신한다. 고틀립 박사는 의연하게 고통을 이겨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자신이 상담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와 상담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의 책을 읽는 우리도 그 축복을 나눠 받은 사람들이 아닐까.
양창순 (정신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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