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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 둘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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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 둘을 잡다

: 어쩌다 20년 다이어터의 다이어리

이미나 | 청홍 | 2021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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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74g | 148*210*20mm
ISBN13 9791191136074
ISBN10 119113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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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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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도 발작하듯 웃는 증상이 있다. 이 때문에 성장 과정 내내 위축되어 지내고 사회에서도 소외 받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모든 우울한 상황에 눌려 지내던 어느 날 그가 폭발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반사회적으로 표출하는 무시무시한 괴물 ‘조커’가 돼버렸다. 앞의 두 이야기 모두 어릴 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위험하고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주는지 잘 보여준다. 트라우 마는 지극히 개인적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힘들고 죽어도 하기 싫은 일일 수 있다. 초보 운전 때 사고를 낸 후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릴 때 물에 빠졌던 기억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 열두 살의 기억은 나에게 그런 것이었다. 그날 이후, 내 삶과 행복의 기준은 몸이 되었다. 정상을 바란 게 아니었다. 깡마른 몸을 원했다. 나는 아무리 친구를 많이 사귀고 반장이 되고 공부를 잘해도 스스로 만족할 수 없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남자친구를 만나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마르지 않은 내 모습이 싫기만 했다. 나는 말라야만 완벽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 p. 021

미운 오리 새끼가 아름다운 백조로 드러나는 반전의 결말로 스스로 자신에게 보상과 희망을 준 것은 아닐까. 이 동화를 읽은 후부터 나도 내가 미운 오리 새끼 같다고 자주 생각했다. 세 명의 언니들이 책을 볼 때 나는 흙장난을 했고, 언니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때 나는 동네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했다. 모든 것이 달랐다. 하지만 나도 언젠가는 백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백조가 되면, 주위 사람 모두가 넷째 딸이 최고라며 인정해 줄 거라고. 하지만 그것은 허황된 꿈이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백조가 될 만한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미운 오리 새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점점 더 미워지는 오리 새끼였다. 어느 순간 백조가 될 거란 희망도 사라졌다. 그리고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진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아이가 되었다. 넷째 딸인 나는 세 명의 언니들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백조가 되고 싶었다. 공부로 언니들을 이길 수 없다면 더 예뻐지고 날씬해지기로 마음먹었다. 끝나지 않을 외로운 싸움이 시작됐다.
--- p. 033

사진을 찍고 몸무게를 잰다. 그 후 관리실로 가면 특수 제조된 젤을 온몸에 바른다. 젤은 혈액순환을 도와 관리를 받는 동안 몸에서 열이 생겨 독소를 배출하도록 작용한다. 젤을 바른 후 한 사람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통 안에 누우면 온몸에 땀이 쫙 나는 게 느껴진다. 몸 관리를 하는 동안, 정신 관리도 함께 들어간다. 나를 담당한 실장이 옆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운동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관리만 꾸준히 받으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켜야 할 것이 많았다. 나는 성공했을까? 안타깝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생애 처음으로 고액을 들여 시도한 공식 다이어트는 실패였다. 물론 2~3kg 정도의 체중 감량은 있었다. 하지만 매번 택시로 오가며 투자한 시간과 돈에 비하면 결과는 미미했다. 물론 실패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실장의 말을 모두 따랐다면 10kg 이상 감량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리만 받고 돈만 지불하면 몸무게가 감량될 거라고 생각했다.
--- p. 064

실제로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의 양은 생각보다 적다. 아무리 열심히 1시간 동안 러닝머신 위에서 빠르게 걷고 뛰어도 약 600kcal 정도의 칼로리만 태울 수 있다. 그런데 피자 1,2조각만으로도 600kcal가 넘는 열량이니,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밤새 폭식을 하는 내가 살을 빼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게다가 나처럼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한다. 기초대사량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즈음 약국에 파트타임제로 근무하던 분이 계셨다. 성격이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으셔서 단시간에 가까워졌다. 어느 날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약사님, 약사님은 식사도 제대로 안 하시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시던 데 다이어트 중이신 거예요?” “아, 저는 요즘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 거나 다름없어요. 그런데 이제 아무리 해도 살이 안 빠지네요. 오히려 요즘은 살이 찌고 있어요.” “그래서 여쭤본 거예요, 식사하시는 모습을 거의 못 봤는데 오히려 점점 더 붓는 것 같아요. 약사님, 제가 봤을 때 지금 약사님은 독소를 배출해 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 p. 095

수면은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다.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중에서 가장 중요한 호르몬이 그렐린과 렙틴이다. 그렐린은 식욕을 자극하고 렙틴은 식욕을 억제한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거나 금식을 하면 위에서 그렐린이 만들어져서 음식을 찾는다.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조직에서 생성되는 렙틴으로 인해 식욕이 억제되고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그런데 그렐린과 렙틴은 수면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수면 시간이 짧아질수록 렙틴 분비는 감소하고 그렐린 분비가 늘어나면서 식욕이 증가한다. 나는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래서 수면제도 복용했고 술의 도움도 받았다. 수면제는 부작용을 겪은 후로 복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알코올 역시 수면을 방해한다. 혼자 자취하던 시절 잠을 자지 못해 소량의 술에 의존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달달한 술을 조금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고 쉽게 잠이 들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쉽게 잠들지만 깊이 잠들기는 어려웠다. 알코올이 오히려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고 중간에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웠다.
--- p. 108

직장에서 근무하는 40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 허리둘레를 측정해야 할 의무를 부여했다. 법에서 정한 범위를 넘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 프랑스는 2016년부터 ‘soda tax제’를 도입해서 탄산음료 소비를 억제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탄산음료 무제한 리필을 법으로 금지하였다. 영국의 런던은 2019년부터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 노면전차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햄버거, 초콜릿, 탄산음료 등의 정크 푸드 광고를 금지했다. 우리나라도 비만 예방을 위한 법규가 있다. 2018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교내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혼합음료, 유산균 음료, 과일 채소 음료, 주스, 고(高)카페인 유제품 및 일반 커피 등을 판매하지 못한다. 오후 5~7시에는 TV방송을 통한 광고도 제한하고 있다. 2013년에는 비만세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 p. 144

내가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몸이 가벼워졌을 때 운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운동이 잘된다!’라는 이유로 과한 운동을 한다. 그러면 집에 가서도 잠이 오기는커녕 말똥말똥해진 정신으로 밤을 지새우곤 한다. 오히려 저녁 늦게 하는 운동은 생체 시계의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그래서 저녁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 마쳐야 좋다. 나처럼 멀쩡한 정신으로 밤을 새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큼은 자신 있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습관이 붙었다. 물론 처음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기까지가 너무 힘들었다. 불과 5분이 걸리지 않는 시간 동안 ‘오늘은 그냥 잘까?’ ‘날씨도 안 좋은데 그냥 쉬자’ 등 아침 운동을 하지 않을 핑계를 찾았다.
--- p. 165

늘 내 뒷자리에서 스피닝을 타던 한 회원이 갑자기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다.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쓰러진 회원을 응급실로 이송했다. 알고 보니 그 회원은 그날따라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스피닝을 타면서 ‘숨이 좀 차다. 호흡이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리고 한순간 눈앞이 어두워지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스피닝 바이크에서 떨어지면서 다른 곳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큰 사고가 생길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격렬한 운동은 과호흡이나 땀 배출로 탈수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때 쓰러진 회원은 그 뒤에 스피닝을 타도 예전만큼 즐겁게 타긴 어렵지 않았을까. 또 휴식은 근육을 생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있어야 평소 기초 대사량이 높아진다. 즉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력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주고 근섬유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그 상처가 회복되면서 더 큰 근육으로 강화된다. 그러므로 상처 입은 근육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상처 입은 근육이 회복하기 전에 또 운동을 하면 근육은 회복할 시간도 없이 다시 상처를 입는다. 이게 반복되면 근육이 생기기는커녕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 p.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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