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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

: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 반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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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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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3월 29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04g | 140*210*30mm
ISBN13 9788976965677
ISBN10 8976965671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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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가슴 묵직해지는 이야기 [동백꽃 지다]|너븐숭이의 봄|‘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여전히 전투를 계속하는… ‘불쌍한 독립군!’|호부견자. 호랑이 아비에 개와 같은 자식|“그 입 다물라”|많이 컸네… 많이 컸네…|거악의 은신처는 어둠이 아니라 빛입니다|5월의 그날, 소년이 온다|걸그룹의 사죄…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부정할 수 없는 진실은 존재한다|우연인지 의도적인지… 코드명 ‘체로키’|하늘에선 땅 위의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모래시계]를 만든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오늘은 전두환 씨가 잊었을지도 모를 그의 대통령 당선일|당신의 지구만 납작하다|피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태극기를 거꾸로 들어도…

2.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보도국으로 배달된 1,020만 원|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벚꽃잎 날리고 봄은 아름다운데… 사쿠라엔딩|멈춰 선 시계… 네 마리의 종이학|끝나지 않을 이야기 “나는 살아 있다”|낯설지 않은… “일본을 형님으로 모시겠소”|그런데 50여 년 후에도 그럽니까, 거기는?|내 몸속에는 여섯 개의 총알이…|미치코의 시대는 가고|日人 3人 인터뷰 有感(유감)|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일어나서|노회찬이 틀렸다? 맞았다!|울릉도와 독도는 서로 바라볼 수 있으니|기시 노부스케… ‘친서’ 그리고 ‘훈장’|당신의 피는 검푸른가|히로시마에서|누가 존 웨인을 죽였는가

3. 로봇 물고기는 헤엄칠 수 없었다

4대강과 ‘낚시’… 국감서 로봇물고기 논란|통 큰 투자가 깡통으로? 자원외교의 ‘통|가뭄, 그 많던 물은 다 어디로 갔나|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매 논란, ‘내 귀에 도청 장치’|피라니아 그리고 갈택이어|가려진 진실은 결국?… ‘사각형은 원이 아니다’|김미화 씨, 그건 모두 실화였습니다|시민을 적으로… 부활한 ‘스파르타군 300’|골목성명, 공항성명 그리고…|너무 많이 먹어 슬픈 짐승, 코끼리|나비효과? 아니 ‘호랑’나비효과|위대한 쇼맨, 그리고…|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

4. 땡볕의 웨이팅… 그 아이의 햄버거

책문 속 고민과 수능 출제방식 재검토|담뱃세 인상과 ‘공초’… “더 태우시렵니까?”|크리스마스이브 ‘Santa 訪問’|‘팔조법금’… 간통죄, 반만년 만에 일단락|‘혼밥족, 2인 1닭’ 슬픈 신조어… ‘미안하지만’|매혈의 비릿한 기억… ‘동짓날 밤의 기차’|급식비 검문하는 학교, ‘우주의 중심은 어디?’|스승의 날. 봉투 쭉~ 찢어 준 ‘맛동산 6개’|하루 10시간?… ‘잠자는 봄, 잠 못 자는 봄’|고용부, 취업 성형 블로그… ‘절망이 기교를 낳고’|“아들, 밥은 먹었느냐” 힘없는 아버지의 심정|모든 사라져가는 것들에게 경의를|노인충을 위한 변명|호구조사, 부끄러움의 기억|땡볕의 웨이팅… 그 아이의 햄버거|전기요금 폭탄?… 스물한 대의 곤장?|금메달 따지 않아도… ‘4등도 좋다’는 위선?|우리는 누구나 한 장의 연탄이다|가장 대중적이고 절박한 문학|삼손의 머리카락|우리 신문도 그날은 출판 아니 할 터이요|빈부를 갈라준 건 옥수수빵|아이유와 아이린|착륙을 준비합니다

5.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조현아 부사장과 ‘넛츠’… “말도 안 돼”|“내려오면 안 돼요?” 떡국 한그릇과 ‘체공’|반찬값 몇 푼? 세계 여성의 날과 ‘장미’|5그램… 두 개의 계약|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기 대회|숟가락과 컵라면… 한 젊은 청년을 위한 진혼곡|라면이 익어가는 시간, 3분|양념이냐 후라이드냐의 고민만 있기를|밥하는, 동네, 아줌마|“어떻게 하면 시를 쓸 수 있을까요?”|안타까운 죽음에 시마저도 사치스러운|붉은 물을 빼고 푸른 물을 들인다|여객기 조종은 자동차 운전보다 쉽다?|화이트 캐슬 CEO가 삼성 총수에게, 그리고…|칼레의 시민, 칼(KAL)의 세 모녀|진나라 천하통일의 비기|장티푸스를 앓고 있네|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오전에는 선진국 기사, 저녁에는 후진국 기사|대우빌딩을 기억함|“나는 모자, 당신들은 신발입니다”|파손주의

6.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정윤회와 ‘연기’… 모락모락 피어난 의혹|정윤회와 ‘불장난’, 의미심장 발언 뒤엔…|햄버거에 지렁이… 그리고 우병우 의혹|올여름 ‘달관’하게 하는 두 가지|비정상의 정상화? ‘정상의 비정상화’|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막장. 그러나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온통 환자투성이” 시인이 남긴 말은 지금…|그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가|난타의 등불?…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또다시… “뒷일을 부탁합니다”|그때도 지금도 “스스로 탈출했을 뿐”|미련 많은 이들의 겨울?… ‘시간도둑’|법의 권위… ‘재판은 놀이가 아니다’|진실은 단순해서 아름답고, 단지 필요한 것은|희생양극법, ‘아연이 된 사람들’|마주하게 된 절대 고독의 시간 속에서|박 씨가 살지 않는 우리 동네|왼쪽 네 번째 발가락?… ‘발가락이 닮았다’|가려두고 싶어도 결국 드러내는 … ‘프로즌 맨’|아Q의 정신승리법|그들만의… ‘All for one! One for all’|의리의 표상?… “나의 첫사랑은 조자룡”|그렇게 해서 딱 해가지고 고거를 막 이렇게|문맹률 제로의 시대, 또 다른 문맹의 이야기|그 검고 어두운 단어… ‘계엄’의 기억|그의 책상과 의자

7. 내가 없으면 누가 너희들을 웃겨주니?

저돌?… 문희상의 앞으로 과제는?|반기문 ‘반반 정치’… 여야 뜨거운 구애 경쟁|새정치연합의 당권 싸움과 CIPA(무통각증)|제1야당과 ‘김삼순’… 또 당명 개정 논란|청와대 회동?… 카타르시스 커뮤니케이션|애국 3법과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국격의 추락?… 대통령 옷소매를 잡는 마음|황교안 총리 지명… 국정의 부득탐승|군 면제 총리 후보… 곳곳에 ‘치킨호크’|유승민 사태…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네”|코미디언이 대통령 되다. “농담 아님”|낯 뜨거운 소동?… “시가 뭐고?”|외부 인사 영입… 어마어마? 조마조마!|393자 … 누가 애국을 말하는가|텔레비전에 네가 나왔으면|얇은 종이 두 장의 무게… 353 대 352|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내가 없으면 누가 너희들을 웃겨주니?”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앵커브리핑은 내가 ‘앵커’이게 한 코너다. 30년 이상을 앵커석에 앉았지만, 앵커브리핑을 위해 뉴스 스튜디오의 비디오월 앞에 서는 순간부터 나는 진정한 앵커가 될 수 있었다. 이 세상 어느 앵커가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그렇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제작진과의 교감, 시청자와의 공감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 다른 방송에서도 비슷한 코너를 만들어냈다지만 앵커브리핑이 갖는 의미는 한국 방송사에서 각별하다고 생각한다.”
---「책머리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때를 다시 돌이켜보며…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곁들인 해설


매일매일 전하는 앵커브리핑은 역사 그 자체이면서, 어찌 보면 실록의 ‘사평(史評)’ 또는 ‘사론(史論)’과도 같았다. 그 사평 혹은 사론은 뉴스 너머 사색과 성찰을 가능케 해주었다. 또 한편, 앵커브리핑은 앵커의 관점과 감상과 비평이 들어가면서도 기본적으로 뉴스의 범주 안에 있기 때문에 ‘뉴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앵커브리핑’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자칫 깨달을 수 없다.

그래서 책으로 펴내는 ‘앵커브리핑’은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충실히 담아내고, 2022년 시점에서 앵커브리핑을 다시 돌이켜보며 그때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기록으로서 역사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 첫째, 단순히 방송 대본을 모아놓은 책이 아닌, 방송 당시 취재한 여러 자료를 함께 싣는 것이었다. 이 자료는 1차 사료와 같은 성격을 갖는다. 통계청 자료와 OECD 자료는 물론이고 신문 주요 기사, 법정 판결, 주요 인물의 발언까지 꼼꼼히 챙겼다. 둘째, 방송 당시에는 잘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모호한 내용, 설명이 필요한 구절 등에 각주를 달았다.

방송이 끝난 지금 시점에서 당시의 앵커브리핑을 돌아보며 쓴 코멘트는 ‘추고(追考)’라는 형식으로 덧붙였다. ‘추고’는 주제와 관련된 뒷이야기이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볼 문제들, 개인적인 취재 경험, 어떤 사건이 향후 정국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저자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덧붙인 글이다. 3분여의 방송에 담긴 앵커브리핑이 영상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면, 두 권에 담아낸 앵커브리핑은 저자의 코멘트와 함께 다시 곱씹을 기록 텍스트의 힘을 살렸다.

상실의 시대에서
끝이라고 말하는 당신께


2014~2019년은 우리가 사는 동시대에서 변화와 격동이 휘몰아쳤다.

모두의 마음은 며칠 사이 분노보다는 차라리 자괴에 아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영문도 모를 상처를 입어야 했고 그 상처가 다시금 긁혀나가 또 다른 생채기가 생겨버린… 무어라 말로는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상실의 시대’
― 1권, ‘6.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 278쪽

남과 여, 노인과 젊은이, 부자와 가난한 자, 보수와 진보, 남과 북… 세상은 모두 두 편으로 나뉜다. 그 두 편 말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게다가 그 두 편은 첨예하게 대립한다. 심지어는 하나밖에 없는 대상도 ‘관점의 차이’라며 둘로 나눌 수 있다. 마치 ‘두 개의 달’처럼.
― 2권, ‘13. 두 개의 달…그러나’ 들어가는 글, 228쪽

격랑의 시기는 ‘상실의 시대’였고, 또한 ‘두 개의 달’을 바라보는 세상인 듯했다. 똑같은 세상을 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으로 서로를 밀쳐내고 갈라졌다. 세월호 참사로 어린 학생과 이웃을 한순간에 잃는 순간에도, 믿을 수 없는 국정 농단을 지켜보는 와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실망하고 낙담하고 절망하며 ‘끝이다’라고 할 때 앵커브리핑은 마치 시청자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았다. 냉철함과 차가움을 잃지 않으면서 인간에 대한 온기로 가득 찼다. 그것은 앵커브리핑이 주는 위로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했다. 그 편지는 2022년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1권과 2권의 주제별 편제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나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1.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청산하지 못하고 치유되지 않은 현대사를 담았다. 제주4·3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을 비롯한 우리 현대사에 담긴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2.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일본은 가까운 이웃 나라이자 가까워지기 어려운 사이다. 청산, 치유, 갈등… 아직 끝나지 않은 두 나라의 역사, 한일 관계를 담았다.

3. 로봇 물고기는 헤엄칠 수 없었다
MB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진 강, 자원외교의 허실, 블랙리스트와 댓글 공작을 다뤘다.

4. 아들아, 밥은 먹었느냐
제각각 다르지만 같은 삶의 모습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말한다. 때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서로를 보듬어가며 매일매일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5.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이야기다. 땀 흘려 일한 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는 작은 행복이 계속될 수 있는 바람이 담겨 있다.

6.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시민을 절망하게 했던 시간들, 사상 초유의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의 처음과 끝. 앵커브리핑은 그 치열했던 시간의 온도를 그대로 머금거나 발화하지 않았다.

7. 내가 없으면 누가 너희들을 웃겨주니?
보수와 진보를 대변하는 정당은 각기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왔는가? 정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묻는 앵커브리핑이다.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2.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8. 다시 한번 헤드록!
세상이 주목한 사람들 또는 세상과 안타까이 이별한 사람들. 그들이 세상에 남긴 무늬를 읽다.

9. 당신이 편안하다면, 저도 잘 있습니다
메르스, 세월호, 지진, 미세먼지… ‘각자도생’이라는 말과 함께 시민의 삶을 위협했던 것들.

10.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개’인가
부당한 것을 아니라고 말하고, 부조리에 항의하는 사람들. 쉬이 바뀌지 않는 세상의 부조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지적하고, 요구하고, 원한다면 달라질… 시민이 가져올 또 다른 변화들.

11. 필연은 우연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
촛불정부. 묵직했던 국민의 기대만큼 잘 가고 있는가. 달라진 세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굵직한 질문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12. 너희들은 판결에만 전념하라고... 공장 컨베이어 벨트는 우리가 지켰다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법. 그러나 그렇지 못한 현실. 사법 농단, 그리고 검찰·법원 개혁에 대해 다뤘다.

13. 두 개의 달... 그러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사람들. 똑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바라본 제각기 달랐을 두 개의 달, 두 개의 세상. 그러나 그 갈라진 틈을 메우려는 시민의 마음은 여전하고, 그래서 역사는 먼 길을 돌아 앞으로 나아갈 것임을 믿는 순간들.

14. One Sweet Dream
특별히 곡절이 많았던 남과 북. 그 역사적인 걸음 하나하나와 함께 했던 앵커브리핑. 남과 북은 공존할 수 있을까? 또한 공존의 방법은 무엇인가.

15. 창백한 푸른 점
보이저 호가 바라본 지구. 창백한 푸른 점 하나. 그러나 그 안에 웅크리고 있는 건 신과 같은 우주를 품은 한 명 한 명의 존재들… 무한한 우주, 과학의 영역을 고민하는 동시에, 어쩌면 우주보다도 더 넓은 신의 영역, 즉 종교가 품어내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담다.

16. 시청자 여러분께
1984년부터 오늘까지 부족한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저널리즘을 고민하는 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고민을 담아 여러분께 전하는 성찰과 반성의 글.

17.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매해 앵커브리핑을 마무리할 때 시청자께 선물처럼 드리고 싶었던 문구. 이 책의 마무리 역시 같은 마음을 담아 나누고 싶다.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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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23.0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은 우리 시대를 통찰하는 책이에요. 2014년 9월 22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총 950편 중에서 284편을 뽑아 1권에 140편, 2권에 144편으로 엮은 선집이라고 해요. 솔직히 그때의 앵커브리핑이 너무 그립네요. 다시 볼 수 없어서 아쉽고 허전하네요.   가슴 묵직해지는 이야기 <동백꽃 지다> - 2016. 04.04 ...;
리뷰제목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은 우리 시대를 통찰하는 책이에요.

2014년 9월 22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총 950편 중에서 284편을 뽑아 1권에 140편, 2권에 144편으로 엮은 선집이라고 해요. 솔직히 그때의 앵커브리핑이 너무 그립네요. 다시 볼 수 없어서 아쉽고 허전하네요.

 

가슴 묵직해지는 이야기 <동백꽃 지다> - 2016. 04.04

... 지금으로부터 68년 전 1948년 봄, 제주인 전체의 10%가 희생된 4.3 사건이 있었습니다.

남한 단독선거와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도민들의 봉기. 육지에서 출동한 토벌대는 이른바 '빨갱이'를 색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철희, 박순이...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두 명이도, 셋이어도 구분 없이 처형되었던... 야만적 이념의 시대.

그 참담함을 몸으로 겪은 한 아버지는 결심했습니다. '내 아이의 이름은 절대 같은 이름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요나라 요堯 북돋을 배培, 강요배라 지었습니다.

가슴이 묵직해지는 이야기지요, 그 후로도 68년... 숨죽이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흐드러진 유채꽃만 보아도,

텃밭에서 씨알 굵은 고구마가 나와도, 죽임을 당해 묻힌 그들 생각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합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제주도민들에게 학살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4.3 위령제는 국가추념식으로 격상되었지요.

하지만 낡고 견고한 이념의 벽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제 열린 국가추념식에는 선거를 목전에 둔 정치인들의 발길만 분주했을 뿐

그들의 떠들썩한 정치적 구호는 공허했습니다. 대통령은 10년째 자리를 비웠고 일부 단체들은 여전히 '희생자 재심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백꽃 지다>의 작가 강요배의 형 이름은 강거배. 두 아들을 잃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몸부림...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붉은 동백 사이로 그렇게

망각이라는 이름의 더께까 쌓여가는 찬란한 봄날... (15-16p)

 

2022년, 정권이 바뀌자 우리나라는 선진국에서 뒷걸음치고 있어요. 작년 12월, 진실화해위원회에 새로 김광동 위원장이 취임했어요.

그런데 제주 4.3 사건이나 5.18 민주화 운동 등에 관한 과거 발언과 글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김 위원장은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을 공산주의 폭동이라고 규정했던 뉴라이트 계열 인사예요. 과연 그를 임명한 대통령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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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한국 시민사회 5년의 기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참*샘 | 2022.07.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손석희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하다.장면들에 이어 손석희사장은 김현정작가와 지난 10년의 역사를 기록해 준다.앵커브리핑은 역사 그 자체이면서, 사철이나 사론과 같은 실록이자 우리 역사의 한페이지다.하루의 이슈를 주제를 잡아 문학과 철학, 역사를 예로 들며 시청자들과 공감하던 앵커브리핑은 한국 뉴스에서 처음 시도된 방송이기도 하다.앵커브리핑 1권은 7개 주제 140편으로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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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하다.
장면들에 이어 손석희사장은 김현정작가와 지난 10년의 역사를 기록해 준다.
앵커브리핑은 역사 그 자체이면서, 사철이나 사론과 같은 실록이자 우리 역사의 한페이지다.
하루의 이슈를 주제를 잡아 문학과 철학, 역사를 예로 들며 시청자들과 공감하던 앵커브리핑은 한국 뉴스에서 처음 시도된 방송이기도 하다.
앵커브리핑 1권은 7개 주제 140편으로서 현대사의 비극, 한일 관계, MB 정부의 정책, 시민의 삶, 노동, 국정 농단, 정당 정치에 대해 다룬다
2014년 9월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김현정 작가와 작업했던 950편 가운데 284편을 골라 주제별로 정리했다.
장면들이 시간의 기록이라면 앵커브리핑은
주제별로 들어가는 글을 새로 쓰고, 지금의 시점에서 생각해볼 문제나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책을 시작하는 말에서 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수백 일 동안 보도를 이어갔을 때,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찾아내 보도한 이후 촛불집회의 정국에서, 미투의 고백이 뉴스룸에서 계속되던 아픈 시기에 앵커브리핑은 칼날 위에 선 것 같은 시간들을 견뎌내고 담아냈다.” 고 적는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그 284편을 골라내는 작업”이라고 썼을 정도로, 책에 엄선된 앵커브리핑은 지금도 생생하게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앵커 브리핑은 그날그날 사안을 3분 남짓하게 진행했는데,짧은 3분 정도의 나레이션에 담긴 앵커브리핑이 영상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앵커 브리핑이 끝날 무렵에 앵커가 전하던 감동은 아직 생생하다.

1년 미만의 계약직을 생각하게 한 “그들의 1년은 364일” 오늘날 언론의 역할을 질타한 “워치독, 랩 독, 가이드 독, 슬리핑 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과 어버이 연합 일당 2만 원의 씁쓸함을 담은 “어버이가 건넨 130만 원, 어버이가 받은 2만 원”, 정치인의 품격 있는 언어 구사를 이야기한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등 수많은 앵커 브리핑을 책으로 읽어볼 수 있다.

언론의 기본적인 존재 이유는 민주주의와 인본주의라고 생각한다.
그 두가지를 기반으로 써나갔다면 특별히 후회할 것은 없지 않을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그 두 가치가 변하진 않지 않나.
진영이 달라도 모두 그 두가지를 추구할 테니 시비 걸 사람도 없을 테고,물론 설득력이 모자랐거나 억지가 들어갔다면 그건 글을 쓰는 수준의 문제니까 나도 더 공부해야 할 문제지만 말이다.

저자가 장면들에서 얘기하던 경비견 모델은 쉽게 말해 언론이 스스로 속해 있는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그 체제 내의 집권세력과 불화를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 언론은 대부분 시장으로 대표되는 체제 속에 들어와 있고, 체제 밖의 언론은 거의 없다.
거기서 감시견의 역할을 지속하려면 일단 시장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감시견으로서의 수익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미 진영화돼 있는 측면이 강하고, 진영논리로 보도하면 기본적인 수익모델은 되는데 그것이 정론이라 할 수는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장면들에선 이른바 합리적 시민사회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는데, 많은 이들이 그들은 적극적인 미디어 수용층이 아니라서 당장의 수익모델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손석희는 생각이 다르다.
언론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이 변화로 이어지면 합리적 시민사회, 즉 지나친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은 시민사회는 인정해줄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점차 우군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논조다
앵커브리핑은 시간순이 아닌 주제별로 배치했다.
그럼으로써 앞으로도 여전히 겪어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이며, 그에 대한 문제의식들을 어떻게 벼려내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앵커브리핑을 책으로 엮어낸 이유일 것이다.

제주 4?3, 광주민주화운동, 한일관계, 이명박정부 문제, 교육, 청년실업, 불평등, 갑질, 불안정 노동, 국정농단, 세월호 참사, 여의도 정치, 떠난 이에 대한 추모, 재난 위기, 검찰 법원 권력, 보수 진보 갈등, 국가폭력, 미투, 남북관계, 저널리즘까지….
앵커브리핑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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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앵커브리핑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0 | 2022.06.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맞닥뜨려야 했던’, ‘겪어내야 할 문제’, ‘어떻게 벼려내야 할 것인가’. 앵커는 엄격한 반 박자 쉼표 뒤 화면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일상을 제시하지만 직진하지 않는다. 은유하며 마음을 흔든다. 사유는 시청자의 몫이다.   붉은 꽃잎이 뚝뚝 떨어진다. 꽃은 비가 되어 내린다. 사람 이야기에 공을 들이고, 성경과 한서,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 루쉰의 아Q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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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닥뜨려야 했던’, ‘겪어내야 할 문제’, ‘어떻게 벼려내야 할 것인가’. 앵커는 엄격한 반 박자 쉼표 뒤 화면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일상을 제시하지만 직진하지 않는다. 은유하며 마음을 흔든다. 사유는 시청자의 몫이다.

 

붉은 꽃잎이 뚝뚝 떨어진다. 꽃은 비가 되어 내린다. 사람 이야기에 공을 들이고, 성경과 한서,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 루쉰의 아Q정전을 인용하며 봄날을 서사한다. 시의적절한 인문학적 감성과 배경음악의 선택은 탁월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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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3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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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오*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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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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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미 |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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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했다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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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임**당 |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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