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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 창비 | 2022년 03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6건 | 판매지수 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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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27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0g | 155*210*14mm
ISBN13 9788936434601
ISBN10 893643460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에게도 되감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까?”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9년 출간 이후 멕시코 프랑스 태국 등 9개국에 번역 수출되며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도망친 한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기묘한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시대에 맞게 바뀐 표현, 새롭게 정제되고 더해진 문장, 반지수 작가의 유려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번 개정판에선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콤쌉쌀한 판타지가 다시 한번 빛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보여 주는 달콤한 판타지 속에는 씁쓸한 현실이 담겨 있다.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한 비율로 반죽한 덕분에, 이 소설이 말하는 위로는 결코 가볍거나 덧없지 않다. 손쉬운 연민이 아닌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한 줄기 빛으로 남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개암나무 가지
악마의 시나몬 쿠키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 인형
몽마의 습격
타임 리와인더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바로, 그 순간

Y의 경우
N의 경우

초판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불에 달구어진 설탕 냄새가 난다.
그와 함께 다른 모든 것들이 감각의 뒤편에서 들고일어난다. 방금 막 치대어 풍부한 글루텐을 함유한 중력분 밀가루 반죽의 탄력과, 프라이팬 위에 원을 그리며 녹는 노란 버터에서 일어나는 거품과, 커피에 얹은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이 그려 내는 물결무늬. 나는 그 가게 앞에 설 때마다 발효된 이스트의 활발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었고, 그날의 타르트 위에 얹을 무화과잼 또는 살구잼의 풍미를 섬세하게 식별할 수 있었다. --- p.7

이대로 돌아가 집 현관문을 연다는 건, 그곳에 내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난감한 가게에서 빵을 사 가지고 나온 거잖아. 빵 한 입에 우유 한 모금 물고서, 건조하지도 눅눅하지도 않은 오늘분의 감정을 꼭꼭 씹어, 마음속 깊숙이 담아 둔 밀폐 용기에 가두기 위해. --- p.12~13

나는 단지 이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내가 원해서 내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것도 아닌데, 그 선생님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아요. --- p.36

그리고 각 물품의 맨 마지막 줄에는 인상적인 경고문이 곁들어져 있었다.
‘긍정이나 부정, 자기가 바라는 변화가 어느 쪽이든 간에 이것은 물질계와 비물질계의 질서를 깨뜨리는 일입니다. 따라서 모든 마법의 이용 시 그 힘이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십시오.’ --- p.56

이곳의 마법사가 만드는 빵이라면 좋아질 수도 있을 것만 같았다. 그의 빵에는, 잘못 사용하면 위험한 향신료이기는 하지만 과거와 현재 대신 미래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 p.99

처음에는 분명 몸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조금만 더 이들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가 굽는 빵의 결마다 사람들의 어떤 욕망이 배어 있는지, 그 위에 얹어 놓은 잼마다 어떤 악의가 끈적하게 매달려 있는지. --- p.102

언제나 옳은 답지만 고르면서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당신은 인생에서 한 번도 잘못된 선택을 한 적이 없나요? --- p.118

나는 꿈을 꾸지 못하는 그가 조금은 마음 아팠다. 그는 어쩌면, 인간들이 꾸는 꿈이란 그들만의 불필요한 환각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냉소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타인의 꿈속에서 어떤 상징과 배열을 읽어 내는 능력이 있으나, 그 꿈을 자기 것으로는 할 수 없는 사람. 우리가 꿈이나 환상이라고 치부하는 것들이 그에게는 모두 명백한 현실일 테니.
때로는 한심하거나 어리석기까지 하지만 그것밖에는 선택할 수 없는 남들의 바람을 이루어지게 도와주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소원이 없는 사람. 남들의 감사만 받아도 모자랄 마당에 뜻밖의 뒤틀린 결과 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 --- p.121

현실은 쓴데 입 속은 달다. --- p.124

상처는 새로 돋는 살의 전제 조건. --- p.139

“……낄 만한 데 껴.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을 하랬냐.”
“…….”
긴장이 풀리자 뜻밖에도 눈물이 새어 나왔다. 학교 담임이, 또는 배 선생이 내게 똑같은 일을 했을 때 내 마음을 채웠던 건 회피나 분노, 억울함 아니면 냉소 같은 것들이었다. 지금 몰려오는 감정은 낯선 종류였고, 아픔 또한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음을 아는 데에서 오는 것이었다. --- p.143

어느새 나는 따뜻한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그가 입은 흰 가운을 하염없이 적시고 있었다. 냄비 속에서 녹던 초콜릿이 타기 직전까지 졸아들었고 조리대 위에서는 쇼트닝이 굳어 가고 있었지만, 그는 말없이 똑같은 자세를 유지한 채 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 p.146

사람의 감정은 어째서, 뜨거운 물에 닿은 소금처럼 녹아 사라질 수 없는 걸까.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참치 통조림만도 못한 주제에.
그러다 문득 소금이란 다만 녹을 뿐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어떤 강제와 분리가 없다면 언제고 언제까지고 그 안에서. --- p.163

누군가가 씹다 뱉어 버린 껌 같은 삶이라도 나는 그걸 견디어 그 속에 얼마 남지 않은 단물까지 집요하게 뽑을 것이다.
--- p.21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말을 더듬는 열여섯 살 소년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새어머니인 배 선생과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하던 ‘나’는 여동생인 무희를 성추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집에서 도망쳐 나와, 평소 끼니를 해결하고자 자주 들른 ‘위저드 베이커리’에 숨어든다. 급한 마음에 단골 빵집으로 뛰어든 소년이 마주한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줄로만 알았던 그곳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마법사의 베이커리였던 것이다.
위저드 베이커리에 머물게 된 소년은 자신의 욕망에 따라 마법의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행태를 목격한다. 또한 빵을 만드는 마법사 점장과 그를 돕는 파랑새에게서 따끔한 충고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에게서 느껴 본 적 없는 위안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위저드 베이커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작사가 김이나, 소설가 천선란, 교사 김선산 추천! ★★★

내게 『위저드 베이커리』는 잔혹하고 차가운 얼굴을 한, 너무도 따뜻한 구원의 서사다. 김이나(작사가)

오래도록, 생의 시절마다 꺼내어 맛보게 되는 이야기. 천선란(소설가)
청소년문학의 ‘고전’이라 부를 만한 작품. 김선산(교사)

한국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기억될 작품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나온 『위저드 베이커리』는 2009년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간 청소년소설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한 이 소설은 평단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또한 학교 안으로 한정되었던 청소년문학의 주제를 확장해 이후 다종다양한 청소년소설이 등장하는 초석이 되었다.
‘한국 청소년소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위저드 베이커리』는 13년이 지나 이제 우리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인상적인 문장과 독특한 상상력은 지금의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 개정판으로 돌아온 『위저드 베이커리』는 세월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새로운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간을 되감아 주는 머랭쿠키가 있다면 어떨까? 실연의 상처를 잊게 해 주는 마들렌, 사업이 잘되게 해 주는 머핀이 있다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빵’을 만드는 곳이 있다. 파우더처럼 흰 얼굴에 꽁지 머리를 한 마법사 점장이 24시간 불을 켜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곳, 바로 ‘위저드 베이커리’다.
말을 더듬는 열여섯 살 소년 ‘나’는 가족에게서 도망쳐 동네 빵집인 위저드 베이커리에 숨어든다. 급한 마음에 단골 빵집의 오븐 속으로 뛰어든 소년이 마주한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줄로만 알았던 그곳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마법사의 베이커리였던 것이다.
사과하고 싶은 사람과 화해하게 해 주는 ‘메이킹 피스 건포도 스콘’,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을 ‘먹고 떨어지게’ 만드는 ‘노 땡큐 사블레 쇼콜라’, 나 대신 도플갱어가 학교나 회사에 대신 가 주는 ‘도플갱어 피낭시에’ 등 마법사 점장이 제작하는 다종다양한 빵들은 저마다 이채롭고 매력적이다. 한 번쯤 꿈꿔 봤을 법한, 소원을 이루어 주는 빵들을 만나며 독자들은 주인공 소년과 함께 위저드 베이커리의 신비로운 세계로 마법처럼 빠져들게 된다.


달콤쌉쌀한 판타지에 담긴
담담하지만 포근한 위로


소년이 몸을 피하도록 도와주지만, 점장은 착하거나 친절한 성격이 아니다. 그는 때때로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손님들에게 냉랭한 말을 던지기도 한다.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는 점장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수습해 달라는 손님들의 요청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전하는 판타지는 현실로부터 도피해 자기 마음대로 꿈꾸는 몽상이 결코 아니다. 무거운 현실이 마법의 세계에도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소년은 자신 또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씁쓸함을 느낀다.
이렇듯 위저드 베이커리에선 잔혹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지만, 그곳에서 소년은 한 줄기 위로를 얻기도 한다. 점장이 몽마의 습격을 당한 날, 괴로워하는 점장을 보던 소년은 악몽을 대신 꾸겠다고 몽마에게 말하고,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나오는 악몽을 꾼 뒤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잠에서 깨어난 소년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점장을 보며 가족에게서조차 느껴 본 적 없는 위안에 눈물을 흘린다.

“……낄 만한 데 껴.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을 하랬냐.”
“…….”
긴장이 풀리자 뜻밖에도 눈물이 새어 나왔다. 학교 담임이, 또는 배 선생이 내게 똑같은 일을 했을 때 내 마음을 채웠던 건 회피나 분노, 억울함 아니면 냉소 같은 것들이었다. 지금 몰려오는 감정은 낯선 종류였고, 아픔 또한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음을 아는 데에서 오는 것이었다. (143면)

소년은 까탈스럽게만 보이던 점장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그가 입은 흰 가운을 하염없이 적신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시니컬한 문체로 냉혹한 현실을 드러내면서도, 갓 구운 빵과 같은 포근한 위로를 이야기한다. 가족에게서 도망쳐 마음 둘 곳 없는 소년이 마법사 점장의 담담하지만 따뜻한 포옹을 받는 장면에서, 독자들은 현실을 단단히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온기를 느끼게 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보여 주는 달콤한 판타지 속에는 씁쓸한 현실이 담겨 있다.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한 비율로 반죽한 덕분에, 이 소설이 말하는 위로는 결코 가볍거나 덧없지 않다. 손쉬운 연민이 아닌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한 줄기 빛으로 남을 것이다.


▶ 개정판 작가의 말 중에서

어떤 소설은 생물과 같아, 독자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변화합니다. 한편으로 어떤 소설은 화석과 같아, 고생대의 잔혹한 기후와 척박한 환경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하여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화석과 생물의 중간노선을 타는 개정판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책을 펴내고 지켜 주신 출판사 분들께 송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문을 열어 놓을 수 있었던 힘은, 적지 않은 의구심과 부족함 속에서도 독자님들이 그침 없이 보내 주신 성원에 있습니다.


★★★ 『위저드 베이커리』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독자들의 극찬 ★★★

누군가의 온기가 절실할 때, 단단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는 이야기. ―임*령

위저드 베이커리의 문을 열고 나오면 누구나 저마다의 빵을 완성하게 된다. ―지*민

내 소년기는 아직도 위저드 베이커리에 머무르고 있다. ―정*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내 아이에게도 전해 주고 싶은 책. ―설**라

당장 어디론가 도망쳐야 하는데 갈 곳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그런 막막하고 어두운 시절에 말없이 이리로 들어오라고 이끌어 주는 듯한 덤덤하면서도 따스한 책. ―이*의

오래도록 읽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에 읽어도, 다 큰 어른이 되어 읽어도 여전히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이야기는 드물다. 내가 나이를 먹는 동안 나이 들지 않은 채 영원히 젊을 이 성장의 서사를 오래도록 읽고만 싶다. ―강*현

아름다운 마법을 믿고 싶게 하면서, 마법 없이도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다독여 주는 이야기. ―허*지

‘청소년소설은 틀에 박혀 있다, 국내소설은 잔잔하고 재미없다.’라는 오해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어 보기를 바란다. 당신의 편견을 깨 줄 것이다. ―김*아

한 번 읽으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그 시간을 온전히 빼앗기는 듯한 몰입감. 덤덤한 분위기의 음울함에서 작은 빛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성장 서사. ―윤*인

책 귀퉁이가 나달거릴 정도로 자꾸만 펼쳐 보게 되는 이야기. 어디선가 고소한 빵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되는, 나의 허기진 영혼을 채워 주는 소설. ―이*라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 미장센에 매혹되어 따라가다 보면 다소 불편한 비극들을 만난다. 그것들은 상처라고 내세우기 힘든, 내 안에 켜켜이 쌓인 작은 비극들과 닮아 있어 서글프다. 그대로 빈틈없이 정교한 글을 따라 걷다 보면 가장 아프고 깊은 내면에 다다르고, 거기서 한참 울다 보면 제법 괜찮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내게 『위저드 베이커리』는 잔혹하고 차가운 얼굴을 한, 너무도 따뜻한 구원의 서사다.
- 김이나(작사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들에는 저마다의 맛이 있다. 이유를 막론하고 타인의 입에 물려 주고야 마는, 그 맛을 잊었다 싶을 때 한 번 더 먹어 보게 되는. 두 가지 중 ‘선택’을 하자면 『위저드 베이커리』는 생의 시절마다 맛보게 되는 이야기이고, 그때마다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감정들이 톡 쏘아 혀를 얼얼하게 만든다. 고등학생의 나는 배 선생이 무서웠고, 스무 살의 나는 소년이 안쓰러웠으며, 서른 살의 나는 선택에 책임을 져야만 하는, 그로 인해 어떤 선택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없는 모든 인물이 비참하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이처럼 여러 번 곱씹어 삼켜야 한다, 오래도록. 끝내 소화되지 못하더라도.
- 천선란(소설가)

청소년문학은 우리 곁에 이미 단단히 자리 잡았다. 이제 우리 청소년문학에도 ‘고전’이라 부를 만한 작품이 생겨날 때가 되었다. 『위저드 베이커리』야말로 그런 작품이다. 이 소설이, 십여 년이 지나 새 옷을 입고 세상에 다시 나오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무거운 주제를 맛난 이야기로 구워 내는 마법과 같은 솜씨는, 청소년 독자의 입맛을 돋우고 영혼을 살찌우기에 충분하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구병모 월드’의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훌륭한 작가는 작품들과 함께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빵집 문을 열고 ‘구병모 월드’로 들어서는 순간, 누구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 김선산(도장중 교사)

이 책은 두 가지(혹은 세 가지) 질문을 한다. 하나,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몰린 당신, 숨을 곳이 있는가? 빵 냄새가 풍기는 따뜻한 화덕 같은 곳, 당신을 이끌어 줄 마법사 멘토와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 줄 파랑새 같은 소녀가 있는 곳이? 있다면 다행이다. 둘,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 당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느 시간으로? 조건이 있다. 당신은 모든 기억을 지우고 가야 한다. 그때 똑같은 선택을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같은 선택을 한다면 당신은 이미 겪은 끔찍한 고통을 다시 겪어야 한다. 조심하라! 이 책은 당신을 달콤한 빵 냄새로 유혹해 악몽처럼 섬뜩한 진실로 이끈다. (셋, 그래도 당신…… 이 책을 읽을 건가?)
- 권여선(소설가)

『위저드 베이커리』는 도망치고 싶은 현실의 덫에 걸린 사람들, 무모한 환상과 어두운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치명적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마법의 빵과 쿠키를 맛깔나게 우리 앞에 내놓는다. 이 책은 아주 독특한 재미와 당혹스러운 서늘함과 스피디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첫 장을 열었을 때, 현실의 허기에 찬 당신은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악마의 시나몬 쿠키’를 입 안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 김지운(영화감독)

문체는 간결하고 유머는 섬뜩하며 묘사는 회화적이다. 일찍이 이토록 잔인하고 유혹적인 성장소설을 본 적이 없다. ‘위저드 베이커리’를 방문해 보시라. 다시는 돌아보고 싶지 않았던, 우리 유년의 어두운 그림자를 부릅뜨고 만나 볼 비밀을 발견할 것이다.
- 방은진(영화감독, 배우)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14년이 지난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r | 2022.07.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벌써 출간된지 14년이 되었다는 <위저드 베이커리> 베스트셀러가 되기 전 읽는 것은 선호해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읽는 것은 왠지 자존심 상해서 읽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읽고보니 괜히 늦게 읽었구나! 청소년문학의 고전이라 부를 만한 작품이라고 평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14년전이라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것만 들려주려던 것이 흐름이었던 청소년 문학에서;
리뷰제목

 

벌써 출간된지 14년이 되었다는 <위저드 베이커리>
베스트셀러가 되기 전 읽는 것은 선호해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읽는 것은 왠지 자존심 상해서 읽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읽고보니 괜히 늦게 읽었구나!

청소년문학의 고전이라 부를 만한 작품이라고 평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14년전이라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것만 들려주려던 것이 흐름이었던 청소년 문학에서
조금은 자극적이고(하지만 지금에서 보면 자극적이지 않은)
조금은 우울하기도 한(나에 비하면 참 따뜻한 우울감인가)
위저드 베이커리

한국형 판타지는 왠지 허술할 것 같다는 상상을 단박에 무너뜨린,
외국 영화, 소설에서의 판타지는 왠지 있을 것만 같고..
우리나라의 판타지는 왠지 억지스럽다는 선입견이 있던 내게
우리나라의 판타지도 한 골목만 지나면 나타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아직 되돌리고 싶은 시간은 없지만,
누군가를 살짝 골탕먹이고 싶은 사람은 있기에
우리집 골목에 위치하고 있을 '위저드 베이커리'를 검색해보고 싶은 충동.
그것이 <위저드 베이커리>를 14년동안 사랑받게 한 힘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더 익숙한 구병모 작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병모 작가의 책을 장바구니에 차곡 차곡 담았으니,
이 책 한권의 힘이란.
정말이지 알수가 없다.

오랫만에 따라 쓰고 싶은
세계관을 닮고 싶은 책 한권
<위저드 베이커리>
5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를 아직도 만나지 않았다면
14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위저드베이커리
#위저드베이커리개정판
#구병모
#창비
#소설Y
#위저드베이커리리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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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어둠으로 구워 낸 '찬란한' 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푸**우 | 2022.07.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추천 지수는 ★★★★★ (10/10점 : 저기요. 여기 타임 리와인더 하나만 주세요. 책 읽기 전으로 돌아가서 또 읽게요.)        ★ 상처를 빨리 잊는 데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만큼 새로운 사랑도 무성의하게 시작하기가 쉽답니다. (p.54, '브로큰 하트 파인애플 마들렌'에 대한 설명)        ★ 내가 조금만 더 훌륭한 사람이었다면. 아;
리뷰제목


추천 지수는 ★★★★★ (10/10점 : 저기요. 여기 타임 리와인더 하나만 주세요. 책 읽기 전으로 돌아가서 또 읽게요.)

 

 

   ★ 상처를 빨리 잊는 데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만큼 새로운 사랑도 무성의하게 시작하기가 쉽답니다. (p.54, '브로큰 하트 파인애플 마들렌'에 대한 설명)

 

 

   ★ 내가 조금만 더 훌륭한 사람이었다면. 아니,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은 사람이었다면......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내가 최소한 나 자신이기만 했다면. 그랬다면 지금 같은 절망이나 무력감은 없었을까. (p.170)

 

 

   ★ 추억이라니, 환상이라니, 그 모든 것은 내게 있어서는 줄곧 현재였으며 현실이었다. (p.218)

 

 

   열여섯 살인 '나'는 어느 날 의붓여동생 '무희'를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됩니다. 분노에 찬 계모와 무관심한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던 '나'는 단골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로 몸을 피하게 되는데요. 비밀스러운 상품들을 판매하는 마법사 점장과 낮에만 인간으로 변하는 파랑새, '나'는 당분간 빵집에서 그들의 일을 돕게 됩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이끌어내는 쿠키, 사랑하는 사람과 반드시 이어지게 해주는 프레첼 등 마법의 제과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나'는 어느덧 자신을 둘러싼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창의력을 뒷받침하는 치밀한 서사 전개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입니다. 2009년에 처음 발간된 후 올해 새로이 개정판이 출간되었는데요. 표지를 보고 다소 밝은 분위기의 일상 판타지를 생각하셨다면, 페이지를 넘기시면서 적잖이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어떤 청소년 소설보다도 약자인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혹은 실제로 겪고 있을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소년 문학과 결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청소년 문학의 주요 키워드인 '성장'을 주제로 삼으면서도, 결코 뻔하지 않은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 번쯤 먹어보고 싶게 하는 독창적인 제과 제품들, 이와 더불어 제품의 창의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삽입하여 서사의 질을 높였습니다. 가장 큰 반전은 역시 '나'가 집에 들어간 후 깨닫게 되는 사건의 진실. 탄탄한 플롯과 그 사이 치밀하게 깔려 있는 복선이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첫 출간 이후 많은 시간이 흐르고, 가족에 대한 인식이나 청소년 문제들이 수면 위로 많이 떠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여전히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작가의 뛰어난 창의성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튼튼한 스토리 구조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 아동청소년들이 여전히 많은 위험 속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씁쓸한 추측도 가능하겠지만요.

 

 

   '사회의 어둠'으로 '찬란한' 소설을 빚다

   작가님께서 후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청소년 문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흔히 '좋은 것이나 결 고운 것', 즉 '날 선 날것은 은폐'(p.224)된 이야기들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잔인한 범죄는 청소년을 독자로 둔 소설에서는 많이 열화 되거나 생략되어 버리곤 했습니다.

   이 책은 사회의 좋은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 청소년을 위한 일이라는 기존의 논지를 정면에서 반박하듯,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이야기의 중심 배경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아이의 심리와 피해자를 대하는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 겉모습은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금방이라도 분열될 듯한 가부장적인 가족, 아이를 버리는 부모,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 책에서는 매우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반에 주인공이 몽마에 의해 꾸게 되는 꿈은 적나라하다 싶을 정도로 아이들의 트라우마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둠'을 청소년 소설에 삽입하는 일은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이는 작품에서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어린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는 작가의 핑계로 소모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아이들은 하나의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독자들은 작가의 서사를 불쾌하게만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다행히 <위저드 베이커리>에서는 등장인물인 어린이들을 둘러싼 사회적 어둠을 그대로 묘사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아이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독자들은 어두컴컴한 터널에서 걸어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보며, 그들의 곁에 어른이 없는 현실적인 상황에 혀를 차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을 보며 자연스레 그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화석과 생물의 중간노선'에서, 보다 쉽고 싱싱하게 쓰였다면

   2009년에 첫 출간되었던 이 책이 2022년 개정판으로 나오면서, 작가님께서도 퇴고를 하신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병신, 식모처럼 이전에는 딱히 문제의식 없이 쓰이던 적나라한 단어들이 순화되거나 삭제되었고, 등장하는 물건들 또한 현대에 맞게 전환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문장들은 2009년판보다 훨씬 매끄러워졌지만, 작가님께서 후기에 '화석과 생물의 중간노선'(p.224)라고 이야기하신 것처럼 싱싱한 생물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올드한 문장들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노한 고등학생이 점장에게 "이봐 당신!"(p.75)이라고 소리 지르는 장면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작중 고등학생인 '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그에 걸맞게 좀 더 쉬운 문장이 쓰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의 장점인 시니컬한 문체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작품 내 복잡하고 어려운 문장들이 용이하게 작용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심리나 생각에서 성인 독자들도 이해하기 시간이 걸릴 정도로 어려운 표현들이 많이 쓰였는데,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는 작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인상이 강해 자칫 몰입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운 점들이 있었음에도 <위저드 베이커리>는 출간 후 10년 이상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독자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고, 또한 사회의 어둠과 아이들에 대한 응원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제시해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청소년 문학의 하나의 '고전'으로서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상처는 새로 돋는 살의 전제 조건 (p.139)

   '선택'에 대한 이야기라고 작가 후기에도 명시하신 바가 있습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이 책의 주요 키워드는 선택보다는 '상처'였습니다. 자신의 앞날을 선택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사람은 스스로 상처에 직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을 비롯한 수많은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꺼질 듯한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서 깜깜한 터널을 걷고 있습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그런 아이들에게 잠시 쉴 여건을 만들어주고, 터널의 끝까지 아이들이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 소설이었습니다.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바로 그 상냥한 다독임이, 작가가 무엇보다 가장 바랐을 '찬란한 문장'(p.221)을 가능하게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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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3 | 2022.06.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위저드베이커리??마법사빵집??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요.????24시간 늘 오픈된 빵집.새엄마를 피해 달려간 빵집. 호기심에 물어본 점장에게선 이해할 수도 없는 재료들이 쏟아져요.간, 라푼젤의 비듬..그냥 배고픔을 달래줄 빵 몇개 사들고 나오면서다시 이 빵집을 찾게 될줄 몰랐던 주인공 나.말도 안될 어린 날의 기억 하나.할말도 없게 만드는 아빠와 재혼한 상대 배선생.자기 편이;
리뷰제목
위저드베이커리??
마법사빵집??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요.????

24시간 늘 오픈된 빵집.
새엄마를 피해 달려간 빵집. 호기심에 물어본 점장에게선 이해할 수도 없는 재료들이 쏟아져요.
간, 라푼젤의 비듬..

그냥 배고픔을 달래줄 빵 몇개 사들고 나오면서
다시 이 빵집을 찾게 될줄 몰랐던 주인공 나.

말도 안될 어린 날의 기억 하나.
할말도 없게 만드는 아빠와 재혼한 상대 배선생.
자기 편이라 믿었지만 누구보다 무심했던 아빠로 부터 무작정 도망친 곳이 위저드베이커리였다.


그 곳에서 생판 처음보는 점장과 파랑새에게
이해를 받고 공감을 얻어 상처입은 마음이 위로를 받지요.
그 마음이 고마워 그들의 아픔을 제 일인냥
고통을 대신하려하는 주인공 나.
점장은 고마움도 잠시 힘들었을 주인공 나를 걱정하지요.

그렇게 남으로 만나
나를 위해 마음씀으로 조금씩 현실과 싸워낼 용기를 얻고 있는 주인공 나.


그 곳에서
도망친 현실을 피해 과거로 도망칠 것인지
맞서 싸워 이겨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할 주인공 나는,
아직도 결정 못 한채 말 더듬 듯, 고민만 하고 마는 바로 그 순간.
그 다음은 Y이야기로 N의 이야기로
주인공은 그렇게 현재를 살게 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게되는 책이었어요.
위저드베이커리로 달려가는 주인공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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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위저드베이커리
#소설Y
#위저드베이커리리뷰대회
#타임리와인더가필요해?
#너에게필요한건
#아마도용기였을까.
#주인공나를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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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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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개정판 표지가 나왔다고 해서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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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 2022.08.25
구매 평점4점
정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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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캘*****4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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