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카드뉴스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eBook

위저드 베이커리(개정판)

[ EPUB ]
구병모 | 창비 | 2022년 03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712
정가
9,800
판매가
9,8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한 눈에 보는 YES24 단독 선출간
여름휴가 추천! 시원한 e북캉스 떠나요!
[YES24 단독] 켈리 최가 직접 읽어주는『웰씽킹』오디오북
[일요일 20시까지] 이 주의 오구오구 페이백!
매월 1~7일 디지털머니 충전 시 보너스머니 2배 적립
★1945.8.15 광복절★ 그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
★90일 대여점★ 이렇게 싸도 대여?
[READ NOW] 2022년 8월호
eBook 전종 10%할인+5%적립 무한발급 슈퍼쿠폰
8월 전사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18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72.84MB ?
ISBN13 9788936492366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에게도 되감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까?”
5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구병모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소설Y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다. 2009년 출간 이후 멕시코 프랑스 태국 등 9개국에 번역 수출되며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도망친 한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기묘한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시대에 맞게 바뀐 표현, 새롭게 정제되고 더해진 문장, 반지수 작가의 유려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번 개정판에선 구병모 작가 특유의 달콤쌉쌀한 판타지가 다시 한번 빛난다.


★★★ 작사가 김이나, 소설가 천선란 추천! ★★★
내게 『위저드 베이커리』는 잔혹하고 차가운 얼굴을 한, 너무도 따뜻한 구원의 서사다. 김이나(작사가)
오래도록, 생의 시절마다 꺼내어 맛보게 되는 이야기. 천선란(소설가)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시작을 알린 작품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위저드 베이커리』는 한국 영어덜트 소설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처음 세상에 나온 2009년만 해도 한국에서 영어덜트 소설이라는 장르는 생소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엔 『아몬드』 『스노볼』 『나나』 『나인』 등 다채로운 영어덜트 소설이 자리를 잡았다. 이런 점에서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문을 연 『위저드 베이커리』가 소설Y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다.
『위저드 베이커리』의 흡인력 있는 묘사와 전개, 인상적인 문장과 독특한 상상력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판타지를 통해 차가운 현실을 비추는 동시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 소설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다시 펼쳐 보게 되는 매력을 지녔다. 한국 청소년문학의 외연을 한 단계 넓힌 『위저드 베이커리』는 세대를 초월해 독자를 사로잡는 영어덜트 소설의 ‘고전’으로 기억될 작품이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간을 되감아 주는 머랭쿠키가 있다면 어떨까? 실연의 상처를 잊게 해 주는 마들렌, 사업이 잘되게 해 주는 머핀이 있다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빵’을 만드는 곳이 있다. 파우더처럼 흰 얼굴에 꽁지 머리를 한 마법사 점장이 24시간 불을 켜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곳, 바로 ‘위저드 베이커리’다.
말을 더듬는 열여섯 살 소년 ‘나’는 가족에게서 도망쳐 동네 빵집인 위저드 베이커리에 숨어든다. 급한 마음에 단골 빵집의 오븐 속으로 뛰어든 소년이 마주한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줄로만 알았던 그곳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마법사의 베이커리였던 것이다.
사과하고 싶은 사람과 화해하게 해 주는 ‘메이킹 피스 건포도 스콘’,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을 ‘먹고 떨어지게’ 만드는 ‘노 땡큐 사블레 쇼콜라’, 나 대신 도플갱어가 학교나 회사에 대신 가 주는 ‘도플갱어 피낭시에’ 등 마법사 점장이 제작하는 다종다양한 빵들은 저마다 이채롭고 매력적이다. 한 번쯤 꿈꿔 봤을 법한, 소원을 이루어 주는 빵들을 만나며 독자들은 주인공 소년과 함께 위저드 베이커리의 신비로운 세계로 마법처럼 빠져들게 된다.

달콤쌉쌀한 판타지에 담긴
담담하지만 포근한 위로

소년이 몸을 피하도록 도와주지만, 점장은 착하거나 친절한 성격이 아니다. 그는 때때로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손님들에게 냉랭한 말을 던지기도 한다.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는 점장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수습해 달라는 손님들의 요청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전하는 판타지는 현실로부터 도피해 자기 마음대로 꿈꾸는 몽상이 결코 아니다. 무거운 현실이 마법의 세계에도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소년은 자신 또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씁쓸함을 느낀다.
이렇듯 위저드 베이커리에선 잔혹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지만, 그곳에서 소년은 한 줄기 위로를 얻기도 한다. 점장이 몽마의 습격을 당한 날, 괴로워하는 점장을 보던 소년은 악몽을 대신 꾸겠다고 몽마에게 말하고,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나오는 악몽을 꾼 뒤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잠에서 깨어난 소년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점장을 보며 가족에게서조차 느껴 본 적 없는 위안에 눈물을 흘린다.

“……낄 만한 데 껴.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을 하랬냐.”
“…….”
긴장이 풀리자 뜻밖에도 눈물이 새어 나왔다. 학교 담임이, 또는 배 선생이 내게 똑같은 일을 했을 때 내 마음을 채웠던 건 회피나 분노, 억울함 아니면 냉소 같은 것들이었다. 지금 몰려오는 감정은 낯선 종류였고, 아픔 또한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음을 아는 데에서 오는 것이었다. (162면)

소년은 까탈스럽게만 보이던 점장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그가 입은 흰 가운을 하염없이 적신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시니컬한 문체로 냉혹한 현실을 드러내면서도, 갓 구운 빵과 같은 포근한 위로를 이야기한다. 가족에게서 도망쳐 마음 둘 곳 없는 소년이 마법사 점장의 담담하지만 따뜻한 포옹을 받는 장면에서, 독자들은 현실을 단단히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온기를 느끼게 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보여 주는 달콤한 판타지 속에는 씁쓸한 현실이 담겨 있다.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한 비율로 반죽한 덕분에, 이 소설이 말하는 위로는 결코 가볍거나 덧없지 않다. 손쉬운 연민이 아닌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한 줄기 빛으로 남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개암나무 가지
악마의 시나몬 쿠키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 인형
몽마의 습격
타임 리와인더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바로, 그 순간

Y의 경우
N의 경우

초판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eBook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위저드 베이커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우* | 2022.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부터 유명한 책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다, 국내 판타지 소설은 많이 읽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되었다. 다만, 내가 청소년일 적부터 유명하던 소설이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청소년 문학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성인이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은 판타지 소설이었다. 오히려 한권으로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또, 선택에;
리뷰제목

예전부터 유명한 책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다,

국내 판타지 소설은 많이 읽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되었다.

다만, 내가 청소년일 적부터 유명하던 소설이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청소년 문학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성인이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은 판타지 소설이었다.

오히려 한권으로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또, 선택에 따른 두 가지 결말을 내보이는 것도 인상깊었다.

독자의 입장에서 몰입도 + 원하는 결말까지 얻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 좋게 읽은 책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위저드 베이커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하* | 2022.07.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중불에 달구어진 설탕냄새가 난다.   나는 꿈을 꾸지 못하는 그가 조금은 마음 아팠다. 때로는 한심하거나 어리석기까지 하지만 그것밖에는 선택할 수 없는 남들의 바람을 이루어지게 도와주면서, 정작 자기는 소원이 없는 사람. 남들의 감사만 받아도 모자랄 마당에 뜻밖의 뒤틀린 결과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   읽으면서 내내 따뜻하고 빵굽는 오븐에 들어와있;
리뷰제목

중불에 달구어진 설탕냄새가 난다.

 

나는 꿈을 꾸지 못하는 그가 조금은 마음 아팠다. 때로는 한심하거나 어리석기까지 하지만 그것밖에는 선택할 수 없는 남들의 바람을 이루어지게 도와주면서, 정작 자기는 소원이 없는 사람. 남들의 감사만 받아도 모자랄 마당에 뜻밖의 뒤틀린 결과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

 

읽으면서 내내 따뜻하고 빵굽는 오븐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좋고 행복했어요.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소설Y"[위저드 베이커리], 우리는 모두 마법 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강***로 | 2022.07.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소설Y"는 창비가 기획 출판하는 한국형 Young Adult 시리즈로, 청소년이 주인공이지만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모든 세대를 겨냥한 소설입니다.이 책 ‘위저드 베이커리’는 2008년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멕시코 등 9개국에 번역 소개됐으며, 5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소설Y 시리즈로 개정판을 펴냈습니다.저는 올해 나온 개정;
리뷰제목
"소설Y"는 창비가 기획 출판하는 한국형 Young Adult 시리즈로, 청소년이 주인공이지만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모든 세대를 겨냥한 소설입니다.

이 책 ‘위저드 베이커리’는 2008년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멕시코 등 9개국에 번역 소개됐으며, 5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소설Y 시리즈로 개정판을 펴냈습니다.

저는 올해 나온 개정판을 처음으로 읽었습니다.



제목이 심상치 않습니다. 위저드는 마법사, 베이커리는 빵집, 그럼 마법사의 빵집? 주인이 마법사란 말인가요? 마법사가 빵을 만들어요? 왜요? 처음부터 의문 투성이 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고난 후 길을 가다가 길 위로 지나는 개미 행렬을 보면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고, 황보름 님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 동네 서점을 자세하게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김호연 님의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 지나 가다가 편의점이 보이면 유심히 바라보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동네 빵집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특히 계산대 여직원이 파랑새가 아닐는지? 빵 굽는 제빵실 속 오븐은 어떻게 생겼는지?그 뒤로 별도의 공간이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보게 됩니다.

개미는 그렇다 치고 서점, 편의점, 빵집 등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는 친근한 동네 점포를 무대로 한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친근감이 들어 쉽게 읽다 보니 저도 감히 세탁소, 부동산, 김밥집 등을 무대로 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잠깐 동안만요.


판타지 소설은 현실과 동떨어진 먼 상상 속의 이야기일 수 있는데,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이 절묘하게 이어지면서 마치 모두 현실의 이야기인 듯 합니다.

현실과 너무나 먼 지나친 환상 속의 초능력과 마법은 소설의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바로 내 이웃의 이야기라는 착각 속에서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스토리 속으로 깊숙히 빨려들어갔습니다.


지독히도 일그러진 여성관을 가진 가부장적인 한 남자로 인하여 파괴되는 가정의 구성원들은 이 시대의 평범한 남녀노소입니다.

마법사의 마법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결과가 달라질지 상상해 보는데, 이 또한 되돌아가는 과거가 미래가 되어 새로운 상황으로 다가오니 안타까움만 더 해 갑니다.

많지 많은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는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도 합니다. 나와 새 엄마의 갈등은 너무나도 일방적인데, 말을 더듬는 나로 인하여 더욱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끝이 없네요. 어디까지 생각하든 그 이상의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이 소설에서는 타임머신이 아니고 타임 리와인더입니다. 시간을 되감는 머랭쿠키입니다. 이 쿠키를 설명서대로 먹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되감을 수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실수를 하지 않겠다. 더 좋은 선택을 하겠다. 이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소설에서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 일단 과거로 돌아가면 그 시점 이후 발생했던 일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일이 되고 내가 겪지 않은 일이 되니까 어느 쪽이 옳은 선택인지 역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입니다. 그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후회는 없을 듯했지만 작가의 정확한 설명으로 그 또한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한 기시감이 생기는 정도로 시간 되감기의 유익함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 언젠가 경험한 듯한 일 정도죠.


제빵용 오븐이 상상 속의 방으로 변하고 마법사의 마법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고, 부두인형으로 복수를 할 수 있게 하는데, 결국 나의 새 엄마가 나를 닮은 부두인형을 주문하는 것으로 마법의 상황과 스토리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마지막에 시간을 되감는 Y의 경우와 되감지 않은 N의 경우로 나누어 이야기의 결론을 도출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어느 한 쪽만을 선택하는 아쉬움을 덜어주는 저자의 친절함과 치밀한 전략에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아직 안 읽은 분들을 위하여 줄거리는 쓰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주요 등장 인물만 알려드립니다.

제1주인공인 말더듬이 고등학생 나,
캐릭터 완구 회사 부장인 나의 아버지, 자살한 나의 어머니,
나의 할머니,
초등학교 교사인 나의 새 어머니 배 선생(아버지의 새 부인),
배선생의 어린 딸 무희,
제2주인공인 위저드 베이커리 빵집의 점장, 직업은 마법사,
이 빵집 직원인 젊은 여성 실제로는 파랑새,
무희의 학원 선생, 위저드베이커리.com에서 제품을 구입한 여고생과 일반인 여성 등,

이들은 모두 현실의 인물로 나오지만 알고보면 마법에 얽혀있는 인물들입니다.


N의 경우에서 밝힌 마법사의 나에 대한 배려, 나를 닮은 부두인형 속을 텅 비게 만들어 나에 대한 배 선생의 저주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 철저한 구성이라는 것은 이 소설을 읽고나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다양한 마법이 모두 시행되고 있는데 마지막 시간 되돌리기는 내가 이용했습니다. 물론 Y의 경우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시간 되돌리기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추억으로 남겨둘 기억을 더욱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멀리서 손을 흔들어 아는 체 인사한 파랑새, 그러나 영영 위저드 베이커리는 내 마음속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마법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현실 그 자체가 마법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온 우주가 마법인데 나 혼자 현실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는지요.

작가는 우리가 마법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소설로써 일깨워 주는 일을 하는 사람, 즉 글로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법 그것 별것 아닙니다. 빵집에서도 편의점에서도 심지어 전철에서도 늘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매일 마법이 일어납니다.


이로써 작가는 모든 해답을 독자에게 넘겨주고 편안하게 쉬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저자에게 요구할 사항은 없습니다. 문학 작품의 끝은 언제나 독자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무언가 좀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보통인데 이 소설은 끝이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위저드베이커리 #구병모 #창비 #소설Y #위저드베이커리리뷰대회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독특하고 재밌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하* | 2022.07.09
구매 평점5점
속편도 기다려봅니다~~^^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준을 마법으로라도 기대어볼수있다면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므*비 | 2022.04.25
구매 평점5점
믿고 보는 구병모 작가님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r*******2 | 2022.04.11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