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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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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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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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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816쪽 | 882g | 138*195*40mm
ISBN13 9788993876031
ISBN10 899387603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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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지없이 귀중한 것, 그것만 있으면 이 세상 전부를 살 수도 있는 것이오. 자신의 죄는 말할 것도 없고 타인의 죄까지도 보속할 수 있습니다. 자, 두려워 말고 돌아가시오.

“어머니, 울지 마세요. 인생은 천국이고, 우리는 모두 천국에 살고 있는데도 우리가 그 사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을 뿐이에요. 만일 그것을 알고 싶어 한다면 내일이라도 이 세상은 천국으로 변할 거예요.”

‘양심이라, 양심이 뭔가? 양심이란 나 자신이 만들어내는 거야. 한데 내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나? 관습 때문이지. 7천 년 동안 내려온 인류의 관습 때문이지. 이 관습을 버리면 우리는 신이 되는 거야.’

일반 민중에게는 인내하면서 겪는 무언의 비애가 있다. 그것은 마음속 깊이 숨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비애다. 그러나 일시에 폭발해버리는 비애도 있다. 그것은 일단 눈물과 함께 터져 나오면 그 순간부터 통곡으로 변한다. 이런 일은 특히 여자들에게 많다. 그러나 이것 역시 무언의 비애보다 결코 견디기 쉬운 것은 아니다. 통곡이란 것은 자기 마음을 한층 더 자극하여 찢어놓고서야 비로소 위안을 가져다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십자가에서 바로 지옥으로 내려가셨지요. 그리고 거기서 고통 받고 있는 죄 많은 사람을 모두 풀어주셨습니다. 그러자 지옥은, 앞으로는 자기한테 올 죄인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신음 소리를 내며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때 하느님은 지옥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지옥아, 괴로워 마라. 이제부터 귀족이며, 대신, 고위 재판관, 부자 등이 너한테 찾아와서, 또다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널 가득 채울 것이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 소설의 무대는 러시아의 한 시골 도시이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아버지와 세 아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지만, 그들은 혈육으로서의 애정에서라기보다는 각기 다른 이해관계와 유산상속을 둘러싼 분쟁의 요소를 안고 모인다.
이 소설의 비극적 파국의 토대는 삼각관계이다. 도스토옙스키는 이 소설에서 남녀의 사랑의 심리와 인간관계의 내적 모순 및 갈등의 원리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방탕하고 변덕이 심한 아름다운 탕녀 그루셴카와의 사랑을 둘러싼 아버지 표도르 카라마조프와 첫째 아들 드미트리와의 욕정과 돈 문제가 뒤얽힌 다툼이 그것이다.
결국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깜깜한 밤중에 사생아인 스메르댜코프가 이반의 사주를 받고 부친인 표도르를 살인한다. 그러나 아버지를 증오하던 드미트리가 피고가 되어 재판장에 서고, 판사의 오판으로 시베리아 유형 선고를 받는다.
부친 살해 선고는 사실 사생아 스메르댜코프를 사주한 둘째 아들 이반이 받아야 마땅하다. 카라마조프가의 탐욕스러운 피가 지적으로 구현된 인물인 이반은 무용한 아버지의 제거를 당위적인 것으로 여기고, 사생아인 동생 스메르댜코프에게 이를 주입시킨다. 모스크바의 최고학부에서 교육을 받은 그는 인간에게는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는 극단적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작가의 결론은 고뇌와 사랑과 희생에 의해서 갱생과 진정한 자유로 이끄는 진실한 그리스도교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그 정신은 조시마 장로로 표상되고, 이러한 신앙이 삼남 알료샤에 의해 구현되어 갈 예정이었다.
온갖 허위와 무모한 정열과 무신론, 죄악에 물들어 신의 법에 거역하는 사람들의 파멸로 귀결되는 이 소설 말미에서 알료샤는 약자와 어린이를 사랑하고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부분적으로 삭제를 했다. 매혹적인 문체와 숨 가쁘게 전개되는 내용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지루한 인물 묘사와 장황한 상황 묘사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은 나 역시 고전의 방대한 양을 모두 소화할 수 없어 이런 방식의 독서를 자연스레 택할 수밖에 없었다.
윤후명(소설가, 국민대 문창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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