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에게 아마존은 무자비하고 두려운 존재다. 하지만 고객들에게는 수월하고 점점 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아마존은 수백만 가지의 상품과 더불어 유례없이 신속한 배송으로 구매자들의 이상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브랜드가 가진 힘과 신뢰를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산업으로 촉수를 뻗고 있다. 아마존이 어떤 분야에 입김을 불어넣는 것으로 주가를 폭락시키기에 충분하다. 아마존이 단순한 소매업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스트럭처로 도약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이 날로 명백해지고 있다.
--- 「1장 지금은 아마존 시대」 중에서

아마존에 식료품 매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식료품 매장은 주문 후 수령 및 당일 배송과 서비스로 온라인 사업 전반에 후광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 매끄러운 쇼핑 경험에 대한 필요성을 강화하게 된다. 여러 가지 면에서 홀푸드 인수는 식료품 부문이 언제나 물리적 소매 공간이라는 요소를 동반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

<b>영국 최고의 아마존 분석가들이 쓴 스테디셀러<br/>리테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아마존의 혁신적 리테일 전략 완벽 분석!</b><br/><br/>아마존의 사업 영역은 거의 모든 유형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걸쳐 있고 관련 기업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광고대행사 WPP는 아마존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진 리테일(retail, 소매) 브랜드로 평가했다. 미국에서는 ‘유통업의 종말(retail apocalypse)’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아마존의 새로운 접근법에 밀려나는 전통적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은 유통사업에서만 350억 달러(약 41조6185억 원)의 매출이 늘었는데, 이는 점포 7700개의 매출과 맞먹는 수치이다. 아마존의 이러한 급진적 성장은 사실상 모든 사업과 관련될 수 있다. 아마존의 비즈니스는 이미 엔터테인먼트, 식료품, 출판,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등 여러 영역으로 뻗쳐 있고, 심지어 우주에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아마존의 성장 비결과 전략을 풍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아마존에 대한 이해를 넘어 리테일 비즈니스의 트렌드까지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br/><br/><b>아마존은 왜 오프라인 사업을 하는가?!<br/>아마존으로 대표되는 옴니채널 기반 비즈니스 모델 대해부!<br/></b><br/>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아마존의 오프라인 사업 진출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 동안 오프라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400개가 넘는 홀푸드 매장, 20개가 넘는 아마존고 매장이 있고, 오프라인 서점인 아마존북스Amazon Books) 매장도 20개가 넘는다. 그들은 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역행할까? 아마존이 강세를 보이는 온라인 리테일의 비중은 전체 리테일 산업에서 일부분을 차지할 뿐이며, 실제로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규모가 훨씬 크다. 온라인의 강세 속에서도 오프라인만의 특색과 장점은 분명히 존재하며, 아마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유통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아마존이 홀푸드와 같은 오프라인 사업을 인수한 것이나 아마존북스를 새롭게 시작한 데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지 이 책에서 분석한다.<br/><br/><b>아마존의 기술, 경영, 물류, 유통 전략을 종합적으로 탐구한 책!</b><br/><br/>오늘날 리테일 비즈니스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통이라고 해서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마주하는 모든 부문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을 변화시키는 중이다. 온라인 쇼핑의 진화와 그것을 이끄는 아마존은 그러한 변화와 기회의 중심에 있다. 아마존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하는 운영 모델은 세계 표준이 되고 있다. 아마존은 더 이상 온라인 서점이나 쇼핑몰이 아니다. <br/><br/>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통합적 유통망과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을 갖추고 세계 시장의 경쟁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공룡’ 아마존. 이 책은 그들의 데이터 활용 방식, M&A, 연구개발, 기술 전략 등 다방면을 상세히 추적하여 독자들에게 거시적 안목을 갖게 해주며, 급변하는 리테일 산업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들은 아마존의 혁신 경영을 유통, IT,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친 일대 변혁으로 보았다. 노련한 기업 분석가들답게 전략적, 경제적, 기술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아마존을 파헤쳤고 창업가, 투자자, 마케터, 기술자 등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을 전망하고 대비해야 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았다.<br/><br/><b>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b><br/>-리테일의 미래가 궁금한 분<br/>-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영위하거나 시작하고자 하는 분<br/>-아마존의 핵심 비즈니스 및 기술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통찰이 필요한 분<br/>-아마존의 리테일 비즈니스 트렌드를 파악하여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분<br/>-아마존의 비즈니스 혁신을 배우고자 하는 온라인 스타트업 종사자

저자들은 아마존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한 필수 지침서를 내놓았다. 거대한 온라인 기업의 역사와 진보에 대한 로드맵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아마존의 DNA를 이끌어 온 핵심 변곡점들과 중심점들을 대해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서 제시된 통찰력과 함축된 내용이 아마존의 “만물 산업Industry of Everything”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을 자극하여 그들이 자신의 전략을 재평가하고 진화시키도록 유발한다는 점이다. 나는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탈리 버그와 미야 나이츠는 아마존의 부상과 그것이 리테일 업계에 미치는 극적인 영향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한다. 아마존을 20년 넘게 추적해 온 금융 분석가로서 나는 이 책이 통찰력과 자료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하고 아마존고 Amazon Go 매장을 만드는 등 왜 “물리적 공간”으로 진출했는지에 관한 설명은 아주 매력적이다. 이 책에는 투자자들과 소매업체들, 특히 아마존이 할 수 없는 것에 능한 기업들을 위한 귀중한 교훈이 담겨 있다. 강력히 추천한다.

‘아마존 모델’이 더 나은 아마존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끊임없이 진화해왔는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통찰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의 미래와 소매업체들이 적합한 고객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적응 방법까지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