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서 나타나는 재채기, 호흡곤란, 식욕저하, 콧물 등은 호흡기 질환의 주요 증상이며, 이는 인플루엔자, 기관협착, 기관지염, 폐렴, 폐종양 등에 의해 발생한다.(9쪽)
소화기 질환의 주된 증상은 연하곤란(삼킴장애), 구토, 토혈(혈액구토), 설사, 배변장애, 혈변, 흑변 등이며, 이 외에도 식욕부진, 허약, 체중감소, 복부통증이 있을 수 있다. 간· 담도계 질환은 복부팽창, 황달, 다음·다뇨, 상복부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11쪽)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는 아토피성 질환, 음식과민증에 의한 알레르기성 질환,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가장 흔하다. 어떠한 알레르겐에 대하여 과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지 조기에 진단하고, 알레르기의 원인을 최대한 제거하고 국소/전신성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19쪽)
구토를 심하게 하면 24~48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주지 않는다. 갈증을 심하게 호소할 때는 입을 물수건으로 축여 주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완화되면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주고, 물을 먹어도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소화가 잘 되는 유동식부터 조금씩 자주 먹이기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평소의 먹이를 주면 된다. 그러나 탈수가심할 때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27쪽)
황달이 생기면 피부를 비롯하여 조직의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한다. 즉 잇몸과 콧구멍, 생식기 등의 점막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구토나 설사,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및 소변의 횟수와 양의 증가(다뇨), 다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33쪽)
귀진드기는 주로 외이도에 기생하지만, 귀 주위 피부에도 기생하여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귀에서 갈색 혹은 검은색의 건조한 귀지가 관찰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주변을 심하게 긁는 증상이 관찰된다.(115쪽)
Q: 분양받은 지 얼마 안 된 강아지가 점액 변을 자꾸 보는데, 괜찮을까?
A: 점액 변을 자주 본다면 대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회충일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에 가서 분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회충인 경우 구충제 복용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이후에도 계속 점액 변을 보고 구토도 한다면 코로나장염이나 파보장염일 수 있으니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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