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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 진,초,양한 편

리뷰 총점9.6 리뷰 22건 | 판매지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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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62g | 152*225*30mm
ISBN13 9791196992781
ISBN10 11969927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중국의 두 번째 통일 왕조,
중국 문화의 기틀을 세운 한나라 이야기


한나라는 진나라 이후 중국의 두 번째 통일 왕조다. 한고조 유방이 초나라 항우와의 치열한 초한 전쟁 끝에 승리해서 나라를 세웠다. 문제와 경제 시기에 문경지치(文景之治)로 한나라는 태평성대를 이루었고, 한무제 시기에는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영토를 넓혔다. 하지만 한무제 이후 외척들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한나라는 점차 힘을 잃었고, 왕망이 세운 신나라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 유교적 이상 국가를 실현하려고 했던 왕망의 신나라는 유방의 9세손, 광무제 유수에 의해 나라를 세운 지 15년 만에 멸망당한다. 이 왕망의 신나라를 기준으로 이전 시기는 전한(서한), 이후 시기는 후한(동한)으로 나눈다.

이 책은 진나라의 멸망부터 광무제가 다시 세운 후한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역사 흐름 아래, 개성 있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을 소개한다. 진나라 말기 중국 최초의 농민 반란을 주도했던 진승, ‘서초패왕’이라고 불리며 기세등등했던 초나라 항우, 초한 전쟁의 승리로 한나라를 세운 유방, 유방의 부인으로 한나라의 권력을 장악했던 고황후 여치가 이야기의 전반부를 이끌어간다. 또한, 한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룬 문제와 경제, 정복전쟁으로 광활한 영토를 차지하며 거대한 한나라를 만든 한무제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후반부에는 한나라의 신하였지만, 썩어빠진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신나라를 세운 왕망과 그 신나라를 무너뜨리고 다시 한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광무제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27장 진나라가 위기를 맞다 5
제28장 진승이 반란을 일으키다 29
제29장 초나라 항우의 등장 51
제30장 진나라를 멸망시킨 유방 75
제31장 항우와 유방의 만남 101
제32장 초한전쟁(Feat. 항우 vs 유방) 123
제33장 한나라의 권력을 장악했던 고황후 여치 143
제34장 한나라를 튼튼하게 세운 문제와 경제 171
제35장 거대한 한나라를 만든 한무제 197
제36장 왕망이 신나라를 세우다 225
제37장 신나라를 무너뜨린 유수의 등장 253
제38장 광무제, 후한을 세우다 279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진률은 전보다 더 가혹해졌지.
백성들은 오랫동안 고통받았어….
한번은 행군하던 군인들이 시간을
지체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한 고양이가
혜성처럼 등장했어.
그리고 ‘진나라를 무너뜨리는’
화약통에 불을 붙이게 되었지.
그는 누구일까?
--- p.22~23

항우의 집안은 대대로
초나라 장군의 집안이었고,
항우 고양이의 할아버지는
진나라가 초나라를 멸망시킬 때,
진나라에 대항했던 유명한 장수였지.
그래서 초나라 사람들에게
항씨 가문은 명망이 높았어.
항우 고양이는 체구가 건장하고,
머리가 총명했지만,
빈둥거리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
--- p.56~57

(유방은) 사람의 능력을 잘 파악해
적재적소에 잘 임용하고,
아랫사람의 간언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었다.

바이서우이(白壽彛) 《중국통사(中國通史)》
--- p.104

임조(臨朝)는 조정을 맡아 국정을 돌보는 것이고, 칭제(稱帝)는 황제의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다(《사원(辭源)》, 《사해(辭海)》). 봉건 시대에 군주가 나이가 어려 친정을 하기 어려울 때는 황후, 황태후 또는 태황태후 등 여성이 조정을 대신 돌봤고, 이를 ‘임조칭제’라 했다. 중국 역사상 첫 번째 공식 ‘임조칭제’이자 조정의 실권을 장악했던 여성은 여치였다. 여후가 칭제를 시작한 이후, 후궁이 조정에 개입하고 태후가 정사에 관여하는 현상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 p.166

왕망에게도 자신만의
정치적 포부가 있었어.
기원전 1년, 황제가 죽고,
왕망은 9살의 어린 황제를
황위에 앉혔어.
그때부터 왕망이 국정을 다스리는 큰 권력을
손에 넣게 되었지!
--- p.234~235

유수 고양이의 형이 처형당한 거야….
그 원인을 따져보자면, 유수 고양이와 그의 형의 능력이…
너무 뛰어났기 때문이야.
그리고 두 형제의 그 뛰어난 능력을
녹림군 우두머리들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어.
형이 죽음의 화를 입었지만,
유수 고양이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울분을 참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 p.283~2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중국 역사상 강대했던 나라 중 하나인
한나라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현재 9권(5대 10국 편)까지 출간된 이 책은 중국과 대만,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역사를 고양이 캐릭터로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한 번 읽기만 해도 중국 고대 한나라의 역사가 머릿속에 쏙쏙 박힌다.

한나라는 중국 역사상 강대했던 나라 중 하나로, 통일 국가로서는 가장 오래 통치했다(약 400여 년). 현재 중국인을 뜻하는 ‘한족’이나 중국의 글자인 ‘한자’는 바로 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한나라는 중국 문화의 기틀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의 지은이 페이즈는 인물 이야기만 묘사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진, 초, 한나라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역사가 발전한 맥락을 그려낸다. 또한,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농민 반란의 주역 진승을 소개하고, 악녀로 묘사되는 고황후 여치가 실은 백성들에게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다른 면모도 들려준다. ‘황위를 찬탈한 자’라는 꼬리표를 2천 년 가까이 달고 다닌 왕망에 대해서도 비록 실패했지만, 일련의 개혁을 시행하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부각한다. 이외에도 강력한 왕이 되길 꿈꿨지만 실패한 항우, 사람을 잘 쓸 줄 알았던 유방, 그리고 부강한 나라를 만든 문제와 경제, 한무제, 후한을 세운 광무제까지 손에 땀을 쥐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가 전개된다.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0 | 2022.04.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에 재미있는 중국사 책이 나왔네요.   고양이가 중국사 이야기의 주인공이라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정감있게 읽으실거 같아요. 3권에서는 중국의 두번째 왕조인 한나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진나라의 역사의 멸망과 이후 세워지는 한나라의 번영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중국 역사이다보니 다소 생소하고 인물이름도 낯설;
리뷰제목

최근에 재미있는 중국사 책이 나왔네요.

 

고양이가 중국사 이야기의 주인공이라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정감있게 읽으실거 같아요.

3권에서는 중국의 두번째 왕조인 한나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진나라의 역사의 멸망과 이후 세워지는 한나라의 번영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중국 역사이다보니 다소 생소하고 인물이름도 낯설기도 하지만,

고양이 캐릭터 때문에 아이가 재밌게 읽네요.

중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에니메이션 작가 페이즈가 만든 책이라 더 믿음이 가네요.

1권과 2권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3권을 보니

앞의 내용이 더 궁금해집니다. 1,2권도 찾아서 읽어보아야겠어요.

 

 

한고조 유방이 초나라 항우와 치열한 전쟁 끝에 한나라를 세웠고,

한나라는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죠.

문제와 경제를 통해 한나라가 더욱 견고해지고,

한무제때는 영토 정복전쟁으로 많은 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외척들의 권력다툼으로 한나라는 쇠망해가죠.

이후 한나라의 신하지만 신나라를 세운 왕망이야기,

다시 한나라를 일으켜세우는 광무제이야기까지...

왠지 우리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아 몰입하게 되네요.

 

중국역사를 처음 접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가볍게 읽기 좋은 중국사 책으로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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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진(秦),초(楚),양한(兩漢)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사**동 | 2022.04.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 진(秦), 초(楚), 양한(前/後漢) 편 -  페이즈 著 / 이에스더 易 / 버니온더문 / 302 page          지은이 : 페이즈 옮긴이 : 이에스더 펴낸곳 : 버니온더문 발행일 : 2022년 3월 25일 제1판1쇄 도서가 : 18,000원                 보통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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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고양이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 진(秦), 초(楚), 양한(前/後漢) 편

페이즈 著 / 이에스더 易 / 버니온더문 / 302 page 

 


 

 

 

지은이 : 페이즈

옮긴이 : 이에스더

펴낸곳 : 버니온더문

발행일 : 2022년 3월 25일 제1판1쇄

도서가 : 18,000원

 

 

 

 


 

 

 

 

보통 중국의 역사를 말할 때 오천년을 말합니다.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은주진한수당송원명청'이라 하여 은나라가 중국의 최초 왕조라 했었는데 지금은 하나라까지 더 거슬러 올라간 상황이지요. 하지만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왕조는 진시황으로 유명한 진(秦)나라라고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진나라 이전 왕조들은 봉건제로 운영되어 지역마다 제후(군왕)들을 임명하여 자치 운영하게 했었기 때문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최근 도서카페에서 모집한 서평단을 통해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것이 맞더랍니다.

책 내용이 역사를 해설하는 책치고는 좀 특이했는데요. 책 제목부터 이채롭습니다. 제목은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으로 제가 접한 책은 '3편 ; 진,초,양한편'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목처럼 고양이를 의인화하여 중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웹툰 같기도 한데, 핵심을 잘 짚어 그런지 이해가 쏙쏙 되는게 정보전달력만큼은 정말 끝내주는 책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발간된 책을 번역하여 들여온 책인데 중국에서도 예능을 통한 교육이라 하여 호평을 받았다 하는군요.

저자는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브랜드를 운영중인 인물로 멍샹 문화 창립자라 합니다. 여기에서 운영 중인 웨이보의 애니메이션은 조회수가 20억 뷰를 넘었다는군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은 캐릭터이더랍니다. 그런데 저자는 애플리케이션 렌멍을 개발하였다는데 주업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지네요.

 


 

 

 

 

책은 고양이를 의인화하여 중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개발했다는 애니메이션이나 애플리케이션과 관련이 있는 것 같네요. 여튼, 이책은 중국 역사중 진(秦), 초(楚), 양한(兩漢 - 전한,후한) 부분이 해당되는 책으로 제27장부터 제38장까지 입니다. 정확하게는 진(秦)의 건국에서부터 진승의 반란으로 시작된 진의 몰락과 옛 6국의 부활, 이어지는 초(楚),한(漢)의 성장과 한(漢)에 의한 재통일, 외척이던 왕망의 신(新)의 성립과 멸망, 후한의 성립까지의 내용이죠.

 


 

 

 

 

책은 중국 역사를 정말 간단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체 역시 MZ세대들에게 딱 맞는 그런 형태가 여겨지구요. 대부분 한페이지에 2~3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게 마치 시사만화나 웹툰같은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그럼에도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진나라 역사에 대해 불과 18페이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다 보여주는 거처럼 느껴지더군요. 일본에선 만화를 통해 교육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던데 그말이 맞나 봅니다.

 


 

 

 

 

각 장의 본문 내용이 끝나면 '편집자의 말'과 '참고문헌', 그리고 '부록'으로 단어 해설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중국 역사에 나오는 주요 인물을 맡은 고양이 캐픽터를 음식에 비유하고 있더군요. 이건 무슨 근거로 정한 건지, 어떤 필요에 언급되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부록 다음 페이지에는 '야옹이들의 프로필'과 개임캐릭터스런 만화로 옆 페이지를 채우고 있고 그 다음장에는 가게 만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장의 가장 핵심 인물을 음식으로 칭하는 듯 한데 이건 어디에 쓰일려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제27장을 예로 들자면 영정(진시황)을 전병이라 '편집자의 말' 아래에 보여주고, '야옹이들의 프로필'에서는 '만두극장'을 주제로 4컷 만화 2편이, 그 옆페이지에서는 인간만두라 하여 전신상과 별자리, 신상정보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다음 페이지에는 '만두네 가게'라는 음식점 1컷 만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38장이 끝날때까지 동일한 구성이고 다른 설명은 없어서 이 부분은 무슨 용도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후기 작성할 때 중국역사의 언급은 별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우 흥미로운 컨셉의 책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고양이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역사 속 인물을 묘사했다는게 뜻밖이었죠. 일본이라면 모를까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이런 책이 호평을 받는다라... 사회죽의 국가 중국은 인터넷도 통제한다 할 정도로 전체주의 성격이 짙은 나라같던데.. 의외네요. 중국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중국역사를 이해하는데 어느정도 도움될 듯 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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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꿈***관 | 2022.04.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 나왔다. 이번에는 ‘진, 초, 양한’편이다. 표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항우와 유방이 벌이는 초한 전쟁의 향방’에 관한 것이다. 중국사에서 가장 흥미롭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은 내용의 흥미로움도 주목을 하게 되지만, 무엇보다 종이질에 변화;
리뷰제목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 나왔다. 이번에는 ‘진, 초, 양한’편이다. 표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항우와 유방이 벌이는 초한 전쟁의 향방’에 관한 것이다. 중국사에서 가장 흥미롭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은 내용의 흥미로움도 주목을 하게 되지만, 무엇보다 종이질에 변화를 준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앞서 출간되었던 시리즈의 1, 2권은 매끈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재질로 빛이 잘 반사되어 책을 보는 데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3권은 눈이 편하고 페이지를 손으로 넘겼을 때 훨씬 더 느낌이 좋은 재질로 변화를 주어 독서하기에 더 좋게 제작되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여 통일왕국을 효율적으로 통치하는 데 성공한 진나라는 나라의 번영과 발전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3가지 리스크를 관리해야만 했다. 그것은 평민들의 반란, 이전에 정복했던 여섯 나라들의 부활, 그리고 외세의 침입이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외세의 침입은 큰 문제가 없었으나 문제는 내부 관리였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군현제였다. 하지만 이 통치의 근간에 무력이라는 방법이 계속 유지되면서 오히려 진 왕조가 허망하게 무너지는 결과를 맞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진시황의 요절이다.

 

부국강병이라는 목표는 비록 고통스럽기는 하나 백성들이 계속 버틸 수 있는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다. 하지만 통일 이후에는 그런 목표도 사라져, 이전의 통치 방식이 계속되는 것은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폭정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룩한 성과는 눈부셨지만, 그 이면에는 한 학자의 말처럼, “백성들의 목숨을 깔고 간 것”이었기에 근본적인 통치 철학의 변화 없이는 모래 위의 성과도 같은 형편이었던 것이다.

 

 

 

 

진시황 사후에도 백성들을 끝없이 착취한 진나라의 잔혹한 통치 방식은 결국 각계각층의 반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때 등장한 한 장군, 초나라의 영웅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항우’였다. 배수의 진에 가까운 전술을 통해 항우는 겨우 5만의 군사로 40만의 진나라 대군에 승리를 거두게 되는데, 이때부터 반란군의 우두머리가 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진나라에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것은 항우처럼 용맹한 장군이 아닌, 다방면에서 항우보다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고 오히려 다른 사람 앞에서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성향이었던 유방이라는 인물이 이끈 농민반란군이었다. 이는 훗날 정치가와 역사가들에게 군중의 힘, 백성의 영향력을 다시 보게 하는 교훈이 되었다.

 

 

 

 

진나라 멸망 후 천하의 패권을 다툰 5년 간의 초한전쟁은 결국 유방의 승리로 끝났는데, 이는 개인의 능력보다 조직의 관리가 지도자로서의 역량에 더 중요한 요인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후한이 멸망하기까지 200년의 역사는 지금의 중국의 정체성을 형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을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다루는 퀄리티만큼은 여전히 수준급임을 확인할 수 있는 3권이었다.

 

 

 

*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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