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 맞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존재일까?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까?’ 이러한 철학적 질문은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가도 어느 날 불현듯 얼굴을 내민다. 지금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가?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든 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 외면할 수가 없다. 모래알 같은 작은 물음일지라도 우리의 영혼을 뒤흔들기에 충분하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은 평탄한 줄로만 알았던 우리의 인생을 뒤흔들기도 하지만, 정처 없이 방황하는 영혼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주인공 톰도 이러한 질문과 함께 진정한 꿈과 삶의 의미를 찾는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꿈속에서 만난 베두인 ‘인 라케치’는 톰에게 세 번의 시험을 통과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톰이 통과해야 하는 세 번의 시험은 실상 우리 모두가 통과해야 하는 인생의 여정이다.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뒤돌아가고 싶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꿈을 내 꿈으로 착각하여 잘못된 길에 들어서기도 하고, 심장의 소리를 의심하고 더 이상의 탐색을 거부하기도 한다.
현실과 환상을 자연스레 넘나드는 이 책에서 도입부에 삽입된 ‘나귀를 탄 소년’의 이야기를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고 소설을 읽기를 권한다. 우리의 인생 여정을 담고 있는 도입부의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의 여행이 지치지 않고, 다시 풀을 뜯고 힘을 충전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 시대가 혼잡하고 미래가 불투명할수록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오래된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다.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순간을 믿어야 해요. 순간은 실재하는 유일한 것이니까. 순간을 온몸으로 느끼며 현재에 충실할 때 당신에게 나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가 매번 품는 상념이 환상이라는 것을 깨달을 겁니다. 상념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것에 집착하게 만들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보여주지요.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진전이 있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순간에 충실해야만 합니다.”
알라 킨(톰)이 사막에서 만난 베두인의 말이다. 톰이 지나야 하는 첫 번째 시험은 ‘바로 지금 여기’라는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다. 물론 순간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순간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지나가버린 과거나 오지 않은 미래를 붙들고 씨름할지 모른다. 혼란 속에서 평정을 유지하며 순간에 충실한 삶은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 평정심은 톰이 통과해야 하는 두 번째 시험이다. 저자는 목표도 없이 매일 사막을 헤매는 알라 킨(톰)의 이야기에 이를 상징적으로 대입하여 다시 여유를 가지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톰이 치러내야 하는 마지막 시험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의 답을 찾는 일이다. “인 라케치 알라 킨.”(너는 나이며, 나는 너다.) 이 말속에 인류의 오래된 지혜가 담겨 있다. 순례자의 성지 산티아고를 찾은 톰은 심장의 소리에 집중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고 우주적 본질을 깨닫는다. 우리 자신은 우주의 지극히 미미한 한 부분일 뿐이지만, 우주 또한 우리 안에서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모두가 꿈을 꾸지만
누군가는 힘에 부쳐 손에서 놓아버리고,
누군가는 꿈을 어리석은 자의 것이라 말하며
그저 의미 없는 기계 부품으로 살아가는 데 만족한다.
그러나 꿈은 용기 있는 자의 것이다!
꾸준히 길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마지막 종착지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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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천재적인 소설이다.” -아치리아 순(Azyria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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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생생한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독창적인 문체, 대단히 뛰어난 걸작을 만났다.” -바벨 밀렌츠(Barbel Miel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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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지혜와 마법과 진실이 가득 담긴 책이다.” -미스 소피(Miss So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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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귀 때문이라도 다시 읽고 싶다.” -디르크 Z.(Dirk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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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심오하고 멋진 소설이다.” -자미라 호(Samira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