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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2

: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팀 마샬 저 / 김미선 | 사이 | 2022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18건 | 판매지수 7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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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7위 | 국내도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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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22g | 153*225*30mm
ISBN13 9788993178982
ISBN10 899317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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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지리의 힘』 이후 7년만에 팀 마샬이 세계 정세를 논했다. 호주, 이란 등 전통적인 지정학적 요충지와 함께 우주 무대까지 분석 대상을 확장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7년 만에 나온 『지리의 힘』 제2탄!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지정학적 갈등,
세상은 정신없이 변해왔지만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지리는 『양날의 검』이다.
지리는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우리 편이 돼주기도 한다.
우리의 수많은 선택은 우리가 서 있는 곳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지리적 요인은 지금도 이 세계를 요동치게 만든다.
지리는 그만큼 『개인의 삶』을, 『국가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한다.

저 멀리 남쪽 끝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해 저 높은 곳 『우주』까지,
30여 개의 지도와 함께 살펴보는 세계 주요 지역의 지정학적 현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 기자, BBC 기자로 일하면서 30년 이상 발칸 지역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분쟁 지역 30여 곳을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가 취재해온 국제 분쟁 전문 저널리스트인 팀 마샬이 이번에 『지리의 힘 2』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작 『지리의 힘(Prisoners of Geography)』의 후속편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터키, 사헬, 에티오피아, 스페인, 우주 등 『그 위치』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전 세계 10개 지역을 다루고 있다.

전작 『지리의 힘』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계의 역사, 정치, 경제, 교역, 갈등과 분쟁, 빈부격차 등을 다루는 독특한 시각으로 『현대 세계의 또 다른 뛰어난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저자는 7년 만에 후속편을 출간하면서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저자는 30여 개의 지도를 통해 경제 전쟁, 영유권 다툼, 정치적 갈등, 민족주의적 분쟁, 해상 항로를 두고 벌이는 탐욕과 경쟁 등 현재의 지정학적 갈등의 원인을 살펴보면서 결국 모든 것은 『지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며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1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된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 그러나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3분의 1도 안 되는
미지의 남쪽 땅을 노린 낯선 이방인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땅을 빼앗기는 사람들
유색 인종은 거부하는 백호주의 정책
다문화 국가 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풍부한 천연자원, 하지만 부족한 물과 기후변화
해상 봉쇄에 속수무책이 되는 나라
가장 중요한 동맹국은 영국, 미국, 아니면 중국?
중국과의 관계, 관리 자체가 쉽지만은 않은
어쨌거나 힘겨운 줄타기를 해야 하는

2장: 이란, 전 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적이 침공하기도 힘들지만 국민을 통합시키기도 어려운 지형
양날의 검, 호르무즈 해협
페르시아 제국에서 시아파 이슬람 국가가 되기까지
외부 세력에게는 먹잇감이 되고, 내부에서는 쿠데타와 시위가 만연하고
1979년, 호메이니 그리고 이란 혁명
8년에 걸친 이란-이라크와의 전쟁
종교를 빙자한 억압과 그에 분노한 시민들
수니파 국가들에 둘러싸인 시아파 국가
미국과의 정략결혼은 계속 이어질까?
자국의 혁명가들을 비웃는 국민들
왕관에서 터번으로, 터번에서 부츠로
신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나라

3장: 사우디아라비아, 한 가문의 성이 나라 이름이 되다

8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모래의 나라
두 세력의 연합, 한쪽은 정치를 다른 한쪽은 종교를
무력으로 탄생한 나라
석유, 돈 그리고 미국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현대화를 저지시키다
알카에다, 사우디 왕국과 결전을 불사하다
중동의 패권을 위한 31세 젊은 왕세자의 행보
폭정과 개혁을 동시에
석유에서 벗어나려는 도박
미국, 중국, 이스라엘과의 관계
석유시대의 종말, 이 나라의 운명은?

4장: 영국,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지리적 분리가 만든 발전의 차이
침략자들의 싸움터가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되기까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양측을 위한 윈윈 전략
해상권을 장악하며 절정으로 치닫는 제국
힘의 균형추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쪽 발은 미국에, 한쪽 발은 EU에(그러나 깊지는 않게)
브렉시트 이후 혼성 전략이 필요해지다
그래도 친구는 있다
최고의 강국은 아니어도 차상위 강국으로
스코틀랜드가 절교를 선언한다면?

5장: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다

신이 바위와 돌을 흩뿌려 만든 나라
서구 문명의 탄생지, 페르시아와 로마에 점령되다
유럽 안에서도 뒤처지고, 소외되고, 밀려나다
발칸 전쟁, 세계대전 그리고 외부 세력의 점령
내전, 또 내전
난민, 또 다른 갈등과 분쟁의 시작
6천 개의 섬과 바다를 위한 엄청난 국방비
사이프러스를 두고 벌이는 위험한 게임
“터키보다는 우리가 더 믿을 만한 파트너다!”

6장: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친구는 별로 없다

멀리 몽골에서 와 오스만 제국을 세우기까지
최전성기를 보내고 유럽의 병자로 몰락하다
터키공화국의 탄생, 그러나 영 마음이 편치 않은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지만 친구는 없는
이웃 나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다
“마비 바탄, 우리는 푸른 바다를 지배할 나라다!”
이웃 나라와는 물 전쟁, 국내에서는 쿠르드족과의 전쟁
민주주의로 가려다 방향을 바꾸다
살벌한 동네 한복판에서 살아가기

7장: 사헬, 테러와 폭력의 악순환에 시달리는 갈등의 한복판에 있다

사막, 낙타, 교역로 그리고 이슬람
산과 강을 따라 국경을 나눴지만 그 산과 강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
국제 테러 단체의 지원을 받는 반군 세력
코로나 팬데믹에도 내전은 계속된다
강대국의 눈치와 부족 갈등 사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항 운동
기후변화, 사막화, 폭력의 악순환
풍부한 천연자원, 테러리스트들의 돈줄
중국, 사헬에 견고한 대국을 건설하다
발을 빼고 싶은 미국, 발을 넣을 기회만 기다리는 중국과 러시아

8장: 에티오피아, 그래도 지리는 에티오피아 편이다

물은 힘을 주고 협곡과 폭포는 발전을 가로막고
식민 지배를 받은 적 없는 이질적인 공동체들의 나라
현대 에티오피아의 탄생, 독보적인 세력으로 떠오르다
쿠데타, 공포정치, 전쟁! 그래도 변화의 바람은 분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피를 부르는 종족 간 분쟁
학습된 중립성을 유지하며 강대국의 눈치를 보는
에티오피아에게는 권력을, 이집트에게는 불안을

9장: 스페인, 지리의 방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부의 창출도, 교역도, 정치적 통합도 방해한 지리
이베리아 반도를 장악한 무슬림, 그들을 다시 물리친 그리스도교 세력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탄압
유럽 최강국에서 종이호랑이로 전락
내부 분열과 갈등이 성장의 발목을 잡다
프랑코, 내전과 공포와 굶주림을 불러오다
사방에서 따돌림받는 홀로 남은 파시즘의 나라
새 국왕의 등장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극심한 대립
카탈루냐 독립을 바라보는 EU의 딜레마
넓디넓은 해상의 방어를 위해

10장: 우주,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다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 경쟁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우주의 집,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
“6백만 달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우주조약과 달조약
저궤도, 우주전쟁의 출발점
우주 공간의 군사화
각국의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킬러 위성까지 개발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는 특정 국가의 소유물이 아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기 2020년대에 오신 걸 환영한다. 미국과 소련이 전 세계를 지배했던 냉전시대는 이제 아득한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지금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열강들이 서로 대립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수많은 주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배우들까지도 서로 밀치며 중앙 무대로 들어서기 위해 혈투를 벌인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기권 위의 달과 그 너머까지에 대해서도 권리를 주장하는 나라들이 등장하면서 지정학적 드라마는 지구 영역 바깥으로까지 튀어 나가고 있다.
--- p.8

경제적, 지정학적 공룡들이 여전히 국제 정세를 부여잡고 뒤흔들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EU의 각 나라들, 또 인도처럼 급속히 성장하는 경제 강국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보다 작은 나라들이라고 간과할 수는 없다. 지정학은 동맹을 끌어들이며, 끊임없이 요동치는 현 세계 질서에서 강대국들은 반대편 못지않게 그들 편에 설 약소국들이 필요하다.
--- p.13

전편인 『지리의 힘』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 또한 산, 강, 바다 등을 조망하고 지정학적 현실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려 한다. 지리는 인간이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는 것을 제한하는 주요한 요소다. 물론 정치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리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다. 현재와 미래에 사람들이 내리는 결정은 그들의 물리적 배경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어느 나라든 그들의 이야기는 이웃 나라들, 바닷길, 천연자원 등과 관련된 그 〈위치〉에서 시작된다.
--- p.14

오스트레일리아는 아무데도 아닌 곳의 한복판에 있다가, 매우 중요한 어딘가가 되더니, 이제는 중심 무대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p.22

이란이 뉴스의 중심에서 벗어난 적은 별로 없다. 중동의 주요 강대국, 이 지역 전역에서 테러와 공포와 피를 뿌리는 억압적인 정권, 이스라엘과는 팽팽한 긴장 관계에 놓여 있고, 걸핏하면 미국과 기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는 잠재적 핵 보유국,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이든 다른 어느 나라든 선뜻 파병을 결행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나라가 이란이다.
--- p.67~68

혹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관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그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 문제를 두 개의 단어로 정의하고 있다. 사우디Saudi와 아라비아Arabia라는. 어떤 가문의 성을 따서 나라 이름을 짓는다면 그 가문이 아닌 이들은 어떻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은 모두가 사우드 가문의 일원도 아닐뿐더러 모두가 공평하게 대접받지도 않는다.
--- p.116

최근 몇 세기 동안 영국은 바다 덕분에 유럽 본토의 과도한 정치적 혼란과 전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이는 왜 이 섬나라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유럽이라는 공동의 집에 대한 소속감이 덜한지 얼마간 설명해 준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동안 발생한 대학살도 유럽 본토만큼 영국을 크게 뒤흔들지는 못했다. 이러한 〈분리의 정서〉가 브렉시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 p.167

지중해 동부에서 보내는 여름? 아니면 에게해에서의 휴가? 모두 다 환상적으로 들리지만 이런 안락함을 누리기엔 이 지역은 최근 들어 많이 뜨거워졌다.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몇십 년을 보내고 나서 이 지역이 다시 한번 불안한 지정학의 최전선에 등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해저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깊숙이 내재해 있던 해묵은 반목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또 하나 던져졌다.
--- p.212

그리스는 더 이상 영국, 러시아 또는 미국의 것일 필요가 없다. 그리스는 그리스다. 그런데도 또다시 외부 세력에게 이 나라는 중요한 부동산이 되었다. 그 사이 신들은 떠났고, 제국들은 왔다 갔고, 동맹도 바뀌었다. 그러나 그리스를 만들었던 그 상수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바로 산과 바다 말이다.
--- p.246

터키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이주민과 난민 행렬이 통과하는 관문 중 하나로 그 문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 문지기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쥔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터키의 야심은 〈신오스만주의neo-Ottomanism〉의 분명한 신호다. 이는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까지 전 방위를 아우르면서 중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힘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 p.281

“우리는 산과 강과 호수들을 서로 나누었다. 유일하게 어려웠던 것은 그 산과 강과 호수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 p.301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은 자신들과 대결하는 외국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은 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일이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들은 외국인들이 지쳐 떨어져 나갈 때까지 기다렸고 결국 대다수 외국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외부 세력은 사헬에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피를, 재원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 p.332

사실 에티오피아가 가지고 있는 동맹이라고는 이 나라의 지리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만한 친구가 또 없다. 나일강 수계에 의존하고 있는 모든 나라에게 물은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다. 그러나 이집트만큼 불안한 나라도 없고, 에티오피아만큼 덜 불안한 나라도 없다.
--- p.371

스페인의 사령관은 이렇게 말했다. “라 지오그라피아 만다La geographia manda.” 즉 지리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라고. 그런데 그 지리는 그들 편이 아니었다.
--- p.394

만약 당신이 달에 식민지를 세운다면 당신은 식민주의자일까? 러시아와 중국은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 말도 일리가 있긴 하다. 한데 어찌하랴, 우리가 그들을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별에 적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우주 레이스〉는 한층 가열되고 있다. 20세기에는 핵전쟁 발발이 우리의 삶을 파괴할 위협이었다면, 이제는 〈우주의 군사화〉가 비슷한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에서의 전쟁은 지구를 뒤흔들 수 있다.
--- p.42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든 나라의 이야기는 그 〈위치〉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주목해야 할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 멀리 남쪽에 동떨어져 있어 해상 항로가 봉쇄되면 속수무책이 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대양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좁디좁은 호르무즈 해협뿐이지만 역으로 이곳을 자신들만의 무기로 활용하는 〈이란〉, 유럽이라는 〈공동의 집〉에 대한 소속감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세계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곳에 위치한 〈영국〉, 에게해와 지중해 사이에 위치해 바다와 천연가스를 점령하고자 하는 강대국들의 먹잇감이 되어야 했던 〈그리스〉, 그야말로 목 좋은 곳에 위치했지만 친구는 없는 〈터키〉, 청나일강 상류 쪽에 위치해 수력 발전을 통해 아프리카의 핵심 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에티오피아〉,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해 유럽의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는 〈스페인〉 등 총 10개 지역을 살펴본다. 이들 나라들에게 지리는 사사건건 그들의 발목을 잡는 〈적〉이 되기도 하고, 유일한 〈자기 편〉이자 친구가 되기도 한다.

미국과 소련 중심의 냉전시대의 〈양극 체제〉가 종식되고 〈다극화 시대〉가 되는 등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이끌어가던 냉전시대는 이제 아득한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21세기는 미국과 소련 두 양대 강국이 지배하던 〈양극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새로운 열강들이 등장하는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찰〉이 아니며, 소비에트 연방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제 〈이념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게다가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면서 엄청난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는 변하지 않고 있다.

한 나라나 국제 정세에는 개개의 지도자들의 성향과 이념, 기술 말고도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영향은 일시적이다. 하지만 〈세대가 바뀌어도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좁고, 〈히말라야 산맥〉은 여전히 인도와 중국을 가르고 있고, 〈남중국해〉 또한 여전히 교역의 주요 항로로 중요성을 갖고 있고, 스페인의 지리는 여전히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고,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 그리스의 〈6천 개의 섬들〉은 국방비 압박을 부르고 있고, 〈서구 세력도 탐내는 그 위치〉는 터키의 외교정책을 좌우하고, 〈힌두쿠시 산맥과 피레네 산맥〉은 여전히 물리적 장애물이 되고 있다. 결국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남는다.

〈새롭게 등장하는 열강들〉, 또 자신들만의 지정학적 역할을 꾀하려는 〈중소 국가들〉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면서 〈중국〉이 주요 패권국가로 부상하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고, 〈중동 지역 국가들〉이 종교를 빙자하여 피의 공포를 확산시키고, 〈인도〉 등 신흥 경제 강국이 등장하고,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게 되면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눈치싸움을 해야 하는 나라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힘의 균형추〉가 어느 쪽으로 이동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지정학적 분쟁은 아직도 끝나질 않고 있고 해묵은 갈등은 물론 새로운 갈등마저 등장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열강들이 서로 대립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수많은 주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배우들〉까지도 서로 밀치며 〈중앙 무대〉로 들어서기 위해 혈투를 벌인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를 구성할 힘을 가진 〈또 다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정학적 공룡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열강들은 물론 〈작은 나라들〉조차 힘의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면서 〈자신들만의 지정학적 역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되는 나라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지만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3분의 1도 안 되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오랫동안 〈미지의 남쪽 땅〉으로 있었다. 이곳에서 미국은 1만 1천5백 킬로미터, 남아메리카는 1만 3천 킬로미터, 아프리카는 8천 킬로미터, 영국은 1만 9천 킬로미터, 남극은 5천 킬로미터, 가장 가까운 이웃인 뉴질랜드조차 2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따라서 그 위치 때문에 적이 침공하기도 어렵지만, 주요 해상 항로가 봉쇄되면 경제적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다. 반면 북쪽으로는 중국이라는 거대 세력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나라는 경제적 측면과 군사적 측면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해야 한다.

제2장 이란: 〈핵과 종교〉를 내세워 세계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이란은 산맥과 거대한 사막 때문에 적이 침공하기도 힘들지만 국민을 통합시키기도 어렵다. 따라서 지리는 〈이란의 힘을 제약〉하는 조건이 된다. 이란이 뉴스의 중심에서 벗어난 적은 별로 없다. 중동의 주요 강대국, 이 지역 전역에서 테러와 공포와 피를 뿌리는 억압적인 정권, 이스라엘과는 팽팽한 긴장 관계에 놓여 있고, 걸핏하면 미국과 기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는 잠재적 핵 보유국,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이든 다른 어느 나라든 선뜻 파병을 결행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나라가 이란이다.

특히 시아파 정부가 지배하는 이란은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 예멘, 레바논, 시리아 등의 내전에 개입하면서 〈중동의 패권을 놓고 이웃 나라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1979년 호메이니를 주축으로 한 〈이란 혁명〉을 거치면서 〈종교를 빙자한 폭력〉을 통해 국민들 삶의 모든 영역에 이슬람 혁명 정신을 심겠다는 각오로 사회 전반에 철권통치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국제 사회에 대한 이란의 공격적인 대응 방식은 이 나라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신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제4장 영국: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지리적 입지〉, 그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21세기에도 북유럽평원 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섬이라는 그 〈지리적 위치〉가 갖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대영제국으로 번창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나라의 지리에 얼마간 기인한다. 무엇보다 대양으로 진출하기 쉬웠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바다 덕분에 유럽 본토의 과도한 정치적 혼란과 전쟁, 대학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영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리적 힘〉을 지닌 나라다. 지리로 인해 생겨난 이러한 〈분리의 정서〉가 브렉시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영국의 〈경제적, 군사적 힘이 급성장〉한 것은 1707년의 연합법(Acts of Union 1707)으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단일 국가로 통합된 뒤부터였다. 하지만 〈통합〉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이 나라는 지금은 〈분리와 탈퇴〉의 형태인 〈브렉시트〉로 위험에 빠져 있다. 이후 〈새로운 동맹〉을 찾고 있으며, EU 〈바깥에서〉 파워 블록을 형성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이다. 스코틀랜드가 떠난다면 영국은 단일 국가일 때 누렸던 전략적 및 지정학적 이득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며, 영국의 국제적 위상에 미치는 악영향은 〈영국이 EU를 떠나는 것에 비견되지 않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제5장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이 흙을 체로 걸러 세상에 뿌린 데서 비롯됐다는 그리스는 6천 개가 넘는 섬들과 에게해, 지중해, 이오니아해에 둘러싸여 있는 등 〈그 어느 곳도 바다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지 않다〉. 또 북쪽에 있는 산들은 교역을 하는 데는 방해가 되지만 적의 위협을 막아주는 데는 좋은 방벽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스가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려면 〈해상 권력부터 장악〉해야 한다. 즉 해양 강국이 돼야 한다. 따라서 〈바다와 산〉이라는 두 요소야말로 그리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다.

고대부터 그리스의 지리는 이 나라를 제약하기도,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기도 했다. 로마, 비잔티움, 오스만 제국, 영국, 터키, 그리고 러시아까지도 그리스를 끊임없이 침략하거나 지배해 왔다. 이들 나라들은 하나같이 〈에게해〉와 〈지중해 동쪽〉을 지배하려고 했고 그리스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에 〈좋은 먹잇감〉이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뒤처지고, 소외되고, 밀려나게 되었다. 이제는 EU, 나토, 어수선한 중동, 그리고 난민들이 야기한 위기의 교차점에 서 있는 처지가 되었다. 게다가 이곳에서 〈해저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가세하는 등 이 나라는 또다시 〈외부 세력에게 중요한 부동산〉이 되었다.

제6장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느라 친구는 별로 없다

이곳처럼 목 좋은 곳은 늘 외부 세력들이 호시탐탐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눈독을 들이기 마련이다. 특히 동, 서, 남, 북, 사방팔방으로 향하는 무역선들이 최종 목적지로 가려면 이곳을 통과해야만 했다. 게다가 터키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이주민과 난민 행렬이 통과하는 관문 중 하나로 그 문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 문지기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쥔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시리아와 리비아 등 아랍 세계 전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에도 점점 더 자주 개입하면서 다른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부딪히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들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터키의 야심은 〈신오스만주의neo-Ottomanism〉의 분명한 신호다. 이는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까지 전 방위를 아우르면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힘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국 내 사정에 대한 약간은 어색한 헛기침과 수군거림 속에서도 〈터키의 지리적 위치는 서방 세력의 마음속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나라는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가 현대화를 시도하면서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했으나, 〈에르도안 정권〉이 들어서면서 나토에 대해 미온적이며 이전의 오스만 제국 땅에서 영향력을 상실한 것에 분노하는 이슬람 이념에 뿌리를 둔 정당이 이끌어가는 나라가 되었다. 새로운 세기로 들어서면서 터키가 EU에 가입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그들은 〈과거〉로 눈을 돌렸다. 즉 〈민주주의 사회로 가려다 이슬람 사회로 방향을 튼〉 이 나라는 이제 이웃 나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으며, 외교 전선에서도 점점 더 고립으로 치닫고 있으며 신뢰 또한 잃어가고 있다.

제8장 에티오피아: 그래도 지리는 그들 편이다

에티오피아의 지정학적 위치와 그 중요도를 규정하는 것은 바로 〈물〉이다. 청나일강의 상류 쪽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에는 〈12개의 커다란 호수가 있고 9개의 큰 강〉이 있다. 그 덕분에 이웃 나라 대부분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보니 그들에 대해 큰 정치적 영향력을 쥐고 있는 셈이다. 반면 이 나라에 부족한 것은 해안과, 직접적으로 해상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식민 지배를 받은 적 없는〉 이질적인 공동체들의 나라인 에티오피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지역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라 또한 종족 간의 피를 부르는 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가난과 기근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지만, 지리가 이 나라의 〈성공 스토리〉에 일조하고 있다. 바로 나일강의 수계를 이용한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건설 덕분이다. 사실 〈에티오피아가 가지고 있는 동맹이라고는 이 나라의 지리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만한 친구가 또 없다〉. 아프리카의 급수탑으로서 에티오피아가 기술과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이 나라는 이 지역의 핵심 세력이 될 수 있다.

제9장 스페인: 지리의 방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가장 산지가 많은 곳이다. 이 나라의 산악지형과 면적(영국보다 2배나 큰!)은 〈최전성기 때조차도 부의 창출과 교역과 정치적 통합을 방해〉해 왔다. 산맥과 강들이 물자와 사람의 이동을 어렵게 한 탓에 스페인은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로 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 때문에 각 지역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및 언어적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지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왔다. 따라서 바스크나 카탈루냐 지역 등은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끝이지 않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지리가 잉태한 이 같은 국내 문제들, 발전을 가로막는 균열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한 스페인의 사령관은 이렇게 말했다. “라 지오그라피아 만다La geographia manda.” 즉 “지리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라고. 그런데 〈그 지리는 그들 편이 아니었다〉.

제10장 우주: 미래에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우주 공간은 정치적 각축장이 되고 있다. 향후 몇십 년 내에 미래의 우주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저궤도〉다. 통신위성과 군사 분야로 확대돼 가고 있는 위성들이 자리 잡은 곳도 여기다. 이곳을 통제하는 나라야말로 지구 표면 전체에서 거대한 군사적 이점을 얻어갈 것이다. “저궤도를 지배하는 자가 지구 근처 우주를 호령한다. 지구 근처 우주를 통제하는 자가 테라를 지배한다. 테라를 지배하는 자가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미국 국방부는 “우주는 전쟁터다!”라고 말했다. 20세기에는 핵전쟁 발발이 우리의 삶을 파괴할 위협이었다면, 이제는 우주에서의 전쟁이 지구를 뒤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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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리의 힘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난**요 | 2022.08.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리의 힘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다루지 않았던 나라들에 대한 후속 이야기가 나왔으면 했는데 때마침 발간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 반가웠다. 특히나 우주를 다룬 부분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많은 걸 깨닫게 해줘서 심심할 겨를이 없이 책에 몰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편에서도 느낀거지만 너무 지리적인 위치에 매몰되어서 모든 사건들이 그걸로 인해 벌어진다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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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다루지 않았던 나라들에 대한 후속 이야기가 나왔으면 했는데

때마침 발간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 반가웠다.

특히나 우주를 다룬 부분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많은 걸 깨닫게 해줘서

심심할 겨를이 없이 책에 몰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편에서도 느낀거지만

너무 지리적인 위치에 매몰되어서

모든 사건들이 그걸로 인해 벌어진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참고는 하되 맹신은 하지 않는것이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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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리의 힘 2 - 팀 마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적* | 2022.07.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 지리의 힘 2 저자 : 팀 마샬 출판사 : 사이 지리의 힘 2 팀 마샬 저/김미선 역 사이 | 2022년 04월 지정학은 관심을 가지기 힘든 분야이지만 외교에 있어 너무나 중요하다. 거리가 멀거나 험해서 접근이 어려운 지역도 비행기로 이동이 가능하고 헬리콥터로 접근할 수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는 드론으로 정찰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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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리의 힘 2

저자 : 팀 마샬

출판사 : 사이

지리의 힘 2

팀 마샬 저/김미선 역
사이 | 2022년 04월


지정학은 관심을 가지기 힘든 분야이지만 외교에 있어 너무나 중요하다. 거리가 멀거나 험해서 접근이 어려운 지역도 비행기로 이동이 가능하고 헬리콥터로 접근할 수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는 드론으로 정찰은 물론이고 공격도 가능한 세상이지만 지정학은 우리 삶에서, 특히 정치와 외교에서 빼고 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간단하게 아무리 발전하고 우주로 위성을 쏘아올리는 세상이지만 러시아는 시베리아를 개발하는 것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석유 산유국으로 잘 살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국토의 대부분은 사막으로 겨우 횡단 도로만 만들어놓을 뿐이지 사람이 살지 못하고 실질적으로 비어있는 땅이다.

최근에 읽은 '지리의 힘'이란 책을 읽고 지정학이란 개념을 제대로 처음 알게 됐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너무 역사적 접근만 하려 했다는 것을 깨닳았다. 심지어 역사도 가끔 단순 지도로만 보면 이상한 부분이 지정학적 측면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인도와 중국은 바로 옆에 붙어있지만 히말라야 산맥이 있기 때문에 교역도 되지 않고 문화적으로도 불교를 전파받기는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인도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후 유럽에서 여러 물품들을 사용하게 되었고, 중국도 실크로드를 통해 인도가 아니라 중동, 유럽과 무역을 했다.

 

이슬람도 보면 그렇다. 이슬람교가 처음 생기고 세력이 중동으로 퍼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럽으로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오히려 북아프리카를 통해 서쪽 이베리아반도로 퍼져 들어갔는데 당시에는 단순히 북아프리카가 약해서 그랬나 생각을 했지만 발칸반도를 점령하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지정학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이베리아반도에서 유럽 내륙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렇다치고 왜 유럽의 그리스도교는 이베리아반도를 수복하지 않았나 보면 이베리아반도와 프랑스 사이에 피레네 산맥이 막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리의 힘 1편에서 다룬 지역은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한국, 일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인도, 파키스탄, 북극을 다뤘다. 1권에선 주요 나라들 위주로 다루고 모든 대륙을 다뤘고 전체적인 내용을 다뤘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의 기자인 저자는 실제 분쟁 지역을 많이 다니며 있었던 경험이 많은 기자이다. 직접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에 실제 주민들의 의견도 잘 들을 수 있었고 글솜씨도 역시나 너무 좋다.

 

2권에서의 목차를 보자.




크게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중동의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의 그리스와 영국, 스페인, 유럽과 중동의 경계에 있는 터키와 아프리카의 사헬지대, 에티오피아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우주에 대해 다룬다.

 

1권의 내용이 사실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1권보다는 좀 더 국소적인 나라(민족적, 역사적 특징이 있고 분쟁이 있는)를 다루면서 그 나라와 민족의 역사적 개요와 현재 갈등이 있는 지역과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2권은 세계사를 다룰 때 다루지 않지만 우리가 다들 알고 있고 매우 중요한 국가들을 다뤘다. 1권에서 중국, 미국, 유럽 전체 등등 세계사를 다룰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중요한 국가들의 지정학이 당연히 중요하고 좋지만 주변에 분쟁이나 갈등이 있는 나라들도 저마다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동은 이슬람교 출연 이후에 세계사의 관심을 받고 중점적으로 보고 있지만 이슬람이 있기 전 페르시아 왕국이 있었고 그것을 이어 이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스페인 무적함대는 다 알고 있지만 무적함대가 있기 전 스페인은 꽤 오랜 기간동안 이슬람교의 영향권에서 있었다는 것을 알까?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어릴 때 여행가서 봤지만 '왜 이슬람 궁전이 여기 있지?' 라고만 생각했지 언제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지 못했었다. 이후 지나서 지배를 받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스페인을 다시 가보고 싶었다. 알고 보면 더 감동스럽게 보일 것 같아서이다.

 

국가별로 생각나는 내용만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인들이 처음 넘어가 정착을 시작했고 초기에는 영국의 죄인들을 가두어놓기 위해 이주시키면서 시작된 나라이다.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무려 150년가량을 원주민을 상대로 개척전쟁을 벌여 백인들이 주가 된 나라이다. 너무나 황무지가 많기 때문에 중부지역에는 사람이 살기 힘들고 동부 해안지방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땅은 엄청나게 넓은데도 인구는 2600만 가량 되는 비교적 인구가 적은 국가이다.

 

지정학적 문제라고는 물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해상교역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정도가 있겠다. 그러기에 태평양의 원활한 교역을 위해 동맹국을 잘 선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란

고대 키루스 2세가 페르시아 제국을 만들었고 그 제국이 그리스와 전쟁을 벌인 페르시아 제국이다. 그 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멸망을 하지만 다시 재건한 후 사산왕조로 이어지지만 이슬람에 패배하게 된다. 소국으로 분열해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던 중 '시아파'를 이슬람 국교로 지정하며 세력을 불리고 점차 자리를 잡게 된다. 이란의 이름도 페르시아에서 페르시아계가 아닌 40%를 위해 이름을 바꾼 국가이다.

 

위치 상 주변의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에게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힘든 부분이 많다. 전통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이가 좋지 않고 중동의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특이한 국가이다. 이슬람의 한 토호국으로 시작해 한번 몰락했다가 20세기 초 이본 사우드라는 후계자가 왕국을 재건한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자신의 가문의 이름인 사우드를 사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이름 붙인, 최근 들어 보기 힘든 사람의 이름으로 나라를 지은 경우가 되겠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역시 소수 시아파와 문제가 없을 수 없고 근본적으로 초기에 석유 유전을 발견하면서 미국과 관계를 맺게 된다. 이를 반대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반발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 유명한 오사마 빈 라덴이 탄생한다.

 

오사마 빈 라덴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출신으로 이라크의 후세인이 사우디를 침공할 것을 대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받은 자신 휘하의 무자헤딘을 투입하겠다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제안을 한다. 그러나 조국 사우디는 미군을 국가에 들이게 된다. 극렬주의자인 빈 라덴이 보기에 이는 너무 불경스러운 행동이며 그에 따라 911 테러를 자행하게 되는 인물이며 후에 알카에다를 만들게 된다. 지금은 해결이 됐다고는 하지만 이런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제 2, 제 3의 오사마 빈 라덴이 발생할 것이다.

 

●영국

영국도 생각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중세 이후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로마군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변변한 도시나 지도자도 없이 지내고 있던 섬나라로 로마가 떠난 후 여러 부족들이 차례로 점령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강력한 통일 국가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1066년 노르망디 대공이었던 윌리엄이 잉글랜드로 넘어가 잉글랜드 왕좌에 오르게 된다. 역사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건 튜더 가문의 헨리 8세가 왕좌에 올랐을 때다. 바람둥이로 유명한 그는 실질 지배하고 있던 웨일스를 법적으로 통합을 하게 되고 종교 개혁을 실시한다. 그 후 그의 딸 엘리자베스 여왕이 집권하며 해상권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스코틀랜드와 합쳐진 것은 무려 1707년으로 생각보다 오래 되지 않았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스코틀랜드 지역이 산악지대라 접근이 힘들다는 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까지 발전하고 몰락하게 되는 영국이다.

영국이 전통적으로 보고 있는 지도라고 한다.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많이 다른데, 정말 영국이 유럽 국가이긴 하지만 심리적이나 지역적으로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렉시트를 하게 된 것도 이해가 간다.

 

이런 지리적 특성때문에 그래도 나폴레옹의 침공, 제 1차, 2차 세계대전에서 본토가 유린당하는 일은 없었다. 요즘 영국이 지니고 있는 문제는 아무래도 북아일랜드의 독립 요구와 스코틀랜드도 독립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

그리스는 세계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나라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의문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를 지배에 넣은 후 세계 역사에서 그리스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워낙 땅이 험준해 도시국가로 존재했던 그리스는 그 후 마케도니아, 로마, 비잔트움, 오스만의 지배를 받게 되고 그 후는 영국과 러시아의 간섭을 받게 된다. 1832년 그리스의 주권을 인정받지만 영국은 계속해서 그리스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20세기는 그리스에게는 정말 힘든 시기였을 것이다. 1912년 제1차 발칸 전쟁이 발발하고,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도 일어난다. 1차 세계대전을 겪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군대의 가혹한 점령기를 보낸다. 그러고 난 뒤 내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에게해의 섬들을 방어해야 하는 지정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해상에서 터키와 분쟁이 심하다. 게다가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EU로 건너오기 위해 택하는 코스로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지만 이를 제지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터키

단순히 오스만투르크의 후신 정도로만 알고 있는 터키이다. 투르크계 부족은 몽공부터 알타이 산맥을 넘어 카자흐스탄 지역을 지나 카스피해 부근에 이르러 이슬람으로 개종하게 된다. 셀주크 투르크 제국이 있었고 이후 전사 오스만이 세운 오스만 제국이 비잔티움을 무너트리고 지역 패권을 장악한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제국의 힘은 빠져 유럽의 병자라 불리기도 하고 제 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오스만 제국은 해체되기에 이른다.

 

주변국인 그리스와 재해권으로 갈등중이며,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사이도 좋지 않다. 이스라엘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고립된 외교를 하고 있는 국가라 봐도 좋을 듯 하다.

 

●사헬

아프리카쪽은 여전히 생소하다. 이 지역은 내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역이다. 말리가 대표적인데 말리 북부의 투아레그족과 내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도 자리를 잡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테러 공격에 대한 방어로 프랑스가 군대를 투입하고 있지만 5천1명으로 게릴라 형식으로 활동하며 테러 공격을 가행하는 반군을 막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심지어 이 지역의 지하자원도 워낙 가난하고 약한 정부가 장악하지 못하고 테러단체의 돈줄이 되고 마는 실정이다.

 

●에티오피아

에트오피아는 인류가 시작한 곳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200년경 시작된 왕국이 세력을 넓혀가며 고대에는 홍해 지역의 상업을 지배한 시기도 꽤 길다. 서기 100-940년까지 존재한 악숨 제국은 해상교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해군을 보유한 국가였다. 기독교를 빠르게 받아들였지만 이슬람교가 전파되기 시작했고 후에 오스만 제국도 밀고 들어온다. 현대 에트오피아는 1855년에 탄생했으며 신식 무기를 일찍 받아들인 국가로 아프리카에선 흔하지 않게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이다. 1874년 이집트의 침략을 막아냈으며 1896년 이탈리아의 침략도 실패로 끝났다.

 

비록 무솔리니가 집권중이던 1935년 침공을 당했으나 지속적으로 저항을 하던 중 영국군이 무찌르고 독립을 하게 된다.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으며 1993년 에리트리아가 독립을 하며 해안이 아예 없는 내륙국가가 되고 만다. 심지어는 소말리아와 접해있는 소말리 지역도 민족은 소말리아와 같은 사람들로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페인

스페인은 로마의 지배를 600여년간 받았었고 그 후 게르만족인 서고트족이 침범했다. 서고트족은 문화적으로 특별한 자취를 남기지 않았다. 711년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이끄는 이슬람군이 지금의 모로코를 통해 들어왔고 이베리아 반도는 무슬림의 손에 넘어간다. 732년 투르 전투가 일어나는데 이 전투의 의의는 유럽 내륙에 이슬람이 퍼지지 않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프랑크 왕국의 카를 마르텔이 투르 전투에서 승리하며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넘어서는 오지 못했다. 그 후 레콩키스타로 다시 그리스도교의 재수복 운동이 일어난다. 그 후 이 지역에는 여러 왕국들이 자리잡게 된다. 스페인은 15세기에 이르러 하나의 국가가 되며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는데 남아메리카의 막대한 은과 금을 바탕으로 부를 쌓지만 그 유명한 무적함대가 몰락하게 되고 그 후론 힘을 쓰지 못한다.

 

20세기가 되어선 유명한 독재자 프랑코에 의해 공포정치가 자행된다. 프랑코 사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정상화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스페인의 문제는 이제 드러나기 시작했다. 언어조차 다른 바스크 지역과 카탈루냐 지역에선 지속적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특히 EU에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스크 지방과 카탈루냐 지방이 독립을 한다며 지금 갈등이 있는 유럽의 다른 지역인 코르시카, 스코틀랜드, 시칠리아, 바이에른 등 지역이 독립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

우주는 아직 개발을 막 시작한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중요하다. 아직 조약화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이 우주를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전쟁이 일어날지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공위성을 파괴한다면 각 국가들의 전산이 마비되기 때문에 안보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다. 우주 문제는 다른 자세하게 설명한 책을 다시 찾아봐야겠다.

 

이 책에선 이렇듯 지정학적 문제를 역사와 민족의 특징을 잘 살려 설명해주고 있다. 잘 모르던 새로운 분야를 알게 해줘 2권이 나온 것을 알고 곧바로 구매해서 봤는데 만족스럽다. 분량이 많고 여러가지 찾아가며 봐야 해서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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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요즘 세계적으로 핫한(?) 지리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y | 2022.07.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정세가 하루 하루 긴박하다.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수 한수 조심스럽기도 하고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주춤거리기도 한다.이름은 익숙한 나라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물론, 호주 영국등 다른 나라도 있다.다음 뉴스 (2022.7.22, 조선일보)는 이 책을 읽지 않고 봤다면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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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정세가 하루 하루 긴박하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수 한수 조심스럽기도 하고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주춤거리기도 한다.

이름은 익숙한 나라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호주 영국등 다른 나라도 있다.

다음 뉴스 (2022.7.22, 조선일보)는 이 책을 읽지 않고 봤다면
각국 간의 관계와 각국의 속내를 이해하기 어려웠을것이다.

이란이 개발한 드론(무인기) 무기가 중동의 안보 지형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이란과 동맹국, 친(親)이란 무장단체들이 최근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크게 늘리고 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빠르게 밀착하면서 지정학적 판세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수니파 왕정 국가들이 손을 잡는 모습은 반(反)이란 동맹 구축이라는 미국의 이해관계와도 맞아떨어지는 것이어서 미국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은 나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하나
번역문장이 매끄럽지 않아 영문을 그대로 읽는 것 같은 문장이 좀 있고, 맥락을 유추(?) 해서 이해해야 하는 문장도 다소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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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6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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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1권2권 속 지도가 칼라로 변화되어 출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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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p | 2022.08.13
구매 평점5점
1권에서 다루지 않은 곳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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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난**요 | 2022.08.13
구매 평점5점
지리의힘1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2도 구매했어요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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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상**뭉 |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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