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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철야

: 기도로 밤을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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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62g | 135*200*20mm
ISBN13 9788953141780
ISBN10 89531417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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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철야기도회가 왜 약식으로 진행되다가 없어졌는가? 은혜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아서, 기계적으로 모여서 그렇다. 금요철야기도회를 누가 훔쳐갔는가? 첫째는 물질주의이고 둘째는 편의주의이고 셋째는 형식주의다. 금요철야기도회가 사라진 자리는 크다. 영적 느슨함이 어느 순간 우리의 신앙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편의주의가 판을 친다. 쉽게 믿으려는 분위기가 만연해졌다.

금요철야기도회는 오늘날 신앙의 마지막 보루다. 힘들지만 금요철야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기쁨이 있다. 육체적인 쉼에서 오는 기쁨, 그 이상의 무엇이 밀려온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신앙의 승부는 금요철야기도회에서부터 시작된다. 금요철야기도회는 작심을 해야 가능하다. 편리한 세상 문화에 빼앗겼던 금요철야기도회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 시대정신에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금요철야기도회는 회복되어야 한다. 금요철야기도회를 본래의 자리로 회복할 때 한국 교회에 소망이 있다.
--- p.20-22

세상은 소위 ‘불금’이라고 한다.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뜻이다. 금요일 밤 세상은 화려하다. 죄의 열기로 뜨겁다. 값싼 것이지만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죄를 짓는 밤은 즐겁고 웃음이 넘치고 신난다. 그러나 그 즐거움의 대가는 크다. 나중에 치러야 할 고통이 있다. 세상 유흥은 순간적 재미는 있지만 진정한 기쁨은 없다. 인간의 깊은 곳에는 영적인 갈증이 있다. 그래서 윤락가를 찾는 사람도 사실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영혼의 갈증은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무엇을 하든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거나 강요하면 안 된다. 율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기도회를 무겁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직분자들은 꼭 참여해야 한다든가 하는 규칙을 만들면 교회는 죽어 간다. 죽어 가는 교회의 특징은 자유로움이 없다. 무슨 규정이 그렇게 많다.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은 재미가 없다. 규칙을 정하면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억지로 하는 것은 교회에서 할 일이 아니다. 성령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 복음은 무언가에 묶여 고통당하는 영혼을 풀어 자유하게 한다.

금요철야기도회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성도들이 즐거이 나오는가? 금요철야기도회가 즐거워야 한다. 그곳에 기쁨이 넘쳐야 한다. 모인 사람들이 몇 사람이든 행복하면 된다. 행복하고 즐거운 곳에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기쁨이 있는가 없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 p.73-76

금요일 저녁에 벌어지는 수영로교회만의 장관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어금철, 즉 ‘어린이 금요철야기도회’다. 어른들이 금요철야기도회를 드리는 동안 한 주간의 학교생활을 마친 아이들은 교육관에 따로 모여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하나는 미취학부 금요철야기도회고, 하나는 취학부 금요철야기도회다. 아이들은 부모 손을 잡고 교회에 와서 본당으로 가는 부모와 헤어져 교육관으로 간다.

한국 교회 안에는 아이들을 제외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1세대와 다음 세대가 무엇인가 단절되어 있다. 한쪽은 뜨거운데 한쪽은 차갑다. 어른들의 열기가 아이들에게로 흘러가지 못한다. 따로 국밥이다. 부모들만의 신앙으로 집중된 한국 교회의 프로그램은 개선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더욱더 그렇다. 가능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녀들을 제외하면 안 된다.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오는 풍경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 p.99-100

새벽기도와 철야기도의 앙상블이면 최상이다. 감사하게도 수영로교회는 새벽기도회와 금요철야기도회가 균형 잡혀 있다. 둘 다 우리 신앙의 보배들이다. 하나만 살고 다른 하나가 죽으면 안 된다. 새벽기도회와 금요철야기도회가 서로 어울려 함께 가야 한다.

둘은 나름대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서로 보완적인 면이 있다. 새벽이나 밤이라는 상황에 따라 나오는 에너지가 다르다. 새벽기도가 잔잔한 시냇물이 흐르는 것이라면 철야기도는 뜨거운 불이다. 새벽기도가 차분하게 하루의 일상을 위해 시동을 거는 일이라면 철야기도는 엔진에 불을 붙이는 일이다. 이른 새벽이 묵상의 시간이라면 늦은 밤은 부르짖는 시간이다.

새벽기도회가 말씀을 내재화하는 때라면 철야기도회는 말씀 포탄이 심장을 뛰게 하는 때다. 새벽기도회가 이슬과 같은 은혜를 만끽하는 시간이라면 철야기도회는 소나기와 같은 은혜를 기대하는 시간이다. 새벽기도회가 세미한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면 철야기도회는 많은 물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새벽기도회가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라면 철야기도회는 한 주간을 살게 하는 동력을 얻는 시간이다.
--- p.150-151

금요철야기도회는 기도하는 자리다. 인간적 힘을 빼는 자리다. 가능한 인위적인 것을 배제해야 한다. 인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우리의 노력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기도회를 실제적으로 이끄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곳에 성령이 임하셨는가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우리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하려고 하면 죽을 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성령이 역사하시면 된다. 우리가 분위기를 만들 수 없다. 가능한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성령이 일하시도록 내어 드리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금요철야기도회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니다. 교회 성장의 도구로 여기면 실패한다.

성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나가 보라. 모든 것은 성령에게 맡기라. 우리가 마음을 열고 시작하면 하나님이 분명히 일하신다. 방법론의 싸움이 아니다. 그렇다면 답은 단순해진다. 우리가 일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고 어렵게 할 때가 있다. 어떤 때는 우리의 쓸데없는 열심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기도다운 기도를 경험하는 공간과 시간만 있으면 된다. 다른 것은 비워 두라. 성령이 역사하시도록 많이 비울수록 좋다. 어느 교회이든지 금요철야기도회가 가능하다. 우리의 믿음이 필요하다.
--- p.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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