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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걸스

리뷰 총점9.5 리뷰 49건 | 판매지수 498
황금시간 여름 추리·스릴러/로맨스 소설 기획전
1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대용량 머그/머그&티스푼 세트/클로버 북백/북파우치 3종 세트/크리스탈 문진
1월의 얼리리더 주목 신간 : 꿈꾸는 토끼 배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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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08g | 140*210*22mm
ISBN13 9791191602203
ISBN10 11916022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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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웃으며 그녀를 침대 한쪽 옆으로 다시 데려가 팔을 풀고 뒤로 물러났다. 여자는 침대를 타고 스르르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여자의 목에 감겨 있던 넥타이를 풀어 주름을 펴고 다시 자기 목에 걸었다. 그리고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결혼반지를 빼서 자기 가슴 주머니에 넣었다. 여자의 오른팔을 비스듬히 밖으로 빼고 왼손은 여자의 몸을 향해 구부린 채 좀 전처럼 고개를 다시 뒤로 젖혔다. 그러고는 일어나 곰곰이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볼룸댄서 같기도 하고 발레리나 같기도 했지만, 어느 쪽이든 상관없었다. 그는 그 장면을 머릿속에 담았다.
--- p.13

하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는 동안에는 뭐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었다. 그녀는 끔찍한 몬스터와 싸우고 중요한 퀘스트를 완수하며 아제로스라는 마법의 세계를 누비는 아름답고 강력한 인물이었다. 그녀는 선을 위해 싸우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드루이드나 성기사와 같은 마법사 계열을 좋아했다. 선이 악을 이기고 목표가 단순하며 사람들이 고귀한 이상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싸우는 세상에 몰두할 수 있었다. 열정과 모험이 넘치는 짜릿한 삶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진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정보를 입력하고 환영한다는 화면이 뜨길 기다렸다.
--- p.109

어머니에게서 생명의 기운이 빠져나가는 광경을 지켜보던 순간 그의 안에서 허기가 탄생했다. 그 녀석은 래리와 론다와 부딪쳤을 때 첫걸음마를 떼었고 이후로 격하게 그를 들쑤시며 배가 고프다고 울부짖었다. 마틴은 위탁 가정의 집을 떠나기 몇 주 전에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길거리에서 혼자 무방비 상태로 버스를 기다리는 여자를 지나쳤을 때 하마터면 그녀의 두개골을 으스러뜨리고 싶은 엄청난 충동에 무릎을 꿇을 뻔했다. 그 며칠 뒤에 10대 여자아이가 밤늦게 그의 방 창문 앞을 지나갔을 때는 그 충동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통증으로 그걸 잠재울 수 있길 바라며 무릎으로 벽을 들이받아야 했다. 자신을 속여 봐야 소용없었다.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을 테니 안전하게 저지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 p.183


그는 지닌 해먼드를 가리켰다. “이 피해자들은 춤을 추고 있어. 팔이랑 머리를 이렇게 한 거? 왈츠야. 맨 처음 그걸로 시작했기 때문에 알아. 몇 주 전에 삼바를 시작했는데 삼바 롤을 어떻게 하는 건지 죽어도 모르겠거든.” 그는 에밀리의 사진을 톡톡 두드렸다가 알레타 리베라의 사진으로 손가락을 옮겼다. 사진 속의 그녀는 왼쪽 다리를 뒤로 뻗고, 손목을 구부리고 손바닥을 편 채 팔을 허리춤에 대고 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 자이브 같은데.”
--- p.256

다이애나는 그의 배신, 세상을 등진 아버지,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어머니로 이루어진 엄청난 소용돌이가 남긴 폐허를 터벅터벅 힘겹게 헤치며 나아갔다. 섹스가 어떤 식으로 모든 걸 파괴하는지 목격했다. 아니, 섹스와 관계를 혼동한 결과를 목격했다. 섹스가 인간을 조종한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 원초적인 충동은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모두가 그걸 가지고 있지만 그걸 인정하는 건 부적절하고 동물적인 반응이다. 그래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그걸 위장했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든 괜찮게 포장하고, 욕정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자신을 설득한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전혀 상관없다. 그들은 그 덕분에 목적을 달성할 수만 있다면 아무 거리낌 없이 참외에 줄을 긋는다.
--- p.304

마틴은 화장실로 잠깐 자리를 피했다. 얼굴에 물을 끼얹고 거울 속에 비친 그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모든 게 어긋나고 있었고 그녀가 저녁 시간을 망치고 있었다. 그냥 이쯤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접을까? 더는 못 참겠다고 하고 그녀를 호텔로 데려가서 지금 죽여버릴까? 와인과 춤 때문에 쌓인 피로가 없으면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더 안전할 것이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부글부글 끓어오른 울화가 온 사방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는 세면대를 내리쳤다.
그럼 재미가 하나도 없잖아! 나는 나만의 꼭두각시 인형을 원한다고!
--- p.3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USA투데이〉, 아마존 차트 베스트셀러!
탐정이자 형사인 ‘조 푸르니에’ 주인공 연작의 서막


“왜 다들 춤추는 자세를 하고 있는 거지?”
유부녀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연쇄살인 미스터리
긴장과 스릴의 빌드업 끝에 강력한 한 방이 온다!

얼마 전에 경위로 승진한 조 푸르니에는 어느 호텔 방에서 살해된 여성의 시신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시신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폭행이나 강도의 흔적은 없고 범인은 오직 피해자의 결혼반지만 들고 간 것으로 보인다.
조가 해답을 찾아 헤매는 동안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추가된다. 역시 호텔에서 죽은 채 발견된 피해자는 유부녀였고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결혼반지만 사라졌다. 다른 지역의 다른 호텔에서 일어난 비슷한 형태의 살인사건에 조는 연쇄 살인임을 직감하지만, 상사도 FBI도 그녀의 의견을 묵살한다.
조는 포기하지 않고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며 단서를 찾기 위해 뛰어다닌다. 그럼에도 점점 희망이 사라져가던 중 조와 동료 형사들은 피해자의 컴퓨터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한다. 바로 피해자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즐겨 했으며 거기서 범인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 그리고 범인이 새로운 타깃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무고한 희생자가 또다시 나오기 전에 반드시 그놈을 잡아야 한다. 과연 조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얼개를 풀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까?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심리 게임
트라우마에 갇힌 범인이 외로운 사람들을 노린다


작가 M.M. 쉬나르는 여형사 조 푸르니에를 주인공으로 하는, 현재 5편까지 나온 연작 범죄소설 ‘조 푸르니에’ 시리즈 첫 작품인 《댄싱 걸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범죄를 통해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범인의 트라우마와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실감나게 그려내 독자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다.

현대의 범죄는 총이나 칼 혹은 주먹으로 맞서던 예전보다 훨씬 더 내밀하고 복잡하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 무시무시한 위험과 함정, 잔인함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범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온라인 게임 속에서 타깃을 고르고, 상대를 유혹하기부터 살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게임처럼 실행한다. 가상 세계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성 어린 대화’의 덫에 걸리는 유부녀들을 노린다. 현실의 공허함을 달래는 그들의 약점과 심리를 이용해 자칫 매력적으로 보이는 덫을 놓는 것이다. 그리고는 상대가 가장 희열에 찬 순간, 가장 잔인한 죽음으로 이끈다. 그리고 피해자의 결혼반지를 전리품처럼 챙긴다.

이야기 속에, 상처 없이 밝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겉으론 평범하고 행복한 듯 보이지만 피해자들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문제와 공허감이 짙다. 현실 인간관계의 단절과 그로 인한 외로움과 소외 문제를 사이버 상에서 해결하려다 더 외롭게 죽어간 사람들.
그들을 노리는 괴물은 끔찍한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성장 과정을 보면 살인 충동과 여성 혐오가 어디서 싹트고 뿌리 내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살인범을 추적하는 탐정 조 푸르니에도 유년기 상처에서 놓여나지 못하고 있는, 어딘가 그늘을 품은 인물로 그려진다. 친구의 죽음 앞에서 무력했던 자괴감, 남은 사람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조는 집요하리만치 사건에 매달린다.

범죄 소설의 전형을 깨뜨리는 역작
등장인물의 서사가 몰입을 더하는 심리 스릴러


주로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의 시선과 범인의 시선 두 줄기로 전개되는 여타 범죄소설과 달리, 《댄싱 걸스》는 여러 피해자나 주변 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풍성해지며 서스펜스를 더한다. 작가는 스러지는 조연들을 그저 피해자로 간단히 취급하지 않고, 한 명 한 명 서사를 부여하며 그들이 살아온 삶과 그 과정에서 찾아온 기쁨과 슬픔, 권태와 고민을 보여준다. 그들이 왜 게임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부정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연민이든 혐오든 독자의 판단과 공감의 숨통을 열어 놓는다. 조가 단서를 찾기 위해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들의 캐릭터는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탁월한 묘사 덕에, 피해자뿐 아니라 이야기 속 모든 인물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주인공인 조 푸르니에와 연쇄 살인범의 삶, 트라우마, 움직임, 감정 변화 등도 마치 뒤를 밟은 듯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충격적인 반전을 마주하게 되고,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댄싱 걸스》는 여기서도 한 번, 전형적인 스릴러의 공식을 비껴나간다. 조 푸르니에라는 인물은 여전히 궁금하며, 아직 선명하게 완성되지 않았다.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
《댄싱 걸스》에 쏟아진 찬사들

“범인 추격은 마지막 반전으로 장엄하게 끝난다. 독자들은 조 푸르니에 시리즈의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너무 놀라고 아주 인상 깊었다. 눈을 뗄 수 없고 손에서 놓기 불가능한 책이다.”
- 뮤즈 북스

“강렬한 반전과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
마지막에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숨이 막혔다.”
- 진저 북 그릭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스릴러와 범죄소설의 요소가 모두 담긴 훌륭한 이야기다.”
- 북 시리즈 인 오더

회원리뷰 (49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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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쉬나르 [댄싱 걸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스 | 2022.09.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양쪽 피해자 모두 팔이 삐딱하게 놓인 것이 마치…… 뭘 닮았다고 해야 할까?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어떤 동작을 하던 도중에 화면 정지를 누른 것처럼 묘한 역동성이 느껴졌다. p.229 얼마 전 경위로 승진한 형사 조 푸르니에는 호텔 룸에서 죽은 채 발견된 지닌 해먼드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회사에서 연수차 이 지역으로 온 지닌은 마치 무언가를 하다가 멈춘 듯한 기;
리뷰제목

양쪽 피해자 모두 팔이 삐딱하게 놓인 것이 마치…… 뭘 닮았다고 해야 할까?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어떤 동작을 하던 도중에 화면 정지를 누른 것처럼 묘한 역동성이 느껴졌다. p.229



얼마 전 경위로 승진한 형사 조 푸르니에는 호텔 룸에서 죽은 채 발견된 지닌 해먼드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회사에서 연수차 이 지역으로 온 지닌은 마치 무언가를 하다가 멈춘 듯한 기묘한 자세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지닌 해먼드의 방에는 그녀의 흔적 외에 다른 사람의 것은 없었다. 호텔 CCTV를 살펴본 결과, 중절모를 쓴 남자와 다정하게 들어왔다가 남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방을 떠났다. 아쉽게도 중절모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몽타주를 뽑기 어려웠다. 피해자에겐 성폭행 흔적이 없었고, 사라진 물건 또한 없었다. 유일하게 결혼반지만 없어졌다.

조는 오랜 파트너였던 밥 아넷 형사와 새로 전근 온 크리스틴 로페즈와 사건을 수사한다. 그러다 지닌 해먼드와 똑같은 사건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실을 알고 연쇄 살인이라는 걸 직감하지만, 그 지역 경찰은 물론이고 FBI 또한 조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아넷, 로페즈와 단독으로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소설은 범인이 지닌 해먼드와 함께 호텔 방에 들어가 살인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짧은 몇 페이지 안에서 알 수 있었던 건 범인이 단순히 성욕 때문에 여자를 살해하는 게 절대 아니었다는 것이고, 살인하는 행위 자체를 통해 어마어마한 희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하는 범인은 오로지 살인이 목적인 무서운 인간이었다.
여기에 피해자 여성의 결혼반지만 가지고 떠나는 걸로 봐서 이 인간쓰레기에게도 어떤 사연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봤자 쓰레기의 자기 합리화였겠지만 말이다.

조는 현장에서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로 승진을 했지만, 지닌 해먼드의 사건에 직접 뛰어들었다. 먼저 피해자의 가족과 남편, 직장 동료, 친구들을 만나 탐문을 하며 범인과의 연결고리를 어떻게든 찾으려고 했다. 피해자의 남편은 넉넉한 생활에도 구두쇠 기질이 있긴 했지만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았다. 피해자의 친구들 또한 지닌이 남편만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알려주었다. 그녀에게 특별히 원한을 가질 법한 사람이 없었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했다. 피해자가 범인과 어디서 어떻게 만나 알게 되어 호텔 방까지 함께 들어가게 됐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연수를 왔다가 술집 같은 데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기엔 CCTV에 찍힌 둘의 모습이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너무나 다정했다.
이런 상황에 거의 똑같은 사건이 또 발생했으니 조는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두 번째 피해자 에밀리 카슨 역시 유부녀였고, 워크숍을 왔다가 호텔 방에서 살해당한 뒤 기이한 포즈로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결혼반지 또한 사라졌다.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춤을 췄어. 내 뜻대로 먹고 마셨고, 내가 의도한 대로 불타오르는 욕정을 느꼈지. 그리고 이제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지. p.12



조가 사건을 수사하는 와중에 범인의 정체가 얼마 지나지 않아 밝혀졌다. 마틴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프리랜서라서 직장에 얽매이지 않았기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가 유부녀만 골라서 살해하는 방법이 밝혀졌고, 왜 유부녀만 골라 살해를 하게 됐는지에 대한 과거가 드러났다. 그런 과거를 보며 마틴이 가엽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인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었다. 비정상적인 가정 환경이 마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쳐 타인을 죽이는 행위에 대한 희열에 눈 뜨게 만들었다. 마틴을 그렇게 만든 건 엄마이긴 했지만, 그 스스로가 본능적인 살인 욕구를 깨달았기에 문제는 본인에게 있었다. 도무지 멈출 것 같지 않고, 점점 주기가 짧아지는 살인 욕구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길지 걱정이 됐다.
그러다 마틴이 새로운 타깃 다이애나를 점찍게 되면서 그녀의 시점이 추가가 됐다. 그녀에게도 마틴 못지않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예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두 사람이 만나게 될 순간이 기다려졌다. 이후 결말로 이어진 소설은 너무나 큰 충격을 줬다. 다이애나에게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 장면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마틴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처벌이었던 것 같았다. 그동안 한 짓에 비하면 너무 쉬운 벌이었지만 말이다.

조 푸르니에 연작의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 첫 작품이라 그런지 경찰의 활약이 도드라지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범인이 된통 당했다는 것은 통쾌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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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걸스 - M. M. 쉬나르 (이은선 옮김, 황금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2.06.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호텔에서 교살된 사체로 발견된 해먼드 사건을 맡은 매사추세츠 오크허스트 카운티 형사기동대의 경위 조 푸르니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현장 상황에 당혹감을 느낍니다. 성폭행이나 강도의 흔적도 없고 범인이 갖고 간 건 오직 희생자의 결혼반지뿐이며, CCTV에 찍힌 중절모를 쓴 용의자의 흔적은 호텔 인근에서 전혀 목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향인 뉴올리언스에 왔다가 때마침 똑같;
리뷰제목

호텔에서 교살된 사체로 발견된 해먼드 사건을 맡은 매사추세츠 오크허스트 카운티 형사기동대의 경위 조 푸르니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현장 상황에 당혹감을 느낍니다. 성폭행이나 강도의 흔적도 없고 범인이 갖고 간 건 오직 희생자의 결혼반지뿐이며, CCTV에 찍힌 중절모를 쓴 용의자의 흔적은 호텔 인근에서 전혀 목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향인 뉴올리언스에 왔다가 때마침 똑같은 형태의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조는 현지 경찰과 FBI에 공조수사를 요청하지만 연쇄살인으로 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거절당합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헤매던 어느 날 조와 동료들은 범인과 피해자가 접촉한 경로를 알아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지만 그 이상의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할 뿐입니다.

 

워커홀릭에 타고난 현장 형사 체질인 조 푸르니에와 그녀의 동료들이 연쇄살인이 확실하지만 그 어떤 확증도 없는 난해한 살인사건들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댄싱 걸스의 뼈대입니다. 시작과 함께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는 상황이 디테일하게 그려지고 곧이어 범인의 본명이 마틴이라는 점이 공개됩니다. 그가 희생자를 고르는 기준과 기이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살해수법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이어 그의 오래된 트라우마와 범행동기가 설명됩니다.

초반부터 범인이 공개되면서 독자는 그를 쫓는 주인공 조 푸르니에의 동선과 역할에 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그녀는 좀 특이한 상황에 놓인 경찰입니다. 최단기간 형사 승진, 역대급 사건 해결률, 15년의 경찰 생활 중 세 번의 수상 등 탁월한 이력을 가진 덕분에 두 달 전 경위로 승진했지만 그녀에겐 승진을 받아들인 일이 너무나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타고난 현장 체질인 그녀는 밀려드는 행정업무에 도무지 적응할 수 없었고, 당장이라도 강등을 요청하여 현장으로 달려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운 좋게 현장 수사를 지휘할 수 있게 된 해먼드 사건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기에 조는 전력을 다해 수사에 매진합니다.

 

사실 중반까지만 해도 조금은 지루하게 읽힌 게 사실입니다. 범인인 마틴은 유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학대를 당하며 트라우마에 사로잡혔고, 그로 인해 살인에 대한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 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죽어 마땅한 여자들을 살해하는 전형적인 연쇄살인범입니다. 또 해먼드 사건을 수사하는 조와 동료들의 초반 모습은 거의 일지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치게 디테일하게 묘사돼서 긴장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마틴이 자신의 챕터에서 범행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설명한 이후 조의 수사과정이 그려지다 보니 독자입장에선 뒷북에 헛발질만 날리는 그녀가 그저 답답하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 챕터는 희생자 중 한 명이 화자를 맡아 적잖은 분량을 차지하는데, 실은 독자 입장에선 별로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라 역시 지루함만 남긴 대목입니다. 경찰, 범인, 희생자가 번갈아 화자를 맡아서 입체적인 느낌이 들긴 했지만, 정작 긴장감을 증폭시킬 만한 요소들이 결여된 느낌이랄까요 

 

만약 이런 전개가 반복되다가 조가 마틴을 체포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됐다면 별 3개 이상을 주기가 어려웠겠지만, 매력적인 조의 캐릭터와 막바지에 전개된 의외의 반전 덕분에 끝까지 읽어낸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연쇄살인범 혹은 희대의 소시오패스를 다룬 이야기들을 많이 읽었지만 이런 식의 결말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무척 흥미로웠는데, 그 결말이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듯한 여운까지 남겨서 혹시나 하고 출판사 소개글을 찾아보니 조 푸르니에 시리즈는 현재 5편까지 나왔으며 댄싱 걸스는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4개라는 평범한 평점을 주긴 했지만, 후속작이 출간된다면 꼭 읽어볼 생각입니다. ‘댄싱 걸스에서 미처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도 궁금하고, 주인공 조 푸르니에가 과연 경위 계급을 내던지고 현장 형사로 돌아가 맹활약하게 되는지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5편까지 출간된 걸 보면 분명 그만한 힘과 매력을 지닌 게 분명해 보이는데, ‘댄싱 걸스에서 느낀 아쉬움들이 후속작에선 모두 만회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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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댄싱걸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사 | 2022.05.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의미심장한 표지로 한 한 권의 책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었다. 그 작품은 꾸준히 아마존 소설 차트에서 독자들의 마음 사로잡았던 저자 M.M.슈나르의댄싱걸스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국내에서는 아직 그의 작품이 알려진 작품이 없어서 그는 대부분의 어떤 소재로 한 작품을 집필하며 또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스타일은 어떡한 것인가? 하는 생각은 웬만한 알지 못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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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한 표지로 한 한 권의 책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었다. 그 작품은 꾸준히 아마존 소설 차트에서 독자들의 마음 사로잡았던 저자 M.M.슈나르의댄싱걸스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국내에서는 아직 그의 작품이 알려진 작품이 없어서 그는 대부분의 어떤 소재로 한 작품을 집필하며 또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스타일은 어떡한 것인가? 하는 생각은 웬만한 알지 못한 저자들의 작품들은 읽기 전 간략하게 정보를 접하는 데 며칠이 걸리게 되고, 그 이후 작품을 읽기 시작하는 게 마련이다. 아마 나처럼 소설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공감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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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저자는 도대체, 어떠한 주제와 매혹적인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에 대한 스타일을 구상을 했는지, 작품에 들어가 전 그의 소개를 간략하게 보면 대부분의 이 저자는 범죄와 여성의 심리를 중심적으로 집필을 한다고 한다. 여성의 심리라고 하니 문득 생각이 나는 저자가 한 명이 있다. 바로 비하인드 도어를 집필한 저자 B.A 패리스 가 생각이 들었다. 시작부터가 묘하면서도, 충격적인 살인사건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 사건은 바로 호텔방에서 여성 시체가 하루가 아닌 잇따라 발견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좀 더 충격적인 것은 시신들이 마침 발레 아니, 상체는 그대로인데 하체가 기괴한 자세로 죽어서 개인적으로 소름이 돋았고, 책을 덮고 싶었지만그래도 자꾸 다음 이야기가 생각이나서 책을덮을수가없었다 .끝까지 범인추격을하여 잡아야겠다는 의지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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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잔인할정도로 억울하고 비참하게 죽은 여성들의시체들이 생각나서 , 몇일동안 잠을 설치게되었고 원래 온라인게임을 싫어하지만 더욱더 온라인게임을했어는 않될것같은느낌들었다. 이작품이 클라이맥스 부분이 될때쯤 기분이묘하고 찝찝하게 뒤통수를 한대얻어맞아서 숨미막히고 기분이 좀..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주인상깊었으며 , 정말 눈을뗄수없고, 손에서 놓기 싫을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였다. 끝으로 이작품의 다음편이나오게될것인가? 나오게된다면 무조건 구매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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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견하여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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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푸르니에 시리즈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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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n****9 | 2022.10.11
평점5점
조 푸르니에 경위의 뛰어난 추리력으로 잔혹한 범인을 잡는 과정이 너무 궁금해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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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2022.04.04
평점5점
조 푸루니에 형사와 함께 이 사건을 헤쳐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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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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