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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의 시대 우리 집

모던의 시대 우리 집

: 레트로의 기원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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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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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66g | 140*205*30mm
ISBN13 9788997066711
ISBN10 899706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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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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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시대의 집은 충분히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살아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역사는 그 시대를 논하는 것이 불경한 일이라도 되는 양 터부시되었다. 그 와중에 모던 시대는 유령처럼 떠돌며 판타지로 소비되었고,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채로 안개처럼 희미해지고 있다. 나는 모호한 안개를 걷어내어 그 시대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복원하려 한다. 정원, 벽돌집, 도시 한옥, 양관, 가구, 적산 가옥이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모던의 감수성과 의지가 만들어낸 집, 그 공간의 특별함과 대담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 p.7~8

수많은 꽃들이 하늘거리는 수연산방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한 인간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놓은 자신만의 박물관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식물과 글자와 옛이야기와 지나간 시절의 매혹적인 정조를 모두 담아두던 ‘호기심의 방(분더카머)’이다. 파초 아래 의자를 놓고 앉아 남국의 정취를 몽상하는 비일상의 공간이자, 탄생과 성장과 소멸을 보며 글을 쓰게 하는 영감의 장소다.
--- p.40~41

(우리식) 세우기와 (서양식) 쌓기가 만나면 어떤 풍경이 탄생할까? 이 과정은 서양 건축이 우리 땅에 들어와 우리 건축과 어우러지는 시기에 발생했다. 세우기와 쌓기는 각각의 방식이 따로 발전하다가 어느 순간 접목되고 다시 해체되면서 그다음 단계의 건축으로 옮겨 갔다. 초창기 근대 건축의 흥미로운 점은 벽돌이 우리의 전통 건축 구조인 목조와 어떻게 어울리는가에 있었다.
--- p.83

김환기는 남들에게는 편리한 양옥을 권하면서도 살고 싶고 갖고 싶은 집은 한옥이라고 했다. 김환기가 사랑하는 한옥은 이렇다.
-솟을대문이건 납작한 대문이건 삐걱 소리가 나는 대문, 중문 안에 들어서면 댓돌이 보이고, 대청이 보이고, 대들보가 보이고, 서까래가 보이는 우리네 집. 문간에 들어와서도 신발을 벗었다 신었다 해야만 하는 가옥 양식, 꼭 감기 들게 마련인 집.
-쇠가죽 같은 장판방에 뜨끈히 등을 대고 누워 있는 맛.
-들어앉으면 눕고만 싶고 졸리기만 하는 한 칸 방, 두 칸 방.
--- p.173~174

조선 제일의 사치한 집, 한양 아방궁, 일명 뾰족탑. 경성 시민들이 모두 쳐다보는 인왕산 언덕에 세워지는 붉은 양관은 시간이 흘러도 도무지 완성되지 않았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였으나 내부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게 중론이었다. 신문이며 잡지에서는 이 집을 괴담이나 조롱거리로 활용했다. 윤덕영은 결국 1935년에 이 집을 중국의 신흥 종교 단체인 홍만자회 조선 지부로 넘겼다. 이제 붉은 양관에는 붉은 만卍자가 그려진 커다란 깃발이 휘날리게 됐으니 그 엉뚱함이야말로 오싹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 p.235

과연 한국미라는 것이 지극히 검소하고 장식을 극도로 줄인 담박한 사물들에만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더없이 화려하나 깊고 우아한 기물들도 우리의 미적 체험 안에 존재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현란한 손재주 끝에 탄생했음을 기억하기로 한다.
--- p.301

용산은 일본인의 도시였다. 일제의 통치가 시작되기도 전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살았다. 사대문 밖이자 한강과 인접한 지역에 일본인들이 자리 잡은 건 일본 군영이 주둔하고 있었던 까닭이다. 군영은 청일전쟁 시기 효창원 쪽에 터를 잡았다가 러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지금의 미군 기지 자리로 옮겨와 ‘신용산’의 시대를 열었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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