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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 EPUB ]
곽재식 | 비채 | 2022년 03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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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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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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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4.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8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4쪽?
ISBN13 978893495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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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그들이 좋아하는 빵이라는 것에는 분명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능력이 있을 것이다.”
끝없는 호기심의 아이콘
곽재식의 생활밀착형 SF 소설집!


외계인이 인류를 관찰한다면 어떤 보고서를 남길까? 폭력성과 이타심을 동시에 품은 인류를 그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수백 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혹시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최초로 시간여행 장치가 가동된다면 우리는 과연 구경하러 갈 것인가. 만일 게임 속 캐릭터가 자신이 NPC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면, 그는 게임을 창조한 인간을 두려워할까, 사랑할까? 인류가 모두 사라지고 최후의 1인이 남는다면 그의 하루는 어떻게 구성될까.

2005년 ‘환상문학웹진 거울’에 소설을 발표한 이래, 일곱 권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했으며 논픽션과 과학 저술도 게을리하지 않는 전방위적 작가 곽재식. 그의 작품세계는 여전히 변화무쌍하다. 시간여행과 아포칼립스, 외계인이 등장하는 등 SF적 성격이 다분하지만, 그의 SF는 대단히 친숙하고 일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달콤한 과자에 손이 가듯 한 장 두 장 읽다 보면 어느새 상상력 가득한 결말에 이르는 여덟 번째 소설집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이 출간되었다. 치킨집, 사무실, 관공서처럼 리얼한 장소를 배경으로 곽재식 특유의 과학적 상상, 대체 불가한 유머가 펼쳐지는 생활밀착형 SF 소설집이다. [심야괴담회]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방송에서도 입담을 과시해온 작가는 자신의 본진인 소설에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발휘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이상한 녹정 이야기
시간여행문
신들의 황혼이라고 마술사는 말했다
슈퍼 사이버 펑크 120분
판단
차세대 대형 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
멋쟁이 곽 상사
기억 밖으로 도주하기
지상 최후의 사람일까요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과학적 호기심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작가
‘곽재식 월드’를 고스란히 담은 열 편의 소설


소설가이자 공학 박사, 숭실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유 퀴즈 온 더 블럭〉 〈심야괴담회〉 등 다양한 대중 매체 출연까지…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만큼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 곽재식. 그는 늘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며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깃거리를 발굴해낸다.

비채에서 출간하는 여덟 번째 소설집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에서도 그의 호기심은 여전하다.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류를 바라보는 표제작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은 물론, ‘녹정’이라는 전설의 괴물을 모티프로 한 〈이상한 녹정 이야기〉는 2021년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출품되어 켄 리우 작가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는 곽재식 소설이 단단한 과학적 토대에 서 있기에 가능한 성취였다. 시간여행자를 보낼 수는 없지만 받을 수는 있는 장치를 다룬 〈시간여행문〉은 현재 과학계의 가장 현실적인 시간여행 이론에 바탕한 작품이다. 〈신들의 황혼이라고 마술사는 말했다〉는 게임 속 캐릭터가 자신이 게임 속에 있음을 인지하는 이야기인데, 고등과학원의 초학제연구 프로젝트 ‘실제의 문제’ 연구 세미나에 주제 소설로 선정되어 학자들의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과학적 기반이 탄탄한 작가임에도, 곽재식의 상상력은 순전히 일상적인 데서 출발한다. 〈슈퍼 사이버 펑크 120분〉은 120분 내 공문서를 발급하기 위해 공공기관 웹사이트, 인증시스템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며, 〈판단〉과 〈차세대 대형 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 〈멋쟁이 곽 상사〉에서는 한국사회 갑질 문화, 경직된 관료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곽재식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만나 독특한 공감대를 구축한다. 〈기억 밖으로 도주하기〉와 〈지상 최후의 사람일까요〉에 이르면 곽재식 소설의 묘미가 극에 달한다. 출생률이 줄어든 끝에 단 한 명의 인간만이 남은 세상, 최후의 인간은 인공지능 로봇들과 인류 문명에 관해 냉소적인 대화를 나눈다. 어리석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하지만 그조차 없으면 안 되는 사회에 관한 통찰이 빛난다. 곽재식은 SF라는 형식에 뼈아픈 주제의식을 가벼운 농담처럼 담아낸다.

eBook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온 | 2022.05.05 | 추천15 | 댓글2 리뷰제목
 얼마 전만 하더라도 단편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저였건만, 요즘은 정말 말 그대로 단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의 저자이신 곽재식 작가님이야말로 제가 단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드신 장본인 중 한 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텐데요. 참고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은 곽재식 작가님이&;
리뷰제목

 얼마 전만 하더라도 단편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저였건만, 요즘은 정말 말 그대로 단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의 저자이신 곽재식 작가님이야말로 제가 단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드신 장본인 중 한 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텐데요. 참고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은 곽재식 작가님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환상문학 웹진 거울을 통하여 게재하였던 글들을 모아둔 단편집입니다.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외계인들이 보기에 사람은 원시 기생 미생물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이지만, 사람들이 보여주는 어떠한 행위만큼은 그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속 이야기에 따르자면 영국에서 보냈던 시간 때문에 해당 행위를 할 수 없는 저는 그저 지능이 거의 없으며 탐욕스럽고 이기적이며 잔인한 기생 생물일 뿐이랍니다. 흑흑.. 

 

 

이상한 녹정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에도 그 기록이 남아 있는 녹정이라는 사슴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옹고집전이 떠오르게 만드는 이상한 말하는 쥐 이야기에 대한 서평을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한 녹정 이야기 역시 그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곽재식 작가님 특유의 이야기 전개 방식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시간여행문

곽재식 작가님께서 시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으레 사용하고는 하시는 궁예파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에 출간되었던 ㅁㅇㅇㅅ의 '16년 후에서 온 시간여행자'를 통하여 이미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던 소재였는데, 그 작품보다는 시간여행문이 궁예파의 이론을 이해하기 보다 쉬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ㅁㅇㅇㅅ을 비롯한 곽재식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실 분들께서는 해당 작품을 일종의 궁예파 입문작으로 생각하고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궁예파란 후고구려의 궁예라는 인물이 자신은 미래에서 온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고 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집단이자, 시간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래의 사람들이 과거의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겨 그들을 시간 여행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구원해 줄 것이라 믿는 이들입니다. 

 

 

슈퍼 사이버 펑크 120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든 전화 한 통. 그것 때문에 당신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이제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120분

 

슈퍼 사이버 펑크 120분 속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서 최근 버거킹 딜리버리 주문을 하려다가 30분 동안 이리저리 끌려다닌 끝에 결국 실패했다는 경험담을 써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슈퍼 사이버 펑크 120분에 대한 작가의 말을 읽고 보니 이건 뭐 폰 부스 뺨치는 엄청난 작품을 기획하신 거였더라.

 

 

 멋쟁이 곽 상사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 (저리 비켜요) 
때 빼고 광낸 모습은 내가 봐도 진짜 번쩍번쩍 ♬ 

 

제 군 시절 첫 소대장 이름이 실제로 곽 상사였다 보니 자꾸만 그분을 오버랩해서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으나, 강약약강의 표본이었던 저의 곽 상사와는 달리 작품 속 곽 상사는 정말로 멋쟁이였습니다. 

 

 

지상 최후의 사람일까요

그저 자연스럽게 인구가 줄어들다가, 이제는 단 한 명의 인간만이 생존해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꼬집고 있는 작품이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하나 있어 그 부분만 인용해 보고자 합니다. 

육아 로봇과 자동 보육 장비가 완전히 실용화된 후에도 사람들이 결국 자식을 기르는 것을 점차 거부하게 된 것은 1명의 사람을 바람직한 상태가 되도록 잘 키운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책임을 많이 지는 일이라고 점차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을 세상에 더 태어나게 했는데 그 사람이 불행하거나 비도덕적인 삶을 살게 되면 부모의 책임이니까, 그런 무거운 책임을 지는 일을 꺼려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에는 제가 소개한 다섯 작품 이외에도 신들의 황혼이라고 마술사는 말했다와 판단 그리고 기억 밖으로 도주하기까지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려있습니다.

댓글 2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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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1 | 2022.05.13
구매 평점5점
많은 분들이 곽재식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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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나**온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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