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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 에너지 전쟁의 흐름과 전망으로 읽은 미래 경제 패권 시나리오

리뷰 총점9.9 리뷰 116건 | 판매지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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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6g | 152*225*30mm
ISBN13 9791162542743
ISBN10 11625427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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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일상과 경제는 상상 이상으로 석유에 기대고 있습니다. 석유는 여러 재화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선결 조건’입니다. 그러나 석유는 한정된 자원입니다. 또 인류의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에너지원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이는 경제 구조와 일상 전반을 바꾸는 일로, 이보다 더 강력하게 미래를 결정할 요소는 없을 것입니다.
--- 「들어가며_ 미래를 결정지을 두 가지 요소, 에너지와 탄소 중에서」 중에서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쓰지 않는 제재 중 가장 강력한 수단은 석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공급을 막거나 자원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만큼 한 나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제재 수단은 없다. 식량과 관련한 제재도 가능하겠지만 인도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식량은 어느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석유는 그 편재성 때문에 거래를 막으면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 그래서 강력한 해군력으로 해상권을 장악한 국가가 패권을 쥐게 된다. (중략) 지금도 에너지 자원을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형태는 지속 중이다. 2021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등을 놓고 미국 및 EU와 갈등하면서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급격히 줄였다. 그 결과 유럽의 가스 가격은 2021년 12월에 그해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폭등했다.
--- 「제1장_ 오늘의 에너지, 석유를 말하다」 중에서

EU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외치는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유럽 산업계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이다. 2020년 기준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모두 40%를 넘는다. 한국의 7.2%와 비교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미국(20.6%), 일본(21.7%)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유럽은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비중에서 가장 앞서 있다.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율이 46.7%, 영국 44.9%, 스페인 45.0%, 이탈리아 42.8% 등이며, 지금도 이 숫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유럽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업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며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 「제4장_ 재생에너지는 한국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중에서

수소는 고갈의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도 인류가 반드시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할 물질이다. 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쓰는 일은 우리가 미래 사회에 대해 가진 하나의 이데아의 실현이면서, 한국이 에너지원을 해외에 의존하지 않게 함으로써 에너지 독립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아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뤄야 할 목표들의 ‘끝판왕’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적·경제적 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 사회는 이상적이지만 가닿을 수 없는 ‘유토피아’에 가깝다. 그린수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재생에너지 확대가 먼저이고 재생에너지조차 초보 단계에 있음을 생각할 때 단기간에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기는 어렵다. 당분간은 수소도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외국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 「제5장_ 환상적 스토리의 주인공, 수소」 중에서

최준영: 제가 KBS 홍사훈의 경제쇼 등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한국의 경우, 유럽 국가들처럼 다른 국가들과 전력을 거래할 수도 없어 재생에너지 확대도 쉽지 않고 이미 산업 구조나 주거 부문에서도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가 상당히 진전된 상태여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이것이 현재 한국의 탄소 배출량을 쉽게 줄이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겠죠.
양수영: 태양광과 풍력 기술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석유라는 고효율 에너지원의 비중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입니다. 국토의 상당 부분을 풍력과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쓰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당분간은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공존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 「특별 대담_ 포스트 석유의 시대, 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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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이후부터 100년 동안의 세계를 이야기하자면 ‘석유의 시대’다. 인류는 석유를 통해 번성해왔고 현대 문명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기후변화, 탄소배출 문제로 화석 연료 퇴출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석유도 석탄과 같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늘고 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체계적인 대답과 분석을 내놓는다.
우리 주변에서 겪고 있는 에너지 변환, 저탄소 시대를 맞이하는 미래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 책은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에 따라 우리는 어떤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유튜브 ‘최준영의 지구본 연구소’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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