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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 양장 ] 초월 시리즈-01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14건 | 판매지수 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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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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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4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08g | 128*212*22mm
ISBN13 9791190090575
ISBN10 119009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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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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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경계를 초월하는 SF 시리즈] 이제 SF는 한국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장르의 경계를 휘젓고 다니는 5명의 젊은 작가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SF 세계를 구축했다. 기존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정교한 감수성과 산뜻한 세계관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소설 MD 김소정

한국 문학의 젊은 작가들, 새로운 SF를 꿈꾸다
문학의 장르 경계를 초월하는 SF 시리즈 [초월]의 첫 소설선
출간 예정작 5편의 프리퀄을 엮은 중·단편 SF 앤솔러지


명실상부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문학의 흐름이 된 SF. 이 새로운 문학의 흐름 속에서, 다섯 명의 앙팡 테리블이 새로운 SF 세계를 선보인다.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중편소설 『북해에서』 등을 펴내며 자신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문학 세계를 인정받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현대문학상과 문지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랐던 ‘우다영’,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경장편소설 『스노볼 드라이브』 등을 펴내며 일상에 침투한 작은 종말에서 비롯된 다양한 장르적 세계를 선보이며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아온 ‘조예은’, 시집 『책기둥』, 문학 에세이 『일기시대』 등을 펴내며 전위적이고 과감한 상상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묵묵하고 건강한 감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2022년 현대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랐던 ‘문보영’,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장편소설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 등을 펴내며 사회의 부조리함을 시원하게 비트는 독보적인 하이퍼리얼리즘 SF로 MZ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심너울’,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을 펴내며 드넓은 스펙트럼의 여성 서사와 사랑과 연대의 상상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던 ‘박서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전부터 독특한 상상력과 발랄한 문체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를 구축해왔던 5명의 젊은 작가들. 젊은 세대의 세계관과 감수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기존 문학이 가지고 있던 장르 질서와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SF가 펼쳐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우다영, 「긴 예지」 ·7
작가노트 ·96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101
작가노트 144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153
작가노트 ·181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187
작가노트 ·231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241
작가노트 ·282



펴내며 ·286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래는 처음으로 정해진 자리에서 벗어나 미지로 끌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겠네요.”
--- 「우다영, 긴 예지」 중에서

효주는 마침내 자신이 모든 삶을 떠돌아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하나의 시선이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 「우다영, 긴 예지」 중에서

진하는 이곳에서 기다렸다, 저 호수에서 걸어 나오는 나루를 다시 만나기를.
---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중에서

문득 어떤 예감이 들었다. 지금 나루의 표정을 아주 오랫동안 곱씹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바닥이 한 번 더 진동했고, 나루가 손을 내밀었다. 둘은 종말이 다가온 창밖을 보며 함께 손을 잡았다.
---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중에서

남의 기억을 마음속에 너무 오래 품으면 그 기억은 누구의 기억도 아니게 된다.
---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중에서

에이미는 눈을 뜨고 생각했다. 에이미에 관한 이야기도, 이손이나 재경에 관한 이야기도 아니고,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영상에 대해. 그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꿈인 것 같았다.
---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중에서

최도혁의 삶은 단 한 번도 바란 적 없고 사랑한 적도 없던 걸로 정의되었다.
---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중에서

이주린이 손을 내밀었다. 최도연은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 손을 붙잡았다. 최도연은 자기 오른팔이 자기 몸이 아닌 것처럼 생경하게 느껴졌다.
---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중에서

“지구가 그 존재에게 좋은 곳일까, 나쁜 곳일까를 알 수 없다는 게 무엇보다 두려워요.”
---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중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얼음 결정은 사실 너무도 연약해서 바다와 만나면 곧 녹아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바다로 뛰어든다. 얼음 결정은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그러고는 녹아서 바다와 하나가 된다.
---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앙팡 테리블. 장 콕토의 소설 제목에서 유래한 이 프랑스어는, 감탄을 자아내는 천재성으로 기존 질서를 변화시키는 신인을 가리키는 말로도, 그리고 기성세대의 관념과 권위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말로도 즐겨 사용된다. 2019년, ‘김초엽’이라는 앙팡 테리블의 등장으로 한국 문학의 기존 질서는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에 이르러, SF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읽고 쓰는 문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문학의 흐름이 된 SF. 이 새로운 문학의 흐름 속에서, 다섯 명의 앙팡 테리블이 새로운 SF 세계를 선보인다.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중편소설 『북해에서』 등을 펴내며 자신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문학 세계를 인정받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현대문학상과 문지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랐던 ‘우다영’,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경장편소설 『스노볼 드라이브』 등을 펴내며 일상에 침투한 작은 종말에서 비롯된 다양한 장르적 세계를 선보이며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아온 ‘조예은’, 시집 『책기둥』 , 문학 에세이 『일기시대』 등을 펴내며 전위적이고 과감한 상상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묵묵하고 건강한 감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2022년 현대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랐던 ‘문보영’,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장편소설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 등을 펴내며 사회의 부조리함을 시원하게 비트는 독보적인 하이퍼리얼리즘 SF로 MZ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심너울’,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을 펴내며 드넓은 스펙트럼의 여성 서사와 사랑과 연대의 상상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던 ‘박서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전부터 독특한 상상력과 발랄한 문체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를 구축해왔던 5명의 젊은 작가들. 젊은 세대의 세계관과 감수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기존 문학이 가지고 있던 장르 질서와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SF가 펼쳐진다. 그리고 허블은 그 앙팡 테리블들과 ‘초월’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자 한다. 이번에 첫 소설선을 선보이는 〈허블 초월 시리즈〉는, 현재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을 포함해 김희선, 전하영, 강화길, 천선란 등 14명의 작가가 함께 준비 중이다.


우다영·조예은·문보영·심너울·박서련의 SF 세계를 미리 경험하다
시리즈 출간 예정작의 세계관과 연결된 5편의 프리퀄 앤솔러지



프리퀄은 특정 작품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내용을 다루는 작품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작품의 속편을 뜻한다. 그러나 이 책에 수록된 프리퀄 작품들은 출발점이나 기준으로 삼을 전작이 없다. 즉, 미래에만 존재했어야 할 SF 세계가, 중·단편소설의 형태로 미리 탄생한 것이다. 그리하여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도달한 다섯 작가의 SF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것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유토피아·디스토피아를 초월한 SF 세계, 그리고 갓 탄생하여 혼란스럽고 불안한 세계에서 불안을 견디며 배우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유토피아는 인간의 잠재력을 칭송하는 세계이고 디스토피아는 인간의 악마성을 부각하는 세계라고 한다면, 한국 문학의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세계는 유토피아도 아니고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대재앙이 임박한 또는 인간의 욕심이 초래한 재앙 탓에 죽어가는 세계일지라도, 다섯 작가가 창조한 주인공들은 온 힘을 다해 살아가고 서로와 연대하며 사랑한다. 그렇기에 염세적인 세계일지라도, 주인공들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최소한 희망적이다.
이렇듯 희망의 목소리가 담긴 SF 세계가 젊은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은, 지금의 한국 문학 독자들, 특히 젊은 세대 독자들이 호출한 결과로 보여진다. 앞서 기존의 위계와 차별을 지우면서 서로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SF 세계를 ‘김초엽’을 위시한 젊은 작가들이 그려냈고, 그 세계에 젊은 세대의 독자가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왔다. 즉, 문학의 젊은 세대가 공감과 연대를 다루는 SF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음을 투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그리하여 앞서 SF에 관심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다섯 작가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는 각기 다른 SF 세계를 구축했다. 허블은 이번 앤솔러지가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응답이 되리라 기대한다.


우다영·문보영·박서련, “초월”처럼 갓 태어난 SF 세계의 출발점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차오르는 세계의 사랑



이번 앤솔러지에 참여한 다섯 작가 중 SF의 라벨을 단 소설을 처음 발표한 작가가 있는데, 바로 우다영, 문보영, 박서련이다. 세 작가의 SF 세계는 인간과 비인간(각각 신, 로봇, 외계인) 사이에서 차오르는 사랑을 다룬다.
우다영의 「긴 예지」는 대재앙이 임박한 미래를 보게 된 수많은 예지 능력자들이, 자신들이 본 미래를 데이터화해 예지 능력을 갖춘 AI를 만들어 재앙을 피하려 노력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이 없었던 한 예지자가 예지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관계를 유대를 쌓아가고, 그렇게 다시금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어 종말을 막고자 미래를 초월한 어떤 세계로 나아가려는 이야기다.
문보영의 「슬프지 않은 기억칩」은 인간처럼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하는 AI 로봇들이 인간의 유년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인간처럼 기억 데이터가 점차 사라지도록 만들어진 감쇠기가 함께 장착된 로봇들이, 로봇 동료들끼리 모여 기억의 공백을 채우고 수수께끼를 해결해 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박서련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은 우주관광이 상용화된 미래에 지구가 어떤 외계 행성의 내세인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지구인으로 환생한 모습을 보러 온 외계인 관광객을 접대하게 된 우주관광 회사 직원이, 매력적인 외모와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느끼는 외계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리하여 자신에 대해서 나아가 외계인에 대한 사랑까지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조예은·심너울, “만월”처럼 가득 차오르는 SF 세계의 분기점
비틀린 일상에서도 차오르는 세계의 사랑


이번 앤솔러지에 참여한 다섯 작가 중 앞서 SF의 라벨을 단 소설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작가는 조예은과 심너울이다. 두 작가의 SF 세계는 SF적 사건으로 비틀린 일상에서도 인간 사이에 차오르는 사랑을 다룬다.
조예은의 「돌아오는 호수에서」는 무엇이든 집어 삼키는 신비로운 호수와 그 호수에 온갖 것을 버리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결국 임계점에 다다른 호수가 폐기물로 뒤섞인 괴물을 뱉어내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호수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물건을 버리며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던 두 소녀가, 괴물의 탄생하는 대재앙 속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다.
심너울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운석 충돌 이후 퍼져나간 외계 바이러스에 의해 괴물의 형상과 초능력을 가지게 된 소수의 사람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막강한 초능력을 이용하기에 위해 정부 기관이 초능력자들을 통제하는 SF 세계를 그리고 있다. 운석 충돌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괴물이 된 두 남매가, 사회에 적응할 것이냐 말것이냐로 갈등하는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소통 문제를 깨닫고 서로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이야기다.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0 | 2022.07.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애정하는 SF장르로 귀환ㅎㅎㅎ SF는 주기적으로 섭취해줘야 한다!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은 시리즈의 출간 예정작 다섯 편을 선정해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 중·단편 SF를 모은 앤솔러지다. -p.286   참여 작가들 모두 한 번씩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우다영, 긴 예지 예견된 지구 종말. 이를 막기 위한 예지자들 최초의 예지 인공지능 ';
리뷰제목

애정하는 SF장르로 귀환ㅎㅎㅎ

SF는 주기적으로 섭취해줘야 한다!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시리즈의 출간 예정작 다섯 편을 선정해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

중·단편 SF를 모은 앤솔러지다. -p.286

 

참여 작가들 모두

한 번씩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우다영, 긴 예지

예견된 지구 종말.

이를 막기 위한 예지자들

최초의 예지 인공지능 '레마'.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호수.

그 호수에서 나타난

무엇이든 파괴하는 괴물.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한 아이의 유년기 기억을 공유한 기억칩.

같은 기억을 공유한 로봇들의 기억 모임.

그 기억칩을 가진 응급실 의료 로봇.

그리고 그 기억의 주인인 아이의 엄마.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김포공항에 떨어진 외계 운석.

운석 속의 외계 바이러스로 인한 인간의 변이.

변이체를 통제하는 정부와

평범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변이체.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우주 관광의 시작.

어떤 행성의 사후 세계인 지구.

지구인으로 다시 태어난

그들을 찾아오는 외계인.

 

이 중에서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이

기억에 남는다.

지구가 어떤 한 행성의 사후 세계라니.

 

여태 나의 전생, 환생을

당연스럽게 지구인으로 생각했었다.

심지어 한국인이었지.

 

그런데 소설 속 내용대로라면

나의 전생이 다른 행성의

외계인이라는 거잖아?

뭔가, 멋져!ㅎㅎㅎ

 

그렇게 생각해보니

이 생에서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며

후회 없이 살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환생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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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C*******s | 2022.05.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SF맛집 허블의 새로운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이다.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총 다섯 명의 작가님의 단편을 모은 이 책은, 앞으로 초월 시리즈에서 출간될 예정일 작품들의 미리보기, 프리퀄이라고 한다.   P51 "한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 그런 강하고 놀라운 마음이 사람을 찾아올 확률은 몇 퍼센트일;
리뷰제목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SF맛집 허블의 새로운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이다.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총 다섯 명의 작가님의 단편을 모은 이 책은, 앞으로 초월 시리즈에서 출간될 예정일 작품들의 미리보기, 프리퀄이라고 한다.

 

P51 "한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 그런 강하고 놀라운 마음이 사람을 찾아올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요? 이 무질서한 세상에 그런 질서정연한 선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요."

작가님의 끝없는 상상력에 감탄헀던 문보영 <긴 예지>

 

P121 청년회장이 아무리 많은 폐기름을 버려도,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모를 시내의 공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가 시멘트무더기와 고철들을 던져도, 타지의 생선 도매상이 상한 해산물들을 쏟아내도, 호수는 늘 마찬가지로 맑게 빛났다. 사람들이 지저분한 것들을 버려도 호수는 변함없이 아늑했고, 그들은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에 훅 빠져 읽었던 조예은 <돌아오는 호수에서>

 

P166 과거에는 아무것도 없어. 무언가 있기를 바랄 뿐이야.

읽는 내내 머릿속에 수많은 질문과 생각이 떠오른, 짧고 굵은 이야기 문보영 <슬프지 않은 기억칩>

 

P202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세상은 원래부터 공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세상의 물결을 거스르지 말고, 그에 맞춰 살아가야만 한다.

촘촘하게 짜여진 세계관이 눈에 띄었던 심너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P277 '나' 라는 건, 대체 ... 누구일까?

그리워하는 이를 마음에 담고 지구에 온 외행성인의 시선으로 지구를 여행하 듯 읽은 박서련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난다면>

 

이 다섯 개의 이야기가 모두 아직 쓰여지지 않은 작품들의 프리퀄이라는 사실이 설렌다.

앞으로 하나하나 만나볼 날을 기다리며..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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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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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k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허블 초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이 시리즈에서 출간 예정작 5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5명 작가의 5편의 SF를 모은 앤솔러지,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제목의 ‘초월’과 ‘사랑’이 이 5편의 주요 테마이다.   SF라는 설정으로 상상력을 활짝 편 초월의 세계는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 익히 본 듯한 시작점들도;
리뷰제목

'허블 초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이 시리즈에서 출간 예정작 5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5명 작가의 5편의 SF를 모은 앤솔러지,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제목의 초월과 사랑이 이 5편의 주요 테마이다.

 

SF라는 설정으로 상상력을 활짝 편 초월의 세계는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익히 본 듯한 시작점들도 있었고 익숙한 모티브들도 있었다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참 한국적인 SF 혹은 생활감각적인 SF 같다는 느낌이다책말미에 장르 작가와 비장르 작가를 구분하지 않고 SF를 선보이는~“ 이라고 이 시리즈를 설명해 놓은 것처럼 작품들이 각 작가의 첫 SF 세계이기 때문에 그들의 기존의 느낌이 묻어있을 수밖에 없어서 일 지도 모르겠다.

 

 

각 편을 간단히 언급하자면 아래와 같다:

예지 능력에 대한 이야기인 우다영 작가의 긴 예지는 양자역학이 생각나게 하였는데 이 소설 속 예지자들의 존재는 문득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일본소설 속의 많은 능력자들을 떠올리게 하였다뜻밖에 예지에 대해 알게 된 주인공이 마지막에 다다른 깨달음은 내게도 감동이였다사실 이 이야기 이후의 세계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왜냐하면 통찰력 있는 마무리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_바로 그것이 예지에 임하는 기본 태도였다선형적인 인과의 조건들을 모두 잊는 것예지는 정답인 길을 알아 맞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다음 길 위에 있는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보는 것이다...... 다만 미래에 존재한다._[‘긴 예지에서]

 

 

한 마을의 온갖 것들을 품어내는 호수가 등장하는 조예은 작가의 돌아오는 호수에서’. 인재가 괴물이 되어 등장하는 내용은 비현실적이지만 있을법한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환경오염의 테마가 기저에 깔려있었기 때문일 것이다크리쳐 공포물 같은 이 세계는 종말로 가고 있었다이후에는.... 13년 후가 작가노트로 들어가 있었다.

 

_자신 안에 무수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는 사실도그는 스스로도 몰랐던 감정들을 나루와 대화하며 깨우쳤고그것은 나루도 마찬가지였다._ [‘돌아오는 호수에서에서]

 

 

에세이로 많이 접했던 문보영 작가의 슬프지 않은 기억칩’, 인간의 기억이 수록된 기억칩을 가진 사라 17이 등장한다여기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기억공유에 대한 내용과 기억이 영혼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로봇의 기억아니 기억에 관하여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설명은 결국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결론이였다평소 느꼈던 작가의 내밀한 톤이 많이 느껴졌던 소설이였다이 세계는 현재진행형 아닐까!

 

_사라-17은 자신과 같은 기억칩을 가진 로봇들과 공동 기억을 빚는 모임에서 자신의 메모를 읽곤 했다공동 기억을 만드는 것은 하나의 책을 같이 읽고 토론하는 것과 유사했다._[‘슬프지 않은 기억칩에서]

 

 

3급 괴물이 된 인간이 나오는 심너울 작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진화와 좀비그리고 소설 변신이 생각나기도 했는데만약 이들과 소통이 되고 공존이 가능한 조건이 있다면 무엇일까에서 시작한 것 같다제노바이러스 포텐스타시스 문서를 기반해서 이야기를 형성했다는 작가노트를 읽으면서는 당장 펜데믹으로 경험한 일련의 시간들도 유의미하게 대입시켜볼 수 있었다이들이 함께 어울러 살고 있을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_‘정상인들 사이에 섞여 살아야 한다고 말했지그런데 그렇게 말하기 전에 나를 이해랄 생각은 안 해봤어오빠랑 같이 사는 것도 이렇게 괴로운데어떻게 내가 나랑 몸도 다른 정상인들 사이에 섞여 살아잘 있어.’_[‘커뮤니케이션의 이해에서

 

 

그리고 마지막은 범우주연합 시대가 나오는 SF소설박서련 작가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지구를 방문한 메란드가인이 등장한다이미 지구는 우주 외교 시대에 진입한 상태이고 민간인 관광이 허용된 상태이다인상 깊었던 내용은 메란드가인들의 사후에 대한 것인데 이들은 지구에서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데 생전의 생체 파장 기록을 따라서 추도 여행을 온다는 개념이었다마치 온 우주가 환생의 순환고리에 들어가 있다는 모티브에서 시작된 듯한 이 이야기는 몽환적이고 종교적인 느낌을 주는 세계관이였다이 이후에는 어떻게 풀어갈지 짐작도 안된다.

 

_대부분의 메란드가인들은 죽은 후에 가는 곳에 대해 안다모든 메란드가인이 여기로 오는 것은 아니지만어떤 메란드가인들은 지구에서 다시 태어난다._[‘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에서]

 

 

초월하는 세계에서도 포기하면 안되는 사랑에 대한 5편의 앤솔로지무척 독특한 경험이였고 색다른 과정의 작업물들을 엿본 기분이였다. SF를 좋아해도문학소설을 좋아해도모두에게 권하고 싶다이후에 대한 궁금증은 훙륭한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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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다 좋아하는 작가님들이시라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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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 | 2022.08.09
평점5점
하나의 에피소드도 빠짐없이 흥미롭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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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 2022.08.06
구매 평점5점
다채롭고 아름답고 아련하고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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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y******1 |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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