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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야 그렇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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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582g | 180*252*20mm
ISBN13 9788992371087
ISBN10 899237108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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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철학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남과 구별되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나는 나야."라고 말하는 아이들은 이미 철학하는 삶의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이렇게 ‘나’에서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철학하는 삶’은 때론 흥미진진하며 힘겨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른이 되기 위해 그리고 인생을 사는 동안 피하기 어려운 기나긴 여정입니다. 이 책은 ‘배우는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철학’이라는 철학을 분명하게 내세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15가지의 주제를 15가지의 이야기(철학동화)로 풀어내고, 각 이야기 뒤에 5~6가지의 ‘생각을 자극하는 물음’을 실었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생각을 자아낼 수 있게끔 열어 두거나 새롭게 의문을 제기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설명이나 훈계조로 말하기가 아니라 토론을 위한 상황 설정과 주제의식을 재미 있는 스토리로 접근합니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수정
성균관대(아동학)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유아교육학)을 나와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와 서울디지털대에서 강의하며 잔트만 아동청소년 상담센토에서 책임상담연구원으로 일한다.
역자 : 이미옥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나와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를 경북대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나밸룽엔의 반지』 『기막힌 말솜씨』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세시 반에 멈춘 시계』 등 40여권이 있다. 저작권 에이전시 초코북스 대표.
감수 : 홍윤기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철학과 교수이자 『한국철학윤리교육연구회』 회장을 맡아 철학교육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다리안의 새로운 가족 개개인 개성이란 무엇인가
자기가 늑대라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 어린 새끼 늑대가 가족을 잃고 나서, 개 가족과 함께 살던 다리안에겐 개와도 늑대와도 다른 점이 없을까요?

몸이 아픈 아이 요지 병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픈 요지의 머리카락이 다 자라면 요지는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될까요?

사막발톱쥐 에드가 자유에 대한 이야기.
난생 처음 곡식을 모으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됐지만, 적에게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에드가. 과연 자유를 선택할까요?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픈 아나. 그렇지만 할머니가 늘 만들어주시던 팬케이크를 떠올리며 할머니를 기억할 수 있지요. 돌아가신 할머니는 아나에게 무엇을 남겨주신 걸까요?

행복을 가져다주는 도토리 행복은 어떻게 찾고 어디서 오는가에 관한 이야기.
너무 불행해 보이는 한 노파에게 부자 상인이 받은 것은 행복일까요? 도토리일까요?

완전히 똑같은 달걀 두 개 자기 정체성, 나는 왜 나인가
이다와 마리는 어느 날부터 이름을 바꿔서 살아 보기로 했어요. 완전히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였거든요. 과연 그래도 괜찮을까요?

박쥐 미카 불안과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소리를 듣고 귀로 세상을 보는 박쥐 미카가 미처 보는 방법도 못 배운 사이에 그만 엄마를 잃어 버렸어요. 미카가 과연 무사히 엄마를 만날까요?

바보같은 질문 성장, 실현의 다른 말, 변화에 관하여
칼 삼촌에겐 한나가 늘 꼬맹이인가 봐요! 한나는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가 분명 다르다는 걸 아는데, 왜 삼촌은 그걸 모르실까요?

물음표산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
자기 자신은 물론 그 누구도 어디서 나고 어떻게 자랐는지 모르는 오이멜론이 물음표산으로 찾아갔어요. 산에 오른 오이멜론은 과연 무엇을 알 수 있었을까요?

수영장에서 생긴 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자의식
파울과 무라트를 괴롭히는 크리스티안이 수영장에서 위험한 일을 해보라고 유혹했어요. 파울과 무라트는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요?

거울 속의 나 몸과 의식의 관계, 영향에 관한 이야기
거울을 보던 내가 거울에 보이는 ‘나’와 신기하게도 대화를 나누게 됐어요. 거울 속의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660번째 추모 파티 몸과 의식의 관계, 영향에 관한 이야기
죽은 지 659년이나 된 유령, 리처드는 생일 파티가 아니라 추모 파티를, 그것도 660번째나 되는 추모 파티를 열려고 해요. 몸도 없이 유령은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요?

자그맣게 아닌 것 아니다, 없다와 같은 부정어 혹은 무(無)의 개념에 관한 이야기.
라파엘이 멍하니 앉았다가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무언가 되지 못한 것들, 아무 것도 아닌 것들, 즉 이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요나스와 감각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 오감에 관한 이야기.
무언가 알 수 있는 감각이 아무것도 없는 요나스가 안타까워요!

페터는 여기 있어! 의심과 무관심, 냉담에 관하여
작은 영혼 페터는 슬펐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고 믿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어린이가 철학한다 Kinder Philosophieren ‘배우는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철학’을!

어느 날 어른들도 대답하기 어려운 삶의 심오한 문제를 아이들이 물어 오곤 하는 것을 대부분의 부모들이 경험합니다. 아이들도 생의 어느 시점부터 지금 살아가는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이이지요. 비록 표현이나 논리는 허술하지만 아이들은 마치 철학자처럼 인간의 삶에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스스로 던지고 또 자기 나름대로 대답하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은 모두 철학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학동화 역시 특별히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자라면서 품고 던지는 의문과 물음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책일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을 누리듯 철학도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철학동화의 기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남과 구별되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나는 나야."라고 말하는 아이들은 이미 철학하는 삶의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이렇게 ‘나’에서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철학하는 삶’은 때론 흥미진진하며 힘겨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른이 되기 위해 그리고 인생을 사는 동안 피하기 어려운 기나긴 여정입니다.

순수 창작동화보다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안겨주는 15가지 이야기들
바이에른 ‘아동철학아카데미’의 ‘뮌헨철학대학’ 출신들이 쓰고 수업하는 책

이 책은 독일 바이에른경제협회의 부설 교육기관인 ‘아동철학아카데미(www.kinder­philosophieren.de)’가 철학 분야의 전문교육으로 유서 깊은 뮌헨철학대학(Hochschule fur Philosophie Munchen) 출신의 저자들과 2008년 펴냈습니다. 저자들은 ‘아동철학아카데미’에서 이론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철학하기’를 연구하고, 아이와 부모를 위한 철학과정, 교사를 위한 다양한 철학교육과 기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은 15가지의 주제를 15가지의 이야기(철학동화)로 풀어내고, 각 이야기 뒤에 5~6가지의 ‘생각을 자극하는 물음’을 실었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생각을 자아낼 수 있게끔 열어 두거나 새롭게 의문을 제기하는 식이지요.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상황이나 배경을 가지고도 여느 창작동화보다도 재미와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의 이야기(동화)들은, 아이들에게 설명이나 훈계조로 말하기가 아니라 토론을 위한 상황 설정과 주제의식을 재미 있는 스토리로 접근하는 방식이 꽤 성공적입니다.
이 책은 철학이나 일반 동화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를 주고 결론도 내려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 새로울 것도 없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그저 아이들 어투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들려주려는 점에서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이야기를 읽는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자기 자신의 일상생활을 돌아보며 생각의 나래를 펴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마음 연못’에 ‘물음’이라는 파문이 일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쉽고 공감 가는 소재로써 철학을 말하려는 발상이 돋보이는 15편의 이야기들은 유수한 철학자를 배출한 나라, 철학 종주국 독일의 뿌리 깊은 토론문화를 바탕으로 한 그 문화적 깊이를 가늠하게도 합니다.

'정답’이 아니라 ‘생각’을 키우는 철학적 질문 ‘생각을 자극하는 물음들’

어려서부터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내면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자기 자신에 관한 물음에 곰곰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볼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게 현실이지요.
부모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도 무언가 끊임없이 흡수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 책의 ‘생각을 자극하는 물음’은 각 이야기의 철학적인 주제들을 의도적으로 일반화한 대여섯 가지씩의 질문들입니다.
“무엇이 나를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로 만드는 걸까?” “자유롭다는 건 어떤 걸까?” “행복을 잴 수 있을까?” “불안은 우리에게 필요한 걸까?” “죽음은 삶에 어떤 의미일까?”와 같은 질문들은 척 봐도 뚜렷한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마음속으로는 한번 씩 질문해 보지만 직접적으로는 잘 묻지 않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대답하기에 까다롭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 던지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질문에는 정해진 모범답안이란 없습니다. 철학이 그렇듯 철학적 물음 역시 정답이 있을 리 없지요. 다만 아이의 ‘마음 연못’에 던져진 작은 돌멩이 같은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의 역할일 것입니다. 좀 더 나은 답을 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서, 이야기를 읽고 무엇을 더 생각해 벺 것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그 생각들을 발전시키는 철학을 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기 위한 ‘장치’인 셈입니다.

책 읽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각 이야기와 물음들 뒤로 실린 참고 글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는 이야기 주제별 철학의 개념과 철학 사상들을 간추려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이와 대화나 토론을 하는 어른들이 미리 읽고 철학에 대한 더 풍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어른 수준의 실용적인 철학 상식들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을 위한 글이라지만 독서 수준이 높은 아이들도 함께 읽기에 흥미를 끌 만하게 잘 정리된 글들입니다. 저자들은 개개인이 느끼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면서 그에 대한 사유(思惟)가 있을 때 ‘철학하기’는 가능하다면서 먼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읽은 뒤에 참고 글을 읽어 볼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철학이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무술’

이 책은 ‘배우는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철학’이라는 철학을 분명하게 내세우는 동화책입니다. 이런 발상이 탁월한 상상력의 힘으로 발휘된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이 무엇으로 스스로 철학하기가 가능한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철학적 지식과 사고방식을 습득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와 주변(관심사)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의문들을 아이 스스로‘생각하기’에서부터 출발하라는 것입니다.
책을 감수한 동국대 철학과 홍윤기 교수(한국윤리·철학교육연구회장)는 육아와 아동교육에서 철학의 효용성을 다음과 같이 말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여러 문제에 부딪칩니다. 이런 문제들 가운데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꽤 많습니다. 철학이란 비단 아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인간이 평생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잘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무술입니다. 따라서 철학은 단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실제로 하는 것’이지요.
문제를 푸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기 전에 문제가 무엇인지 겪어 보고, 문제를 알아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만 맡겨 둘 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실제로 철학을 해 보기를’권합니다. 그러면 철학 말고 다른 과목에서 풀어야 할 문제들이 훨씬 더 잘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한국윤리·철학교육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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