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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민낯 1498~2012
사물의 민낯 1498~2012
사물의 민낯 1498~2012
사물의 민낯 1498~2012
중고도서

사물의 민낯 1498~2012

: 잡동사니로 보는 유쾌한 사물들의 인류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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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52g | 153*224*30mm
ISBN13 9788994353173
ISBN10 899435317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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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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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갈릴레오 SNC (Story & Contents)
스토리를 강조한 콘텐츠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신개념 창작 집단이다. 전문 필자와 각계각층의 크리에이터가 예술이 아닌 산업으로서의 ‘이야기’를 꿈꾸며 공동 창작을 추구한다. ‘재미없는 콘텐츠는 악’이라는 생각으로 지식과 정보, 사상을 재미있게 포장하고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포항제철 창의놀이방에 [디지털북]과 [무빙북] 콘텐츠, 미래에셋미디어에 [인문학이 만난 펀드 이야기] 동영상을 제공했고, 국방부 [블로그 컨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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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비아그라 발매 이후 캐나다산 수컷 바다표범의 성기시장 규모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비아그라가 발매되기 2년 전인 1996년 캐나다산 수컷 바다표범의 생식기 즉, 해구신의 시장 규모는 4만 개 수준이었다. 그러나 비아그라가 발매된 이후 해구신의 시장 규모는 2만 개로 떨어졌다. 50%나 감소한 것이다.
히펠 형제의 연구뿐만이 아니었다. 이들보다 조금 더 공신력이 있는 캐나다 정부의 발표를 보자면, 2001년 기준 한 해 평균 25만 마리가 잡히던 바다표범이 이후 9만 마리 이하까지 포획량이 줄었다. 이는 개체 수의 감소에 따른 자연 감소가 아니라 시장 환경의 변화 즉, 비아그라 출시 이후 해구신의 가치가 떨어진 결과였다. 실제로 해구신의 시장가가 개당 103달러에서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아그라] 중에서

공중목욕탕 문화가 흥했던 로마에서는 수염 외의 다른 체모들도 제거하는 유행이 있었는데 그런 무딘 칼날로 음모 등을 제거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는지 수메르인들처럼 족집게를 사용해 뽑아내고는 했다. 그리스, 로마의 희곡에서는 목욕탕에서 서로 대화를 하며 상대의 음모를 뽑아주는 장면이 종종 묘사된다. 로마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웅변가였던 세네카는 자신의 문헌 속에서 공중목욕탕에서 체모를 뽑느라 울려 퍼지는 신음소리가 시끄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
면도와 제모의 고통에 시달리던 것은 시민뿐만 아니라 황제도 마찬가지였다. 주기적으로 견뎌야 하는 고통이 지긋지긋했는지 로마 황제 네로는 면도를 포기하고 수염을 길렀다. 사람들은 품위가 없다 고 비난했지만 그런 비난 정도로 면도하는 고통을 면제받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는 쭉 수염을 기른다. 그 이후의 황제들도 점차 면도하는 것을 피했고 결국 로마 전체가 면도를 포기하고 수염을 기르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이것이 서기 1세기 이후로 로마 황제의 동상에 수염이 묘사된 이유다. ---[면도기] 중에서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정부와 유신지사들은 일반인들에게 고기를 먹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된다. 그렇게 나온 것 중 하나가 돈가스였다. 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두꺼운 빵가루에 튀겨 두툼하게 만들었고(색다른 식감을 줘서 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었기에 이후 입안에 남는 텁텁함을 지워내기 위해 생야채를 곁들이게 된다. 그리고 혹시 모를 사
고를 위해 포크와 나이프 대신 젓가락을 쓰도록 했다(실제로 돈가스가 소개된 초창기에는 나이프로 고기를 찍어 입에 넣다 입이 다치는 사건도 종종 발생했다). ---[돈가스] 중에서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를 비롯한 수많은 과학자들은 맨해튼 프로젝트 이후 괴로움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이 프로젝트 연구원 중 하나였던 윌리 비긴보섬 박사 역시 죄책감에 시달렸다. 전자부문 주임을 맡았던 그는 자신의 기술과 지식이 전쟁을 위해서 사용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때문에 군사적으로만 쓰고 있던 컴퓨터를 살육과 파괴를 위한 목적 외에 다른 방향으로 쓸 수 없을까 고민했다.
‘컴퓨터를 놀이에 사용한다면 전쟁이 아닌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개발에 착수한 그는 1958년, 5인치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 시간에 따른 입력 전압의 변화를 화면에 출력하는 장치)를 사용한 테니스게임을 만들었다. 두 개의 막대와 하나의 공이 움직이는 단순한 게임이었지만 전쟁 무기였던 컴퓨터로 놀이를 한다는 것은 마치 사자가 채식을 시작한 것과 같은 의미를 지녔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위하여 비긴보섬 박사는 게임에 대한 일체의 특허등록을 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권리를 독점하는 순간 컴퓨터는 달라질 수 없을 것이며, 자신의 손안에서 풀어주었을 때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리라 믿었던 것이다. ---[게임기] 중에서

스누피를 꺾기 위해 만들었던 여섯 개의 캐릭터 중 다섯 개는 폐기되고 말았다. 그중에는 상당한 의욕을 갖고 본격적으로 만들었던 캐릭터도 있었으나 시장은 철저히 외면했다. 그런데 이름도 없던 아기 고양이는 생각 외의 반응을 얻어냈다. 동전 지갑뿐 아니라 인형을 비롯해 여러 팬시 상품으로 확장했는데 반응이 좋아 캐릭터 하나가 회사 매출의 7%를 차지할 정도였다. 너무 붐이 되면 사람들이 쉽게 질려버려 오래 살아남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인기는 계속되었다. 아기 고양이에 열광한 사람들은 회사로 연락해 그 이름을 물었다. 하지만 이름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황. 사람들은 그냥 “이름 없는 흰 고양이”라고 불렀다.
---헬로키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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