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2,325
[그래제본소]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한정판 세트
12월의 굿즈 : 로미오와 줄리엣 1인 유리 티포트/고운그림 파티 빔 프로젝터/양털 망토담요 증정
[단독] 시와 X 요조 〈노래 속의 대화〉 북콘서트
2022년 읽어보고서 : 예스24로 보는 올해의 독서 기록
2022 올해의 책 24권을 소개합니다
12월의 얼리리더 주목신간 : 행운을 가져다줄 '네잎클로버 문진' 증정
안전가옥 소설 브랜드전 - 스티키 노트를 드립니다.
책 읽는 당신이 더 빛날 2023: 북캘린더 증정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158g | 100*182*12mm
ISBN13 9791191193473
ISBN10 119119347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좀비즈 어웨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수록된 작품들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젊다는 것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 젊기에 더 버거운 삶의 무게, 버텨 내고 발버둥 친 끝에 스스로 피워 낸 작은 희망의 가치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모든 수록작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막 퍼지기 시작한 시점에 한 여고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로맨틱한 서사가 동시에 펼쳐지는 「피구왕 재인」, 나라 전체에 좀비가 창궐한 시대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두 여자의 동행을 그린 「좀비즈 어웨이」, 실패만 거듭했던 인생에서 벗어나려 했던 건강식품 업체 사원의 이야기를 통해 좀비 대유행의 원인이 드러나는 「참살이404」 등 잔인하고도 따스한 세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넌 발이 빠르니까 괜찮아.
--- 본문 중에서

영화나 웹툰 속에서나 일어날 일이 봉암여고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3반 부반장의 머리가 날아왔고 피바다가 친구들을 공격했고 사방에 피가 고였다. 교내 방송에서는 감염자들을 피해 도망치라고 했다. 감염자들은 피바다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걸까? 감염자에게 물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 물리지 않고 혜나에게 갈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래도 가야 했다. 풀숲 사이에 쭈그려 앉은 채 한참 동안 심호흡을 했다.
--- p.18 「피구왕 재인」 중에서

내 오른손을 두드리고 있는 건 손가락이었다. 팔꿈치 부근에서 뜯겨 나간 팔에 달려 있는 손가락. 톡톡. 손가락이 다시 노크하듯 내 손등을 두드렸다. …
나는 흠칫 놀라 뒤로 물러났다. 바닥에 축 늘어진 손이 천천히 손바닥을 들어 보인다. 낯선 손이 익숙한 몸짓을 한다. 양옆으로 휘적휘적. 그러다가 힘을 잃고 기울어진다. 나는 그 비언어적 행위에 어떤 의미가 들어 있는지 안다. 안녕. 그래 안녕. 근데 누구세요?
--- p.73 「좀비즈 어웨이」 중에서

“머리 필요 없어요.”
“… 없어요? 사실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보고 있었거든요. 시체 뒤지길래 머리가 필요한 거라 생각했는데… 취업 준비 안 해요? 아, 혹시 입시인가? 입시라면 미안해요. 성숙해 보여서….”
“저는 필요 없어요.”
“… 그럼 팔이라도 줄까요?”
--- p.80 「좀비즈 어웨이」 중에서

지금까지 먹었던 그 어떤 약도 참살이404처럼 효과적이진 못했다. 머릿속을 불안과 우울 대신 자신감으로 채워 주지 않았다. 축 늘어진 정신과 육체를 벌떡 일어나게 해 주지 않았다. 참살이404 덕분에 소영은 진정으로 살아 있을 수 있었고,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서 사람 구실을 해낼 수 있었다. 소영은 그의 상사처럼 내용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은 빈 병을 머리 위로 털었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멘.
--- p.125 「참살이404」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피구왕 재인〉
봉암여고 체육대회를 앞두고 피구 예선전을 치르던 나는 피구공 대신 날아온 사람 머리를 맞닥뜨린다. 그 직후 감염자들을 피해 도망치라는 교내 방송이 들려오고,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학교 건물 밖으로 몰려나온다. 운동장에 있던 나는 교실에 있을 소중한 친구 혜나를 찾기 위해 홀로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뜯겨 나간 팔다리며 내장, 곳곳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본 나는 영화나 웹툰에서나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깨닫는다. 감염되지 않은 자를 노리는 붉은 눈의 감염자들을 피해, 나는 혜나를 만나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말을 꼭 전해야만 한다.

〈좀비즈 어웨이〉
연정은 정육점 알바생이다. 정육점에서는 좀비 고기와 좀비 머리를 취급한다. 고기를 파는 이유는 좀비를 먹으면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생긴다는 뜬소문이 퍼져서이고, 머리를 파는 이유는 나라에 머리를 제출할 경우 대입 또는 취업 시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사장님의 명에 따라 좀비 머리를 찾아 동네를 뒤지던 연정은 좀비가 되지 않았지만 머리만 남은 채로 살아 있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인간다운 생활을 돕는 인프라가 모두 무너져 버린 세상에서 인간다운 연민을 버리지 못한 연정은 여자의 뜬금없는 부탁에 돌연히 긴 여정에 뛰어든다.

〈참살이404〉
소영은 유서를 쓰던 날 이력서도 썼다. 유서에 쓸 만한 문장을 검색하다 회사 광고를 발견한 것이다. 건강식품 제조업체 JBU에 입사한 소영은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음료 ‘참살이404’를 마신 뒤 평생 느껴 온 무력감과 피로감에서 처음으로 벗어난다. JBU 회장은 스스로를 패배자, 낙오자, 부적응자라 부르는 사람들을 위해 참살이404를 만들었다고 밝혔고 JBU의 입사자 또한 그러한 이들이었다. 신규 고객과 직원을 물색하던 소영은 대기업에 다니다 6년여 만에 그만두었다는 고교 동창 보영을 데려오는데, 그는 참살이404를 마시든 그렇지 않든 갖가지 방면에서 유능함을 뽐내며 만족스러웠던 소영의 회사 생활을 뒤흔든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살아남을 것, 남을 잡아먹어서라도
〈좀비즈 어웨이〉의 주인공 연정의 생각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복잡하고 귀찮은 과정을 거친 결과다. 일단 제때 끼니를 챙겨야 하고 기본적인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꾸준히 수행하자면 만만치 않은 임무라는 것을, 특히 혼자 살아 보면 잘 알게 된다. 그뿐만 아니다.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 가야 하고 성인이라면 경제 활동에 종사해야 한다. 이른바 사람 구실을 하라는 요구다. 사교에 능한 사람도 좋은 직장도 소수인 터라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지만 위로 한마디 듣기가 어렵다. 다들 그렇게 산다는 것이다.

주변과 스스로의 요구를 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요구에 응하는 시늉이라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마시고 야근할 때는 피로 회복제를 섞어 마신다. 그래도 버티기 어려워지거나 〈참살이404〉의 주인공 소영처럼 애초에 적은 에너지를 타고났다면 남은 선택지는 많지 않다. 소영은 결국 유서를 쓰는데 유서를 잘 써 보려다가 한 회사의 광고를 발견해 입사 지원서를 넣고야 만다. 잘 살기란 그토록 어렵고, 잘 살고 싶다는 소망은 처절하도록 강력하다.

부족한 자신을 세상의 기준에 맞추려 애써 온 《좀비즈 어웨이》의 주인공들에게 세상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응수한다. 그저 살아남아야 한다. 타인을 잡아먹어서라도. 세 주인공은 모두 좀비가 아니지만, 자신이든 타인이든 해쳐도 된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도달하지 못할 기준에 맞추라는 주문은 곧 희생을 감수하라는 강요다.

자기 자신일 것, 남들이 뭐라 하더라도
수록 작품들의 공통 배경이 되는 잔혹한 세계관을 처음 알리는 것은 피구공 대신 날아온 사람 머리다. 이 머리가 등장한 이후로 〈피구왕 재인〉의 무대인 봉암여고는 뿜어져 나오는 피, 잘려 나간 팔다리, 쏟아져 흐르는 내장이 난무하는 아비규환이 된다. 사람 머리는 다음 작품인 〈좀비즈 어웨이〉에도 등장하는데, 이 머리가 나오는 장면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띤다. 전신이 온전하지만 말주변이 없는 여자와 달변가이지만 머리만 남은 여자의 첫 대면은 작품집 전체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장면 중 하나다.

이러한 반전은 모든 수록작에 걸쳐 존재한다. 작품집 초반의 좀비는 무자비한 가해자로 보인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들이 다른 입장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인물들 사이의 관계 또한 점차 변한다. 도움을 주던 사람은 도움을 받게 되고, 상대를 밟고 올라서려던 사람은 상대로부터 구원의 실마리를 얻는다. 저 아래 짓눌려 있던 이는 어느새 꼭대기에 올라 높으신 분의 목을 노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변화는 달라지려는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과 품고 있던 마음을 밖으로 드러낸 결과다. 자신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 안간힘을 쓰는 동안에는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인을 닮아야 한다는 집착을 버리고, 나약하다 무시했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곁에서 도와주던 사람에게서 벗어나 홀로 선 뒤에야 비로소 변화가 생겼다. 자기 자신으로서 살게 된 이들의 시원한 웃음을 마주하고 나면, 고통스러운 상상 속을 달리는 이야기로 위안을 건네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지금의 사회 문제를 한 스푼 더한 색다른 좀비 소설, 좀비즈 어웨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민* | 2022.1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YES24에서 할로윈 대여 이벤트를 했던 좀비즈 어웨이! 막상 이벤트 기간에는 멍하니 있다가 뒤늦게 읽고 싶어졌다. 결국 이벤트를 놓치고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최근 우리나라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실 좀비는 우리나라의 전통 있는 괴담은 아니다. 다만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의 한국 영화들 중 좀비가 많았고, K-문화로 자리 잡으며 좀비;
리뷰제목


 

 

YES24에서 할로윈 대여 이벤트를 했던 좀비즈 어웨이! 막상 이벤트 기간에는 멍하니 있다가 뒤늦게 읽고 싶어졌다. 결국 이벤트를 놓치고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최근 우리나라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실 좀비는 우리나라의 전통 있는 괴담은 아니다. 다만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의 한국 영화들 중 좀비가 많았고, K-문화로 자리 잡으며 좀비물이 많이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이 좀비 이야기는 다른 좀비 이야기와는 다르다. 뭐랄까 굉장히 색다르다.

 

보통 이런 영화나 책의 시작은 이상한 약물이 나온다. 그리고 흰 가운을 입은 과학자가 안일한 마음으로 관리한 과학실에서, 혹은 은둔하던 반사회적인 과학자가 몰래 실험체를 만들던 실험실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피구를 하다가 갑자기 사람 머리가 날아온다.

 

응?

 

정말 읽다가 '응?' 하면서 위로 올라가 다시 읽었다. '어? 사람 머리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전개로 시작되는 이 책에 나는 저항할 틈도 없이 끌려들어 갔다.

 

좀비와 지금 우리의 사회문제를 섞어보라고 한다면 섞을 수 있을까?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님은 해내셨다. 청년들의 취업난, 실직, 우울증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건드리며 지나간다. 그 사이엔 심지어 사랑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다 망가져서 상식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그런 사회. 그런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이 신뢰하고, 온전히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가득한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조건 없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담았다. 인간미가 가득한 장면들, 나는 그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다. 세상이 엉망이고 국가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 무책임한 세상이라도 살아감에 있어서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음이 잔뜩 담겨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모든 주인공들이 다 하나씩의 결핍을 가지고 있는 점도 좋았다. 그 결핍을 서로 보듬어 안아주고 서로 의지해가며 자신의 알을 깨고 나가는 용기를 얻는 것까지. 참으로도 사실적인 묘사와는 반대되게 따뜻한 소설이다.

 

만약 좀비물 소설이 끌리는데, 찍어낸 듯한 좀비물 소설은 싫다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소설, 좀비즈 어웨이. 하지만 당신의 저녁 메뉴가 곱창이나 순댓국처럼 내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날에는 읽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점심을 순댓국을 먹었던 나의 진심이 가득 우러나온 말이니 꼭 믿길 바란다.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inute-/222944791897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2.08.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역시 믿고 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역시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세 편 모두 재미있었어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소설은 재인의 이야기구요.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은 마지막 참살이 404였어요. 아무래도 좀비의 근원지에 대해서 밝혀졌던 소설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듯해요. 저는 언젠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좀;
리뷰제목

역시 믿고 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역시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세 편 모두 재미있었어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소설은 재인의 이야기구요.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은 마지막 참살이 404였어요. 아무래도 좀비의 근원지에 대해서 밝혀졌던 소설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듯해요. 저는 언젠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좀비 드라마나 영화, 책 등을 보면 거의 좀비 창궐의 이유가 바로 제약회사의 약 개발 등으로 나오잖아요. 정말 약 같은 것을 개발하다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약을 제조하고 복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좀비가 잔인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왜인지 그리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소설을 쓰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름에 읽어서 참 다행이에요.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역시 안전가옥!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서평]좀비즈 어웨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샬*라 | 2022.05.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스겟소리로 대한민국에 좀비가 돌아다니게 된다면 우리의 출근은 그대로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적이있었다 정답이라고하긴 그렇지만 답은 그래도 일상은 돌아가고 출근은 해야한다고 하더라 좀비한테 물려도 좀비로 인해 지각을 해도 그건 내 사정이고 회사나 사회에서는 봐주지않는 현대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야기었다 좀비즈 어웨이에서도 3편의 좀비;
리뷰제목


 

 

우스겟소리로 대한민국에 좀비가 돌아다니게 된다면 우리의 출근은 그대로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적이있었다 정답이라고하긴 그렇지만 답은 그래도 일상은 돌아가고 출근은 해야한다고 하더라

좀비한테 물려도 좀비로 인해 지각을 해도 그건 내 사정이고 회사나 사회에서는 봐주지않는 현대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야기었다 좀비즈 어웨이에서도 3편의 좀비와 관련된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있다

그 중 제목을 그대로 따온 <<좀비즈 어웨이>>

좀비로 세상이 먹통이 된 아비규환 속에서도 삶은 그대로 지속되었다 인터넷 전화 모든 매체는 좀비로 인해 끊어졌지만 살기 위해 알바도 해야하고 살아남기 위해 좀비 바이러스 먹은 고기를 먹어야만 좀비가 되지 않는다는 헛소문에 마음을 뺏기고 취업과 입시의 고득점을 얻기 위해 돈이 아닌 좀비잡기 프로젝트로 좀비 머리 혹은 팔 다리를 가져가야만 취직도 되는 생존이 여전한 피비린내 나는 현실이다

좀비에게 물렸지만 좀비가 될것인가 아닌것인가 일주일에 한번 의사에게 검진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20대는 누가보기에도 좋은 때였나보다 남들은 좋은때라고하는 그들은 정작 느끼지를 못한다 이런 아비규환속에서 자신은 언제 감았는지 조차 기억나지않는 머리를 신경쓰며 아무도 지원하지않는 좀비 정육점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현실을 의사는 모를것이다 죽기위해 좀비에게 물려도 봤지만 좀비조차 되지않는 바이러스 보균자이기도하니 힘겹게 살아가야하는 삶에 좋을 때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취업과 입시의 고득점을 위한 좀더 나은 좀비 머리를 찾기 위해 발견한 덩그마니 놓여있던 살아있는 좀비 머리

좀비가 되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그림의 마무리를 위해 연정과 좀비 머리는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연정과 좀비 머리는 같은 20대이긴 하지만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해야만 하는 쪽과 그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살아가는 지금의 세대와 전혀 다를바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더 연정의 인생이 씁쓸하게도 안타깝게도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좀비 세상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할수 있는 것들의 제약이 걸린 세상과 뭐가 다를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잔인한듯 보이는 좀비 세상이 그저 피빛투성이였다는 것 빼면 뭐가 잔인할까 싶은 느낌도 들었다

<<참살이 404>> << 피구왕재인 >>도 좀비와 함께 하는 세상 속에 희망을 아우르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작가의 말로는 남들은 한창 좋을때라는데 나는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끄적여적었다는 좀비와 우리의 삶 이야기가 좋을 때라는건 지나갔기 때문에 돌이켜 보면 좋을때였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다가올 인생이 더 좋을 때로 만들어 보고싶다 그러면 더 세월이 지났을 때 지금의 삶이 좋을때라 들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용!!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 | 2022.07.20
평점5점
일상과 함께 해야하는 상황을 맞닥뜨린 좀비즈 어웨이 느낌이 묘하면서도 계속 읽게되는 좀비물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샬*라 | 2022.05.07
평점5점
책으로 접하는 좀비물은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영상보다 훨씬 흥미로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다*이 | 2022.05.06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