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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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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56g | 150*200*30mm
ISBN13 9788947547987
ISBN10 894754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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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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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새로운 예술 정신은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를 중심으로 ‘빈 분리파(Wien Secession)’가 조직된 것이죠. ‘분리파’는 말 그대로 ‘기존의 것으로부터 나뉘어 떨어져 나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빈미술가협회가 주도하는 미술 시장의 흐름에서 탈피하겠다는 뜻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오스트리아에선 고전주의 화풍이 오래 지속되고 변화가 더디게 나타났습니다. 분리파는 여기서 과감히 벗어나 자유롭게 느끼고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그는 1897년 분리파의 초대 회장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에곤 실레를 비롯해 오토 바그너, 칼 몰 등 회화부터 건축, 디자인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그와 뜻을 함께했습니다. 빈 분리파가 당시 내세운 슬로건은 오늘날에도 자주 인용됩니다.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키스에 담긴 예술의 자유’ 」중에서

“나는 결코 어린아이처럼 데생하지 않았다. 이미 12살 때 라파엘로만큼 그림을 그렸다.”
실력은 유년 시절 이미 어른 예술가들을 뛰어넘었지만, 그는 평생 어린아이의 시선을 간직하려 노력했습니다. 어린아이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그 본질에 직관적으로 다가갑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그 방법을 잊고 자꾸만 복잡한 셈법을 하게 되죠. 피카소는 이를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다. 다만 문제는 그들이 성장하면서도 여전히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조각이 연 현대미술의 신세계’」중에서

이 작품이 위대한 것은 단지 규모 때문만이 아닙니다. 1악장에서부터 차례로 불안과 투쟁, 유희,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움 등 다양한 감정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4악장에 도달하면 극한의 전율과 함께 폭발적인 환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이르러선 “백만인이여, 서로 포옹하라. 환희여, 아름다운 신의 광채여!”라는 노래가 가슴 가득 울려 퍼지죠. 너무도 훌륭한 이 작품 때문에 훗날 후배 음악가들이 괴로워하기도 했습니다. 완벽주의자였던 브람스는 이 곡을 뛰어넘는 교향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는데요. 이 때문에 첫 번째 교향곡을 만드는 데 무려 20년을 보냈습니다. 유명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한스 폰 뷜로는 고심 끝에 탄생한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듣고 이렇게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10번을 만났다.”
---「‘내 나이도 몰랐던 슬픔, 내 음악도 못 듣는 고통’」중에서

실레는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예술가들과 ‘신예술가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그룹의 선언서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신예술가는 과거와 미래의 산물 없이도 혼자 직접 기초부터 쌓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해야 신예술가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오롯이 홀로 새롭고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실레가 인간의 육체를 집중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도 이들과 드로잉을 연습하면서였습니다.
실레는 단순히 누드화를 그리는 게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심연에 자리한 은밀한 본능을 파고들려 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 모델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고 비틀리고 거칠게 표현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관능 속에 숨어 있는 탈출구’ 」중에서

“우리 인생과 예술에 진정한 의미를 갖는 단 하나의 색은 사랑의 색이다.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우리 모두 유한한 삶을 살아가며, 이 제한된 캔버스 위에 어떤 색을 칠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때론 우울함과 절망의 색으로, 때론 분노의 색으로 얼룩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샤갈은 하루하루를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삶과 캔버스를 가득 채워나갔습니다.
---「‘설렘에 취해 두둥실 떠오르다’」중에서

브람스가 사랑의 감정을 표면적으로 다 표출하지 않고 묻어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의 성격은 다소 내성적이고 차분했습니다. 브람스의 음악 철학도 이런 성격과 맞닿아 있었던 듯합니다. 당시 독일 음악계는 즉흥곡, 광시곡 등 자유롭고 감정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급진파와 무게감 있고 절제된 음악을 추구하는 신중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브람스는 슈만에 이어 신중파의 대표주자가 되었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화려한 연주로 대중의 환심을 사는 것 보다, 더디더라도 꾸준히 자신만의 미학을 완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는 “숙련된 기술이 없는 영감은 그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심사숙고 끝에 얻어낸 작지만 소중한 영감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연마하는 장인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낭만의 대명사가 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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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음악, 미술, 무용, 연극과 같이 순수예술을 이루고 있는 근간이자 중심축들은 유기적 관계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술과 음악은 어찌 보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예술이란 ‘영원의 세계’로 이렇듯 창의적이고 입체적이며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입문서의 등장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요즘같이 교감이 결여돼 가고 있는 메마르고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강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임형주 (팝페라 테너 겸 로마시립예술대 석좌교수)
클래식 음악이나 서양 미술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어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즐길수록 알아가야 하는 것들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고,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김희경 기자가 문화부에서 쌓은 취재 경험과 애호가로서 다져온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녹여 쓴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서양 고전 음악과 미술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친절한 도슨트가 되어줄 것입니다.
- 유인택 (예술의전당 대표)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하던 중 이처럼 도움이 될 만한 소중한 책을 만나게 돼 반갑고 의미가 깊습니다. 독자들에게도 미술과 클래식의 고전을 통해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39명 예술가와 함께 즐거운 예술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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