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미리보기 카드뉴스 공유하기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리뷰 총점9.6 리뷰 94건 | 판매지수 13,194
베스트
소설/시/희곡 69위 | 소설/시/희곡 top100 8주
구매혜택

이 책 포함, 소설/시 2만원 구매 시 〈고블렛잔〉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북클럽머니
최대혜택가
12,720?
YES포인트
내 주변 사물들 - 탁상시계/러그/규조토발매트/데스크정리함/트레이/유리머그컵
키워드로 읽는 2022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
피터 스완슨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출간 이벤트 - 고블렛잔 증정
MD의 구매리스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6월 전사
6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8g | 140*216*26mm
ISBN13 9791156759454
ISBN10 1156759455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MD 한마디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커쇼. 그가 소개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살인을 그린 여덟 편의 소설을 따라 누군가 범행을 저지르고, 범인의 그림자는 점점 그에게 가까워진다. 촘촘하고 흡인력 강한 이야기와 고전 스릴러에 대한 흥미로운 오마주로 쾌감을 선사하는 책 -소설 MD 박형욱

기이하고도 놀라운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과 같은 스릴러 소설계 신예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 국내 독자 10만 명을 만족시킨 전작 『죽여 마땅한 사람들』 등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작품을 주로 선보이던 그가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높은 촘촘한 전개로 전작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범인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리, 주인공의 유려한 심리 묘사, 곳곳에서 하나둘 새어나오는 놀라운 진실과 배신, 예상을 뒤엎는 기이한 반전들이 주는 서늘함은 스릴러 소설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멀비 요원이 입을 열었다.
“아마 못 들어보셨을 거예요. 작년 봄, 코네티컷주 노워크 선로 옆에서 빌 만소라는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됐어요. 매일 특정 열차를 타고 통근하던 사람이었는데 처음에는 사고로 기차에서 떨어진 줄 알았죠. 하지만 지금은 다른 데서 살해되었다가 선로로 옮겨진 걸로 보고 있어요.”
“들어본 적 없습니다.” 내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뭐 떠오르는 거 없나요?”
“뭘 보고 말입니까?”
“빌 만소의 죽음이요.”
“아뇨.” 나는 그렇게 말했지만 조금은 거짓이었다. 뭔가가 떠오르기는 했는데 정확히 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없는 것 같네요.” 내가 덧붙였다.
멀비 요원은 다시 기다렸고, 내가 말했다. “왜 날 만나러 왔는지 말해주시죠.”
그녀는 가죽 가방의 지퍼를 열더니 종이 한 장을 꺼냈다. “2004년에 당신이 이 서점 블로그에 썼던 리스트, 기억하세요?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리스트였죠.”
--- p.18~19

1981년에 개봉한 〈보디 히트〉는 로런스 캐스던 감독의 저평가된 네오 누아르 작품이다. 그 영화에서 폭탄 전문가 테디 루이스는 명대사를 남긴다.
“근사한 범죄를 저지르려고 할 때마다 엿 될 방법이 쉰 가지는 돼. 그중에서 스물다섯 개만 생각해내도 천재지……. 그리고 넌 천재가 아니야.”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들을 살펴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범죄, 다시 말해 완전범죄를 시도한 범죄자들?대다수는 죽거나 감옥에 갔다?이 수두룩하다. 그들 대다수가 궁극적인 완전범죄, 즉 완벽한 살인을 저질렀다.
다음은 내가 생각하기에 범죄소설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며 실패할 염려가 없는(그게 가능하다면) 살인을 저지른 작품들이다. 범죄소설 분야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들도 아니고, 이 책들이 걸작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범인이 완벽한 살인이라는 이상적인 개념을 거의 깨달은 작품들이다.
--- p.23~24

범인이 누구든 간에 단순히 내 리스트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범인은 나를 알고 있다. 잘은 모르더라도 약간은.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아니 확신하는 이유는 멀비 요원이 언급한 다섯 번째 피해자 때문이다. 록랜드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일레인 존슨. 사실 나는 그녀를 알고 있다.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내가 아는 일레인 존슨과 동일인이라고 확신했다. 예전에 비컨힐에 살았던 그녀는 우리 서점 단골이었고, 우리 서점에서 작가를 초대하는 낭독회가 열릴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아까 그 자리에서 멀비 요원에게 바로 말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앞으로도 꼭 말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기 전까지는 하지 않을 작정이었다.
멀비 요원도 틀림없이 내게 숨기는 정보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도 이 정보를 숨길 것이다.
난 나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
--- p.44~45

이메일을 확인하려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포스팅이 그대로 있는 우리 서점 블로그를 다시 힐끗 보았다. 맨 밑에는 포스팅과 관련된 정보가 적혀 있었다. 작성자 이름인 맬컴 커쇼와 글이 올라온 날짜와 시간, 댓글이 세 개 달렸다는 표시. 내가 기억하는 건 두 개뿐이었으므로 새로운 댓글을 읽으려고 클릭했다. 가장 최근 댓글은 채 24시간도 안 되는 어제 새벽 세 시에 닥터 셰퍼드라는 사람이 작성했다. 나는 댓글을 읽었다. “리스트의 절반까지 왔네.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완료, 《ABC 살인사건》 마침내 끝. 《이중 배상》 격파. 《죽음의 덫》은 영화로 봤고. 리스트를 다 마치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연락할게. 아니면 내가 누군지 벌써 알았을까?”
--- p.77~78

만약 그가 내 정체를 알아냈다면? 날 찾아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리라. (중략) 조금만 찾아봤다면 클레어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녀에게 남편이 있으며 그가 추리소설 전문 책방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가 블로그에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고, 그중 하나가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이라는 사실도. 날 쉽게 찾아 냈을 것이다. 그다음에는? 에릭 앳웰을 죽이는 게 너무 즐거워서 계속 살인을 저지르고 싶었을까? 만일 그가 내 리스트를 향후 살인의 청사진으로 삼았다면? 내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이미 끌지 않았는가. 이 모든 게 일종의 게임일까?=
--- p.1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군가 내 리스트를 읽고 그 방법을 따라 하기로 했다는 겁니까?
그것도 죽어 마땅한 사람들을 죽이면서요? 그게 당신 가설인가요?”


연쇄살인범이 내 블로그 포스팅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는 것 같다
그는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다음 차례는 나인 걸까?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주인공과 살인자의 두뇌 싸움에서 끝나지 않는다. 둘 사이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진실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갈수록 속도감이 배가 된다. 마지막까지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솜씨에 독자들은 페이지를 덮을 때쯤 깊은 탄성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2010년 1월 1일 새벽, 경찰관 둘이 우리 집 현관문을 두드렸을 때
난 아내가 죽었다고 확신했다. 그들이 입을 열기도 전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촘촘한 전개와
선과 악의 경계마저 무너뜨리는 복수, 휘몰아치는 대반전까지!

풍부한 스토리와 잘 짜인 설정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유려한 내용 전개 속 숨겨진 내막이 하나둘 드러날수록 독자를 순식간에 몰입의 순간으로 이끈다. 단순히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올렸다고 FBI가 찾아오다니, 커쇼가 용의자라는 뜻일까? FBI는 커쇼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으며,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또 살인자는 커쇼를 어떻게 알고 접근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모든 열쇠는 커쇼 아내 클레어의 죽음이 쥐고 있다.
클레어는 아름답지만 불완전한 사람이었다. 가정이라는 중심 밖으로 자꾸만 벗어나는 클레어를 볼 때마다 커쇼는 바다 밖으로 나간 어부를 기다리는 반려자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그가 매서운 삶의 파도들을 헤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클레어의 삶은 전반적으로 엉망진창이었는데도 그는 커쇼에게 기대는 대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려 했다. 클레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남을 화나게 하지 않고, 자신이 상처를 입을지언정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성향이 스스로를 갉아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이 성향은 클레어뿐 아니라 커쇼까지 잡아먹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잡아먹은 구렁텅이는 자꾸만 커져,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의 단초를 만들고 만다. 철저한 이중성과 복수와 반전으로 점철된 심리 서스펜스를 통해 피터 스완슨은 선과 악의 경계마저 무너뜨린다.

“완벽한 살인, 범인이 절대 잡히지 않을 리스트.
누군가가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결코 잡히지 않을 터였다.”


들킬 리 없는 완전범죄를 저지른 살인자를 잡을 수 있을까
고전 스릴러 소설 팬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오마주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은 전설적인 스릴러 고전들을 한 권에 응집한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아이라 레빈의 《죽음의 덫》, A.A. 밀른의 《붉은 저택의 비밀》, 앤서니 버클리 콕스의 《살의》, 제임스 M. 케인의 《이중 배상》, 존 D. 맥도널드의 《익사자》,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 등 작품성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고전 스릴러들이 단서로 등장한다. 범인은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살해 방법을 모방해 살인을 거듭하지만, 단순히 재현으로만 머물지는 않는다. 예컨대 《ABC 살인사건》 속 범인의 살해 방식은 A로 시작되는 도시에서 A.A.라는 이니셜을 가진 사람을 살해하고, B라는 도시에서 B.B.라는 이니셜을 가진 사람을 알파벳 차례대로 살해하는 식이다. 반면 본 소설 속 범인은 이를 응용해 이름에 새(bird)가 들어가는 이들을 연속으로 살해한 후 새 깃털을 관할 경찰서에 보내는 것으로 해당 고전을 오마주한다. 범인을 추적하는 주인공과 FBI는 살인자가 어떤 식으로 살해 방법에 고전을 접목시킬지 전설적인 작품들을 들춰보며 추리를 거듭한다. 각종 오마주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추리를 통해 독자들은 고전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커커스 리뷰 선정‘올해의 베스트 소설’


“매력적이면서 독창적이다.
이중성, 배신, 복수로 가득 찬 다층적인 미스터리.
스완슨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 USA 투데이

“똑똑하고도 놀랍다.
하나의 플롯에서 다음으로 전환할 때마다
전속력으로 몰아붙인다. 진정 역작이다.”
- 리사 가드너 (『얼론』 작가)

“스완슨은 독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게 만든다.
고전 스릴러 소설 팬들이라면
천국을 맛보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 위클리

회원리뷰 (9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완벽한 추리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페*마 | 2022.06.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추리소설 전문서점을 운영하는 맬컴 커쇼. 어느날 그에게 FBI 요원 그웬이 들이닥쳐 질문을 던진다. 몇 년전 맬컴이 서점 블로그에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없는 완벽한 살인이 나오는 여덟 편의 소설을 소개했는데 그 리스트 속 소설 처럼 누군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웰컴이 범인이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과 함;
리뷰제목
추리소설 전문서점을 운영하는 맬컴 커쇼. 어느날 그에게 FBI 요원 그웬이 들이닥쳐 질문을 던진다. 몇 년전 맬컴이 서점 블로그에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없는 완벽한 살인이 나오는 여덟 편의 소설을 소개했는데 그 리스트 속 소설 처럼 누군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웰컴이 범인이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과 함께 범행 현장에 함께 가 달라고 하는 그웬.



잘 모르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서점 단골손님까지 피해자로 밝혀지게 되고, 여기에 맬컴의 죽은 아내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생각지 못한 전개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



범인이라 예상했던 사람도 살해되고 결국 주변 사람들까지도 의심하게 되는 맬컴.



주인공과 누군지 모를 살인자의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함게 하나 둘씩 알게 되는 진실들이 더욱 흡입력있게 펼쳐진다. 예상을 깨는 숨겨져 있는 진실들이 드러날수록 읽는 재미는 더욱 배가 된다.



추리소설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의 마음 속에 남겨진 상처와 슬픔이 느껴진다. 그로 인해 변화되고 복수하게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완전한 선과 완전한 악이란 존재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책에 나오는 여덟 편의 고전 추리소설들이 사건의 단서가 되었던만큼 그 내용들을 음미해볼 수 있었던 것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i******y | 2022.06.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ㅣ 푸른숲 맬컴 커쇼. 보스턴에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인 '올드데블스'를 운영하고 있는 평범하고 지루해 보이는 남자가 있다. 특이하게도 서점 이름이 '늙은 악마들'이다. 내 눈에는 뭐랄까... 맬컴 커쇼가 그닥 매력적이거나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남자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 자신 또한 그다지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거나 자신의;
리뷰제목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ㅣ 푸른숲

맬컴 커쇼. 보스턴에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인 '올드데블스'를 운영하고 있는 평범하고 지루해 보이는 남자가 있다. 특이하게도 서점 이름이 '늙은 악마들'이다. 내 눈에는 뭐랄까... 맬컴 커쇼가 그닥 매력적이거나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남자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 자신 또한 그다지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거나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은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떠다녔다. 오히려 자신을 일부러 어느 정도 방치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고양이 네로를 대하는 애정 어린 시선과 태도를 보면 이 또한 아주 정확한 관찰 해석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한 가지 맬은 몇 년 전 사고로 아내 클레어를 상실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를 이유로 들어본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맬의 삶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살아가는 이유를 잃어버린 듯, 삶의 무기력을 통째로 이고 다니는 사람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지루하던 일상이 깨지고 금이 가는 일이 터진다.  FBI 요원 멀비의 낯선 방문.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소개한 뒤 불쑥 이렇게 묻는다.
-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느냐고.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그랬다. 그가 고전 추리소설 중 완전 범죄에 가까웠던 범죄소설들을 선별해 맬의 개인적 리뷰와 서평의 형식을 빌려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일을 기억한다. 오래 전이었으나 당시는 중고 서점 경영을 위해 뭐라도 해 볼 의향으로 시작했었으니 맬 또한 포스팅한 모든 소설을 다 완독했던 것은 아니었다. 구색을 맞춰 읽고 싶은 책이나 영화 혹은 뮤지컬로도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리스트에 포함했다. 
이 여덟 편의 소설 리스트가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붉은 저택의 비밀. 밀른
살의. 앤서니 버클리 콕스
ABC살인사건. 애거사 크리스티
이중배상. 제임스 M케인
열차 안의 낯선 자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익사자. 존D. 맥도널드
죽음의 덫. 아이라 레빈
비밀의 계절. 도나 타트

그런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ㅔ 전에 멀비가 찾아온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에 집중했다. 누군가 이 포스팅된 작품 리스트를 모방해 차례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엔 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각각의 미해결 살인사건이었으나 멀비 요원의 촉으로 맬을 찾아왔던 것. 게다가 심증이 맞다면 이 연쇄살인 사건의 연결고리에 맬의 죽은 아내도 걸려있다. 그리고 그의 서점 단골 고객까지도......

맬과 멀비는 이 용의자 누군가를 찰리라고 부르기로 하고 범인을 쫓는데 서로를 돕기로 했다.
찰리는 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이면 맬과 연관된 주변인들을 타겟삼아 점점 살인행각의 범주를 좁혀 오는 것일까.
 
범인이 누구든 간에 단순히 내 리스트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범인은 나를 알고 있다. 잘은 모르더라도 약간은.
-44.

맬컴은 어떤 남자일까. 그는 이 사건들과 정말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결백한 사람일까. 
유감스럽지만, 그렇지 않다. 여기에 반전이 있다.
 리스트에 오른 여덟 권의 추리소설 속 살인 범죄를 따라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모티브로 크로스살인을 저지른 첫번째 찰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심리 서스펜스 장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찰리를 쫓는 맬컴. 이 둘은 살인교사 동맹을 맺었기 때문일거다.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는 맬컴은 도대체 어떤 성향의 사람일까. 우선 맬컴이 싫어했던 인물은 아내 클레어를 타락시킨 에릭 앳웰이란 작자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정말 죽이고 싶었을 정도의 분노 게이지가 올랐던 것도 딱히 아니고, 순간의 울컥한 화가 치밀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쪽으로 맬컴을 이해하고 싶다. 
나의 시선과 마음을 온통 빼앗은 인물은 역시 맬컴뿐이다. 그의 살인 동기가 무척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구태여 왜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을 구성해 자기 자신과의 촌철살인 브레인 게임을 즐기려고 했던 것인지...... 

멀비 요원도 틀림없이 내게 숨기는 정보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도 이 정보를 숨길 것이다.
난 나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
-45.

가독성이 너무 좋았던 오랜만의 추리소설이었다. 그래서 찰리는 누구였을까.
맬컴은 이 게임을 자신의 리드대로 이끌어갔을까.
완벽한 살인 범죄 시나리오를 깨면서 범인을 추격하는 재미가 아주 짜릿했다.

*푸른숲과 푸른숲북클럽 미션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남기는 리뷰입니다.
#여덟건의완벽한살인 #피터스완슨 #푸른숲 #푸른숲북클럽 #추리소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완전 범죄를 꿈꾸는 카피캣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t | 2022.06.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피터 스완슨 / 푸른숲이 책은 여덟 건의 완전 범죄를 꿈꾸는 연쇄 살인을 다루고 있지만 선혈이 낭자한 살인에 집중되기 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루는 데에 더 의미가 있다.어릴 때부터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던 맬컴 커쇼가 서점에서 일하면서 서점 홍보를 위해 작성한 블로그의 글이 발단이 된 일련의 사건들. 그 블로그 포스팅의 제목이 “여덟 건의 완벽;
리뷰제목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 푸른숲

이 책은 여덟 건의 완전 범죄를 꿈꾸는 연쇄 살인을 다루고 있지만 선혈이 낭자한 살인에 집중되기 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루는 데에 더 의미가 있다.

어릴 때부터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던 맬컴 커쇼가 서점에서 일하면서 서점 홍보를 위해 작성한 블로그의 글이 발단이 된 일련의 사건들. 그 블로그 포스팅의 제목이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이었다. 서점원이 생각하는 완전 범죄를 다룬 소설 8권을 소개하는 이 포스팅이 누군가의 범죄에 이용되고 맬컴은 과연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걸까? 과연 완전 범죄란 가능할까?

맬컴의 시점에서 쓴 일기 같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우리는 과연 누가 범인일지 맬컴과 같이 추리하며 추척하게 된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나 범인의 입장이 아니라 사건에 연루 된 사람의 입장에서 실마리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맬컴과 비슷한 처지에 놓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맬컴의 시점을 따라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그의 인생을 엿보게 되는데, 수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멈출 수 없는 일상이 보인다. 밥도 먹어야 하고, 서점도 운영해야 하고, 그 와중에 누군가와의 썸의 가능성도 항상 열어둔다. 추리 소설을 따라 읽어가며 수사하는 과정은 흡사 독서 모임 같기도 하다.

?? “내가 그 소설을 리스트에 넣은 이유는 범인이 시신과 누명을 쓸 사람을 동시에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둘은 같은 사람이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범인뿐이죠.”
“어젯밤에 내가 밑줄 친 부분을 읽어도 될까요?” (p.51)

책에는 그 특유의 말장난 같은 언어유희가 많이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는 어떻게 쓰여졌을지 너무 궁금해서 꼭 찾아볼 생각이다.

?? 우리가 입은 옷은 몸의 진실을 가리지만 또한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준다. 옷은 직조이자 날조다. (p.99)

?? 나는 부엌을 둘러봤다가 타일이 깔린 아일랜드 식탁에 뚜껑이 열린 땅콩버터가 있고, 그 안에 나이프가 꽂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일레인 존슨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고독사가 고소하다는 뜻은 아니었다. (p.146)

?? 내가 돌아보자 브라이언이 생체공학적으로 보이는 장치 속에 편안히 자리 잡은 왼팔을 들어 올렸다.
“별거 아닐세.” 브라이언이 말했다. “일주일 전에 바로 이 스툴에서 내려오다가 떨어졌어..”
나는 레프트핸드 스타우트를 주문하고, 브라이언과 테스에게 내가 한 잔씩 사게 해달라고 설득했다. (p.177)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책 속에 등장하는 고서점이라는 배경과, 맬컴이 소개하는 책들과, 책을 사 모으는 사람들의 모습에 공감하며 책을 읽으며 또 다른 책을 한 아름 추천받고 책을 덮게 된다. 이 지적인 스릴러 소설은 고전 스릴러 소설들에 대한 오마주이자 작가 본인의 전작인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대한 오마주가 아닐까?

?? “누군가 내 리스트를 읽고 그 방법을 따라 하기로 했다는 겁니까? 그것도 죽어 마땅한 사람들을 죽이면서요? 그게 당신 가설인가요?” (p.33)

작가는 중간 중간, 책 내용이나 주인공을 입을 통해 힌트를 툭 하고 던진다. 정말 아무렇게나 툭 하고 던지기 때문에 처음 읽었을 때는 모르다가 다 읽고 나서 한 번 다시 봤을 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까 쓰지 않기로 한다.

주인공은 수사를 해 나가면서 과대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주변에 친했던 사람들도 믿을 수가 없게 되고 심지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다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이 했던 일 때문이라는 것이 서글프다. 이 소설은 마구 잔인하지도, 마구 무섭지도 않았고 오히려 잔잔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결말에 도달해보니 등장인물의 말처럼, 인생 모르는 거다. 때마침 나타난 우연들. 그것을 우연이라 부를 것인가, 필연이라 부를 것인가, 인연이라 부를 것인가, 아니면 운명이라 부를 것인가.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23건) 한줄평 총점 8.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u*********8 | 2022.06.16
구매 평점5점
작가의 전작을 읽고 푹 빠져서 후속작도 바로 구매했습니다 기대되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3 | 2022.06.11
구매 평점5점
역시 피터스완슨....믿고보는 작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k*****u | 2022.06.03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