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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편지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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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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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125*200*15mm
ISBN13 9791167911384
ISBN10 11679113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내 삶이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언제나 눈을 돌리면 세상은 내가 섞이지 않은 다른 아픔들로 가득했고, 삶 자체가 고통이라 행복과 불행의 구분이 아무 의미 없을 그런 시간 속을 사는 사람 또한 분명히 있는 곳이었다. 그 속에서 20대가 겪는 아픔들은 희미해 보인다. 헤어짐, 잠깐의 빈곤, 몸에 맞춰 줄이는 꿈. 그래서 지금껏 아프다는 티를 내지 못했다. 정말 아픈 사람은 내가 아니라 생각했기에. 이따금 찾아오는 조그만 기쁨이나마 누리며 사는 나는, 아프다는 말은 엄살이고 투정이라는 생각만을 되풀이할 뿐이었다. 나의 청춘은 가슴속을 향해 조금씩 상해 가고 있었다.
스물일곱. 상하고 상해서 손댈 수도 없기 전에 드러내기로 했다. ‘내가 이렇게 아팠어요.’라고 말하는 건 마음을 먹어도 아직 엄살만 같아 부끄러운 일이다. 앓는 소리로 보이는 것이 싫어 영영 숨고 숨기고만 싶던 시간들을 언제라도 말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오려 내었다. 서툴게 잘라낸 것들을 담은 시집이다. 어설프고 작은 20대의 순간들. 가다듬는 것은 읽는 이의 몫으로 남긴 채, 부디 찬찬히 짚어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다. 가볍게 읽고 깊게 남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이정표
화분
자유공원
연어
Hug :
커피
걸레
입식
강, 그리고 봄
물병자리
미숫가루
파도
I wonder how we could be one
자국의 이유
갈대밭
읽을 수 없는 글
정전

2장
봄의 끝에서
불꽃놀이
잠긴 꿈
소년에게

집시
n월 n일의 아침
떨어져 나가다
생일, 아픈 날
헤엄치는 법
갯바위
간이역 둘
귀가
장마
입춘
제야의 종

추신
Find me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김동호의 시는 외롭다.

시에서 그는
누군가 외따로 품어 온 매캐한 잿불 더미를 품으로 마주 덮어 사그라트리기도, (〈Hug :〉 中)
쓴 커피를 마신 너를 대신해 잠을 못 이루기도, (〈커피〉 中)
넘치게 채운 물병으로 새긴 길에서 함께한 ‘우리’를 추억하기도, (〈물병자리〉 中)
다른 이들의 자국을 보며 아픔을 느끼기도, (〈갈대밭〉 中)
비어 있는 옆자리에서 사랑하지 못함을 스스로에게 추궁하기도 했다. (〈입식〉 中)

그러나 그는 곧 ‘소중함’의 의미를 되찾는다.
나부끼는 벚꽃에서, 구정물 같은 눈물을 담은 걸레에서 ‘너’를 추억하던 그는
이제 ‘너’를 넘어 ‘나’에게로, ‘타인’을 넘어 ‘자신’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너’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년은 이제 외롭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이유 없이 사랑하겠다는 저자의 말마따나, 모든 초라한 것들에서 사랑을 찾기를.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물빛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홀* | 2022.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김동호 작가님의 <물빛편지> 는 마음을 따스히 만들어주는 시집입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시는 함축적인 표현이 많고(분석해야하는) 시가 같은 형식이 중요한 시들을 접했었는데요.  <물빛편지>는 산문시에 가깝고 조금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형식이라 읽는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수록된 시들을 읽는 시간대를 추천해드리면 저는 1시 잠들기 전 새;
리뷰제목


 

김동호 작가님의 <물빛편지> 는 마음을 따스히 만들어주는 시집입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시는 함축적인 표현이 많고(분석해야하는) 시가 같은 형식이 중요한 시들을 접했었는데요.  <물빛편지>는 산문시에 가깝고 조금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형식이라 읽는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수록된 시들을 읽는 시간대를 추천해드리면 저는 1시 잠들기 전 새벽 감성을 추천해드려요. 작가님 스스로에 대한 고찰도 있고 주변인들에게 감정을 전하는 시가 있어서 시를 온전히 느끼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연물에 빗대어 감정을 표현하는 시들을 좋아해요. 사람이 표현할 수 없는 자연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 세상을 표현할 때 저는 시의 장점이 잘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자연이 많이 담긴 <물빛편지>는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여타 사진 없이 오로지 시만을 담은 시집이기 ?문에 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제대로 된 시집은 너무 오랜만인 것 같은데 진짜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본 포스팅은 메이킹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읽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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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김동호 시집 '물빛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4 | 2022.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짧은 글속에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또는 시인이 느꼈던 감정을 오롯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글속에서 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때도 있지만 때로는 나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하기도 한다. 김동호 시인의 시들을 읽으면서 왠지 
리뷰제목

짧은 글속에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또는 시인이 느꼈던 감정을
오롯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글속에서 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때도 있지만 때로는 나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하기도 한다.
김동호 시인의 시들을 읽으면서
왠지 마음 한곳이 무겁고 아팠다.
참 아픈사람 이군아 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았다. 그런데 그 아픔뒤에
힘참이 있다. 그리고 희망이 엿보였다.
아픈데 희망이 보여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인들의 감성은 정말 깨지기쉬운
유리와도 같은거 같다.  하지만 그
투명한 감성에 쉽게 빠져들기도 한다.


-이정표-
부수고 나서야
되돌아 갈수 있음을 알았다.

되돌아가고 나서야
시작점은 없었음을 알았다

머물러도, 헤매도 좋을
나는 광야를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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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물빛편지] 游泳 (수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달******s | 2022.05.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물빛편지 游泳 행복론으로 잘 알려진 쇼펜하우어가 행복하기위한 필수조건으로 교양을 최고의 가치로 언급했던 것으로 전한다. 이는 내면, 즉 가슴속에 무엇을 간직하고 있느냐고도 말할 수 있을듯 하다. 추론해보자면, Liberal Arts(리버럴 아츠), 즉 인문학적으로 바라볼때 전문지식과 한편의 시, 또는 시집중에 무엇이 교양일 수 있는가. 시집 한권 읽는 것;
리뷰제목

물빛편지 游泳
행복론으로 잘 알려진 쇼펜하우어가 행복하기위한 필수조건으로 교양을 최고의 가치로 언급했던 것으로 전한다. 이는 내면, 즉 가슴속에 무엇을 간직하고 있느냐고도 말할 수 있을듯 하다. 추론해보자면, Liberal Arts(리버럴 아츠), 즉 인문학적으로 바라볼때 전문지식과 한편의 시, 또는 시집중에 무엇이 교양일 수 있는가. 시집 한권 읽는 것으로 저자의 표현처럼 가볍게 읽고 깊게 생각하는 찰라를 교양인이라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시 한편을 차분히 펼치는 정직한 순간 만큼은 몸과 마음의 카타르시스로서 시속에 심어진 시인의 고뇌와 불안, 현실의 내면과 성찰을 교감한다. 그 시간만큼은 충분히 교양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 봤다. 

 

#시인의 시속에는 미래의 기대와 현실의 자신에대한 통찰같은 심리적 유동성이 조금씩 엿보인다. 그런 시어들 어디쯤엔 왕성한 열기와 삶의 상대적인 취약성이 느껴지기도 하고 서툴게 잘라낸 이상과 현실 관계가 주는 아쉬움도 느껴진다. 그런 시인의 자의식과 연결된 다양한 의도를통해 살면서 잊고 살던 심리적 상실, 혹은 어떤 약속도 할 수 없었던 시인 자신의 심연을 대상하기도 한다. 군데군데 불안한 이면을 통해서는 열기가 충만한 젊은 시인일듯도 하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어떤 지점에서 잠시 멈춰 돌아보며 현실과 미래에대한 통찰력을 뜨겁게 직관한다. 그런 시어들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투과하며 잠시 여유를 가진다면 그 자체로 가치있는 시간이다. 

 

#어린 날의 회상은
부디 따뜻했던 순간들로만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여서는~


#길의 가장 자리엔
외로이 하루를 채우려 하는 내가 있었고
나를 그대로 둔채 스치는 이들은
저무는 해를 등 뒤로 놓고
하루를 비워 내겠다며 속삭였다.14
...
오르는 일은 거스르는 일이다.


#나는 아직 남겨진 저 별들 중
가장 희미하고 작은 하나를 가지기로 했다


#나는 가만히 서 있을 뿐이다.


#그렇게 보내고 보내는 것이 삶이야 한들
끝내 잦지 않은 삶은 또 어디 있으랴


#서로를 전부라 말하면서도
엄마와 나는 아프다는 말을 서로가 모른다고


#까치우는 소리에 기억하던 것을 멈췄다
창밖에는 어느새 동이 트고 있었다


#어느새 지나는 시간을 ㅅㅔ는 것보다
하나둘 나이를 먹는게 빨라지는 날이 왔을 쯤에는
잃어버렸던 것들은 잊어버리는 것이 편했고
달에 살던 형도 그중 하나가 되어 있었다


#분명한 나의 삶속에
내가 들어갈 틈이없는 나날들


#각기 다른 발음으로
같은 청춘을 읽어 냄에도
늘 아쉬움이 남는 까닭은
그럼에도 못내 사랑해서


#그 잠시의 틈 사이로
삶이 명료한 스위치 하나였다면


#젊은 날 아픔을 품지 않은 고고함이 어디 있으랴
그 한마디의 소리를 울리고는
갈대밭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머물러도, 헤매도 좋을 
나는 광야에 살고 있었다.


#언젠가 저 풍경 어딘가 
화분 밖을 향하여 꿈틀거린


#이 세상 가장 분주한 도시 틈에
별을 쫓는 투쟁 속 놓인 사람들 가온데
길이 지워져 숲일지 모를
...
이곳에서 멈추셔도 좋습니다.


#언제나 제 궤도에 오르길 바래 준 
... 에게 이책을 바칩니다.
#find me 

#물빛편지 #游泳 유영

#리버럴아츠

#LiberalArts
#I wonder how we could be one~
#游泳 #물빛편지

#헤엄칠유 游 #헤엄칠영 泳

#리버럴아츠 #LiberalA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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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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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한여름날의 오아시스같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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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앤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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