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차리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사업가는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 대개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할 수 있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엄청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사업가와 피고용인의 핵심적인 차이다. 무보수로 일하는 시간은 어떤 면에서는 앞으로 거둘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예컨대 프로 골퍼들은 몇 년 동안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엄청난 연습에 몰두한다.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업에 ‘올인’하기보다는, 남는 시간에 사업을 하나씩 준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달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오랜 시간 전혀 돈을 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p. 39

머피의 법칙은, 한마디로 말해서 ‘잘못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다’는 법칙이다. 많은 사업가들이 실패하는 것은, 자신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무지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실패는 큰 도움이 된다. 빨리 실패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성공은 정답을 기억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한 교훈에서 오기 때문이다. 내 가난한 아빠처럼 똑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업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교실 세계에서나 똑똑할 뿐 기업 세계에서는 전혀 똑똑하지 않다. ---p. 47

아이디어밖에 가진 것이 없다면 좋은 조언자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언자는 최소한 세 명은 필요하다. 바로 회계사, 변호사, 멘토다. 멘토는 자신이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예컨대 레스토랑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레스토랑을 직접 차려 크게 성공한 사업가를 코치나 멘토로 삼아야 한다. 초보 사업가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성공한 피고용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p. 54

학교에서는 가장 적게 실수하는 사람,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 하지만 기업의 세계에서는 반대로 실수를 많이 저지를수록 실수에서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배울 수 있고, 이로써 승리자가 된다. 사업은 그런 사람들에게 보상한다. 사람들이 대부분 위험을 회피하는 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기업을 세우고 큰 부를 얻기보다는 안정적인 직업과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을 선호한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삶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반면 사업가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1등 하던 학생이 아니다. 그들은 실수와 좌절, 퇴보와 실패가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더 나은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실패하든 말든 도전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이라고 실패가 좋을 리는 없다. 다만 자기 앞에 놓인 위험과 자신이 저지르는 실수를 통해 더 똑똑하고 더 뛰어나고 더 부유한 사업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p. 78

우리가 집중하는 대상은 다양할 수 있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 차이를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안전과 안정에 거의 모든 것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중략) 불확실한 세계에서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중략) 그들은 “할 수 없어”, “한번 해보지”, “내일 하면 되지”, “아마도” 같은 말은 쓰지 않는다. 그들이 제대로 집중하고 있을 때는 오직 “죽느냐 사느냐” 또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의지만이 불타오른다. ---p. 101, 105

‘부자아빠’는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사업은 쉽다, 사람은 어렵다.”
나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이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정한 마이더스의 손은 사실 내가 맺어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p. 251, 272

나는 ‘거래’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파트너’ 관계는 좀처럼 맺지 않는다. 파트너 관계는 너무 복잡할 뿐 아니라 결국에는 잘못된 결말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거래는 훨씬 쉽다. 거래도 일종의 관계지만, 파트너 관계가 요구하는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 파트너 관계는 결혼과 같다. 결혼은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끔찍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좋아하고 믿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거래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라. 그러면 거래를 오래 이어나갈 수 있다.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거래’는 연애이고 ‘파트너’는 결혼이라는 개념을 기억하라. 이것이 내가 다양한 상황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손실이 발생했을 때 “이것은 일시적 하락인가? 가치의 추락인가?”라고 스스로 묻는다. 대부분 일시적 하락일 때가 많다. 이런 질문을 통해 상황이 훨씬 명료해지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p. 265~266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잘하는가?”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사업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씨앗이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에서 ‘큰 성공’을 이끌어낸 기업 - 월마트, 메리케이 화장품, 페이스북, 맥도널드 등등 - 의 사례를 통해 배우라.
---p. 347

최고의 사업가는 성공의 진정한 척도를 자신이 가진 돈이나 집 평수에서 찾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사업이 만들어내는 일자리를 성공의 척도라고 여긴다. 스티브 잡스 같은 사업가를 떠올려보라. 그의 사업은 애플에서 무수한 일자리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애플 제품을 떠받치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서 수백만, 수천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마이더스의 손이다. 정부는 진정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사업가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중략)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오늘날 온 힘을 기울여 돌파구를 찾아내는 오늘과 내일의 사업가들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부자아빠’ 기요사키와 부동산재벌 트럼프가 다시 뭉쳤다! <br/><br/>세계적인 두 거물급 사업가들의 만남으로 이미 주목을 받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면서 통념을 깨는 직설화법의 금융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와 미국 최대의 부동산 재벌이자 전문 투자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부자, 투자, 사업을 이야기할 때 이 두 사람을 빼놓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br/>2006년 말, 이 둘의 합작으로 탄생한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가 출간즉시 각종 베스트셀러 목록을 모두 석권한 이래, 5년여 만에 이들이 다시 한 번 뭉쳤다. 《하는 일마다 황금으로 만드는 마이더스 터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작에서 저자들은 중산층이 점차 무너지고, 부자 아니면 가난한 자의 양갈래길에 놓여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번 신간 《마이더스 터치》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창업과 자기사업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오늘날, 왜 어떤 이는 사업으로 성공하고, 어떤 이는 망하는지, 그 결정적인 차이 앞에 마침내 ‘마이더스의 손’으로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를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br/><br/>성공을 글로 배우지 마라, <br/>현장에서 구른 진짜 사업가가 알려주는 성공은 다르다! <br/>두 저자는 이 책을 완성하는 데 3년 가까운 시간을 쏟아부었을 만큼 공들였다. 자기들의 치부와 실패담도 서슴지 않고 공개했다. 따라서 이 책은 경영학 교수나 컨설턴트가 쓴 교재와 차원을 달리 한다. 섣부른 장밋빛 환상을 보여주거나 성공을 위한 온갖 분석과 실행 지침들을 늘어놓지도 않는다. “초보 사업가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성공한 피고용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본문) 이 책은 현실세계 그 자체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 쉼 없이 현장에서 이기고 지기를 반복해온 사업가들이 직접 두 발로 썼기 때문이다. <br/><br/><br/>창업 후 5년 내 열의 아홉이 망하는 시대, <br/>성공을 보장하는 ‘마이더스의 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br/><br/>우리나라보다도 먼저 미국에서는 만성적인 실업문제가 사회불안으로까지 이어졌다. 정부는 각종 법률과 공공 정책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형편이다. 저자들은 정부도 학교도 더 이상 믿지 않는다. 대신 올바른 창업가정신으로 무장한 더 많은 사업가들이 배출돼야 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들만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들은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성공한다고 말한다. <br/>책에서 저자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사업가로서 경험한 값진 교훈들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10개 사업체 가운데 9개가 망해 가는(국내 통계상으로는 통상 10개 중 7개라고 표현한다) 현실에서 두 저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주고자 한 것이다. 현실 속 사업에 도사리는 함정과 장애물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렇게 일군 성공과 부는 어떻게 관리했는지,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사업체를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요컨대, ‘손 대는 사업마다 모두 황금으로 변하게 하는 마이더스의 손’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전하고자 함이다. <br/><br/>마이더스의 다섯 손가락! <br/>먼저 트럼프와 기요사키 두 사람이 각각 자신들이 경험한 실패와 성공담을 적나라하게 펼쳐놓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객관적인 교훈과 통찰을 ‘핵심 포인트’로 정리했다. 맨 마지막에는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명심하라, 실천하라’라는 글로 또 한 번 정리했다. <br/>이 책은 총 다섯 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장은 마이더스 손의 다섯 손가락을 상징한다. 즉, 성공을 꿈꾸는 사업가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야 하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들의 상징이다. <br/><br/>∙엄지손가락은 ‘강인함(Strength of Character)'이다. 나약한 사람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실패와 좌절을 견디지 못한다. 저자들이라고 특별히 운이 좋아 성공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도 수많은 장애물에 가로막히기 일쑤였다. 문제는 장애물이 아니라, 어떻게 극복하는가이다. 이때 진가를 드러내는 강인함과 지혜를 책은 첫 번째로 꼽는다. <br/><br/>∙집게손가락은 ‘집중(Focus)’을 상징한다. 집중할 수 있는 만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 어디에 집중하는가도 중요하다. 자기 혼자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제품, 마케팅, 내부 시스템, 현금 흐름, 법률 등등 각 부문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팀을 꾸리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br/><br/>∙가운뎃손가락은 자신과 자기 사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브랜드(Brand)’를 상징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한때 돈만 쫓았을 뿐, 그것을 브랜드화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브랜드 사업은 코카콜라 혹은 맥도널드 같은 기업에 해당하는 고민이라고 잘못 생각한 탓에 자신의 사업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과 장기적인 수익 연결에 실패하여 크게 후회한 바 있다. 브랜드 구축과 그 브랜드의 진실한 관리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마이더스의 손은 결코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한다. <br/><br/>∙약손가락은 ‘관계(Relationships)’를 상징한다. ‘부자아빠’는 항상 말했다. “사업은 쉽다, 그러나 사람은 어렵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를 찾는 법과 좋은 파트너가 되는 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유형의 관계들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각각의 관계들의 질과 밀도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r/><br/>∙마지막으로 새끼손가락은 ‘디테일(Little Things That Count)’을 상징한다. 디테일이란 단순히 사소하고 작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큰 성공, 탄탄한 성공가도로 이끄는 힘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여기서는 ‘작은 변화’에서 ‘큰 성공’을 이끌어낸 다양한 기업가들의 사례도 소개된다. ‘디테일’에 대한 집착과 열정이 어떤 차이를 가져다주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br/><br/>위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경험과 기술, 학습, 지식을 차곡차곡 모아 한 손에 거머쥐게 될 때, 비로소 진정한 마이더스의 손을 갖게 될 것이다. <br/><br/><br/>“멘토링 받은 창업 기업, 성공률 5배 높아져” <br/>성공한 사업가의 상징, 트럼프와 기요사키가 당신의 멘토를 자청하고 나섰다! <br/><br/>요즘 사람들은 근본적인 ‘전략’보다 단기적인 ‘전술’에 더 관심 갖는 경향이 있다. 상황이 어렵다 보니 그러는 것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수많은 리스크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싸울 때 정말로 꼭 필요한 것은 ‘전략’을 점검하고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의 ‘마이더스의 다섯 손가락’이 바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다. <br/>전문가들은 “멘토링 받은 창업 기업의 성공률이 최소 5배는 높아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멘토를 현실에서 가까이 할 기회는 매우 드물다. 이에 세계적인 거물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멘토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 둘의 진정성 넘치는 조언과 독자들의 성공에 대한 간절한 기원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br/>사업하는 데 있어서 불확실성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렇다면, 그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데 무엇이 진짜 무기가 되어줄지, 이 책을 통해 점검해보길 저자들은 바라고 있다. <br/><br/>회사를 차리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사업가는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 대개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할 수 있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엄청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사업가와 피고용인의 핵심적인 차이다. 무보수로 일하는 시간은 어떤 면에서는 앞으로 거둘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예컨대 프로 골퍼들은 몇 년 동안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엄청난 연습에 몰두한다.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업에 ‘올인’하기보다는, 남는 시간에 사업을 하나씩 준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달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오랜 시간 전혀 돈을 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br/>-본문 <br/><br/>머피의 법칙은, 한마디로 말해서 ‘잘못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다’는 법칙이다. 많은 사업가들이 실패하는 것은, 자신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무지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실패는 큰 도움이 된다. 빨리 실패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성공은 정답을 기억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한 교훈에서 오기 때문이다. 내 가난한 아빠처럼 똑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업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교실 세계에서나 똑똑할 뿐 기업 세계에서는 전혀 똑똑하지 않다. <br/>-본문 <br/><br/>아이디어밖에 가진 것이 없다면 좋은 조언자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언자는 최소한 세 명은 필요하다. 바로 회계사, 변호사, 멘토다. 멘토는 자신이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예컨대 레스토랑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레스토랑을 직접 차려 크게 성공한 사업가를 코치나 멘토로 삼아야 한다. 초보 사업가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성공한 피고용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br/>-본문 <br/><br/>학교에서는 가장 적게 실수하는 사람,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 하지만 기업의 세계에서는 반대로 실수를 많이 저지를수록 실수에서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배울 수 있고, 이로써 승리자가 된다. 사업은 그런 사람들에게 보상한다. 사람들이 대부분 위험을 회피하는 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기업을 세우고 큰 부를 얻기보다는 안정적인 직업과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을 선호한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삶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br/>반면 사업가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1등 하던 학생이 아니다. 그들은 실수와 좌절, 퇴보와 실패가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더 나은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실패하든 말든 도전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이라고 실패가 좋을 리는 없다. 다만 자기 앞에 놓인 위험과 자신이 저지르는 실수를 통해 더 똑똑하고 더 뛰어나고 더 부유한 사업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br/>-본문 <br/><br/>우리가 집중하는 대상은 다양할 수 있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 차이를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안전과 안정에 거의 모든 것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중략) 불확실한 세계에서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중략) 그들은 “할 수 없어”, “한번 해보지”, “내일 하면 되지”, “아마도” 같은 말은 쓰지 않는다. 그들이 제대로 집중하고 있을 때는 오직 “죽느냐 사느냐” 또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의지만이 불타오른다. <br/>-본문 <br/><br/>‘부자아빠’는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사업은 쉽다, 사람은 어렵다.” <br/>나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이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정한 마이더스의 손은 사실 내가 맺어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br/>-본문 <br/><br/>나는 ‘거래’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파트너’ 관계는 좀처럼 맺지 않는다. 파트너 관계는 너무 복잡할 뿐 아니라 결국에는 잘못된 결말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거래는 훨씬 쉽다. 거래도 일종의 관계지만, 파트너 관계가 요구하는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 파트너 관계는 결혼과 같다. 결혼은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끔찍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좋아하고 믿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거래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라. 그러면 거래를 오래 이어나갈 수 있다. <br/>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거래’는 연애이고 ‘파트너’는 결혼이라는 개념을 기억하라. 이것이 내가 다양한 상황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손실이 발생했을 때 “이것은 일시적 하락인가? 가치의 추락인가?”라고 스스로 묻는다. 대부분 일시적 하락일 때가 많다. 이런 질문을 통해 상황이 훨씬 명료해지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br/>-본문 <br/><br/>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잘하는가?”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사업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씨앗이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에서 ‘큰 성공’을 이끌어낸 기업 - 월마트, 메리케이 화장품, 페이스북, 맥도널드 등등 - 의 사례를 통해 배우라. <br/>-본문 <br/><br/>최고의 사업가는 성공의 진정한 척도를 자신이 가진 돈이나 집 평수에서 찾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사업이 만들어내는 일자리를 성공의 척도라고 여긴다. 스티브 잡스 같은 사업가를 떠올려보라. 그의 사업은 애플에서 무수한 일자리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애플 제품을 떠받치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서 수백만, 수천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마이더스의 손이다. 정부는 진정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사업가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중략)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오늘날 온 힘을 기울여 돌파구를 찾아내는 오늘과 내일의 사업가들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br/>-본문

주변이나 언론에서 ‘요식업계의 마이더스 손’이라는 별칭으로 부를 때마다 황송했는데, 이 책에서 비로소 진정한 ‘마이더스의 손’을 만난 것 같다. 책에는 “평균에 안주하는 태도를 참지 못”하는 저자들의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 있다. 무척 공감한다. 어쩌면 성공한 사업가와 그렇지 못한 이를 가르는 비결은 뛰어난 두뇌나 학벌, 실력이 아니라,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집념,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드는 정신력,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선물할 것인가를 상상하는 사명감 같은 것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그토록 세계적인 성공의 아이콘이 된 이유를 깨달았다.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백종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더본코리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