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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이순신, K 리더십

세종과 이순신, K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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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736쪽 | 186*248*40mm
ISBN13 9791156345022
ISBN10 115634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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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울 역사의 리더 : 세종대왕, 충무공 이순신
유능하면서 행복한 인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개인의 영달(榮達)보다 더 큰 곳에 목적을 둔다는 점이다. 창의력의 대가인 시카고 대학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스텐퍼드 대학의 윌리엄 데이먼 교수, 다중지능의 선구자인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합동연구인 ‘굿워크프로젝트’는 유능한 동시에 행복한 인재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유능한 동시에 행복한 인재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의미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한다. 즉 자신의 재능과 실력과 능력을 혼자 잘 먹고 잘 사는데 투자하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자신보다 더 큰 곳에 목적을 둔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 수없이 들어본 말이다. 그 원조는 바로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조한 까닭은 양반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 모두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글을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회를 새롭게 하기 위한 하나의 창의적인 방법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한글이기에 [대영백과사전]은 ‘한글이 단지 훌륭한 문자가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업적 가운데 하나’라고 탄복한 것이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은 새로운 배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구하기 위해 ‘거북선’을 건조했다. 자기 자신보다 큰 곳에 목적을 두었기에 열악한 환경과 온갖 고통을 이겨내고 세계 해전사상 둘도 없는 대전과(大戰果)들을 남기게 되었다.26)

사람들에게 “왜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을 좋아하는가?”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두 분이 가장 대표적인 “한국형 리더십의 전형(典型)”본보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리더십 스타일과도 무관하지 않다. 우리는 리더가 주어진 일에 소명감을 갖고 성실함과 열정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좋아한다(태도). 또 평소 독서와 자기 개발 노력으로 지적 능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면 쉽게 따르고(공부),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와 통찰력으로 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몰입하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창조물을 만들어 낼 때 팔로워들은 제 한 몸을 잊고 동참한다(창의). 그리고 따뜻하고 공감 있는 언행으로 인재를 잘 쓸 줄 알고, 서로 간의 신바람이 일어나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면 그 조직은 소통이 원활해지고 팀워크를 잘 발휘한다(소통). 또 리더가 침착함과 두둑한 배짱으로 위기를 잘 관리하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를 변혁적으로 추진하면 팔로워들도 이에 호응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낸다(성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리더가 관심을 가지고 신바람을 일으키면 앞다투어 좋아한다.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은 사람들의 감정을 잘 어루만지면서 때론 이성에 호소하면서 잘 리딩하였다. ‘통찰과 포용의 리딩 마인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두 분의 한국형 리더십은 확연히 다르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두 위인의 리더십 공통점은 한국형 리더십의 좋은 본보기인 만큼 “K 리더십”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는 다만 5가지 리더십 마인드 - 태도, 공부, 창의, 소통, 성과 - 를 통해서 두 분의 리더십 사례를 “K 리더십”이라는 테마로 정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후 조선의 문형(文衡)27)을 지낸 장유(張維, 1588~1638)가 남긴 [계곡집(谿谷集)]에 이런 글이 있다.

“참된 총명은 모든 것을 비추어 볼 수 있으면서도 그 총명함을 다 발휘하지 않은 채 반드시 안으로 거두어 모르는 척하고, 참된 용맹은 모든 일을 과감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그 용맹함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은 채 반드시 나약한 듯이 처리한다.”28)
“둔중함은 예리함의 바탕이 되고 고요함은 움직임의 뿌리가 된다. 그래서 옛날의 군자(리더)들을 보면, 광채(光彩, 정기 어린 밝은 빛)를 속에 간직하고 활용을 잠시 유보(留保, 어떤 일의 처리를 뒷날로 미루어 둠)한 채, 지혜로우면서도 바보처럼 행동하고 달변(達辯, 능숙해서 막힘이 없는 말솜씨)의 소유자이면서도 어눌한 듯 말하면서, 스스로 굽혀 장차 펼 기회에 대비하고 뒤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앞장선 것으로 여겼는데, 이처럼 속에 온축(蘊蓄)깊이 쌓아둠된 것이 항상 여유(餘裕)가 있었기 때문에 밖으로 내놓을 때가 되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곤 하였던 것이었다.”

우리는 이 좋은 글귀를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삶 속에서 찾아내어 배우려고 한다. 세종대왕은 그의 총명함으로 볼 때 무엇이든 비춰보지 못하는 것이 없을 텐데도 그 총명을 다 발휘하지 않은 채 꼭 안으로 거두어 - 훈민정음 창제에서 보듯이 - 모르는 척하는 것이 많았고, 한편 충무공 이순신은 그의 용맹성으로 볼 때 과감하게 나서지 못하는 일이 하나도 없을 텐데도 - 명량해전에서 보듯이 - 그 용맹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은 채 - 전선을 뒤로 물려 - 꼭 나약한 듯 일을 처리해 버리기도 하였다.

이렇듯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같은 위인은 당시에 주변을 돌아볼 때 ‘무소불위(無所不爲, 못 할 일이 없음)’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잠재력과 자질을 조심하고 절제하여 ‘유소불위(有所不爲)’ 곧 하지 않은 바가 있었고, 또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테면 명검(名劍)을 쥐고 있으면서도 휘두르지 않는 때가 있고, 천리마처럼 빠른 발을 갖고 있으면서도 치달리지 않는 때가 있고 보면, 그 마음속에 들어있는 것이 늘 ‘여유작작(餘裕綽綽)’ 곧 말이나 행동이 느긋하고 침착하기만 하여 어떤 세상일이든 처리하지 못할 것이 없었다고 여겨진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는 배움과 영감의 깊이가 남다른 위인들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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