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이미 드라헤이(Amy de la Haye)
에이미 드라헤이는 런던 예술대학 패션학부에서 복식사와 큐레이터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 그녀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20세기 복장 분야의 큐레이터였다. 그녀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비롯하여 브라이튼 박물관, 그리고 셀프리지 백화점이나 패션가인 카나비 스트리트와 같은 상업적인 공간에서도 일련의 전시를 기획해왔다. 또한 샤넬, 루실 등과 같은 브랜드에서부터 농업 지원 부인회(영국에서 1·2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 공급을 위해 농업 봉사를 했던 여성들), 그리고 패션 큐레이션 관련 저작물들을 출간했다.
저자 : 캐롤라인 에반스(Caroline Evans)
캐롤라인 에반스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패션사와 패션이론을 연구하는 교수로, 20세기 패션과 현대 패션에 대해 가르치고 이에 대한 글을 쓴다. 그녀는 스톡홀름 대학교 패션학 센터의 방문 교수이다. 최근 집필한 저서로 『기계적 웃음: 1900~1929년의 모더니즘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에서의 최초의 패션쇼』가 있으며, 2013년 봄 예일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그녀는 같은 출판사에서 발행된 『경계 위의 패션: 스펙터클, 모더니티, 그리고 죽음의 문제』(2003년 초판 발행, 2007년 재간행)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 : 애덤 필립스(Adam Phillips)
애덤 필립스는 전직 런던 체어링 크로스 병원 아동심리치료학장이다. 심리치료학자로서 열다섯 권의 권위 있는 책들의 저자이기도 하며, 가장 최근에 펴낸 책으로 『놓쳐버리다: 살지 않은 삶에 대한 찬미』(해미시 해밀턴 출판사, 2012)이 있다. 그는 ‘뉴 펭귄 프로이트’ 번역의 에디터이자 잡지 『런던 리뷰London Review of Books』에 정기적으로 평론을 싣는다.
저자 : 클레어 윌콕스(Claire Wilcox)
클레어 윌콕스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A)의 수석 큐레이터다. 그녀는 1999년부터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패션쇼 시리즈 ‘움직이는 패션’을 기획했다. 이밖에 기획한 전시로 ‘급진적 패션’(2001), ‘V&A에서의 베르사체’(2002), ‘비비안 웨스트우드’(2004), ‘쿠튀르의 황금 시대: 1947년부터 1957년까지의 파리와 런던’(2007)이 있으며, 최근 크리스토퍼 브리워드와 함께 편집한 『앰배서더 매거진The Ambassador Magazine: 전후 영국의 직물과 패션을 알리다』(V&A, 2012)는 널리 출간되기도 했다. 그녀는 『패션이론Fashion Theory』의 편집위원이자 왕립 자수 학교의 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패션 상설 전시를 새로 진열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작업했고, 이는 2012년 5월에 오픈했다.
편자 : 주디스 클락(Judith Clark)
주디스 클락은 전시를 만드는 사람(exhibition-maker, 전시 기획을 포함해 그 안에 진열되는 내용까지 디자인하는 사람으로 주디스 클락이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다?역주)으로, 런던 예술대학 패션학부에서 패션과 박물관학을 연구하는 교수이다. 그녀는 1999년에 주디스 클락 의상 갤러리를 설립, 2002년까지 운영했으며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박물관(V&A), 앤트워프의 모드 미술관, 로테르담의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 그리고 피렌체의 팔라초 피티 등에서 전시를 기획해왔다. 최근의 전시로는 런던 블라이스 하우스Blythe House에서 애덤 필립스와 공동 작업한 ‘아트앤젤 커미션: 복장에 대한 간명한 사전’전과 베니스 팔라초 포르투니에서 진행된 ‘다이애나 브릴랜드 이후의 다이애나 브릴랜드’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