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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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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의 절박한 탐구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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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715g | 150*215*35mm
ISBN13 9788964711149
ISBN10 896471114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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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찰스 몽고메리
도시계획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 인간과 도시, 과학과 신화를 생각하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경험주의자이기도 하다. 1968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밴쿠버의 시골마을에서 보냈으며 1996년부터 저널리스트로서 본격적인 글 쓰는 작업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사람과 도시, 과학과 신화에 관심이 많아 캐나다 에스키모족 자치구인 누나부트부터 피지, 아일랜드, 홍콩, 일본, 페루, 콜롬비아 등지를 다니며 글을 썼다. 첫 책인 《The Last Heathen》은 2005년 논픽션 분야로 찰스 테일러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BMW 구겐하임 랩 연구팀원이다.
역자 : 윤태경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배우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번역 스타일을 선호한다. 대학 시절부터 경제학 원서와 번역서를 읽으면서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주식 투자서와 자기계발 분야로 관심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 트렌드와 사회학 등에 대한 지평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이커스》 《폴 크루그먼: 기대감소의 시대》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중국 없는 세계》 《미각의 지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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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1인당 소득으로만 정의한다면, 보고타 시는 가난한 패자들이 많은 이류나 삼류 사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을 것입니다.” 보고타 시민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다. 페날로사는 모든 시민들에게 승용차를 약속하지도, 사회주의 혁명을 약속하지도 않았다. 그의 공약은 단순했다. 그는 보고타 시민들에게 더 행복한 삶을 약속했다. “우리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새들이 날아다녀야 하듯, 인간은 걸어 다녀야 합니다. 우리는 다름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겐 아름다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연과 접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소외당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과 평등하다는 감각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갈망을 포기하라고 요구한 페날로사는 미국 헌법이 규정한 목표를 달성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비록 보고타 시민들이 미국인들보다 소득이 낮을지라도, 다른 종류의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미국인들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_ p.p.8~9

먼저 그들은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 잘못이 아니라 보행자 잘못이라고 사람들이 믿도록 유도해야 했다. 1920년대 자동차 단체들은 도시안전위원회와 직접 경쟁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단체들은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 잘못이라고 선전했다. 거리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행위는 ‘무단횡단’이라는 죄스러운 이름이 붙고, 법으로 범죄라고 규정 당했다. 대다수 미국인들은 거리가 더 이상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이게 됐다. 자동차 단체들이 내건 기치가 ‘자유’라는 점을 감연하면 아이러니한 변화다.
_ p.p.117~118

교외의 단독 주택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지만, 다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는 불리한 곳이다. 이곳에 살다 보면 도심의 직장까지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하루에 몇 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고독하게 보내야 한다. 한편 너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살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혼자서 조용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어디에 살든, 삶은 풍요롭게 하는 인간관계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게 된다. 이는 특히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문제를 키운다. 1950년대에는 부부가 아이 두 명 정도 키우는 4인 가구가 전형적인 핵가족 형태였으나, 현재 미국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2.6명으로 줄었다. 갈수록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자 통근하고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2인 가구나 3인 가구가 아니라 1인 가구다. 1인 가구 구성원은 행복도가 낮고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현대인에게는 휴식도 취하고 이방인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수도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_ p.209

우리는 행복도시를 누가 건설해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살지 선택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주민들이 서로 조금 가까이 몰려 살고, 조금 더 느리게 이동하기로 결정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도시와 타인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로 선택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도시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도시가 우리와 함께 변화하도록 유도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바꾸어 나갈 때 행복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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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찰스 몽고메리는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를 통해 왜 사람들이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또 이것이 이 시대에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도시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 도시인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도시경제학자, 토론토대학교 로트먼 경영대학원 교수

도시 삶의 심리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저자의 위트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이 책은 흥미롭다.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세계 곳곳의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과 도시 계획 설계자들의 생각을 깨워주고 있다. 책은 단순히 더 좋은 도시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가 만들어야 하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니콜라스 험프리(Nicholas Humphrey), 런던 정경대학 심리학과 교수, 《감정의 도서관》의 저자

‘좋은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찰스 몽고메리는 세계 곳곳에 있는 도시로 독자들을 데려가 자신의 도시와 삶을 즐겁게 만들 궁리를 하는 혁신적인 리더와 시민들을 만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정말 도시에서 원하는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그것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바로 실천에 옮기게 될 것이다.
준 윌리엄슨(June Williamson), 뉴욕시립대학 건축학 교수

너무나 흥미롭고 지적으로 자극적인 책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회피한 이슈들을 저자는 대담하게 제기한다.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앨런 에런홀트(Alan Ehrenhalt), 〈뉴욕타임스〉

‘도시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까?’ 이 오랜 물음에 찰스 몽고메리가 대안을 제시한다. 그는 도시 자체가 주민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생산적으로 표출하는 ‘행복 프로젝트’라고 간주한다. 이런 주장은 처음에는 낯설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몽고메리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도시를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장소로 바꾸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와 운동을 탐구한 저자의 놀라운 노력의 결과물이다. 도시 디자인과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의 개념에 대한 변천사를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커커스 리뷰〉

이 책에서 저자 찰스 몽고메리는 대담한 일에 도전했다. 가장 덧없는 상태인 행복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도전은 이 책을 통해 상당 부분 성공한 것을 보여준다. 찰스 몽고메리는 재능 있는 이야기꾼이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저자가 능수능란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정신이 팔린다.
타라스 그레스코(Taras Grescoe), 〈내셔널 포스트〉

이 책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는 우리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만 하는 심리학적, 뇌과학적인 이유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의 삶이 도시로 인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또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제임스 러셀(James S. Russell), 블룸버그 뉴스의 건축 비평 전문 칼럼니스트

찰스 몽고메리가 생생하게 묘사해놓은 도심, 교외, 준교외 주민들의 물리적, 생리적, 심리적 상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대도시든 소도시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려면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다양한 일화와 광범위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도시를 설계하고 관리한 관료들과 도시 주민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지적한다. 하지만 전혀 회생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도시들도 이 실수를 만회하기에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캐롤 해거스, 〈북리스트〉

가치 있는 저서다.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의 주요 가치는 새로운 관점을 이야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를 호소력 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책이다.
로언 무어(Rowan Moore),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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