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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16g | 140*205*11mm
ISBN13 9788954685948
ISBN10 8954685943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난 나랑 함께야.”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아홉 번째 테마, ‘외로움


하나의 테마로 7인의 작가들이 쓴 단편을 엮는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아홉 번째 도서 『외로움의 습도』가 출간되었다. 『외로움의 습도』에는 김민령, 문이소, 보린, 송미경, 윤해연, 전삼혜, 탁경은 작가가 ‘외로움’을 열쇳말 삼아 쓴 단편소설 일곱 편이 실렸다. 마음속 어딘가에 늘 고여 있는 외로움, 외부 상황이나 사건으로 인해 불쑥 치미는 외로움,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도리어 선명하게 느껴지는 외로움을 겪어 내는 청소년 인물들의 목소리가 뜻밖에 경쾌하다. 작가들이 주목한 외로움이란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안고 가야 할 감정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어 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혼자일 때 더 잘 볼 수 있는 희미하고 작은 것들과 혼자여야만 들을 수 있는 세미한 소리들”을 포착함으로써 이 책은 외로움의 보다 깊은 의미까지 포괄해 냈다. 침잠의 순간을 벗어나게 해 주는 힘은 꼭 타인의 존재로부터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나를 가장 잘 알아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진실이, 일곱 빛깔의 이야기로 인해 또렷해진다. “나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항해하고 있을 무수한 청소년들에게 부표가 되어 줄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전삼혜/ 외로움 감소 장치 … 007
보린/ 큐브 … 035
문이소/ 봉지 기사와 대걸레 마녀의 황홀한 우울경 … 065
김민령/ 왜가리 관찰하기 … 97
윤해연/ 흰 점 … 127
탁경은/ 불명열 … 147
송미경/ 나는 길 위에 … 171
이 책을 읽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 191

저자 소개 (8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전삼혜 「외로움 감소 장치」
각자의 이유로 달리기를 하러 나온 슬기와 명아는 어영부영 달리기 메이트가 되었다. 서먹했던 두 사람은 나란히 달리면서 차츰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럼 우리, 오늘도 달려 볼까? 무리하지는 말고, 딱 외로움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의 속도로.

보린 「큐브」
“당신은 채집되었습니다.” 느닷없이 허공에 떠오르는 메시지,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지구. 연우는 하루아침에 ‘큐브’에 홀로 갇혀 버렸다. 고립상황이 길어지면서 많은 감각들이 무뎌져 가지만, 그 와중에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감정이 있다. 나는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문이소 「봉지 기사와 대걸레 마녀의 황홀한 우울경」
한때 반려 로봇이었으나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아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는 ‘봉지 기사’. 외딴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대걸레 마녀’. 조금은 괴짜 같은 두 존재가 만났다. 깊고 어두운 파란색의 감정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김민령 「왜가리 관찰하기」
친척들로 북적이는 큰할머니네 집에서 언제까지 지내야 하는 걸까. 근호가 마음 편히 있을 장소는 다락방뿐이다. 다락방 창문 너머 하천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근호. 어느 날 근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다리를 다친 왜가리 한 마리, 그리고 뜻밖의 인물이었다.

윤해연 「흰 점」
손등에 피어난 흰 점이 점점 커져 간다. 이토록 또렷한데,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듯하다. 홀로 흰 점을 품은 채 일상을 반복하던 어느 날 ‘나’는 문득 알아차린다. 교실의 모든 아이들이 제각기 흰 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탁경은 「불명열」
원인 불명의 열, 불명열이 시작됐다. 은정은 열감으로 괴로워하지만 의사는 미열이라고만 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은정의 마음은 복잡하다.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한편으론, 내가 이만큼 힘들다는 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송미경 「나는 길 위에」
혜리와 성호, 그리고 나. 우리 셋은 늘 함께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처음으로 혼자 하교하게 된 ‘나’는 공사가 중단되어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길을 걷다가 비로소 알게 된다. 나 자신과 함께 있는 기분을.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문학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소설을 통해 어떤 해답이나 교훈을 주려 하지 말자, 다만 독자들이 스스로 어떤 질문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우리의 다짐과 바람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는 이렇게 끝을 맺지만 열 권에 실린 70편의 단편소설은 여러 청소년 독자들을 통해 끝없이 이어지고 넓어지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_엮은이의 말에서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완간을 알리는 두 권의 책
『외로움의 습도』와 『희망의 질감』


하나의 테마로 7인의 작가들이 쓴 단편을 엮는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두 권, 『외로움의 습도』 『희망의 질감』이 출간되었다. 2014년에 시작되어 8년 만에, 총 열 권의 완간이다. 우리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부터 청소년문학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까지, 그간 이 시리즈에 함께한 작가들은 41인에 이른다. 청소년문학의 최전방에 선 작가들이 감지한 지금 청소년들의 움직임,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응원을 담아 온 것이다. 이 시리즈에 많은 독자들이 점진적이고도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진로나 관계 등 십 대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각 권의 테마로 삼으면서도 “문학이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모토하에 그 어떤 정답이나 교훈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시리즈의 방향성에 있다. 이번에도 작가들은 청소년의 삶을 맴도는 질문의 면면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한편, 독자의 마음속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네 편의 단편소설을 건넨다. 관계, 미래, 콤플렉스, 정체성, 중독, 사랑, 불안, 통과의례의 뒤를 잇는 마지막 테마는 ‘외로움’과 ‘희망’이다.

“난 나랑 함께야.”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아홉 번째 테마, ‘외로움’


『외로움의 습도』에는 김민령, 문이소, 보린, 송미경, 윤해연, 전삼혜, 탁경은 작가가 ‘외로움’을 열쇳말 삼아 쓴 단편소설 일곱 편이 실렸다. 마음속 어딘가에 늘 고여 있는 외로움, 외부 상황이나 사건으로 인해 불쑥 치미는 외로움,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도리어 선명하게 느껴지는 외로움을 겪어 내는 청소년 인물들의 목소리가 뜻밖에 경쾌하다. 작가들이 주목한 외로움이란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안고 가야 할 감정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어 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혼자일 때 더 잘 볼 수 있는 희미하고 작은 것들과 혼자여야만 들을 수 있는 세미한 소리들”을 포착함으로써 이 책은 외로움의 보다 깊은 의미까지 포괄해 냈다. 침잠의 순간을 벗어나게 해 주는 힘은 꼭 타인의 존재로부터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나를 가장 잘 알아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진실이, 일곱 빛깔의 이야기로 인해 또렷해진다. “나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항해하고 있을 무수한 청소년들에게 부표가 되어 줄 책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외로움은 우리가 날지 못하고 두 발로 걷는 것처럼 인간에게 주어진 존재 조건 중 하나입니다. 외로움은 피할 수 없어요. 그저 견디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지요. 그렇지만 이유를 모르고 아픈 것보다 이유를 알고 아픈 게 견디는 데 힘이 될 거라 생각해요. 여러분이 견뎌 내는 데 부디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유영진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친구와 함께 있어도 외로움은 장마철 눅진한 습기처럼 스멀스멀 우리를 감싸곤 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도 저마다의 외로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책을 읽으며 누군가는 자기 마음속 외로움의 습도를 새롭게 인식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반가운 일이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인간에게 숙명처럼 달라붙는 외로움에 맞설 힘을 조금씩 키울 수 있을 테니까.”
- 윤수란 (창덕여자중학교 교사)

“외로움에 대한 일곱 편의 이야기를 읽고 난 지금, 더 담담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외로움’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물기 어린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이 책이 여러분이 느꼈을 수많은 외로운 순간을 묵묵히 위로하고 지키는,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내일 다시 외로움을 느끼더라도, 함께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이 곁에서 힘이 되어 줄 거예요.”
- 이미진 (창천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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