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4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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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554g | 141*204*22mm |
ISBN13 | 9791130689807 |
ISBN10 | 1130689808 |
스티커, 교양도장 증정(한정수량, 포인트차감)
출간일 | 2022년 04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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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554g | 141*204*22mm |
ISBN13 | 9791130689807 |
ISBN10 | 1130689808 |
큰별쌤 최태성 강력 추천! 전국 교사 선정 베스트 유튜브 구독자 62만, 누적 조회수 1억 2천만! 엉뚱한 질문들이 생활 밀착형 교양 지식으로! 역사·과학·예술 상식이 저절로 쌓이는 S급 인문학 구독자 62만, 누적 조회수 1억 2천만! 유튜브 최고의 역사·지식 교양 채널 〈교양만두〉의 첫 단행본이 출간됐다. 〈교양만두〉는 일상 속 엉뚱하고 사소한 질문들을 역사·과학·예술 상식으로 바꿔주며, 구독자들이 콘텐츠 발행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채널로 자리 잡았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은 물론, 2020년에는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에 선정되며 재미뿐 아니라 유익함까지 보장받은 탄탄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번 책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는 가장 사랑받았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면적인 내용 보강을 통해 각각의 주제를 뛰어넘어 다채로운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초밥은 한 접시에 두 개만 나올까?’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이해하게 되고, 동서양에서 이상한 헤어스타일이 시작된 이유를 찾다 보면 조선시대 가체 금지령부터 청나라의 변발령, 프랑스혁명과 미국 독립전쟁의 흐름까지 이해하게 된다. 일상에서 ‘이건 왜 그러지?’ 하는 엉뚱한 질문을 가져본 적 있다면, 톡톡 튀는 개성의 캐릭터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를 감상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상상력이 폭발하는 지적 대화의 향연을 낄낄대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 이게 그런 이유였어?’ 하는 즐거운 깨달음에 다다른다. 무엇보다 쉽게 지나쳤던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교양과 지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은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일상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
들어가는 말 팀 교양만두 소개 1부 무심코 떠오른 질문에서 펼쳐진 시대의 풍경 01. 공주님은 결혼하면 어떻게 살았을까 - 왕실듀스 101?! 동화책 밖 리얼한 조선 공주의 결혼 생활 02. 옛날 사람들도 치과 가는 걸 싫어했을까? - 죽느냐, 사느냐? 생사를 갈랐던 공포의 대수술 03. 부모님 등골 제대로 뽑았던 해외 유학의 역사 - 그랜드 투어, 상류층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를 살피다 04. 대기업 안 부러운 조선시대 기술직의 연봉은? - 옛날에도 잘나갔던 최고의 직업들 05. 전 세계를 파국으로 몰아간 최악의 감염병 - 역사를 뒤바꾼 페스트, 스페인 독감, 콜레라의 역사 2부 알고 나면 달라 보이는 유명인의 흑역사 06. 위인들의 실제 인성은 어땠을까? - 알고 보니 성격 파탄? 역사적 인물들의 성격 이야기 07. 나치에 ‘빅엿’을 먹인 위대한 사기꾼 - 역사를 뒤흔든 가짜 예술가와 위작 스캔들 08. 취미생활로 10조 넘게 탕진한 재벌이 있다? - 지금도 피렌체를 먹여 살리는 메디치가 이야기 09. 조선시대에도 덕후가 살았다? - ‘학용품 조각가’ 정철조부터 ‘물포켓몬 박사’ 정약전까지 10. 예술가냐 사이코패스냐? 폭군들의 진짜 모습은? - 로마를 불태운 ‘음유시인’ 네로와 ‘꽃미남 아이돌’ 연산군 3부 정말 이랬어?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황당한 문화사 11. 옛날 사람들은 왜 이상한 머리를 했을까? - 황당하고 웃긴 동서양 헤어스타일 유행의 역사 12. 귀족들은 왜 매일 밤 무도회를 열었을까? - 유럽 사교계에서 인기 스타로 살아남는 법 13. 300년 전 덕후들도 겪은 티켓팅 전쟁 - 오페라와 뮤지컬을 감상하기 위한 가장 치열한 사투 14. 맛있는 음식들의 충격적인 과거 - 전쟁과 음식의 문화사 15. 알면 정떨어지는 매너와 에티켓의 유래 - 중세시대 사람들의 황당한 예의범절 4부 익숙한 물건과 공간에 담긴 뜻밖의 일상사 16. 로마 제국 사람들도 ‘로또 대박’을 꿈꿨다? - 일주일의 ‘행복회로’ 복권의 역사 17. 색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 사랑, 저항, 애도…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낸 색깔들 18. 500년 전 ‘패션피플’은 어떻게 꾸몄을까? - 상남자가 더 환장했던 ‘귀염뽀짝’ 레이스 장식과 패션의 역사 19. 최첨단 과학 기술의 결정체! 학용품의 역사 - 몰라도 얼마든지 졸업 가능한 문구 TMI 20. 우리는 언제부터 ‘밥심’의 민족이었을까? - 한국인이 사랑한 밥과 밥그릇의 역사 참고한 자료들 |
이렇게나 재미있는 인문학책이라니! 인문학베스트셀러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는 2020년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투브 채널인 '교양만두'의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기까지 한 콘텐츠의 내용을 엮어낸 책이다. '교양만두'는 그 재미와 유익함으로 구독자 62만 명, 누적 조회수 1억 2천만에 빛나는 역사 지식 교양 유투브 채널이다.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신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께서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될까? 이젠 걱정이 될 정도다. 난 또 졌다."라고 추천사를 적으셨는데 한 챕터만 읽어봐도 이 추천사가 100% 납득이 갈 정도로 재미있다. (하지만, 큰별쌤! 선생님 책도 재미있어요!) 인문학베스트셀러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는 평소 역사가 어려웠던 성인들에게도 추천하지만 역사 공부에 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중학생, 고등학생 친구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목차만 살펴보아도 얼른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 동화책 밖 리얼한 조선 공주의 결혼 생활, 옛날에도 잘 나갔던 최고의 직업들, 알고 보니 성격 파탄? 역사적 인물들의 성격 이야기, 취미생활로 10조 넘게 탕진한 재벌 등 내용도 재미있고 책 사이사이 실린 일러스트와 네 컷 만화는 아주 잠깐 지루함을 느낄 짬도 없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진 시각 자료들은 더없이 유익하고 흥미롭다.
조선 왕실은 왕이나 왕자, 공주 대부분이 간택 제도를 통해 결혼을 했는데 이 제도를 맨 처음 만든 게 바로 3대 임금 태종 이방원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주로 중매결혼을 했는데 태종의 여섯 번째 딸 정신옹주가 결혼할 때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
태종이 자기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당시 춘천부사 이속에게 중매쟁이를 보냈는데 "내 아들은 이미 죽었는데? 뭐, 상대가 정혜옹주라면 다시 살아날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말로 왕실의 권위를 아주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정신옹주의 어머니는 원래 왕비의 몸종이었다가 후궁이 된 반면, 정혜옹주의어머니는 사대부가 출신으로 가문이 좋았다. 즉, 이속의 말뜻은 이거였다. "아무리 왕의 딸이라지만, 몸종 출신 엄마를 둔 옹주한테는 내 귀한 아들 장가보내기 싫거든?" 태종은 단단히 화가 났고 자신을 능멸한 죄로 이속에게 곤장 100대를 때리고, 전 재산을 몰수하고, 신분도 노비로 강등시켜 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그 자식까지 평생 금혼령을 내렸다.
요요 : 이 사건은 왕실의 결혼제도를 정비하는 전환점이 됐어. 이후로 등장한 게 바로 간택 제도거든. 이 제도를 간단히 말하자면 '왕실듀스101' 같은 거라고 할까.
만두 : 이거, 유교의 나라가 아니라 오디션의 나라였구만?
요요 : 결혼할 나이가 된 왕자나 공주의 간택 준비가 시작되면, 일반 후보자가 될 만한 전국 또래 아이들의 혼인을 막는 금혼령부터 떨어지지. 그리고 간택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은 각자 자기소개서를 내야 했어. (...)
이때 동성동본이거나 질병이 있거나, 부모나 조상 중에 문제가 있거나, 뭐 이런 결격 사유가 나오면 탈락이었어. 그렇게 서류에 통과하면, 왕실 식구들 앞에서 면접을 봤어. 최대 세 번까지 면접을 봐서 '삼간택'이라고 하는데, 상황이나 중요도에 따라 간단히 초간과 재간으로 끝나기도 했어.
p.25~27
그렇다면, 시집살이가 혹독하기로 악명이 높은 조선시대! 이 시대를 살아간 공주들도 시집살이의 고통을 받았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시집살이라는 개념은 조선 후기에 생겼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남편은 물론이고 시부모도 며느리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없었고, 심지어 공주는 시부모에게 따로 절을 안 해도 됐다.(p.32) 그.러.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는지 공주를 놔두고 바람피우다 걸린 부마들도 있었다고 한다.(쯧쯧, 예나 지금이나...) 중종의 딸 효정옹주와 혼인한 조의정이라는 사람인데 효정옹주를 어여삐 여기던 중종은 사위가 바람피운다는 소식에 여러 차례 경고하였으나 성품 좋은 효정옹주가 도리어 남편을 두둔했다고 한다.(어휴...) 이후 효정옹주가 출산 중에 죽게 되자, 중종의 분노는 대폭발했고 조의정을 바로 유배 보내버렸다고 한다.
조선의 공주들도 시집살이를 경험했을까, 회사에서 실적을 잘 내는 일부 사람들 중에는 주변 사람에게 막 대하는 사람도 많은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인들은 성격도 좋았을까 등등 일상생활에서 촉발된 호기심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역사 교양 지식도 담아낸 일반 상식책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
르네상스, 종교개혁, 아편전쟁, 문체반정, 갑자사화와 같은 세계사와 한국사 이야기들! 역사 속 사건들에 돋보기를 대고 아주 세세한 이야기까지 들여다본다. 만두, 요요, 아리, 짠지, 워니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나누는 대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벌써 '교양만두'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인문학책, 찐한 사심을 담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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