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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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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06g | 152*223*30mm
ISBN13 9791189074470
ISBN10 118907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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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다른 독일 정치인과 달리 히틀러는 이러한 현실 도피를 대변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현실을 혐오하면서 정치를 경멸하게 되었다. 그보다 뭔가 정치적이지 않은 정치를 원하게 되었다. 결코 이룰 수 없는 바람이다. (중략)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정당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공통점이 있고, 타협할 수 있고, 타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1930년대까지는 독일 사회가 점점 더 심하게 분열하면서 그러한 정신이 거의 남지 않았다. 공화국을 두둔하면 그저 부패한 체제를 두둔하는 사람으로 보일 때가 많았다. 통합과 부흥을 부르짖으면서 정치와 민주주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게 보일 수 있었다
---「서장」중에서

생명이 짧았던 소비에트 공화국에서 히틀러는 소비에트 선전부의 연락 담당을 맡았다. 바이에른 독립운동 지도자 쿠르트 아이스너의 장례 행렬에서 검은색 애도 완장과 사회주의 정부를 지지하는 붉은색 완장도 찼다.
이 모습을 히틀러의 훗날 행적과 어떻게 연결할까? 우파든 좌파든 집단주의 이념을 가진 정부라면 일찍이 어디에든 적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아니면 단순히 기회주의자였을 가능성이 더 크다. 히틀러 일병은 전쟁 전의 가난하고 고립된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군대는 그의 일터이자 집이 되었다. 군대에 머무르려고 급진 사회주의 정부를 위해 일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다.
---「2장 히틀러의 등장」중에서

뭔가 다른 요인이 대기업과 군대를 도왔다. 모든 사회와 민주주의에는 분열이 있다. 계층, 지역, 종교, 성별, 민족 사이의 분열이다. 분열된 집단이 궁극적으로 서로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 한 어떤 민주주의도 길게 지속될 수 없다. 그렇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요인 때문에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분열된 집단들이 타협하기가 어려웠다. 한 가지 요인은 구조적이었다. 독일 사회는 전쟁이 주는 압박 때문에 각자의 경제적인 이익에 따라 분열되었다.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 체제에서는 각각의 이익집단을 위한 정당이 있었고, 정당들은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만 영향력을 행사하고 법률을 제정하려고 했다. 다른 집단 사람들(노동자나 고용주, 농민이나 기업가)은 알 수 없는 이방인이었다. 각 당은 어떤 경우에도 뚜렷이 구분되는 집단을 대표했다. 그래서 정당들은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의욕이나 능력조차 별로 키운 적이 없었다
---「3장 피의 5월」중에서

힌덴부르크는 또한 국민 통합을 간절히 원했다. 다만 그에게 국민 통합이란 다루기 힘든 정치적 우파, 특히 나치와 국가인민당이 자신과 협력하기 위해 뭉친다는 의미 이상이 아니었다. 힌덴부르크는 사회민주당과 협력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브뤼닝 총리의 계획이 자신이 경멸하는 정당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아는 게 싫었다. 힌덴부르크는 사회민주당을 그가 통합하고 싶은 나라의 정당한 일부로 여기지 않았다.
---「5장 흔들리는 보수 정권」중에서

히틀러가 유일한 해결책으로 등장했던 1932년과 1933년 초의 위기와 교착 상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가장 가벼운 타협조차 하지 않으려고 했던 우파 정치인들 때문에 빚어졌다. 결국 보수적인 정치인들(후겐베르크, 브뤼닝, 슐라이허, 파펜과 힌덴부르크)은 그들 입맛에 맞는 조건으로 권력을 유지할 유일한 방법으로 나치를 끌어들였다. 히틀러 정권은 그 결과였다.
---「6장 오만과 욕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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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나치의 권력 장악 과정에 의문을 품을 때 남의 일처럼 생각한다. 1930년대 독일인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여기며, 당대인들의 실수를 살필 때도 우리의 우월함을 찾는 데서 그치기 마련이다. 실상은 그와 다르다. 헷은 신중한 문체와 탁월한 학식, 인물 각각에 대한 섬세한 묘사, 경제계와 제도에 대한 명쾌한 논의를 통해 당대의 사건을 오늘날 우리에게 끌어온다.
- 티머시 스나이더 (역사학자, 《피에 젖은 땅》 저자)
오늘을 위한 중요한 교훈이 담긴 도발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다.
- [커커스 리뷰]
지성적이고, 해박하고, 매혹적이다. 자유주의 제도가 우리를 지켜주리란 안일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한 통찰을 선사한다.
- [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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