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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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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

: 불확실한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승률을 최고로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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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08g | 140*210*20mm
ISBN13 9788994418186
ISBN10 899441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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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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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다부치 나오야
일본 제일의 금융애널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다부치 나오야는 사립명문 히토쓰바시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일본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한 후, 줄곧 거시적이고 독특한 시선으로 증권가의 흐름을 통찰함으로써 언론과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고대 로마역사부터 양자역학, 행동경제학, 생물학 등을 넘나드는 박학한 지식과 개방적 태도로 증권시장의 흐름을 파악했고 세상을 철학적으로 분석했다. 『확률론적 사고』는 바로 그의 오랜 경험과 연구의 결실로,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세상에 맞서 이길 수 있는 길로 그는 ‘확률론적 사고’를 제시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확률론적 사고는 숫자를 다루는 금융업계에만 국한된 사고방식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자 통찰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서로『그림으로 배우는 파생금융상품의 모든 것』『그림으로 배우는 랜덤워크&행동 파이낸스 이론의 모든 것』『세계에서 제일 쉬운 금융공학 책』외 공저로 『스왑 거래의 모든 것』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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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제나라에 왕족 맹상군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 시대에 유력자는 식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식객이란 이른바 더부살이로, 집주인이 먹여주고 재워주는 대신 어떤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으로 주인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다. 주종관계와는 달리 식객은 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으며, 한편 대접을 충분히 받으면 주인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진다. 식객 중에는 유명한 학자나 전략가, 무술가 등 다양한 인재가 있었다.
맹상군은 그런 식객을 무수히 거느리고 있었던 당시 중국에서 손꼽히는 유력자였다. 그의 식객 중에는 닭 울음소리를 진짜처럼 흉내 내는 광대나 남의 물건을 훔치는 솜씨가 비상한 좀도둑까지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계명구도의 유래다.
어느 날 맹상군은 강대한 진나라에 초대받은 자리에서, 정치적인 음모에 휘말려 진나라 왕에게 살해당할 위험에 처했다. 아무리 궁리해도 피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진나라 왕의 애첩에게 구원을 요청했는데, 애첩은 맹상군이 갖고 있던 희귀한 백여우의 겨드랑이 털로 만든 옷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이 모피는 진나라 왕에게 헌상했으며, 게다가 세상에는 오로지 그것 하나뿐이었다.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포기했을 때, 예의 좀도둑이 진나라 왕의 보물창고에서 모피를 훔쳐왔다. 이에 맹상군은 모피를 애첩에게 선물했고 애첩은 진왕을 구슬려 맹상군을 돌려보내게 했다.
하지만 위기를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맹상군은 위험한 진나라를 벗어나고자 밤길을 서둘러 국경 관문에 도착했다. 진나라는 법률이 세밀하게 정해져 있었다. 관문은 아침에 닭이 울지 않으면 열어서는 안 된다는 법이 있었던 것이다.
한편 맹상군을 살려 보내면 진나라에 해롭다고 판단한 진나라 왕이 급히 추격대를 내보냈다. 다시 맹상군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때 광대가 닭 울음소리를 흉내 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닭들이 아침이 온 것으로 착각하여 울기 시작했다. 닭이 울면 관문을 연다는 진나라의 법률에 따라 아직 주위가 어둑했지만 문이 열렸고, 드디어 맹상군은 국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었다.
그가 정치적인 음모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고, 애첩에게 모피를 요구당하고, 추격대에게 쫓기고, 국경 관문이 닫혀 있는 것은 예측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피할 길이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그를 구한 것은 사람들이 뒤에서 비웃던 계명구도의 식객이었다.
이 고사는 예측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때 예상치 못했던 수단이 도움이 되며, 또한 그런 일들은 미리 내다볼 수 없는 것이어서 늘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확률론적 사고가 맹상군을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 「세계를 지배하는 불확실성」 중에서

강하고 뛰어난 생물만 존재했다면 생명은 현재까지 이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불확실성은 누구에게도 지배되지 않는다. 아무리 강하고 탁월한 생물이라도 지구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아주 간단하게 한순간에 사멸될 수 있다. 하지만 다종다양한 생명을 모조리 소멸시키는 이변은 적어도 지금까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진화론의 제창자인 찰스 다윈은 “살아남은 종이 가장 강한 것도 아니며 가장 현명한 것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종이 살아남는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변화에 적응해가는 것은 대체로 우월적인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곤경에 처해 있는 생물이다. 그것이 생물종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일로 이어졌다.
육지에 동물이 존재하지 않았을 무렵, 어류의 선조는 바다의 왕자인 앵무조개에게 쫓겨나 여울이나 하천에서 어렵사리 살아가고 있었다. 그 어류 중에서 더욱 입장이 약했던 종족이 시행착오를 수차례 거치면서 육상으로 올라온 것이 바로 육상동물의 시초다.
600만∼800만 년 전에 인간과 침팬지로 갈렸다. 공통의 선조는 현재의 침팬지에 비교적 가깝다고 한다. 인간 쪽이 공통의 선조에서 크게 변화한 것이다. 인간 쪽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다. 침팬지의 선조에게서 갈라져나온 인간의 선조가 침팬지의 선조보다 열악하고 가혹한 환경에 있었기 때문이다. 곤경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것이다.
우연의 축적에 의해 방향이 없는 변화와 방대한 시행착오의 반복은 제각각 다르고 다양한 변화를 촉진한다. 예측할 수 없는 사태와 만났을 때 다양성이 생명 존속의 열쇠가 된다. 다른 것을 압도하는 강한 능력과 뛰어난 두뇌는 살아남는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사전에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양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진화는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다. 우연에 희롱당하고, 우연의 도움을 받으면서 변화를 거듭해갔다. 순조로운 환경보다 역경이야말로 변화를 촉진한다.
고도의 지성을 갖춘 인간조차 계획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연과 시행착오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이 없는 진보, 이것이야말로 진화의 본질이다. 그리고 그것은 불확실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확률론적 사고의 본질이기도 하다. --- 「과학과 불확실성」 중에서

경영자는 때때로 자신의 의견에 이구동성으로 찬성해주기를 바라며, 사원들 간에 의견 차이가 없고, 회의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오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을 원하게 마련이다. 단, 탁월한 경영자는 다르다. 그들은 다양성의 가치를 익히 알고 있다.
이세민은 자신에 대한 비판의 소리를 듣기 위해 굳이 간의대부라는 비판 전문직까지 신설했다. 현대에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명경영자가 수없이 많다.
루빈은 복잡한 문제를 두고 회의할 때, 의견이 하나의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그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게 하거나 회의 참가자에게 다른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촉구한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의견이 기울어지면 또 다른 시각을 요구한다. 이런 방식을 거듭해서 하나의 관점으로만 문제를 보거나 중요한 관점을 간과하는 것을 방지하고, 객관적이며 공평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꾀했다. 앨런 그린스펀도 루빈의 방식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제너럴 모터스가 번영을 구가하던 시절 전설적인 경영자였던 알프레드 슬론은 반대 의견이 없는 의견은 채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떤 문제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면 마땅히 반대 의견이 나오는 법이다. 반대 의견이 없다는 것은 다양한 각도에서 충분히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증거라고 본 것이다.
소니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모리타 아키오는 항상 의견이 대립하던 부장이 사표를 내자, “나와 늘 같은 의견인 부장은 있으나마나네.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자네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며 사직을 만류했다. 사람들이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놓고 논쟁하게 하고, 그런 가치를 경영자가 인정했기에 소니의 기업정신이 확립된 것이다.
인텔을 거대한 IT 제조회사로 육성한 앤드루 그로브는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카산드라’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산드라는 고대 그리스 트로이의 왕녀다. 그녀는 아폴론에게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자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했다. 하지만 트로이 사람들은 불길한 예언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예언대로 멸망하고 말았다. 그 뒤 카산드라는 불길한 예언자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물론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카산드라와 같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로브가 말하는 카산드라는 문제점을 끄집어내어 위기를 경고하는 예언자를 가리킨다.
하지만 사람은 불길한 경종을 기피하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트로이 사람들처럼 말이다. 특히 경영자는 왠지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당하는 듯이 느껴져 카산드라와 같은 존재를 껄끄러워한다.
하지만 그로브는 달랐다. 위기를 예고하는 카산드라는 제각각 자신들만 볼 수 있는 것을 본다.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그 의견을 경청하면서 현대의 카산드라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언이 맞고 안 맞고는 문제가 아니다. 다른 각도, 특히 비판적인 각도에서 사물을 보는 것이야말로 경영자에게 필요하다. 그로브는 바로 이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 「확률론적 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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