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의 탄탄하고 치밀한 세계관을 한 권으로 집약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식 가이드북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의 애독자라면 꼭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가득 담겼다. 책장을 가장 먼저 넘기면 16쪽으로 구성된 컬러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전천당 외부 전경과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내부 구조까지 전천당 건물을 샅샅이 보여준다. 과자를 만드는 지하 공방, 냉동고 등 본편에서 나왔던 주요 장소들까지 세세하게 보여줘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또한 1~14권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을 컬러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각 인물들의 특징과 역할을 소개해 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한층 쉬워졌다. 본편을 이미 다 읽은 독자들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공식 가이드북》을 본다면 전천당 이야기의 연결고리가 더욱 단단해지고, 즐거웠던 독서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아직 전천당 본편을 읽지 못한 독자라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공식 가이드북》이 길라잡이가 되어 이야기 구조를 더 쉽게 이해하며 편하게 읽을 수 있다. |
특별 부록 - 전천당 구조, 등장인물 풀컬러 일러스트 이 책을 읽으시는 행운의 손님께 4 이상한 과자 도감 전천당 과자 도감 5 전천당 미공개 과자 91 물건값은 악의로! 화앙당 화앙당 구조 94 화앙당 과자 도감 96 천옥원 소개 105 미공개 단편 이상한 과자 가게-오리지널 107 분신 껌 129 다시, 맹수 비스킷 145 전천당을 지키는 친구들 ‘냐하하’ 날마다 즐거워 170 마네키네코들의 좌담회 176 권말 부록 - 베니코의 고민 상담소 181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106, 128, 144, 180 찾아보기 186 나만의 과자 노트 192 |
[도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공식 가이드북
나는 어느새 전천당의 대팬이 되어있었다.
나의 방에는 나이에 맞지않는 어린이 소설이 가득 쌓이게 되었다.
그런 흐름에 따라 가이드북도 구매하게되었다.
이 가이드북은 전천당의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물건들의 소개페이지를 읽는 재미가 매우 좋았다.
다음에 일본으로 여행가게되면
전천당을 아는 어린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책이 나왔어요.
바로 공식 가이드북!
우와, 전천당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 책 시리즈 덕분에 독서가 즐거워졌다는 아이들이 많아요. 물론 저희집도 포함이고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전천당의 비밀을 살짝 확인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 반갑고 설레네요.
이 책에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과자 도감뿐 아니라 베니코를 라이벌로 여기는 요도미가 운영하는 화앙당의 과자 도감도 실려 있어요.
전천당 미공개 과자와 미공개 단편들, 그리고 전천당을 지키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신기해요. 무엇보다 특별부록으로 전천당 가게의 외부와 내부 구조,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가 풀 컬러 일러스트로 나와 있어서 멋진 것 같아요. 왠지 조만간 전천당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여기에 또 권말 부록으로 베니코의 고민 상담소 코너가 있어서 종합선물세트 같아요. 중간에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네 편이 실려 있는데, 완전 귀여워요. 스미마루는 베니코가 키우는 검은 고양이인데 아주 영리해서 베니코와 말이 잘 통해요. 금색 마네키네코는 행운의 손님이 과자 값으로 낸 동전에서 태어난 황금 고양이로, 전천당의 과자 공방에서 과자를 만들거나 상자를 조립하는 일을 해요. 반면 요도미가 키우는 검은 마네키네코는 너무 무섭게 생겨서 보고 싶지가 않아요.
1권으로 시작하여 벌써 14권까지 전천당의 마법 과자를 보면서 끌리는 과자가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 남는 수면 시간을 모을 수 있는 '수면 저금통'과 시간을 고무줄처럼 두 배로 늘였다 반으로 확 줄였다 조절할 수 있는 '타임 라임'이 탐나네요. 시간의 마법이 가장 끌리는 걸 보면 나이 탓이겠지요. 그냥 순수하게 재미난 마법 과자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어른들은 욕심이 많아서 탈이 나거든요. 그래서 행운의 손님은 아이들이 훨씬 많은가봐요. 마법은 착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 행운을 주는 법이에요.
조카가 좋아해서 매 권 구입해 주며 같이 읽는 시리즈. 어렸을 때 읽었던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처럼 맛있는 간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10원짜리 동전 하나로 구입하는 재미, 정도를 지키지 못했을 때 오는 부작용, 아이들의 사연이 나오는 옴니버스식 구성이 어른이 보기에도 참 다채롭고도 재미있다. 인기에 힘입어 가이드북까지 나왔는데, 책 설명을 보자마자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전천당 내부도에 각 간식들에 대한 설명 도감, 뒷이야기까지 오색찬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전천당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읽고 싶을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