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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카스트

: 가장 민주적인 나라의 위선적 신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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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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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670g | 140*220*30mm
ISBN13 9788925578361
ISBN10 892557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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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카스트는 영화가 상영 중인 어두운 극장에서, 손전등을 바닥에 비추며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하는 말 없는 가이드와도 같다. 카스트는 감정, 도덕 문제로 부여받는 것이 아니다. 카스트는 권력이다. 카스트는 자원을 놓고 누구는 가질 자격이 있다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고 여긴다. 그에 따라 어떤 이는 자원을 획득하고 통제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이들도 있다. 카스트는 존중·권위·자격을 미리 전제하는 기준으로, 누구는 이런 것에 합당한 존재이지만 누구는 그렇지 못하다고 규정한다.
---「낡은 집을 비추는 엑스레이」중에서

여성은 회의·회사·국가를 이끌 능력이 없다고, 유색인종·이민자는 권위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없다고 여기는 것. 누군가를 보며 특정 지역에 거주할 수 없다거나, 특정 학교에 다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개인의 상처·충격·분노·불공평에 고통스러워하는 것. 하위 계층의 사람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직업·자동차·집을 소유하며 명문 대학엘 다니고 권위 있는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며 불쾌해했단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다가, 또 노인네들은 소프트웨어 개발보다는 보드게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모두 카스트가 우리의 의식 속에 절묘하게 코드화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다. 카스트에 젖어 있다 보면, 사람들이 사회 안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게 된다.
---「근거 없는 척도」중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경멸하는 그랜트의 태도는 남부의 인종차별주의자들보다 훨씬 적극적이었다. 그는 허약하거나 부적합한 자들을 제거하는 엄격한 제도를 통해 열등한 혈통을 번식할 수 없게 만들거나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16년에 출간된 그의 저서 《위대한 인종의 소멸》은 탐탁지 않은 유전자 풀을 정화하자는 극렬 선언문으로, 독일어판은 총통 도서관에서 특별히 마련한 자리에 비치되었다. 히틀러는 그랜트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내게 바이블입니다.”
---「히틀러의 모범 사례」중에서

일본 이민자인 다카오 오자와는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었다. 그는 웬만한 ‘백인들’보다 피부가 하얗기에 백인 자격을 갖추었으므로, 따라서 시민권을 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내가 백인과 무엇이 다른가? 그는 그렇게 주장했다. 피부가 하얀데 왜 백인이 아니란 말인가? 실제로 피부가 하얀 사람이 백인이 아니면 누가 백인인가? 백인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 사건은 미국 대법원까지 갔다. 1922년 법원은 만장일치로 백인은 피부색이 아니라 ‘코카서스인’을 의미하며, 일본인은 코카서스인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기둥 4: 순수혈통과 더러운 피」중에서

메츨은 그의 저서 《백인성의 사망 Dying of Whiteness》에서 치명적인 간염에 시달리던 41세 백인 택시 운전사를 사례로 든다. 테네시주 의회는 부담적정보험법 Affordable Care Act을 채택하지 않았고, 의료보험 혜택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남성은 켄터키 국경 바로 건너편에 살았다면 받았을 치료를 비용이 너무 비싸 받지 못한 탓에 목숨을 잃었다. 죽음에 가까워졌을 때 그는 정부의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가 낸 세금으로 멕시코인이나 복지 여왕(일을 하지 않고 정부 급여로 버젓이 살아가는 사람을 비꼬는 말-옮긴이)들을 먹여 살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 남성은 메츨에게 그렇게 말했다. “오바마케어를 지지하거나 거기에 가입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차라리 죽고 말죠.” 안됐지만 그는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맞이하지 않아도 될 죽음」중에서

지구 최강대국은 방호복을 착용한 먼 나라의 작업자들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검사하고 있을 때, 자신들은 상관없는 일이며 미국의 예외주의가 다른 나라들이 겪는 슬픔을 피할 수 있게 해주리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이들 해안에 상륙했고, 인체의 허약한 면역체계를 파고들 듯 이 나라 카스트 체제의 닳아빠진 기반과 조각난 연대의식과 불평등의 틈새로 스며들었다. 얼마 안 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국이라는 오명을 썼다. (…) 바이러스는 위계의 각 계층과 모든 인간의 취약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바이러스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단지 바이러스의 공격을 처음 받은 사람들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희생양이 되었다.
---「헛되이 쓴 품위 유지비」중에서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때맞춰 나치를 탈출했다. 아인슈타인이 떠난 다음 달 히틀러는 총리에 임명되었다. 카스트를 피해 달아난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또 다른 카스트 체제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방법이 다르고 희생양이 다를 뿐, 뿌리 깊은 증오심은 그가 방금 탈출한 곳과 다를 것이 없었다. “흑인들에 대한 처우는 최악의 질병이다. 성숙한 나이가 되면 누구나 이 나라의 문제가 새삼 부당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미국 건국자들의 원칙이 가소로워진다. 합리적인 인간이 그런 편견에 그렇게 질기도록 집착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지병으로부터의 완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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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카스트』는 미국의 낡은 동향들에 관한, 강렬하고도 시의적절한 설명이다.
-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이 책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오프라 윈프리 (미국 방송인)
카스트는 인도에만 있는가? 미국이나 한국에는 없는가? 미국에 인종차별은 있어도 카스트는 없다고 많은 사람이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단언한다. 카스트는 미국을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템이라고. 인종차별은 미국식 카스트의 ‘피부’일 뿐이다. 아무리 미국의 법과 제도가 모든 시민의 평등을 선언하더라도, 미국인들은 여전히 피부색에 따라 서로를 권력 피라미드에 분류해 집어넣고, 차별하는 현실을 살아간다. 카스트는 세상에 가장 많은 권리를 누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촘촘하게 구분해 위치시키고, 그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압박하며, ‘분수’를 모르고 선을 넘는 이들을 가차 없이 ‘벌’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는 국민에게 선언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무수한 차별의 순간을 겪으며 살고 있다. 장애인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인간 피라미드의 맨 아래에 자리한 채 일반 학교에서 거부되고, 최저임금제에서 배제되며, 지역 사회에서 격리된 삶을 산다. 성별 임금 격차가 30퍼센트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정치인들은 한국에는 구조적 성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실을 눈속임하기에 바쁘다. ‘수저계급론’은 이미 전 국민이 끄덕이는 보편적 용어가 되었다.

시민을 서열화하고 수직 계층화하는 낡은 카스트를 방치하면, 결국 그 대가는 고스란히 모든 이의 고통이 된다. 사회 구조의 취약성은 약자를 가장 먼저 덮치고, 그 약자가 무방비로 방치될 때 사회의 위기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지금 우리가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은 서로를 규정하는 낡은 카스트를 부수고 함께 공정해지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이토록 당연하지만 못 본 척했던 사실을 강렬하게 일깨운다. 우리를 옥죄는 카스트를 깨기 위해, 먼저 우리는 카스트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카스트』는 우리 안의 불평등을 직시하기에 최적인 적외선 카메라다. 책에서 만난 가장 강렬한 질문을,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던져보고 싶다. “당신은 어느 카스트에 속합니까?”
-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100여 명의 근로자가 히틀러 총통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사진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군중 속 홀로 팔짱을 낀, 떨떠름한 표정의 한 남자가 유독 돋보인다. 저자인 이저벨 윌커슨은 이 사진 속 단 한 명의 반대자에 주목하며, 그처럼 집단의 광기와 시류를 거부할 용기를 갖기 위해 무엇이 요구되는지 묻는다.

책의 제목인 ‘카스트’는 그리 일상적인 단어가 아니다. 여전히 카스트 제도가 굳건히 자리하는 인도나, 역사 속 봉건 사회에서나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우리들의 삶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단어라고 생각하기 쉽다. 저자는 특정 범주로 구분해 가치를 매기는 모든 기준과 시스템이 바로 ‘카스트’라고 말한다. 이는 피부색일 수도 있고, 성별일 수도 있으며, 종교나 국적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카스트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에도, 현대 사회의 계층 구조에도, 학교, 회사, 군대, 모임과 가정에도 존재한다. 그 누구도 카스트라는 질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카스트가 우리 사회의 기본 질서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체념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도가 없는 것 아닐까? 이 책은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카스트가 만들어 내는 위계질서와 논리가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도록 돕는다. 미국 사회와 인종 문제를 주로 다루지만, 이 책의 메시지는 위계라는 시스템이 권력을 독차지하는 사회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서열에 민감하며 소수자·약자의 권리에 인색한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당연시되는 질서와 권력 구조에 팔짱을 낀 채 불편한 시선과 표정으로 맞서게 만드는 것. 바로 거기에 이 책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
- 이민규 (『차이, 차별, 처벌』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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