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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입문

: 주식이 거품이라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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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6g | 148*210*16mm
ISBN13 9788965023173
ISBN10 896502317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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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상황은 경제 상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을 결정할 때 항상 1순위로 살펴보는 요인이다. 미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고용 통계는 미국 당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므로 투자자들은 그 동향을 예의주시한다.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실업자가 길거리에 쏟아지면 사회가 불안정해진다. 반대로 고용 상황이 좋아서 완전고용 상태를 달성하면 사람들은 삶에 만족함을 느끼며 사회도 안정감을 찾는다. 한편으로 고용은 물가 동향에도 깊이 관여한다. 경제학에서는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을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한다. 이 곡선은 고용이 완전고용에 가까워지면 임금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며 고용 곡선이 완만해지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임금이 떨어져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다는 단순한 구도를 보여준다. 최근에는 필립스 곡선이 플랫화, 즉 고용 상황이 개선되어도 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 p.16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의 최고 기업은 분명히 자동차 산업, 그중에서도 도요타는 세계 최고의 위치를 지키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요타는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1조 엔의 이익을 달성했다. 그런 도요타가 ‘경직된 임금 인상이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기적 임금 인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 통상적인 임금 인상 관행을 바꾸려 하는데, 다른 기업이 임금 인상을 계속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인식되지만, 이렇게 해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임금 인상을 하고 기업은 매년 실시하는 임금 인상이 아닌 보너스 등의 일시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 p.42

중국에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온통 축하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그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권위를 더욱 높이려는 다양한 선전 공작이 이루어졌다. 세계의 ‘밉상’이 된 중국은 공산당이라는 일당독재 체제하에 강대국으로 올라섰고 이제는 민주주의 진영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공산당 100주년을 돌아보고 시진핑 정부의 미래와 문제점을 살펴보자. 세계와 중국의 온도 차가 확연하다. 중국 내에서는 ‘공산당 100주년 축하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세계는 그 행사를 완전히 무시했다. 선진 7개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진핑에 대한 평가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으며, 대다수는 ‘시진핑을 거의 또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시진핑에 대한 일본인의 불신감은 가장 심해서 무려 86%가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도 특별한 대응은 일절 하지 않는 모양새로 ‘일반론으로써 정부는 다른 나라 정당에 관해 특별한 대응을 할 계획이 없다’고 냉담하게 발언했다.
--- p.58

마찬가지로 마오쩌둥은 중국인의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는 만년 문화대혁명이라는 큰 실책을 범하고 중국 전역을 엄청난 혼란에 빠뜨린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그 사실에 눈을 감고 국가를 승리로 이끌고 통일한 공적만 높이 평가한다. 풍모와 카리스마도 마오쩌둥이 독보적 인기를 누리는 이유일 것이다.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을 크게 의식한 연출을 했다. 연단에 서 있는 공산당 간부들은 하나같이 넥타이와 양복 차림이었지만 주인공인 시진핑만은 인민복을 입고 연설했다. 그 모습은 마오쩌둥을 연상시켰으며 시진핑 주석이 마오쩌둥을 의식해서 연출한 것임이 분명했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역대 중국공산당의 일인자 중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실력과 인기를 얻고 싶다는 ‘욕망이 표현’된 모습이다.
--- p.66

중국의 이런 변화를 인지한 바이든 정권은 더욱 체제를 굳히고 단호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함께 외교 방문지로 일찌감치 일본을 찾았다. 총리는 누구보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했는데, 가장 중요한 의제는 대만과 센카쿠를 둘러싼 위기와 일본의 역할이었다. 중국과 관련된 의제에서 지금 문재인 정권하의 한국은 전혀 의지할 수 없다. 미국은 동맹국인 일본을 가장 의지하고 중요시하며 더 큰 책임 분담을 요구한 것이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대만해협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공동선언과 ‘센카쿠는 미일 안보 범위 안에 있다’는 선언이 나왔다.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중국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언제 일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미국 측에 감돌고 있다고 본다.
--- p.80

미국이 조치한 반도체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금수 조치로 중국은 거국적으로 반도체 국산화에 나서고 있다. 지금 중국의 발전 추세를 보면 중국에서도 언젠가 국산 반도체 업체가 나올 수 있겠지만 이는 그리 쉽지 않다. 2019년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16%이지만 이 비율은 지금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쓰이는 반도체는 대부분 여전히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국산화를 주도하여 무려 7만 1,000사의 기업이 반도체 제조에 앞장섰지만 대부분은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좌절했고 다른 회사도 경영난에 빠지는 경우가 잇달아 일어났다. 칭화대학에서 생긴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된 ‘자광집단’조차 파산을 선언했다. 사실 의외로 중국 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자동차 산업만 봐도 그만큼 나라가 전기자동차(EV)에 힘을 기울였지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제조사는 여전히 한 개도 없다. 다른 제조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이 세계에 두각을 나타낸 기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통신사인 화웨이는 별개이지만 화웨이도 미국에서 엄격한 제재를 받고 있으며, IT 기업의 강자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 p.99

공급 감소는 21년에 들어서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탄광 사고가 빈발하면서 중국 당국은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의 생산지역은 폭우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아 생산량이 5%나 감소했다. 그들은 이상기후를 통제하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중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겨울에는 한파, 여름에는 폭염이 발생해 석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또 현저하게 관계가 악화된 호주로부터 석탄을 수입하는 것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한편 남아도는 호주산 석탄은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 수출되고 있어 전혀 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석탄 가격 상승은 아시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탄소중립을 내걸고 세계를 이끄는 유럽조차 여전히 석탄 수요가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기존에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했지만 러시아산 석탄은 현재 공급이 빠듯한 아시아로 넘어갔다.
--- p.163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무조건 돈을 빌려달라’고 중소기업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했고 경영자가 ‘딱히 돈 쓸데가 없다’고 하면 ‘주식을 사는 게 어떻겠냐’며 지금 돌아보면 무분별하기 짝이 없는 대출을 독려했다. 이렇게 해서 은행과 보험사는 주식에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자신들의 신용도를 이용해 토지와 주식을 사들이도록 전국적으로 영업을 했다. 이것이 바로 헤이세이 거품 경제의 정체다! 금융기관이 모든 힘을 동원해 직접 토지와 주식을 사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레버리지를 활용해 전국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토지와 주식 매입을 유도했으니 토지와 주식이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은행과 보험사 그리고 언론이 함께 거품 경제기에 주가 상승을 부추겨 자산을 증시에 투입했다.
--- p.221

2021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종목은 게임스톱(GME)일 것이다. SNS를 통해 개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유도하면서 주가가 폭등했고 1월 8일에는 483달러까지 치솟았다. 1월 4일의 주가는 17달러에 불과했으니 약 20일 만에 28배로 둔갑한 것이다. 게다가 게임스톱의 작년 최저가를 보면 4월 3일의 2.5달러였다. 불과 9개월 반 만에 193배로 뛰었다는 뜻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 주된 이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떤 전제가 있다. 주식이 상승하는 데 매수세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매수세가 지속된 배경에는 누적된 공매도 잔고가 있었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이므로 다시 사들여야 결제할 수 있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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