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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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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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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1016g | 176*227*30mm
ISBN13 9788997066421
ISBN10 899706642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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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우아하지 못한 궁정 생활

낭만과 사랑으로 가득 찼을 것 같은 중세 왕족의 실상은 과연 어땠을까. 끊임없는 반란과 암투로 툭하면 피난을 다녀야 했고, 거대한 돌성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주조차 수십 명의 남녀 하인과 한방에서 혼숙해야 했다.

2. 그때 그 여인 아름다워라

16세기는 남녀의 가치관과 역할이 극명하게 갈린 시기였다. 남자는 당시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식이나 과학 탐구에 열정을 쏟은 반면, 여자는 집안일을 잘하는 것이 미덕이었고 미모를 가꾸는 일이 본연의 임무였다.

3. 미각의 발견, 요리의 탄생

인류가 ‘맛’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17세기 들어서였다. 이때부터 각양각색의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탐구가 부엌에서 시도됐다. 고기는 맛으로 먹고 채소는 약으로 먹던 당시 음식에 대한 관념을 살펴본다.

4. 왕의 하루는 고달파라

유럽 최고의 군주 ‘태양왕’ 루이 14세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아침 기상부터 저녁 취침까지 그의 하루를 뒤쫓아가본다. 빡빡한 업무가 쉴 새 없이 계속되고, 식사조차 구경꾼들 앞에서 과시하듯 먹어야 하는 생활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5. 태양왕의 그림자

“짐이 곧 하늘”이라던 절대 권력자도 하나의 인간일 뿐. 유년 시절에는 피난을 다니느라 허겁지겁 음식을 집어 먹고 하녀들에게까지 조롱을 당했으며, 말년에는 자식과 손자까지 대를 이은 불행을 지켜봐야 했던 ‘고독한 남자’의 쓸쓸한 일생을 짚어본다.

6. 베르사유, 첨단 유행의 시작과 끝

파리가 세계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가 된 것은 루이 14세가 ‘신행정수도’ 베르사유 궁을 건설하면서부터다. 이름난 장인들을 대거 불러들여 지은 이 유럽 최고의 궁전은 패션과 건축뿐 아니라 소위 ‘쿨’한 라이프 스타일이 탄생한 산실이었다.

7. 예술이 된 가구들

로코코 시대는 화려한 스타일이 절정에 달한 시대였다. 가구들은 예외 없이 화려했고, 지금까지도 경탄을 자아내는 예술적인 작품들이 모두 이 시대에 탄생했다. 당시에 하나의 가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본다.

8. 동서양 퓨전 아트의 탄생

새로운 기득권 세력으로 등장한 부르주아는 앞선 귀족들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원했다. 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파악해 당시 유행한 동양의 자기와 칠기를 서양 가구에 접목시켜 퓨전 아트를 만들어낸 마르샹 메르시에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9. 신세기 교양인의 여가

18세기 사람들은 여가 생활을 어떻게 즐겼을까. 당대 교양인들은 연인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도서관을 찾아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살롱에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문학과 과학을 논했다. 요즘 유행하는 살롱 문화가 시작된 당시를 들여다본다.

10. 여자의 변신, 여자의 힘

18세기는 탐미의 시대라는 별칭에 걸맞게 남자도 외모를 가꾸느라 여 념이 없었으니, 여자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름다움에 목숨을 건 여인들, 그 여인들이 아름다움을 무기로 탄생시킨 문화를 살펴본다.

11. 왕의 첩, 퐁파두르를 위한 변명

출생마저 불분명한 비천한 출신인 퐁파두르가 평생 왕의 총애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단 일 분조차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고 토로할 만큼 오로지 왕을 위해 헌신한 한 여인의 일생.

12. 잊혀진 로코코의 기억, 부셰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 찬사를 받았으나 사후에 철저하게 조롱당한 천재 화가 부셰. 그의 눈에 포착된 가족의 단란한 아침 식사 풍경을 통해 당시 상류층의 웰빙 스타일을 살펴본다.

13. 욕망이 꽃피는 저녁 식사

집 안에 비밀스런 장소를 두어 감미로운 음식과 에로틱한 분위기를 즐기던 18세기식 밀회와 은밀하면서도 고급스런 부르주아의 문화를 엿본다.

14. 마리 앙투아네트의 지독한 비극

음탕하고 사치스런 여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마리 앙투아네트. 하지만 그녀는 프랑스 궁정의 허례허식을 참지 못하고 소박한 자유를 즐긴 철없는 여인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혁명을 맞이해 가족의 무참한 비극이 벌어지는데…….

15. 위대한 혁명의 그날 아래

위대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그날, 파리의 뒷골목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왕족과 귀족의 소유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름다운 장식품과 가구들은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평생을 가구 만들기에 헌신한 명장들은 사라졌다.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프랑스 혁명의 안타까운 이면과 마주한다.

16. 나폴레옹, 냉정과 열정 사이

스스로 황제에 오른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 그의 실제 삶도 황제다웠을까. 지독한 근시에 줄곧 감초 사탕을 빨아 먹고, 생각에 잠기면 손톱을 잘근잘근 씹어대던 영웅이라 불린 한 남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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