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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교수의 솔직담백 갑상선암 진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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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교수의 솔직담백 갑상선암 진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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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7g | 150*221*15mm
ISBN13 9788958045106
ISBN10 89580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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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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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수
의학박사.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했다.
연세의대 교수,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MD 앤더슨 암병원 연수,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노구치 갑상선병원 초빙교수, 일본 테이교대학 초빙교수를 거쳤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초대회장, 대한갑상선학회 초대회장,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외과학술원 정회원, 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 미국두경부외과학회 정회원, 세계내분비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정상급 갑상선외과 전문의로서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2만 5000례 이상의 수술을 했으며,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4% 이상, 합병증 발생 0.3% 이하의 경이적인 수술 성적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 지 100년을 맞이해 이 분야 발전에 기여한 100명을 발표했는데, 두경부외과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논문으로는 국내 300여 편, 국제 150여 편이 있으며, 저서로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이야기》, 《외과학》(공저), 《내분비외과학》(공저)이 있으며, 《갑상선 질환》, 《내분비외과》를 번역하기도 했다.

ㆍ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거북이가족 카페 : http://cafe.naver.com/thyroid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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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완벽하게 제거하면 재발이 잘 안 된다. 그런데 림프절 전이가 많이 있는 환자는 아무래도 재발률이 높다. 이 환자처럼 재발될 때마다 재발 암세포는 점점 악질화되어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고 재발 간격도 짧아진다. 죄송스럽게도 이 할머니 환자는 아마 고통으로 고생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할 것이다. 갑상선암은 생존율에서만 보면 5년, 10년 생존율은 100%가 되는데도 사람의 일생으로 볼 때는 결코 완치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8인 의사연대가 “5년 생존율이 99% 이상 되니까 초기 갑상선암은 진단할 필요도, 치료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5년, 10년만 살고 그만두라는 소리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암 치료로는 초전박살이 정답인데…. ---p.62

일단 수술로 암 덩어리는 다 떼어냈다고 생각되는데 워낙 세포 자체가 성질 나쁜 종류니까 보조치료를 빡세게 해야 재발을 억제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료 과정은 엄청 고생스럽지만 환자가 잘 따라와주니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환자는 종양내과에서 통원으로 항암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이 환자를 경험하고는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했다지만 아직까지는 허술한 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환자 가족이 비난하더라도 필자는 이를 고스란히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위야 어찌되었든‘암으로 변하기 전에 수술을 했다면’하는 아쉬움이 필자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데, 환자나 환자 가족은 오죽하겠는가. 좀 더 일찍 수술받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으로 날밤을 괴로움으로 보낼 것이니, 에휴~. ---p.68

지금 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항암제 투여와 동시에 방사성요오드 요법을 하는 것이 전부다. 이렇게까지 된 암은 환자도 가족도 고생을 하고, 경제적인 손실에 비해 효과는 너무 미미할 것이다.
가족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환자를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내 부모라면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그러자 사람 착한 아들과 며느리는 눈물을 흘린다. 말하는 의사도 괴롭다.
그럼 어떡할 것인가? 정답은 없다. 삶의 막바지에 선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대하여 누가 감히 이렇게 저렇게 하자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런 환자를 겪을 때마다 느끼지만‘암은 초전박살이 정답’이다. ---p.87

이 환자도 “작은 암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주위로부터 들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수술 전에 많은 갈등을 했을 것이다. 그래, 수술을 안 받고도 얼마 동안은 별일 없이 살겠지만 결국 나빠져서 수술도 커지고, 방사성요오드 치료도 해야 하고,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 빠질지 모른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랫동안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걸 누가 보증해줄 수 있단 말인가. 암은 암인 것이다. 모든 암은 작은 것에서 출발하지만 곧 혹은 서서히 퍼져서 결국에는 사람을 잘못되게 하지 않는가. 이 환자처럼 작을 때 간단히 제거해 약 복용 없이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살게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p.120

“그러면 재발 안 되고 잘살 수 있나요?”
“아이고, 먼 길 떠날 때‘나는 잘못될 거야’하고 떠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잘 찾아갈 거라고 믿고 떠나야지요. 환자분도 잘될 겁니다. 재발될 걸 먼저 생각하면 어떡합니까? 잘되는 쪽을 생각해야죠.”
환자가 되면 잘못되는 쪽부터 먼저 생각하게 되나 보다.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충고가 우리 아주머니 환자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좋은 면만 보고 좋은 일만 생각하도록 해. 그럼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나쁜 일이 생기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돼.’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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