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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이코노미

: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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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77위 | 경제 경영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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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68g | 138*217*205mm
ISBN13 9791168340220
ISBN10 11683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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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BTS, 넷플릭스, 샤오미, 파타고니아…
팔리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제 당신의 ‘과정’이 ‘가치’를 만든다

가치의 원천이 ‘아웃풋’에서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시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물건만 좋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아도 비슷한 품질에 더 저렴한 가격의 후발주자들이 발 빠르게 따라잡는다. ‘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배워온 우리는 혼란스럽다.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어서 어떻게 팔아야 할까? 우리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 걸까?

“유니클로의 3만 원대 청바지와 리바이스의 10만 원대 청바지는 얼마나 다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둘은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같은 옷이라고 해도 옷을 만드는 ‘프로세스’와 그에 얽힌 ‘스토리’가 격차를 벌린다. 아웃풋의 차이가 점차 사라지면서 이제 가치는 ‘프로세스’에서 나오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 책은 사람도 물건도 쉽게 묻혀버리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으로써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프로세스)’을 파는 전략이다. 고유한 가치관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나 난관을 극복하여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 등 오직 그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가치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한다.

중소기획사 출신의 BTS는 어떻게 글로벌 아이돌이 되었을까? 샤오미는 어떻게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살아남았을까? 70년 전통의 곰표는 어떻게 1020세대의 pick이 되었을까? 《프로세스 이코노미》에는 지금 우리가 프로세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원리, 그리고 비슷한 조건에서 누구도 카피할 수 없는 독보적 가치를 만들어낸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의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가치의 원천을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이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팔아라!

1장 왜 프로세스인가?
욕망하지 않는 세대의 등장
벤츠에는 있고 도요타에는 없는 것
품질 vs. 커뮤니티,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브랜드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소비자들
내가 쓰는 브랜드가 나를 말한다
종교를 대신하는 브랜드들
인터넷 세상을 놀이터 삼는 세대
파타고니아에서 굳이 불편한 쇼핑을 하는 이유
아웃풋으로는 돈을 벌 수 없는 때가 온다
2050년에는 전기를 무료로 쓴다?
싱귤래리티 대학교의 기하급수적 사고

2장 우리는 언제 프로세스에 공감할까?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킨 공감 메커니즘
이야기로 감정에 호소하라
마음을 사로잡는 시그니처 스토리
인간의 궁극적인 욕망은 무엇인가
하이네켄 광고가 보여주는 프로세스의 힘

3장 단 하나의 ‘정답’을 버리면 보이는 것들
정답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성공을 부르는 파랑새는 과정 속에 숨어 있다
오케스트라형 대신 재즈형 일하기 방식으로
깃발을 처음 세운 자가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다
프로세스의 자발적 참여자, 세컨드 크리에이터
고객을 사로잡는 인사이드 아웃 방식

4장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어떻게 실천할까?
프로세스에서 ‘왜’가 빠지면 쉽게 따라잡힌다
공감 가는 고민과 철학으로 팬을 확보하라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애플의 ‘왜’
최고의 브랜드 ‘종교’에서 배운다
사람들은 ‘무엇’이 아니라 ‘왜’에 지갑을 연다
라쿠텐 인기 가게의 3가지 법칙
열정적으로 공감하게 하라
고객에게 어떤 역할이든 맡겨라

5장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BTS가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유
쟈니스 사무소의 치밀한 팬 전략
샤오미, 미팬과 만드는 꿈의 스마트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채소를 팔아라
북유럽 생활 도구점, 물건의 드라마를 상영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프로세스야말로 최고의 재미
자포스, 광고비가 들지 않는 기업
에어비앤비와 스트라이프를 탄생시킨 오피스 아워

6장 프로세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프로세스에만 집중하면 위험하다
알맹이 없는 꿈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나만의 확고한 기준에 집중하라
필터 버블에 빠지지 말고 객관성을 지켜라
소셜 미디어에 인생을 조종당하지 마라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직시하라
Will-Can-Must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7장 프로세스는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무기가 되는가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프로세스 이코노미
과정 자체를 즐기는 EX
몰입의 3가지 조건
구글의 ‘20퍼센트 규칙’과 ‘마음챙김’
일개미는 어떻게 설탕을 찾아낼까?
떠돌이 개미 넷플릭스가 이룬 혁신
퍼즐형에서 레고형으로, 인생의 패러다임이 달라진다

맺음말 ‘정답 지향주의’에서 ‘프로세스 지향주의’로
해제의 글 ‘아웃풋’이라는 마침표 대신 ‘프로세스’가 이끄는 가능성의 세계로 ― 김용섭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건만 좋다고 해서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정보가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눈 깜짝할 사이에 복제품이 나오는 탓에 제품의 기능은 금세 엇비슷해진다. 어느 회사의 TV를 고르든 성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 품질은 점점 좋아지고 가격은 계속 내려가는데도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나서 신제품이 나와도 큰 관심을 끌기 어렵다. 간혹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기술이 개발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신흥국의 후발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결국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만다.
--- p. 5

이처럼 사람도 물건도 쉽게 묻혀버리는 세상에서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다. ‘프로세스(과정)’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크리에이터의 고유한 가치관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나 난관을 극복하며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 p. 6

단 하나의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든지, 아니면 의미가치에 눈을 돌려 다른 시장을 찾아야 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용가치 혹은 의미가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상품은 금방 도태되고 만다.
--- p. 34

듣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브랜드와 함께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하는 이야기와 서사를 언어화해야 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기꺼이 모험에 함께할 동료가 되어준다. 고객 한 명 한 명이 주변 사람들에게 브랜드에 대해 알리면 점점 많은 동료가 생겨나고, 브랜드는 그들과 함께 물건과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에는 ‘커뮤니티야말로 경영 전략의 핵심이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를 가장 밑에서부터 받쳐주는 요소가 바로 이야기와 서사다.
--- p. 79

요컨대 ‘정답주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정주의’로 이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프로세스를 보여주지 않고 완벽한 상태의 아웃풋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공교육에서 정답주의를 배운 사람의 눈에는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여전히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반응을 살피면서 끊임없이 수정해가는 쪽이 오히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는 잘 들어맞는다. 언제라도 중간에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전제로 한 수정주의야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적합한 방법이다.
--- p. 93

재즈 연주자는 오늘,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음악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클럽에 모인 관객도 오늘과 똑같은 연주를 내일이나 모레에는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여러 번 같은 공연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재즈는 정답주의가 아닌 수정주의를 지향하는 음악이자 프로세스 이코노미 그 자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는 정해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나가는 오케스트라형이 아니라 어디에 정답이 있는지 모른 채 답을 찾아 떠나는 재즈형 생활 방식과 작업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
--- p. 101

‘무엇’과 ‘어떻게’는 일정한 기준으로 측정 가능하며 우열도 가릴 수 있지만 ‘왜’는 그 사람만의 삶의 방식에 따른 것으로 고유성을 갖는다. 프로세스를 공개하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즉 나만의 철학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가 넘쳐나는 소셜 미디어 시장은 경쟁이 극심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잘 팔리는 물건을 따라 해서라도 대중의 관심을 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만의 고유성은 사라지고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으로 전락하는 동시에 정보의 바다에 가라앉고 만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왜’를 공개해서 숫자는 적을지라도 충성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지층을 확보해야 한다.
--- p. 119

프로세스 이코노미로 모인 사람들도 이와 같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세상을 변화시킬 서비스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즐길거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위해 총알이 없는 전쟁터에서 선장의 지도하에 모험을 떠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지닌 가장 큰 가치다.
--- p. 143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생산해내려면 삼성이나 애플의 스마트폰이 지닌 기능을 모조리 갖추려 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샤오미는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스마트폰이 뭔지 고민한 끝에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 p. 156~157

사람들은 왜 프로세스에 이끌릴까. 이는 그 사람만이 가진 ‘왜’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는 그 사람의 ‘왜’와 ‘가치관’에 반하고, 자신도 이를 닮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꺼이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참가자가 되어주고, 나아가 세컨드 크리에이터가 되어 응원해주는 것이다.
--- p. 18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아마존 재팬 종합 베스트 1위
★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장인성(우아한형제들 상무)·소호(모베러웍스) 강력 추천
눈 밝고 발 빠른 마케터와 기획자들이 먼저 읽고 권하는 책

‘프로세스’는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이 지금 당장 ‘프로세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맛없는 식당들이 꽤 많았고 체인점을 고르는 게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떤 식당을 들어가도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인터넷에 식당 운영이나 조리법에 관한 정보가 많아지고 소셜 미디어에서 식당에 대한 평가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성쇠가 순식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품질의 평준화’는 전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며 우리의 일을 힘들게 하는 범인이기도 하다. 품질이 정답인 시대가 지나간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가치의 원천이 ‘아웃풋’에서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품질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브랜드 간의 기능 차이를 세세하게 따지며 구매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프로세스’가 중요해졌다. 완성품으로 승부하는 아웃풋 이코노미가 일정 규모에 도달한 까닭에 이제 차별화할 부분은 프로세스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비에서 물질적 가치보다는 정신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욕망하지 않는 세대’의 등장, 그리고 ‘내가 쓰는 브랜드가 나를 말한다’라고 생각하며 브랜드에서 소속감까지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등장은 ‘프로세스’의 의미를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플리스를 만드는 노스페이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러닝화를 만드는 아디다스 등 패션업계의 트렌드인 ‘지속 가능한 패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팔리는 프로세스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 공감 메커니즘과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프로세스의 힘


프로세스를 공유하면 인간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정치적 관점이나 사상을 지닌 사람과도 친해질 수 있다. 과정을 함께하는 동안 서로를 동료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난 사례가 바로 하이네켄 광고다. 광고에서는 좌파와 우파, 페미니스트와 안티 페미니스트, 기후변화 회의론자와 환경 보호론자 등 각각 둘씩 짝이 되어 처음 만난다. 서로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두 사람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의자와 테이블을 함께 조립한다. 멋진 바 카운터가 완성되는 순간 둘은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 알게 되는데, 그럼에도 결국은 하이네켄 한 잔을 함께하기로 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이러한 ‘공감 메커니즘’에 기반하고 있다. 프로세스를 공유하면 처음에 느꼈던 ‘공감’이라는 감정이 더욱 강해져 ‘열광’이라는 단계로 나아간다. 브랜드를 향한 ‘애착’은 이 브랜드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이어져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또 팬들의 수동적인 신뢰는 능동적인 응원으로 발전한다. 이렇게 해서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고, 승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Winner takes all) 승자 독식의 구조와 결별하게 된다.
프로세스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만드는 방식은 ‘인사이드 아웃’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데, 이는 마치 권투의 연습 경기인 스파링과도 같다. 운동선수가 벽에 공을 튀기며 연습하듯이 프로세스를 공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팬들의 반응과 댓글을 참고해서 방향을 다듬어 가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모방의 위험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어떤 상품이든 기능이나 성능은 복제할 수 있어도 아이디어에 담긴 가치관이나 취향까지는 따라 하기 어렵다. 결국 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취향’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라고 할 수 있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알면 보이는 것들
- BTS부터 곰표 밀가루까지,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성공 사례들


우리가 ‘걸스 힙합’에 이만큼이나 관심을 가졌던 때가 또 있을까? 여성 댄서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스트릿 댄스를 즐기는 여성 댄서들을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냈다. 무명 가수들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인〈싱어게인〉은 ‘무명 가수 30호’ 대신 ‘이승윤’이라는 이름을 찾아줬다. 사람들은 왜 그토록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열광할까? 그 열광의 기저에는 ‘프로세스(과정)’가 있다.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를 공유하고 그들을 함께 슈퍼스타로 만들어가는 프로세스가 사람들을 강하게 매혹하는 것이다. 프로세스의 힘은 이토록 강력하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활용하면 비슷한(혹은 열세인) 조건에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BTS, 샤오미, 넷플릭스 등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알게 되면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이미 우리 주변에는 꽤 많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이 해제자로 참여하여 침착맨(이말년), MKTV+MKYU(김미경), 곰표 밀가루, 트로트 열풍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례들의 의미를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눈으로 심층 분석한다.

ㆍ 중소기획사 출신의 BTS는 어떻게 세계를 석권하는 글로벌 아이돌이 되었을까? (149~151쪽)
프로세스를 공유하면서 BTS와 팬들은 함께 삶을 걸어가는 동반자가 된다. BTS는 자신의 ‘왜’가 담긴 노랫말들로 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스며든다. 팬클럽 아미(ARMY)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 BTS의 광고를 내걸어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자발적으로 홍보한다.

ㆍ 샤오미는 어떻게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을까? (156~159쪽)
샤오미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마트폰이 뭔지 고민한 끝에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런 다음, 제작 과정을 자신의 팬들인 ‘미팬(Mi Fan)’의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하여, 발매 전부터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후발주자의 입지를 다졌다.

ㆍ 70년 전통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는 어떻게 1020세대의 pick이 되었을까? (237~238쪽)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은 1952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요즘의 1020세대는 70년 전통의 곰표 밀가루를 사본 적은 없어도 곰표 맥주는 자주 마시고, 곰표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들을 앞다투어 구매한다. 곰표 캐릭터를 앞세워 밀가루 브랜드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구현한 예라고 할 수 있다.

ㆍ 트로트는 어떻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을까? (239~240쪽)
한국에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히트하며 트로트 열풍이 분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팬덤이 비약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구시대의 산물이었던 트로트가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힘입어 부활하면서 1020세대 트로트 가수와 1020세대 트로트 팬들도 탄생시켰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우리에게 이제껏 없던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막막함을 느끼거나 가격경쟁에 지치진 않았는가? 괜찮은 기획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데도 자본력이 부족해서 포기하진 않았는가? 이런 기업과 개인에게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제시하며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지금까지는 골인 지점을 정해놓고 장애물을 하나씩 넘는 방식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와 함께 매일 걷고 있는 과정 자체에 기쁨을 느끼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발상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은 이제 소비에서 의미를 찾는다. 왜 만들었는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 나와 어떤 공감대가 있는지 그 과정부터 찾아보고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한 맥주 브랜드가 하는 이야기에 우리는 울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그 브랜드를 다시 보게 된다. 브랜드 마케터들은 늘 이런 관계를 만들기를 꿈꾼다. 이를 먼저 고민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더 큰 꿈을 품어보면 어떨까.
-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Chief Brand Officer)

로보틱스와 인공 지능의 발달로 제조과정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품질만으로 차별화를 논하는 시대가 끝나갑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무엇으로 승부해야 할까요? 앞으로는 상품 그 자체보다는, 만들기 전 고민의 총량과 만드는 과정에서의 단계별 충실함이 담긴 프로세스를 팔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파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이야기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만드는지에 대한 통찰로 가득하다. 이제 제품의 기능, 광고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내 이야기를 찾고, 그 과정이 사람들에게 닿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여기에 보물 같은 전략 지도가 있다.
- 소호(모빌스그룹 프로듀서·대표, 《프리워커스》 저자)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과정의 중요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e********n | 2022.08.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의 교사로서의 발전 과정, 제가 노력하는 과정 등을 블로그와 SNS에 꼼꼼히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의 과정을 차곡차곡 콘텐츠화 해두도록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날 그날 열심히 쓴 배움공책, 자신이 하루하루 공부한 흔적을 꾸준히 기록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리뷰제목

요즘 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의 교사로서의 발전 과정, 제가 노력하는 과정 등을 블로그와 SNS에 꼼꼼히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의 과정을 차곡차곡 콘텐츠화 해두도록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날 그날 열심히 쓴 배움공책, 자신이 하루하루 공부한 흔적을 꾸준히 기록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평소 과정에 관심을 뒀던 터라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책의 제목도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생각했던만큼 재미있게 후루룩 읽혔고요.

과정을 콘텐츠화 하는 것의 중요성은 물론

과정을 콘텐츠화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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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품은 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l | 2022.05.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본 작가임에도 한국과 일본의 정서나 기업문화적으로 비슷한 구석때문에 꽤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한국 기업과 BTS 성공 사례가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저자가 한국에 호의적인 편.추구하던 방향과 목적을 잃은 채, 알면서도 그냥 쭉 걸어왔다. 동시에 내가 정말 좋아하고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걸 알게 돼서 혼란스럽다. 이 책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철학과 가치관;
리뷰제목
일본 작가임에도 한국과 일본의 정서나 기업문화적으로 비슷한 구석때문에 꽤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한국 기업과 BTS 성공 사례가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저자가 한국에 호의적인 편.

추구하던 방향과 목적을 잃은 채, 알면서도 그냥 쭉 걸어왔다. 동시에 내가 정말 좋아하고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걸 알게 돼서 혼란스럽다. 이 책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라 한다. 나는 왜 여기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가. 그 이유가 사람들의 공감과 설득을 불러일으키는가.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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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프로세스 이코노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r*******n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오바라 가즈히로의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오바라 가즈히로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IT 비평가이다. 교토 대학교 대학원 공학연구과를 수료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기업에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
리뷰제목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오바라 가즈히로의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오바라 가즈히로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IT 비평가이다. 교토 대학교 대학원 공학연구과를 수료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기업에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 책날개 중 ]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코리에이터들의 제작 현장을 라이브로 방송하는 포제로 스튜디어의 운영자 켄스대표다. 그는 노트라는 웹사이트에서 처음으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언급했다. 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반대되는 개념인 아웃풋 이코노미를 생각하면 된다. ‘아웃풋 이코노미란 중간 단계에서는 돈을 벌 수 없고, 완성품인 아웃풋으로만 돈을 버는 구조를 말한다.

 

음악을 만드는 동안에는 돈을 벌 수 없고, 음악이 완성된 뒤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영화, 혹은 음식도 이와 마찬가지다. 아웃풋을 직접 팔거나 TV 광고로 홍보하기도 하지만 어느 쪽이든 아웃풋을 활용해 돈을 번다는 점은 같다.

 

아웃풋의 품질, 가격, 마케팅, 유통 역량에 맞게 상품의 품질은 올라가고 합리적인 가격이 결정되며 상품 간의 격차는 사라지고 만다.

 

아웃풋 이코노미가 일정 규모에 도달한 까닭에 이제 차별화할 부분은 프로세스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생산자는 프로세스를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 만화가는 만화를 그려 팔기도 하지만,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방송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용어로 규정되지 않았지만, 우리 일상에 벌써 자리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가수들은 자신의 연습 과정을 팬들과 공유함으로써 팬이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 세계적인 가수 BTS의 성공에는 아미라는 팬의 공감이 함께한다. BTS 멤버의 사진을 사용해 광고하지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유튜브에 BTS의 곡을 커버해서 올리거나 댄스 영상과 함께 리액션을 달아서 업로드하는 팬들도 많다. 이렇게 프로세스를 공유하면서 BTS와 팬들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가 된다.

 

미스터 트롯이라는 경쟁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고 경쟁에 대중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팬의 소속감을 높인다. 소속감을 느낀 팬심은 결국 부가적인 매출을 불러일으킨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에 수익을 창출하게 해 크리에이터를 경제적으로 이바지한다.

 

영화를 개봉해서 관객에게 평가를 받는 동시에 영화 촬영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 메이킹 영상으로 프로세스를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빨리 작업을 수행해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완성할지 모른 채 레고 블록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더 어울리는 시대가 되었다. 기술의 발달은 대중이 프로세스에 실시간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고객들과 공유하면서 오리지널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프레임인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방안을 소개하고 주의할 점을 설명한다.

 

낯설게 다가오는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용어로 구체화하는 순간, 우리 주변의 다양한 마케팅에서 프로세스를 강조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기술 발전과 경쟁 심화에 따라 좋은 상품만으로는 더 이상 승부가 되지 않는 시대에 필요한 생존 법칙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고수해온 결과 지향적 사고에서 과정의 가치에 주목하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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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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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이 무엇일 지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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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 2022.08.18
구매 평점4점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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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z******2 | 2022.07.30
평점5점
프로세스를 타인에 공유한다는 것은 용기는 내는 일!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용기를 준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꼬*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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