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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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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28쪽 | 128*188*40mm
ISBN13 9791164455492
ISBN10 11644554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 등
인간 내면의 본질적 문제를 파헤친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자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이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으로서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사상,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다. 하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의 이면에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다양성과 존재론적 의문, 인간 욕망과 도덕률의 충돌,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 자유의 양면성 등 존재론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들어 있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은 전체 4부 중에서 1,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2부 5편의 5번째 대심문관은 신이 도스토옙스키의 손을 빌려 직접 서술한 내용이라고 평가될 만큼 철학과 사상이 집대성된 부분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지은이로부터

제1부

제1편 | 어느 집안의 역사
1.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
2. 맏아들을 내쫓다
3. 재혼과 두 아들
4. 셋째 아들 알료샤
5. 장로들

제2편 | 부적절한 모임
1. 수도원에 도착하다
2. 늙은 어릿광대
3. 믿음이 깊은 시골 아낙네들
4. 믿음이 약한 귀부인
5. 아멘, 아멘!
6.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7. 야심이 강한 신학생
8. 추문

제3편 | 음탕한 사람들
1. 하인 방에서
2. 리자베타 스메르자시차야
3. 뜨거운 마음의 고백, 시의 형식으로
4. 뜨거운 마음의 고백, 일화의 형식으로
5. 뜨거운 마음의 고백, 나락으로 떨어지다
6. 스메르자코프
7. 논쟁
8. 코냑을 마시며
9. 음탕한 사람들
10. 두 여자가 한자리에
11. 또 하나의 짓밟힌 명예

제2부

제4편 | 착란
1. 페라폰트 신부
2. 아버지의 집에서
3. 초등학생들과 함께
4. 호흘라코바 부인의 집에서
5. 객실에서의 파국
6. 오두막에서의 착란
7. 신선한 공기 속에서

제5편 | 찬성과 반대
1. 약혼
2. 기타를 든 스메르자코프
3. 서로를 알게 되는 형제
4. 반역
5. 대심문관
6. 아직은 몹시 막연하지만
7. 현명한 사람과 나누는 이야기는 즐겁다

제6편 | 러시아의 수도사
1. 조시마 장로와 그의 손님들
2. 조시마 장로의 전기에서
3. 조시마 장로의 담화와 설교 중에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럼, 형님은 나를 무척 만나고 싶어 하셨군요.”
“물론이지. 나는 너와 친해지고 싶어. 그리고 나라는 인간을 올바로 알려준 다음 이곳을 떠나고 싶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이별 직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지난 석 달 동안 네가 나를 어떤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는지 나도 잘 안단다. 네 눈 속에는 뭔가 끊임없는 기대가 서려 있었어. 나는 그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 너를 가까이 할 수 없었던 거야. 그러나 그러는 사이에 나도 너를 존경하게 됐어. 젊은 녀석이 제법 확고하고 건실하구나 하고 생각했지. 알료샤, 나는 지금 웃으며 말하고 있지만 진심이야. 사실 너는 확고하고 의젓한 사람이야. 그렇지 않니? 나는 확고하게 버티는 인간을 좋아해. 비록 그 입장이 어떻든, 그리고 그 사람이 너 같은 애송이라도 말이야. 나중에는 무엇을 기대하는 것 같은 너의 눈도 오히려 좋아졌어. 너도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나를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그렇지 않니? 알료샤?”
“당연히 좋아하죠. 드미트리 형님은 이반 형님이 ‘무덤’이라고 말하지만 나라면 이반 형님을 ‘수수께끼’라고 말하겠어요. 지금도 형님은 나에게 수수께끼 같은 존재지만, 오늘 아침부터 그 수수께끼가 조금은 풀린 것 같네요.”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이반이 웃었다.
“화를 내시진 않겠죠?”
알료샤도 따라 웃었다.
--- p.508 「서로를 알게 되는 형제」 중에서

“그런데도 죄수는 여전히 가만있는 겁니까? 상대방의 얼굴만 바라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나요?”
“그야 물론 그럴 수밖에 없잖아. 어떤 경우에든.”
이반은 다시 웃었다.
“그리스도는 옛날에 자기가 말한 것 이외에 덧붙일 권리가 없다고 그 노인이 못 박고 있으니 말이야. 내 생각에는 바로 여기에 로마 가톨릭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이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아. ‘너는 이미 모든 것을 교황에게 넘겨주지 않았느냐 말이다. 이제 모든 것이 교황 수중에 있으니, 제발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적어도 어느 시기가 올 때까지는 방해하지 말아주게’라고 말하는 거야. 그들은 이런 뜻을 입으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책으로까지 쓰고 있거든. 적어도 예수회 사람들은 말이야. 나도 예수회 신학자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어.
‘도대체 너는 네가 방금 떠나온 저세상의 비밀을 우리에게 한 가지만이라도 전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대심문관은 그리스도한테 이렇게 묻고는 곧 자신이 대신 답하는 거야.
‘아니, 그럴 권리는 조금도 없어. 그건 네가 옛날에 한 말에 무엇 하나 덧붙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또한 네가 이 지상에 있을 때 그처럼 강력히 주장했던 자유를 민중에게서 빼앗아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도 그래. 네가 지금 새로이 전하려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민중의 신앙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뿐이야. 왜냐하면 그것은 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지. 그런데 민중의 신앙의 자유야말로 이미 1500년 전 당시부터 너에게 가장 귀중한 것이 아니었느냐. 나는 너희들을 자유롭게 해주기를 원하노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은 바로 네가 아니었느냐 말이다. 이제 너는 그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게 된 거야.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노인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덧붙였어. 사실 우리는 이 사업을 위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렀는지 모른다고.’
준엄한 눈초리로 상대방을 쏘아보며 노인을 다시 말을 이었어.
‘그러나 우리는 너의 이름으로 마침내 이 사업을 완성했다. 지난 15세기 동안 우리는 이 자유를 위해 온갖 고초를 겪었으나, 이제는 그것을 완성한 거야. 견고하게 완성한 거지. 너는 견고히 완성했다고 해도 믿지를 않겠지? 너는 상냥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화를 낼 가치조차 없다는 표정이구나.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두어라. 민중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자기들이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자유를 자진해서 우리에게 바쳐준 거야. 겸손하게 우리의 발밑에다가 그것을 다 바쳤다고. 그리고 그걸 완성한 건 바로 우리란 말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자유가 아니었을 테지!’”
--- p.561~562 「대심문관」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는 러시아의 한 소도시에 사는 지주로, 그에게는 네 명의 아들이 있다.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태어난 큰아들 드미트리는 방탕한 군인으로 아버지와 한 여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둘째 아들 이반과 셋째 아들 알료사는 두 번째 아내에게서 낳은 자식들로 어려서 아버지와 떨어진 채 후견인의 보호를 받으며 자랐다. 천재적 두뇌를 가진 이반은 허무주의적이고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알료샤는 수도사적 삶을 추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을을 떠돌던 미치광이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생아 스메르자코프는 겉으로는 온순한 척 행동하지만 내면에는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다. 어느 날, 큰아들 드미트리가 상속 문제를 따지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오고 다른 아들들도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카라마조프 가문은 욕망과 증오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88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출간

“견딜 수 없는 극한의 고통과 시련이 있을 때, 도스토옙스키를 읽어라.”
_헤르만 헤세
“세상의 모든 책을 불살라도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남겨야 한다.”
_레프 톨스토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자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이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으로서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사상,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다. 하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의 이면에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다양성과 존재론적 의문, 인간 욕망과 도덕률의 충돌,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 자유의 양면성 등 존재론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들어 있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은 전체 4부 중에서 1,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2부 5편의 5번째 대심문관은 신이 도스토옙스키의 손을 빌려 직접 서술한 내용이라고 평가될 만큼 철학과 사상이 집대성된 부분이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고전
오스트리아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도스토옙스키는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가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다. 이 열정적이고 비정상적인 사람처럼 인간 영혼의 드넓은 신세계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잔인한 천재, 영혼의 투시자, 복음의 작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도스토옙스키의 문학 세계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굳이 표현하자면 문학의 형식을 통한 종교 철학적 인간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소설의 중심에는 언제나 신과 인간의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그에게 인간은 그 자체로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소우주이며, 신과 우주 사이의 중개자이자 천상과 지상을 연결하는 합일적 존재이다. 인간은 신에 대한 맹신이 아닌 신에 대한 반역과 투쟁의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와 화해하고 조화를 모색하는 운명적 존재이다. 이러한 인간의 운명은 자유라는 필연적 고뇌를 동반하며 인간의 자유는 신의 섭리와 인간의 세속적 본성 사이의 실존적 고통의 징표이다. 이렇듯 인간의 운명과 결부된 자유의 문제는 도스토옙스키의 창작과 사상의 핵심 주제이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가장 극명하게 잘 드러나 있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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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초판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3 | 2022.08.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며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라고도 불리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소설으로서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작가의 사상,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
리뷰제목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며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라고도 불리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소설으로서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작가의 사상,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의 다른 면에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다양성과 존재론적 의문, 인간 욕망과 도덕률의 충돌,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 자유의 양면성 등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들어있습니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은 전체 4부 중에서 1,2부로 구성되었고 더스토리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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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l | 2022.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간 책꽂이에 꼭 한 벌 두고 싶었던 이 고전소설을 드디어 초판본 표지를 재현한 <더스토리> 출판사 버전의 신간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래전에 도서관 대출 도서로 읽은 적이 있고, 역시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전자책을 이미 구입해 소장하고 있었긴 합니다. 그간 선뜻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구입하지 못했던 것은  선택지가 아예 없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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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책꽂이에 꼭 한 벌 두고 싶었던 이 고전소설을 드디어 초판본 표지를 재현한 <더스토리> 출판사 버전의 신간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래전에 도서관 대출 도서로 읽은 적이 있고, 역시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전자책을 이미 구입해 소장하고 있었긴 합니다. 그간 선뜻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구입하지 못했던 것은  선택지가 아예 없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예쁘고 정성스레 만들어진 책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차일피일 다음 기회만 노려왔습니다. 뭔가 더 멋진 디자인으로 담을 수 있을 듯한데, 기존에 출간된 버전은 선뜻 손이 가지 않더군요. 내용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관심이 없었나 싶은 엉성한 디자인과 만듦새, 혹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된 백과사전 같은 (고리타분한 인상까지 주는) 특별판.....

결과적으로, 이 책은 언젠가 좋은 게 오겠지 하고 버틴 보람이 있는 책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양장본 위에 또 종이 커버를 씌우는 스타일도 아니고, 두께에 비해 너무 무겁지도 않은 하드커버. 표지도  <더스토리>의 이전 여러 초판본 도서들에 비해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재질이네요.

<<카마라조프가의 형제들>>는 널리 알려진 작품이니 제가 여기에 줄거리나 감상을 적는 것보다는 제가 구입한 이 도서의 외형 자체에 대한 느낌을 적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조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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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 | 2022.06.26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도 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저 자: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출판사: 더스토리    인간은 아무리 악당이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순진하고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자신이 그런 것처럼.  -본문 중-   고전 중의 고전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를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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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저 자: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출판사: 더스토리 

 

인간은 아무리 악당이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순진하고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자신이 그런 것처럼. 

-본문 중-

 

고전 중의 고전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를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이해할 수 없는 가족관계와 한 인간의 악함이 어디까지 나타나는 지에 집중이 되었다. 하지만, 고전이 무엇인가? 읽을 수록 전에는 알지 못했던 작가의 의도를 하나씩 알아가는 게 고전의 매력이다. 오늘 다시 만난 표도르 도스토얩스키의 작품은 각각 등장 인물의 성정과 주위 인물들의 묘사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람의 심리를 (악하든 선하든) 인간의 추악함 모습과 선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니 왜 작가에 대해 대문호라고 칭하는 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책은 화자의 설명으로 어느 한 집안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 데 그 집안의 막내 아들인 알렉세이 카라마조프를 소개하는 데 그의 아버지 표도르 카라마조프가는 이미 13년 전에 의문을 죽임을 당했다. 즉, 소설은 13년 전 과거의 어느 시점을 시작으로 알렉세이를 비롯해 큰형인 드미트리와 작은 형인 이반을 차례대로 소개하면서 이들이 살아온 과정을 알려준다. 

 

표도르는 세 아들을 직접 거둬들이지 않았다. 괴팍하고 여성편력(?)이 있는 그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희생양 이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는 부인들을 떠오를 때면 파렴치한을 넘어 서서히 생을 정리하고 마감을 해야하는 순간에도 여전히 다른 여인을 손에 놓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약혼녀가 있는 큰 아들 드미트리는 아버지가 결혼하고 싶은 여인 그루센카를 보고 반하게 되고, 차남 이반은 형의 약혼녀인 카체리나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에게 역시 빠지게 된다. 어떻게 보면 막장 드라마 같은 소재인데...작가는 두 여인이 자신의 감정이 누구를 향하는 것인지를 초반에 보여주지 않고, 고통스럽고 복잡한 심정을 보여주고 나서야 독자에게 알려준다. 난 여기서 결과 보다는 왜 자신들의 속 마음을 숨겨야 했는지...인간이 가진 어쩔 수 없는 성질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알렉세이가 수도원에서 모시는 조시마 장로에 대한 모습은 인간이 성스러운 내면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사실, 조시마 장로 역시 과거에는 그렇지 않음을 알려준다. 여기에, 표도르의 사생아로 등장한 스메르자코프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이반과 토론(?)형식의  이반과 대화를 즐기고 있다. 소설은 등장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사랑, 가족애를 통해 보여주고 여기에 종교에 대한 내용도 첨부하니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1차원적으로 이 책을 읽는 다면 불행한 한 가문의 내용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표도르의 네 명의 아들의 너무 상이한 인격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다른 본질을 보게 해 주는 것 같았다. 

 

난 신을 인정해.기꺼이 인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전혀 미지의 것인 신의 예지와 그 목적까지조 인정해.  생명의 질서도, 의의도 믿어. 우리를 언젠가는 하나로 융합시켜준다는 영원한 조화 또한 나는 믿어. -중략-

내가 궁극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이 신의 세상이라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없어.

-본문 중-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는 2부를 집필할 계획이었으나 사망으로 인해 더 이상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다. 어떤 내용을 담으려고 했을까? 1부만으로 방대한 소설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흐름이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표지 예쁘고 좋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J***3 | 2022.08.13
구매 평점5점
그동안 종이책으로 사지 않고 버틴 보람이 있네요. 멋진 장정으로 재독할 수 있어 기뻐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g******l | 2022.08.05
구매 평점5점
벽돌책을 구매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러시아 최고 대문호의 위대한 작품을 소장하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청**구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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