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서 미생물 단어를 많이 들어봤어요. 미생물이 뭐길래 코로라19와 관련이 있다는 거지? 좀 쉽게 알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있으셨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프롤로그
미생물이 사고 쳤다!?
아주 작은 생명체인 미생물은 지구에 사는 수를 다 더하면 우주의 별을 모두 합한 숫자를 뛰어넘는다고 해요.?
지금 우리 입속에만 무려 700종이 넘는 미생물이 있다고 하니 인간은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모든 미생물이 나쁜 건 아니에요. 코로나 19로 생긴 오해를 풀어야겠죠.
시아노박테리아(남세균) : 대략 30억년 전 광합성 능력을 익혀 지구의 대기에 최초로 산소공급 시작
유산균 : 발효를 통해 사람에게 유익
대장균 : 인류의 탄생과 함께 살아옴
한탄 바이러스 :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여러 바이러스들이 의견을 냈는데요,
사람들은 병원성 미생물이 보내는 경고를 받아들였을까요?
?예로 조류바이러스의 경우 케이지 속 닭들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져서 갑자기 자주 유행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미생물들이 인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이는데요.
?1장. 미생물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2장. 미생물이 무슨 도움이 되나요?
3장. 미생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를 통해서 미생물과 인간사이의 오해를 풀고, 미생물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수 있을 것 같아요.
?미생물은 왜 전염병을 일으키는 걸까요?
'병원성 미생물' , 감염은 미생물이 숙주의 몸 안에 들어가 그 수를 늘리며 사는 싱테입니다. 21세기 신종 감염병은 야생동물에서 오는 경우가 주를 이루는데, 사람과 동물 사이를 오가며 전파되는 감염병을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합니다. 그 증가는 산업의 발달로 인한 노출빈도와 관련이 있어요. 감염성 미생물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닌다고 보면 되죠.
?책에서는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서 미생물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인터뷰하듯이 풀어 나가고 있어요. 마지막에는 "미생물의 개인정보를 공개합니다." 코너가 있어서 소개된 미생물에 대한정보를 볼 수 있어요.
미생물을 인터뷰하며 내용을 알아간다니 정말 재밌는 구성이고, 쉽게 이해가 가서 좋았어요.
?1장에서는 미생물 박멸, 감염이 도움,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난다면, 반려 미생물 등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영구동토층이 지구온난화로 녹기 시작하면서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기후위기가 바이러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도 알 수 있어요.
?2장에서는 미생물이 사람치료, 미생물 농부, 먹는 미생물 등에 관한내용이 나와요.?
미생물이 인간의 일상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미생물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는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3장에서는 미생물이 없는 지구, 공생, 미생물과의 미래 등에 관한 내용이 나와요.?
인간 유전체의 약 8퍼센트 정도가 '인간 내재성 레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어요. 오래전에 숙주의 유전체로 끼어들어서 인간 유전체로 동화된 것입니다. 이처럼 바이러스는 인간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어요.
?미생물과의 현명한 공존을 고민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유용한 책이네요.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읽기에 부담없는 책이에요.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잘 봤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