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미술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미술놀이일상 속에서 미술을 실천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작가는 실내에서 하는 미술놀이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연 속에서 하는 생태놀이라고 말한다. “자연에는 무궁무진한 미술적 요소가 숨어져 있어요. 자연에서 색 찾기, 잎맥, 나무껍질 모양 관찰하기, 유성 사인펜으로 돌멩이에 그림 그리기, 콜라주 재료 수집하기 등 자연의 모든 것이 훌륭한 놀잇감이죠.”요리 또한 미술을 접목하기 너무 좋은 활동이라고 한다.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에서 여러 색과 모양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재료를 썰고 다듬으며 촉감을 느껴보고요, 잘린 파프리카 단면, 청경채 꼭지(스탬프 찍기), 파뿌리(붓처럼 물감 찍어 그리기) 등 쓰고 남은 식재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미술재료가 된답니다. 발달에 도움이 되는 육아 미술 놀이일상 속 작은 활동들이 모여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신체적으로는 소근육, 대근육의 발달을 꾀할 수 있어요. 정서적으로는 미술활동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기 때문에 내면의 욕구를 분출하고 긴장감을 완화하는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교육적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지요.“미술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더 확장하여 놀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놀이와 연관된 발달 이론을 제시하기도 하고, 추가 재료로 2차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셀로판지 나비를 들고 공원에 나가 햇빛에 비추어 그림자놀이도 하고, 자연물(꽃)과 어우러지게 활용하면 더욱 재밌는 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와 함께 명화 감상하기작가가 큐레이터 출신답게 명화에 대한 풍부하고 깊은 지식으로 놀이와 관련된 명화를 간단히 소개하여 독자도 교양을 쌓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을 먼저 감상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놀이를 시작해도 좋고, 놀이를 먼저 즐긴 후 감상해도 좋다. 추천사“팬데믹과 뜨거운 여름으로 인해 바깥활동이 제한된 아이에게 이 책의 내용은 시원한 단비 같았다.” 김경진 (율이 엄마)“거창한 준비물 없이도 아이와 즐겁게 할 수 있는 엄마표 미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유승연 (하윤, 하린 엄마)“이 책을 통해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다양한 놀이들을 알게 되었고, 매일 놀이를 구상해야 하는 시간을 더 이상 할애하지 않고 아이와 노는 시간으로 활용하니, 육아의 질이 높아졌어요.”이고은 (시훈 엄마)“아이랑 가정에서 ‘미술놀이’하면 ‘어떻게?’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 재료들을 이용해 아이와 엄마 모두 손쉽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 대해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이은주 (건우 엄마)“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활동해 보는 것 자체로 아이에게 흥미를 이끌 수 있었다.” 조선화 (윤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