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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

: 넓은 세상 가슴에 안고 떠난 박원용의 세계여행 아메리카편

박원용 글,그림 | BG북갤러리 | 2022년 02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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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44g | 153*224*25mm
ISBN13 9788964952382
ISBN10 896495238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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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홧어칼러   평점5점
  •  특이사항 : 읽은 흔적 전혀 없이 완전 빠닥빠닥~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팬데믹 상황, ‘책으로 만나는 아메리카여행’을 떠나자!

책으로 만나는 아메리카 여행서. ‘넓은 세상 가슴에 안고 떠난 박원용의 세계여행 아메리카편’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는 아메리카 36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자의 눈을 통해 각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 예술 그리고 아메리카인들의 생활상까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북아메리카 최북단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부터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운하, 남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를 지나 세상의 땅끝마을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이 책에 빠짐없이 모두 담았으며, 다양한 사진과 여행기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_ 다른 아메리카 여행서보다 생생한 여행정보로 큰 감동을 준 책!
프롤로그 Prologue _ 아메리카 전 지역 국가들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Part 1. 북아메리카 North America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 미국 서부(Western United States)
· 알래스카(Alaska)
캐나다(Canada)

Part 2. 중앙아메리카 Central America

자메이카(Jamaica)
그랜드 케이맨(Grand Cayman)
쿠바(Cuba)
멕시코(Mexico)
벨리즈(Belize)
과테말라(Guatemala)
온두라스(Honduras)
엘살바도르(El Salvador)
니카라과(Nicaragua)
코스타리카(Costa Rica)
파나마(Panama)

Part 3. 남아메리카 1 South America 1

칠레(Chile)
아르헨티나(Argentina)
브라질(Brazil)
페루(Peru)

Part 4. 남아메리카 2 South America 2

베네수엘라(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
콜롬비아(Colombia)
에콰도르(Ecuador)
볼리비아(Bolivia)
우루과이(Uruguay)
파라과이(Paraguay)

Part 5. 카리브해 섬나라 Caribbean Sea Island Country

가이아나(Guyana)
수리남(Republic of Suriname)
트리니다드 토바고(Trinidad and Tobago)
그레나다(Grenada)
바베이도스(Barbados)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
세인트루시아(Saint Lucia)
도미니카연방(Commonwealth of Dominica)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
도미니카공화국(Dominican Republic)
아이티(Haiti)
바하마(Bahamas)

Part 6. 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 Patagonia

파타고니아(Patagonia)
· 칠레지역 파타고니아
· 아르헨티나지역 파타고니아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도시 뉴욕은 영국의 국왕 찰스 2세가 동생 요크(York) 공작에게 뉴 암스테르담이었던 이 땅을 하사했고, 요크 공작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름 앞에 뉴(New, 새로운)를 넣어 ‘뉴욕(New york)'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불리고 있는 세계 최고의 도시이다.
--- p. 39

공항 내 게이트 입구에 우리 일행 모두가 모여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 비행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벤치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청춘남녀 한 쌍이 나타나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하면서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 연기를 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남성은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 출국하는 것 같고, 여성은 비행 탑승구까지 와서 눈물을 흘리며 배웅하는 것 같이 보였다. 우리 일행은 물론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이 눈이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이윽고 남성은 손을 흔들며, 탑승구 안으로 들어가고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그때 필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학생회장이 “어? 내 가방이 없다.” 여기도 저기도 가방이 없다는 소리가 들린다. 필자처럼 양쪽 다리 사이에 가방을 두고 구경한 사람은 이상이 없으나 가방을 옆이나 뒤에 두고 구경했던 사람은 모두가 가방이 사라지고 없다. 날치기 주연들은 앞에서 연극을 하고 조연들은 탑승객 뒤에서 가방을 훔쳐 간 사건이었다. 가방을 잃어버린 일행들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불편하기가 그지없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이 사건을 뒤로하고 샌프란시스코에 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 pp. 39~40

금문교 입구에는 금문교를 설계한 시카고 출신 조셉 스트라우스 동상이 서 있고 또 그 옆에는 금문교 다리 교각과 교각 사이를 잇는 와이어로프(Wire Rope)를 단면으로 잘라서 둘레의 크기를 알 수 있게 전시해놓았다. 이렇게 무겁고 길이가 2km나 되는 와이어로프를 육지도 아닌 바다에서 어찌 하늘 높이 연결해놓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p. 42

매년 500만 명에서 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그랜드캐니언은 몇 년 전 지구상에서 세계인들이 제일 많이 여행하고 싶은 곳이었으며,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 설문 조사에서 세계 1위를 한 적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동행한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이 흥분과 감동에 겨워 어찌할 줄 모르는 표정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 p. 51

1979년 5월 29일 미국의 최고봉(6,194m)인 이 알래스카 매킨리봉 정상을 정복한 후 하산길에 불의의 자일사고로 추락사한 고상돈 씨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산악인 묘지가 있고, 1989년에 세워진 고상돈, 이일교 대원의 추모비 뒷면에는 그들을 기리는 아름다운 추모 시와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 p. 71

초콜릿 공장 알래스카 와일드 베리 프로덕츠(Alaska Wild Berry Products)을 견학하는 이유는 1946년 이후로 매년 여름에 알래스카에서는 장미과(果) 열매를 줍는 행사가 있는데 이것을 계기로 알래스카 와일드 베리 공장을 만들어 잼이나 젤리 등으로 바꾸어 판매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초콜릿, 캔디, 젤리, 잼 등이 만들어지는 공정 과정을 볼 수 있고 시식도 할 수 있다.
--- p. 79

누구나 캐나다 로키를 여행하며 애서베스카 빙하 위에서 설상차를 타보고 빙원을 걸어 보면 그 자체가 가슴 벅찬 감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이곳은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환희에 찬 얼굴로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 띤 표정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p. 87

밴쿠버의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개스타운(Gastown)은 1867년 잭 데이튼이 이민을 와서 마을을 발전시켜서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잭 데이튼의 동상이 있으며, 유럽풍의 건물들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거리로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했고 밴쿠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개스타운을 가장 유명하게 하는 것은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국가를 연주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증기 시계(Steam Clock)이다.
--- p. 94

영국식 저택 로즈홀 그레이트하우스는 몬테고베이에서 동쪽으로 15km를 이동하면 카리브해 언덕 푸른 동산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1770년도 영국인 농장주에 의해 지어진 저택이며, 한때는 농장에 수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지역 유지로 활동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와서 그의 부인 애니파머가 자신의 애인 흑인 노예들을 여러 명 살해하고 자기 남편까지 살해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녀가 사용하던 화려하고 우아한 가구들과 그녀의 침실, 그녀의 손때가 묻은 생활공간들을 두루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인근에 있는 그녀의 석조무덤까지 관람하고 숙소가 있는 수도 킹스턴으로 가기 위해 길을 서둘렀다.
--- pp. 103~104

필자 생각으로 체 게바라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친한 국가평의회 의장 카스트로와의 절친한 우정의 보답이라 짐작해본다. 그리고 바로 반대편에 높이가 109m에 달하는 기념탑은 쿠바에서 국민 영웅으로 추앙을 받으며 쿠바국민 모두가 존경하는 호세 마르티(Jose Marti, 1853~1894)의 기념관이 있는 기념탑이다. 1층 기념관에는 그의 성장에서부터 생애, 독립전쟁에서 투쟁하는 과정을 낱낱이 기록하여 전시해놓았다.
--- p. 115

경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내려다보는 블루홀은 일명 산호 싱크홀이라고 한다. 경비행기는 3인승, 5인승으로 구분되어 있다. 가격은 5인승을 5명이 탑승할 때 제일 저렴하다. 출발해서 블루홀까지 가는 시간은 20분, 상공에서 블루홀 관람하는 시간 20분, 돌아오는 시간 20분, 한 시간 코스이다. 벨리즈를 여행하는 사람 중 십중팔구는 블루홀을 보기 위해 여행한다고 보면 된다.
--- pp. 130~131

황색인종 어린아이의 엉덩이에서부터 등에 걸쳐 나타나는 푸른 점, 즉 몽고점은 태어난 다음에 나타나서 7~8세가 되면 사라지는 소아반, 아반이라고 하는데 통상 ‘몽고반점?이라고 불린다. 이곳 어린아이들도 몽고점이 있다고 해서 필자가 부모의 허락을 얻어 어린아이의 엉덩이 위에 몽고반점을 확인할 기회가 있었다. 몽고반점을 확인하는 순간, 말로만 들었던 아시아의 황색인종이 베링해협을 건너 알래스카 → 캐나다 → 미국 → 멕시코 → 중미와 남미 최남단에 이르기까지 북미(잉글랜드 아메리카) 인디언, 중남미(라틴아메리카) 인디오들이 우리와 고대 조상을 같이하는 혈 골로 나누어진 형제지간이라는 것을 처음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 p. 138

마사야화산국립공원은 정상에 마사야화산과 닌다리화산이 가까이 근접하고 있어 이 일대가 화산지대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화산분화구 역시 3개나 형성되어 있어 정상에 올라서자마자 닌다리화산 산티아고 분화구에서 올라오는 메케한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른다. 바람의 반대 방향에는 분화구에서 올라오는 연기가 시발점부터 선명하게 보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는 연기가 천지를 덮고 있어 가까이 있는 물체도 눈으로 식별할 수 없다. 정상 분화구 폭이 약 500m로, 일시에 바람을 피해가며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바람의 반대편 관광객들은 운이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 p. 151

아르헨티나에 온 아프리카 노예들은 칸돔베(Candombe)의 리듬을, 그리고 이후 쿠바의 음악 하바네라(Habanera)가 선원들에 의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전해졌고 풍토에 맞게 변화하였다. 폴카, 마주르카와 함께 칸돔베와 하바네라의 리듬 위에 새로운 댄스가 생겨났으며 밀롱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새로운 댄스는 머지않아 유럽계 이민자들 사이에 성행하였고,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탱고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탱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문화적 진양지에서 살아있는 예술로 거듭나고 있다.
--- p. 202

브라질 쪽으로 덮어씌우듯이 떨어지는 다갈색의 물과 하얀 물보라는 가장 낙차가 큰 폭포인 악마의 숨통이 신음을 내듯 울리고 있으며 내려다보면 그 깊은 폭포 웅덩이가 입을 벌리고 있다. 도중에 끊어지는 일 없이 이어지는 이구아수폭포의 광경은 감동을 초월하여 공포감마저 느끼게 한다. 산책로에서는 이구아수폭포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눈에 보여 넉넉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경관이 뛰어난 곳에는 전망대가 있어 한결 차분하게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 p. 21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고산지대를 여행하거나 머물러본 적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우루밤바로 이동하여 호텔에 투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에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차디찬 물로 머리를 감거나 냉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도 소용이 없고 차도가 없다. 참다못해 호텔 프런트에 가서 머리가 아파서 죽을 것만 같다고 하니 “쿠스코는 고산지대로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고산병이 발병해서 고통이 심할 것”이라고 일러준다. 그리고 알약을 몇 알 주면서 바로 경구투여하라고 한다. 약을 먹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 차츰차츰 통증이 사라지고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p. 221

폭포 정상에 다다르니 지형 대부분이 테이블 마운틴으로 형성되어 있다. 20억 년 전 지각 변동으로 이루어진 암석층을 비행하며 수평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경은 ‘시멘트로 조경해도 저렇게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경이롭다. 필자는 너무 매혹에 빠지고 감격에 겨워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비행기는 계곡과 계곡 사이를 넘나들며 곡예비행을 수시로 해서 조종사 옆 좌석에 앉은 필자는 더욱더 많은 위험부담을 느낌과 동시에 비행기 날개가 암석층에 부딪히지 않을까 가끔 가슴이 오싹하고 오금이 저리는 순간을 감내해야 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눈을 감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을 것 같다.
--- pp. 238~239

콜롬비아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자이크처럼 섞여 있으며 문화와 민속, 예술, 공예품 등에 잘 반영되어 있다. 뿌리와 전통이 다른 인디오, 스페인인, 아프리카인들은 특히 공예, 조각, 음악 등에서 흥미로운 융합을 보여준다.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예술은 주로 돌을 조각하거나 도기, 황금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오의 바구니 제품이나 직물, 도기 등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법을 혼합하고 있다.
--- p. 243

관광객이 우선으로 많이 찾는 곳은 남북을 가르는 옐로우 라인(Yellow Line)으로 적도 선이 있는 적도기념관이다. 사진에서와같이 양팔과 양다리를 벌리고 정동 쪽을 향해 서면 왼팔과 왼 다리가 있는 방향은 북반구이고, 오른팔과 오른발이 있는 방향은 남반구이다. 노란색 적도 선을 사이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관광객 모두에게 필수 코스이다.
--- p. 253

물고기섬(선인장섬)은 콜차니에서 80km, 소금평원에서 누구나 꼭 들리는 하이라이트이며 소금평원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물고기처럼 생긴 섬이다. 섬에는 100년이 넘는 수많은 선인장이 자라고 있다. 1년에 1cm 자라는데 나이테를 만들기 때문에 쉽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는 전망대도 있어 소금평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p. 272

인간사회의 모든 관계는 인사로 시작된다. 몬테비데오 중심가 부세오 지역에 세워진 그리팅 맨(Greeting man)은 인사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은 한국인 윤영호 작가가 돈을 모아 2012년 10월 24일 6m 높이에 15도 각도로 한국인이 인사하는 모습을 한국의 서울과 대척점(지구의 정반대)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곳에 기증했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 p. 281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음식 맛이다. 남북 아메리카를 여행하면서 식사를 구미(口味)가 당기게 제일 맛있게 먹어본 나라는 단연 파라과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음식의 오미인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맛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눈을 감고 음식을 바꿔도 입맛으로는 식별할 수 없을 것 같다.
--- p. 288

필자는 가이아나 연못에서 매너티(Manatee)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를 태어나서 처음 보았다. 주로 아마존강과 서인도제도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얼굴은 황소같이 생겼으며, 몸길이는 120cm, 몸무게는 40kg까지 성장하며 가슴지느러미가 두 개이고 꼬리지느러미가 하나이다. 몸통은 둥글게 생겨 바다의 물개 모양을 하고 있다. 주로 물고기들과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생활한다. 물속에 있는 메너티를 보고 카메라를 잡고 30여 분간 기다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어, 수면 위로 떠 오르는 메너티를 정확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 pp. 297~298

눈에 띄는 것은 일명 ‘피카소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이 나무는 껍질 색채가 피카소 그림의 화풍과 유사하다고 해서 이 지역 사람들이 ‘피카소 나무’라고 명명했다고 현지인이 일러준다. 그리고 이곳 트리니다드섬에서 해변이 제일 아름답다는 마리 카스 베이 해변으로 이동해서 백사장의 모래알과 조개껍질을 밟으며 위락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 p. 316

상쾌하고 언덕진 초록의 베키아(Bequia)섬은 세인트빈센트 남쪽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밖에 안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레나딘 최대의 섬인 이곳은 한때 조선 및 고래잡이의 중심지였다. 이곳은 옛 정취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면서 편의 시설이 적절히 잘 갖춰져 있으므로 여행하기에 쾌적하다.
--- p. 337

우리 일행들은 허리케인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고지대 주택가로 이동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예외이지만, 대다수 수목은 허리케인이 지나가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아 여지없이 넘어져 있다. 그리고 가옥들의 천장과 지붕은 모두가 바람의 위력에 날아가서 앙상한 골조만 남아 있다. 그리고 저지대에 있는 주택들은 다소 피해가 적지만, 산을 등지고 고지대에 있는 주택들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이다.
--- p. 353

거리를 지나가며 만날 수 있는 시민들은 절대다수가 흑인들뿐이다. 가난으로 인해 백인들은 모두가 자기 조상들이 태어난 조국을 찾아 하나, 둘 사라지고 없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에워싸고 있는 부틸레(Boutilliers)산 전망대에 올라 점심 식사 후 시내 전경을 바라볼 때 빌딩군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고 대한민국의 1950년도의 서울시를 연상해 볼 수 있는 생활 주거 환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p. 383

펭귄들이 제일 많이 서식하고 있는 섬에 도착하여 외딴집을 방문하니 기념품과 빵, 과자, 음료수 등으로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 주변에는 야생화가 만발하고, 평평한 대지 위에는 농작물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고, 펭귄마을에서 펭귄들이 가정을 이루고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며 살아가는 모습이 정겹기 그지없다. 필자가 새끼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니 아빠·엄마 펭귄이 필자의 바짓가랑이를 물어뜯는다.
--- p. 400

마젤란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이곳에서 세계 각 국가와의 거리를 표시한 표시판을 발견했다. ‘Korea 17,798km’라는 글씨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마젤란 선박박물관을 방문했다.
--- p. 405

모레네 빙하 정면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갈지자 형식의 가이드라인으로 전망대를 설치해 거대한 빙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빙하 일부가 녹아 물 위로 떨어지면 “펑, 쾅” 하는 천둥과 같은 소리가 난다. 필자가 떨어지는 빙하를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잡고 있지만 “펑”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벌써 빙하는 수면 위에서 사라지고 없다. 그래서 단 한 번도 떨어지는 빙하 촬영에 성공하지 못했다.
--- p. 4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엔 가입국 193개국 대부분을 다녀온 ‘여행 마니아’

1990년 대구 수성라이온스클럽에서 자매결연한 대만 화련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외국이라고는 생전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했던 저자는 환영 만찬에서의 음식 맛에 반하여 감동하였고, 여건이 되면 외국 여행을 할 것을 다짐하던 게 해외여행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후 1995년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자매결연한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교육연수를 마치고 미국 동·서부 여행 중에 미국의 광활한 영토와 비옥한 국토에 큰 감동을 한 그는 나이아가라폭포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국회의사당, 백악관, 금문교 등을 둘러보고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그로부터 매년 취미 삼아 오대양 육대주를 종횡무진, 해외여행을 다녀온 나라들이 100개국이 넘고부터는 더 욕심이 생겼다.

지구상 어느 나라, 어느 곳이라도 유명 명소라면 모두 찾아가서 직접 보겠다는 일념으로 생업을 접고 여행을 직업 삼아 올인, 외국 193개국을 여행하여 소기의 뜻을 이루었다.
저자는 30년 전부터 여행을 시작하여 2019년 말까지 유엔 가입국 193개국 중 내전 발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갈 수 없는 몇 개국을 제외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를 다녀온 바 있다. 특히 오지 국가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남태평양은 말할 것도 없이 유럽과 아메리카 전역을 한 나라도 빠짐없이 방문한 진정한 ‘여행 마니아’다.

아메리카 전 지역 국가들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은 여행서!
체계적이고 연관성 높여 아메리카 36개국 6개 파트로 구성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는 36개의 아메리카 국가를 한꺼번에 소개하고 있어 한 권에 모두 담기는 어려움이 많았고, 북·중·남아메리카 인접 국가들의 배열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 책은 36개국을 모두 6개 파트로 구성하였다. 특이한 점은 ‘Part 2. 중앙아메리카?편에 카리브해 섬나라인 자메이카와 쿠바를, ‘Part 5. 카리브해 섬나라?편에 가이아나와 수리남을 여행코스를 함께 하였으므로 해당 Part에 함께 묶어서 배치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Part 1. 북아메리카(North America)’의 경우는 미국(미국 서부와 알래스카)과 캐나다를 배치했으며, ‘Part 2. 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에는 자메이카와 그랜드 케이맨, 쿠바, 멕시코,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을 넣었다.

그리고 ‘Part 3. 남아메리카 1(South America 1)’에는 칠레(Chile)를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를, ‘Part 4. 남아메리카 2(South America 2)’에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을 수록했다.

‘Part 5. 카리브해 섬나라(Caribbean Sea Island Country)’에는 가이아나, 수리남, 트리니다드 토바고,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도미니카연방,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바하마 등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Part 6. 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Patagonia)’에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파타고니아(Patagonia)를 칠레 지역 파타고니아와 아르헨티나 지역 파타고니아로 나누어서 담았다.

“독자들이 새가 되어 남·북아메리카 각 국가의 상공을
날아가면서 여행하듯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여행은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를 만나기 위해 가는 것’이라 했다.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여행이다.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감동하기 때문이다. 미국 또는 캐나다 지역에서 나이아가라폭포를 바라보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지역에서 세계 최대의 폭포인 이구아수폭포 아래서 래프팅을 하고, 그랜드캐니언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을 날아가며, 신의 최대 걸작이라고 하는 그랜드캐니언의 자연경관을 즐기는 그 자체가 가슴 벅찬 감동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새가 되어 남·북아메리카 국가마다 상공을 날아가면서 여행하듯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는 저자는 “재산이 아무리 많은 부자보다도 만족하는 자를 일컬어 천부(天富), 즉 ‘하늘이 내린 부자’라고 했다. 그리고 여행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들과 시간이 없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아픈 사람들,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서 여행을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열적인 필치로 여행기를 쓰는 저자는 아직도 여행에 부심(腐心)이 생겨 또 다른 나라의 여행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모든 국가의 방문기인 ‘넓은 세상 가슴에 안고 떠난 박원용의 세계여행’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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