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4월 0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64g | 275*201*7mm |
ISBN13 | 9791191748260 |
ISBN10 | 119174826X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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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64g | 275*201*7mm |
ISBN13 | 9791191748260 |
ISBN10 | 119174826X |
KC인증 | ![]() 인증번호 : |
#책소개
지음. 미야니시 타츠야 / 옮김 . 김수정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기에 제가 수업 가는 집집마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그림책의 표지만 보아도 재미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배를 깔고 늘어진 늑대 이야기 궁금해요)
줄거리..
들판에 배고픈 늑대 세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꼬꼬꼬꼬꼬 닭 소리에 두 눈을 번쩍 뜨게 되지만 다들 움직일 힘이 없다며 서로에게 미루기 시작합니다. 먹고는 싶지만 잡을 힘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치킨가스, 닭꼬치, 닭튀김을 해주겠다며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지만 다들 싫어! 네가 잡아와라!!! 말하지요.
접시에 담긴 닭 요리를 보며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도네요.
그러다 또 한 늑대가 닭을 잡아먹어버리면 내일부터 먹을 게 없을 거라 말합니다. 다른 늑대가 맞장구를 치며 달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
.
늑대들은 결국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요? 닭은 잡을 수나 있을까요? 재미난 결말을 상상해 보세요.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를 읽고...
닭 요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 그림책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읽고 나서 바로 닭 요리를 시켜 먹을 정도로 닭 요리에 진심이네요. 하하하하하
시종일관 배가 고파 배를 깔고 이야기를 하는 늑대 세 마리를 보며 드는 생각은...
난 벌써 닭을 잡고 남았을 거야.. 저렇게 맛나게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대단해~~
사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 그림책을 만들었던
작가님은 32살 때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작가님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고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배고픈 늑대들이 군침을 흘리며 펼치는 상상의 나래!
얼른 만나보세요.
표지의 색깔과 늑대의 표정 좀 보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습니다.
(주황, 초록이 많이 사용이 되어서 눈도 편안합니다?)
내용도 참 귀여워요.
배고픈 늑대 세 마리,
꼬꼬꼬꼬 지나가는 닭을 보며
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치킨까스
닭꼬치
닭튀김
냠냠 무얼 해먹을까?
원래 늑대들은 무섭고
고민할 겨를도 없이 바로 잡아먹지 않나요?
근데 이 귀여운 늑대들은 생각도 많고
완전 귀요미들이에요
앞뒤 분간 제대로 하는 멋진 녀석들
과연,
이 배고픈 늑대들은
닭을 잡았을까요? 어떤 요리를 해먹었을까요?
궁금하시죠ㅎㅎㅎ
작가님의 기발함과 귀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제이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된 글 입니다.
[제이그림책 포럼 서평에 응모하여 당첨되고 사심 가득 쓴 글입니다]
어디선가 '서평 쓰는 법'에 대해 읽은 적이 있어요.
출처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짧게 요약된 카드 뉴스 같은 글이었고
제 기억이 맞다면
서평을 쓸 때 개인의 느낌을 많이 담지 않아야 한다고......
일단 모든 글이 사사로운 개인의 감정을 담는 저에게 그런 서평이 다소 어려움을 밝히며;;;;;;;
서평을 시작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몹시 경험적인 이야기입니다.
으하하하하
표지부터 말이 많아집니다.
얼핏 늑대 세마리가 날고 있는 것으로 보았어요.
아니면 뭔가 먹기 위해 뛰고 있는 장면이거나 말이죠.
여섯살 아이들에게 늑대 세마리가 우적우적 무엇을 먹을까? 물으니
토끼, 어린양, 아기돼지, 우리 반 친구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집 칠세는 늑대는 육식이던가 잡식이던가 라고 하고요.ㅎㅎㅎㅎㅎ
그림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너른 들판에 배고픈 늑대들인 가와 기와 구가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때 어떤 소리가 들렸어요.'
'꼬꼬꼬꼬꼬꼬'
아, 표지의 늑대 세마리는 날거나 뛰는 모습이 아니라 엎으려 누워있는 모습이었던 거죠!
텅빈 눈이 아니라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고요! ㅎㅎㅎ
이녀석들 얼마나 게으른지 배가 고파서 누워 있으면서도 '꼬꼬꼬꼬꼬' 하는 소리가 들리자 눈도 한쪽만 뜹니다. 그것도 한마리만 말이지요.
이쯤에서 궁금한건
늑대라면 응당 소리보다 냄새에 먼저 반응해야 하는 거 아닙니꽈???
늑대는 개과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닭의 소리 보다 냄새에 반응해서 눈을 번쩍 떠야지요!!!!
네, 이 늑대들은 귀찮은 늑대들인거죠.
그래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랬던거죠.
그래서 이 늑대가 마른거라고.......
저는 아무리 움직일 힘이 없어더라도 일단 먹기위해 움직이는데.........
순간 반성을 했습니다.
늑대 세 마리는 닭을 보며 서로에게 잡아오라고 하죠.
그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닭을 뛰기고 꼬치를 만들고 알을 낳으면 후라이를 하고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먹겠다고...
저는 또 반성을 했죠.
아, 음식은 상상으로 먹는 거구나.
그래야 이렇게 마를 수 있겠구나.ㅎㅎㅎ
함께 보았던 육세 아이들은 치킨이 제일 맛있다면서 어제도 먹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늑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으니
"내가 맛있는 요리 해줄게~" 라고 하네요ㅎㅎㅎㅎㅎ
질문을 한 제 의도와는 다른 답이 나왔으므로 다시 묻습니다.
또 다른 말도 해보자~
"그럼 내가 놀아줄게~"
ㅎㅎㅎㅎㅎ
제가 또 물었죠
늑대는 왜 닭을 못 먹은거야?
"닭이 도망갔어요"
그럼 닭이 도망 가기 전에 먹으면 좋았을텐데 왜 못 먹었을까?
"아 친구랑 이야기 하고 놀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함께 본 열살은 늑대를 한심하다고 비웃었고
일곱살은 "엄마 근데 **도 *을 ** 수 있어"라고 했어요.
스포일러가 될 듯 하여 많은 음절을 *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