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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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372g | 134*200*18mm |
ISBN13 | 9791165345204 |
ISBN10 | 116534520X |
사은품 : 시리얼볼 (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2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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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372g | 134*200*18mm |
ISBN13 | 9791165345204 |
ISBN10 | 116534520X |
갓 지은 맛있는 책 냄새가 폴폴 풍기는 여기는 ‘소양리 북스 키친’입니다 스타트업을 창업해 몇 년간 앞만 보며 달려왔던 주인공 유진, 우연히 찾아간 소양리에서 마법에 걸리듯 북 카페를 열기로 마음먹고 서울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 주듯 꼭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책과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곳, 숨겨뒀던 마음까지 위로받고 격려받는 곳, ‘소양리 북스 키친’은 그렇게 문을 연다. 그곳을 찾아온 9명의 손님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책들의 부엌』에서는 ‘소양리 북스 키친’을 찾아온 인물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고민을 말한다. 삶에서 휴식이 필요한 순간, 우연히 방문하게 된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 그들은 휴식과 대화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충전하며 어느덧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쉬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곳, 시간이 한 템포 느리게 흘러가는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의 하루는 우리가 바라는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될 것이다. 이곳은 누군가에겐 숨겨뒀던 마음을 꺼내서 보여주고 삶에서 잠깐씩 휘청일 때마다 마음이 쉬어가는 비밀스러운 아지트 공간이다. |
프롤로그 - 소양리 북스 키친 1장 - 할머니와 밤하늘 2장 - 안녕, 나의 20대 3장 - 최적 경로와 최단 경로 4장 - 한여름 밤의 꿈 5장 - 10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6시 6장 - 첫눈, 그리움 그리고 이야기 7장 - 크리스마스니까요 에필로그 1. - 별빛과 바람이 머무는 시간 에필로그 2. - 1년 전 오늘입니다 |
삶에서 휴식이 필요한 순간 우연히 방문하게 된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 휴식과 대화를 통해
잠시나마 자신을 뒤돌아 보며 힘을 충전하자 어느덧 조금씩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운동력이 되는 것처럼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의 하루는 우리가 바라는
"작은 쉼표"가 될것이라 라는이야기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 저도 모르는 저 깊이 꽁꽁
숨어있던 허전한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 줄수 있는 마음의 양식인 너무나 고마운 책이것 같아요
아직 완독이 아니고 다른 책자 보다는 읽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보려 합니다.
웃고 있지만
눈물을 삼킨다.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지만
마음은 폭풍우다.
세상의 기대는
어느새 압박으로 느껴진다.
배려와 관심이라고 말하지만
사람을 휘두르고 싶은 욕심임을 그들은 모른다.
눈치껏 나 자신을 포기하면
정작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이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참된 공감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하고
진정한 쉼이 절실하다.
자연이 건네주는 아름다움에 자신을 맡기고
따스한 사람들의 눈빛에 나 자신을 쏟아내는.
책과 자연, 사람과 커피, 음악이 있는 곳.
소양리 북스 키친은 그러한 곳이다.
김지혜 작가의 첫 책은
설렘과 간절함,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각박한 세상에서 갈 길 잃은 사람들.
위로와 공감, 쉼이 필요한 사람들.
바람이 머무르고 커피향이 가득하며
마음 달래주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곳.
그렇게 지친 사람들을 달래주고 함께하며
여전히 그 자리에 묵묵히 서있다.